kgma2024 ×
검색결과384건
스타

[왓IS] 수현, 위워크 전 대표와 갈라섰다…결혼 5년만 파경

배우 수현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수현 씨는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수현은 2019년 12월 3살 연상인 차민근 위워크코리아 전 대표와 결혼했다. 당시 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수현 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현은 결혼 후 이듬해 9월 딸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갈라서게 됐다.모델 출신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도망자 플랜 B’, ‘7급 공무원’, ‘몬스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미국에 진출했으며, 올해 ‘경성크리처’ 시즌1,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오는 27일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내달 9일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을 통해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차민근은 한국계 미국으로, 2019년 10월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 현재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디엔코리아 CEO를 맡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3 17:08
스타

배우 수현, 위워크 전 대표와 결혼 5년 만 이혼 [공식]

배우 수현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수현은 3살 연상인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지난 2019년 12월 결혼했다. 수현은 결혼 약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됐다. 이후 2020년 9월 딸을 출산했다.수현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했으며 오는 10월 9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다.차민근은 한국에서 출생했으나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된 재미교포로 지난 2019년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에서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16:11
스타

‘이혼’ 최동석, 전처 박지윤 집 떠나 이사…“우리 가족 환히 밝혀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사 근황을 전했다.최동석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New plac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에는 채광 좋은 화이트톤의 널찍한 공간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직 가구가 채워지지 않아 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이어 최동석은 “집 근처 가구점에 왔는데 아이들과 함께 쓸 서재방 책상에 두면 딱 좋을 스탠드가 보여 집으로 데려왔다. 앞으로 우리 가족 환히 밝혀줘”라며 조명 가게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앞서 최동석은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번 가을에 이사할까 고민 중이다. 지금 사는 집에는 가족과의 추억이 곳곳에 남아 있어 힘들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면 마음도 새로워질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최동석은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집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09:04
예능

‘신용회생’ 정재용 샤머니즘 투어… 역술가 “부동산 안 넣어 돈 줄줄 새”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정재용이 소속사 대표와 함께한 ‘샤머니즘 투어’에서 ‘팩폭’을 당한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9회에서는 52세 아빠이자 ‘돌싱남’인 정재용이 “2년 전 이혼한 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딸 연지에게 양육비를 보내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신용회생 절차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소속사 대표와 함께 찾아간 점집에서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는 현장이 그려진다.앞서 ‘신용불량자’ 신세임을 고백했던 정재용은 이날 2년 만에 첫 소득이 생기자, 소속사 대표와 함께 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아간다. 상담사를 만나 신용 회복 절차에 대해 알아본 정재용은 “내년에는 일이 잘 풀리려나?”라며 다시 한 번 새 출발을 다짐한다. 그러자 소속사 대표는 “마음이 심란할 때 한 번씩 가는 곳이 있다”며 그를 사주 거리로 데리고 간다. 잠시 후, 한 사주집에 들어간 두 사람은 역술가에게 정재용의 생년월일을 알려주는데, 역술가는 곧장 “돈을 부동산에 넣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다 날렸다. 돈이 새는 관상”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정재용을 당황케 한다. 또한 역술가는 정재용과 소속사 대표의 궁합을 살펴보더니 두 사람에게 ‘커플링’을 권유하는데, 과연 무슨 이유에서인지 궁금증이 모인다.사주풀이를 마친 뒤, 정재용과 소속사 대표는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해보자”며 타로 카드점과, 꽃점도 보러 간다. 여기서도 점술가는 정재용의 재정적 상황에 대해서 “지난 10년 동안 ‘허세’의 시간을 보냈다”고 분석한 뒤, “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없어서, 브레이크 없는 스포츠카 혹은 자물쇠가 없는 큰 금고 같다”고 ‘팩폭’을 사정없이 날린다. 뼈 때리는 발언이 이어지던 중, 정재용은 조심스럽게 “우리 딸 연지를 언제쯤 볼 수 있을지”라고 가장 큰 고민에 대해 밝힌다. 이에 점술가는 “아이가 아빠를 그리워한다는 점괘 결과가 나왔다”고 말해 정재용을 뭉클하게 만들지만, “73세가 되어야 자식과 나의 관계성이 안정화되어,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충격 발언을 덧붙인다. 그러자, 소속사 대표는 “죄송한데 (재용이) 형이 73세까지 건강해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낸다.집으로 돌아온 정재용은 “지금까지의 사고방식과 고집을 싹 다 버려야 한다”는 모두의 조언을 되새긴 뒤, “건강한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한다. 뒤이어 ‘홈트’ 기구를 사고 체중계에도 올라가 본다. 그런데 체중계에 세 자릿수 숫자가 뜨자 정재용은 충격을 받아 곧장 운동 모드에 돌입한다. 하지만 사라진 코어 근육으로 인해 연신 바들바들 떨고, 그럼에도 그는 “딱 한 개만 해 보자”고 스스로를 다그쳐 ‘건강한’ 아빠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운다.정재용의 달라진 모습은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9회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08:53
드라마

