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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웹툰 ‘저로 하시죠, 공주마마’ 드라마로 제작… 키이스트와 계약 체결 [공식]

웹툰 ‘저로 하시죠, 공주마마’(글/그림: S위밍)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24일 만화·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와 웹툰 ‘저로 하시죠, 공주마마’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저로 하시죠, 공주마마’는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궁중 로맨스 웹툰으로, 작품 속 주인공인 공주는 자신을 사랑해 줄 단 한 사람을 찾기 위해 네 명의 정혼자 후보를 대상으로 자신과 가짜 공주 중 진짜를 가려내는 테스트를 실시한다. 매란국죽 개성 있는 네 명의 정혼자들은 ‘공주를 가려내는 일’과 ‘공주의 마음을 얻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정 반대 성격을 지닌 두 명의 공주 중 과연 진짜 공주는 누구일까, 현재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 등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 중이다.원작 IP를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한 키이스트는 올해 다수의 드라마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올 상반기 JTBC에서 방영될 드라마 ‘비밀은 없어’를 시작으로, 티빙,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글로벌 OTT 공개 예정작 ‘트리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등 다양한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조지훈 키이스트 대표이사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궁중 로맨스로 독자들을 열광시켰던 원작 IP이고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제작의 완성도를 높여 기존의 로맨틱코미디 사극과는 차별화된 명품 IP로 제작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이번 ‘저로 하시죠, 공주마마’ 외에도 ‘동네변호사 조들호’, ‘85년생’, ‘크라임퍼즐’, ‘청춘블라썸’, ‘약한영웅’, ‘너클걸’ 등 여러 웹툰의 영상화를 끌어낸 바 있다. 재담미디어는 웹툰의 영상화 사업 외에도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 CE그룹과 함께 일본 현지 웹툰제작스튜디오 SZ미디어를 공동 설립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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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박서준x박보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8월9일 개봉 확정

이병헌과 박서준, 박보영 등이 출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8월9일 개봉을 확정했다.23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인기웹툰 ‘유쾌한 왕따’ 2주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이후에도 살아남은 아파트라는 신선한 설정에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담은 치밀한 스토리로 현실감을 더해 기존 재난 영화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을 비롯해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8월9일 개봉하면서, 올여름 한국영화 빅4 라인업이 확정됐다.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7월 26일, 김용화 감독의 ‘더 문’과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이 8월 2일 개봉한다. 한 주 간격으로 한국영화 대작들이 개봉하는 만큼, 올여름 극장가에 얼마나 많은 관객이 찾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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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본격 배우 데뷔..’피라미드 게임’ 출연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인 장다아가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본격 데뷔한다. 25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장다아는 최근 티빙 새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학원 스릴러물이다. 백연여자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인기투표를 통해 각자의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을 받으면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이야기다.장다아는 극중 백하린 역을 맡았다. 백하린은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으로 인기투표에서 유일무이한 A등급을 받는 인물이다. 겉으론 다정해 보이지만 실상은 정반대인 성격의 소유자다. 장다아의 청초한 외모가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낸다. 장다아는 소속사 킹콩by스타쉽과 계약하고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준비해왔다. 그는 약 1년 동안 연기자로 활동을 준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 활동에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한 콘텍트렌즈 광고에서 단아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드러내 큰 관심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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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비하인드] ‘킬링 로맨스’ 날아다니는 타조? 말하는 복어도 있었다..우여곡절 개봉기