‘굿파트너’ 시청자 끌어당긴 장나라, 공감 더한 열연 호평

‘굿파트너’ 장나라의 열연이 공감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현실 공감을 자극하며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1회 시청률은 전국 15.4%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9월 1주 차 TV,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굿파트너’를 향한 호평의 중심에는 장나라가 있다. 누구나 인정하는 완벽주의 베테랑 변호사지만, 딸에게는 한없이 모자라고 미안한 엄마 차은경(장나라)의 모습을 폭넓은 연기로 그려나가고 있는 장나라. 효율만 추구하던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이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이혼 소송을 겪으며 변화하는 생각과 감정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 마침내 합의 이혼에 성공했지만, 회사에서도 딸 재희(유나)에게도 꼭 필요했던 존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감정을 쏟아낸 11회 엔딩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차은경에게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가 예고된 가운데, 장나라가 그간 쌓아 올린 차은경의 감정 변화를 되짚어봤다.◇ 남편의 외도 눈감은 스타변호사 장나라의 진심 → 파국의 서막가정적인 남편과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 완벽한 가정부터 훌륭한 커리어까지 모든 게 정답처럼 정해져 있던 인생이었다. 그러나 차은경의 세계는 남편 김지상의 외도로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그 상대가 10년간 함께한 비서 최사라(한재이)였다는 사실 역시 비참했다. 가장 믿었던 이들의 배신이기에 절망과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차은경은 눈을 감았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모든 것을 지켜낼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 한유리(남지현)의 직언에도 태연하기만 했던 차은경이 분노에 흔들리는 모습을 완벽하게 풀어낸 장나라. 처음으로 인간적인 내면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치열한 이혼 소송과 양육권 분쟁! 빈자리뿐이었던 엄마 장나라의 후회김지상과 최사라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후, 억눌러왔던 차은경의 감정이 꿈틀거렸다. 이혼을 결심하고 복수의 칼날을 꺼내든 차은경. 소송은 곧 딸 김재희에 대한 양육권 분쟁으로 이어졌다. 아빠와의 애착이 더 컸기에, 차은경은 자신의 곁에 딸 재희가 남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 한유리에게 “내가 빈자리뿐인 엄마였어. 그래서 자신이 없네, 재희가 날 선택할지”라는 고백은 변호사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가족을 놓친 차은경의 후회가 담겨있었다. 시간을 달라는 딸 김재희의 눈물에 지난날을 후회하는 모습 역시 격한 공감을 유발했다.◇ 딸의 깊은 상처와 마주한 충격과 죄책감차은경이 마주한 또 다른 진실은 걷잡을 수 없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차은경보다 먼저 아빠 김지상의 외도를 알고 있었던 딸 김재희. 심지어 차은경도 경악하게 한 외도 현장과 이복동생의 초음파 사진까지 눈앞에서 확인해야 했다. 가사 조사 절차를 밟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차은경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충격과 죄책감으로 분노가 극에 달한 차은경. 최사라를 향해 “내 딸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경고하는 차은경의 외침은 살벌하면서도 안타까웠다. 혼자 고통을 감내했을 딸에 대한 죄책감, 그 모든 것을 짐작도 못한 자책감이 뒤섞인 분노를 터트리는 장나라의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 완전한 이별, 끝맺은 관계에 대한 씁쓸함 그리고 새로운 시작점양육권 분쟁에서 이기고 김지상과 이혼을 합의한 차은경. 증오와 분노로 가득했던 감정은 사라지고 씁쓸함만이 남은 조정실은 적막했다. 사죄를 고하며 눈물을 떨구는 김지상에 차은경은 “재희 잘 키우자”고 덤덤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얼마나 절실하게 사과받고 싶었고, 또 후련하게 사과하고 싶었을지 알 것 같았다는 두 사람의 눈맞춤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가장 쉬웠던 ‘이혼’이 이토록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깨달은 차은경은 혼란스러웠다. “앞으로는 변호사, 엄마 말고 차은경도 찾아가며 살아가셨으면 해요”라는 한유리의 말에 복받쳐 흐르는 차은경의 눈물은 뭉클했다. 끝맺은 관계에 대한 씁쓸함,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삶의 한 부분을 놓쳤다는 것에 대한 후회가 담긴 눈물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성찰과 터닝포인트를 맞은 차은경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굿파트너’ 12회는 오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4 09:23
스타

이윤진 근황 “병은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근황을 전했다.이윤진은 29일 자신의 SNS에 “Photo dump”라는 글과 함께 발리에서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다양한 사진 속 눈길을 끄는 대목은 특정 단어를 캡처한 사진이다. “아 너무 내 상태를 잘 설명하는 단어 발견”이라는 글 속에는 ‘병은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의미의 단어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이윤진은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 ‘총’의 한 부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글에는 “석태는 웃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웃음이 그의 몸속에서 터져나왔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석태는 세 번 되뇌고 다시 웃었다. 엄마, 엄마는 아세요? 제가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라고 적혀 있다.이윤진은 현재 이범수와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딸 소을 양과 발리에서 생활 중이다.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아들 다을과 떨어져 지내는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30 09:01
예능

‘끝사랑’ 시작은 좋았는데…출연자 논란에 ‘끝’사랑 되나 [줌인]

JTBC 연애 예능 ‘끝사랑’이 방영 1회 만에 출연자 사기 결혼 논란이 불거지며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닥쳤다.지난 15일 첫 방송한 ‘끝사랑’은 인생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는 모두 50살 이상의 비연예인으로 대부분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다. 첫 방송부터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자녀들의 진심 어린 응원 속에서 새로운 연인을 찾는 출연자들의 사연이 공감대를 얻으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2회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2%를 기록하며 시청률도 좋은 편이었다.그러나 출연자 중 한 명인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이 불거지며 방영 2회 만에 위기를 맞게 됐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이범천 한국에서 8년 결혼생활 후 미국 도망와서 미혼인 척 사기 결혼을 하고 또 한국으로 도망갔다.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또 다른 글에서는 “첫 부인은 한국에 있고 미국으로 도망 와서 미혼인 척하고 사기 결혼. 그 부인이 그 사실 알고 한국에 있는 부인과 통화하고 혼인 무효 신청하려다가 아이 생각하고 이혼한 거다. 그 부인한테 상의도 없이 20년 이상 연락도 없다가 그 부인 동의 없이 출생신고 함”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동생 남편이다. 이 동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라고 부연했다.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끝사랑’ 제작진은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 중이며 이범천의 출연분에 대해서는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현재 방영된 2회까지 이범천이 출연자 중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회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추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끝사랑’은 총 12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며, 촬영도 이미 모두 마친 상태다.제작진은 이범천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이번 폭로 글이 나오기 전에는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비연예인 출연 프로그램에서 진행 가능한 선에서 검증을 진행했다”고 해명했으나 그 선이 어느 정도까지의 검증인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이에 출연자 검증 과정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사실 범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없는 사적인 부분들을 제작진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기는 하다”며 “애초 출연자 계약을 할 때 이런 이슈로 방송에 피해를 주었을 때 위약금에 관한 조항을 넣는 것이 지금으로써 가장 현실적인 대응 방법”이라고 짚었다.비연예인 출연 예능이 문제가 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앞서 SBS Plus·ENA 연애 예능 ‘나는 솔로’는 출연자들의 학교폭력, 성병 감염 등의 폭로가 나왔고, 채널A ‘하트시그널’ 역시 출연자의 성폭행, 음주운전 등의 폭로가 나오며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비연예인 출연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비슷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정 평론가는 “비연예인 예능이라도 시청자 입장에선 연예인 예능과 마찬가지로 TV로 접하고, 또한 파급력도 크다. 이런 사생활 이슈가 비용적으로도 절차적으로도 얼마나 방송에 큰 피해를 주는 일인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30 06:03
스타

[단독]이창명 “‘13살 연하’ ♥프로골퍼와 재혼, 14년 장기연애 끝”(인터뷰)

방송인 이창명이 14년 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정식 부부가 됐다. 이창명은 지난 6월 연인이었던 프로골퍼 박세미와 혼인신고를 했다.이창명은 2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 어렸을 때처럼 들떠있는 기분보다는 진중해지고, 더욱 조심스럽다. 무거우면서도 남다른 기분이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느낌이 이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창명은 박세미와 13살 차이다. 이창명이 연상이다. 이들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나 절친한 친구 부부가 증인이 되어 혼인신고를 했다. 혼인신고를 한 날은 박세미의 생일인 6월 18일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서울 옥수동에 신접살림을 꾸렸다. 지난 2022년 이창명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 당시 전처와 이혼한 사실을 지난 14년 간 숨겨왔다고 털어놓으며, 현재는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비연예인이라 밝히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던 상대가 바로 박세미였다.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이창명은 “아는 프로골퍼가 연습하는 곳을 찾았다가 만나게 됐다. 작은 친구가 커다란 모자를 쓴 모습이 기억이 난다”며 “당시 제가 ‘프로세요?’라고 물었는데, 그 질문이 당돌하게 느껴졌나 보다. ‘제가 프로인지 아닌지, 같이 한번 치시죠’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장기연애는 녹록지 않았다고 한다. 이창명은 당시를 돌아보며 “제가 방송 활동이 많던 시기에 만나긴 했지만 이혼한 데다가 두 자녀가 있었기에 앞날이 창창하고 어린 선수인 박세미의 입장에서는 잃을 점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애틋해했다. 주위에 선뜻 만남을 알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 2016년부터 2년여간 이창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 무죄를 받기까지의 과정도 함께 겪어냈다고 한다. 이창명은 “세월이 흐르며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함께 어려운 시간을 겪다 보니 이제 더 이상의 힘듦도 없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올해 평생 함께할 결심이 섰고, 결실을 맺는 과정은 쏜살같이 지나갔다고도 말했다. 아내의 부모님을 만나 뵙고, 이창명의 자녀들과도 만나 동의를 구했다고 부연했다.이창명은 “아이들도 어느덧 성인이 됐다. 딸은 직장을 다니고, 아들은 입대했다. 아빠가 행복하면 된다며 우리의 만남을 흔쾌히 지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에서 재직 중인 딸이 돌아오거나, 아들이 제대하면 신혼집은 ‘우리 가족의 집’이라고 뿌듯해 했다.혼인신고를 먼저 진행하게 됐지만, 번듯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도 갖고 있다. 이창명은 “절차를 밟고 순리대로 살기를 모두가 원하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 긴 세월이 흘러버렸다. 순서보다는 마음이 먼저라고 생각해 혼인신고부터 했다”며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고 웨딩마치도 꼭 울리고 싶다. 많은 것을 양보한 아내에게 지켜줘야 할, 같이 해야 할 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이창명은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데뷔해 리포터와 방송 MC, 라디오 DJ로 활동했다. 지난 2022년 케이블채널 다문화TV ‘이창명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지난 2월부터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 진행을 맡고 있다.박세미는 2001년 KLPGA에 입회를 했으며 지난해에는 MBC스포츠플러스·MBC에브리원 ‘스윙스타 인 사이판’에 출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2 10:36
드라마

[IS차트] 장나라 ‘굿파트너’, 3주 결방에도 13.6% 기록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의 시청률이 13.6%를 기록했다.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굿파트너’ 6회는 전국 기준 13.6%를 기록했다. ‘굿파트너’는 이혼 소송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이날 차은경과 김지상의 이혼 소송 첫 재판 기일이 열렸다. 딸 김재희의 양육권을 두고 양측 의견이 일치하지 않자, 판사는 가사 조사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방송 말미 최사라가 이혼팀 수석실장으로 승진했고, 오랜 꿈이었던 개인 사무실을 얻게 되었으나 차은경은 최사라에게 해고를 통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09:13
연예일반

강경준 측 “불륜 인정 아냐..힘들어 재판 끝내려 한 것”

배우 강경준 측이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인 김성계 변호사는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다투려고 했으나 (강경준이) 너무 힘들어하고 빨리 끝내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또 ‘불륜을 사실상 인정했다’는 해석에 대해선 “불륜 관계를 인정한다는 건 아니”라며 “재판 관련한 기사가 계속 나오고 말도 많이 나오니까 (강경준이) 힘들어서 (재판을) 끝내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성계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지난 24일 “현재까지는 강경준과 장신영의 이혼 계획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 심리로 강경준의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됐다. 재판은 변호인단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피고 강경준은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은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인낙’이란 민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의 청구 내용인 권리나 주장을 전면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강경준이 고소인의 소 취지를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사실상 불륜 의혹을 인정한 것이다. 강경준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저와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우선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으로,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얻은 아들까지 총 2남이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12: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