이하늬, 이선균, 공명 주연의 영화 ‘킬링 로맨스’가 드디어 빛을 본다. 온갖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오는 14일 마침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이원석 감독의 ‘킬링 로맨스’는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공조’ 1편(2017)을 성공시킨 김성훈 감독은 이듬해 ‘창궐’(2018)을 선보이고, 새로운 영화 준비에 절치부심 했다. 이번엔 제작이었다. 당시 ‘죽여주는 로맨스’라는 가제로 준비하던 ‘킬링 로맨스’는, 죽여준다는 소문과 함께 이걸 어떤 투자사가 돈을 내놓겠느냐는 우려가 같이 나돌았다.‘킬링 로맨스’는 처음부터 B급 코미디 정서가 강했다. 발연기라는 오명 속에 섬나라 재벌 조나단 나와 결혼과 동시에 은퇴한 여배우 황여래가, 4수생인 자신의 팬클럽 회원 범우의 도움으로 남편을 죽이고 탈출하려한다는 이야기부터 범상치 않았다. 발리우드식 뮤지컬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류의 코미디와 색조도 가득 담겨있었다. 여기에 ‘남자사용설명서’로 B급 코미디 재능을 마음껏 뽐냈던 이원석 감독이 합류했다. 이원석 감독과 김성훈 감독은 미국에서 같이 영화를 공부한 사이. 당시 이원석 감독은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외모지상주의’ 연출을 준비하다가 그만 제작이 엎어진 상태였다. 김성훈 감독은 ‘킬링 로맨스’ 같은 영화는 이원석 감독 같은 창작자가 만들어야 한다며 제안했고, 결국 김석훈-이원석 라인업으로 탄생했다.◇신박한 B급 영화에 투자사 모두 거절문제는 투자였다. 새로운 영화가 나올 것은 같은데, 이 새로운 영화를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미지수였다. 실제로 ‘킬링 로맨스’는 당시 한국의 모든 투자사들에게 거절당했다. 완성본에 등장하듯 날아다니는 타조에, 시나리오 초기에는 말하는 복어도 있었다. 신박한 B급 코미디지만 순 제작비 76억원을 선뜻 투자하겠다는 간 큰 투자사는 없었다. 이때 손을 내민 게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였다. 2016년 ‘밀정’을 시작으로 ‘마녀’ ‘인랑’ ‘브이아이피’ ‘악질경찰’ ‘광대들’ ‘장사리’ 등 한국영화 투자배급에 한창이던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킬링 로맨스’가 갖고 있는 신선한 B급 정서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오히려 캐스팅은 일사천리였다. 황여래 역을 제안받은 이하늬는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단숨에 출연을 결정했다. B급 정서 가득한 시나리오에 반해 이런 영화가 한국에서 꼭 만들어져야 한다며 감독과 제작진을 응원했다. 실제 이하늬는 출연을 오케이한 뒤 투자가 난항을 겪는 6개월 동안 끝까지 작품을 기다렸다. 이하늬는 제작이 결정되자 서울대 선배 김태희의 남편인 비에게 ‘레이니즘’을 개사한 ‘여래이즘’을 직접 부탁하기도 했다. 이선균도 설득했다. 이선균은 당시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둔 상태였다. 그야말로 커리어 하이였던 시절이었다. 그랬던 이선균이 ‘킬링 로맨스’를, ‘기생충’ 다음 작품으로 선택했다. 출연 제안을 받은 이선균은 마침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려 공항에 가던 중 서울 마포구 합정에 있던 ‘킬링 로맨스’ 제작사를 찾았다. 두 감독에게 설득당한 이선균은 귀국해서 최종 결정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출국했다. 그리고 오스카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기생충’ 출연배우들 주가가 더욱 치솟은 건 당연지사. ‘킬링 로맨스’ 제작진은 축하를 하면서도 ‘출연은 쉽지 않겠구나’란 생각을 했더랬다. 하지만 이선균은 귀국 후 망설임 없이 ‘킬링 로맨스’를 선택했다. 마침 미국에서 이선균과 만난 이하늬가 ‘킬링 로맨스’를 같이 하자고 적극적으로 권하기도 했다. 인연은 그렇게 필연이 된다. 4수생 역의 공명은 ‘극한직업’을 같이 한 이하늬 소속사로 막 옮겼던 터라 일사천리였다. 촬영은 코로나19 팬데믹 초창기였던 2020년 6월 시작해 그해 9월 끝마쳤다. 코로나19 공포가 극심했던 때였지만 촬영은 순조로웠다. ‘스트릿우먼 파이터’로 잘 알려진 모니카가 뮤지컬 안무로 참여해 H.O.T.의 ‘행복’과 ‘여래이즘’의 맞군무라는 어이없지만 흥겨운 장면도 잘 마무리됐다. 문제는 그 뒤였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한국영화사업을 접기로 한 것.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밀정’이 750만명, ‘마녀’가 318만명을 동원한 뒤로는 투자배급한 한국영화가 줄줄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게다가 워너브라더스 본사가 디스커버리와 합병을 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던 터.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한국영화사업부는 2020년 겨울 해체됐다.이미 제작을 마쳤던 ‘조제’와 ‘내가 죽던 날’은 그 해 개봉했고, 오달수 미투 리스크가 있었던 ‘이웃사촌’은 리틀빅픽쳐스가 배급권을 가져가 역시 그해 개봉했다. 막 촬영을 마친 상태였던 ‘킬링 로맨스’만 허공에 뜬 상태가 되고 말았다.담당자가 없기에 개봉을 추진하려는 의지도 없고, 팬데믹으로 극장 상황이 좋지 않았으니, 더욱 ‘킬링 로맨스’ 공개는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엔데믹으로 전환됐어도, 극장에 개봉하는 것 자체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로선 리스크인 상황이었던 터다.◇4월 개봉지원으로 극적 개봉 확정그랬던 차에 극장들이 올해 4월 한국영화 개봉작에 지원을 해준다는 소식이 들렸다. 김성훈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킬링 로맨스’ 배급 대행을 맡아줄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극장들을 오가며 동분서주했다. 당초 관객 1명당 1000원씩 배급사에 지원을 해주겠다던 극장들은 ‘킬링 로맨스’는 규모가 더 큰 만큼 관객 1명당 2000원씩 지원해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제작진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를 설득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노심초사 끝에 결국 개봉을 성사시켰다. 앞서 극장 개봉 지원을 받기로 한 ‘리바운드’가 4월5일 개봉하기로 해서, ‘킬링 로맨스’는 2주 간격을 두고 4월19일 개봉을 검토했다. 그랬다가 이병헌 감독의 ‘드림’이 갑작스럽게 4월 개봉 지원을 신청하면서 4월26일 개봉으로 정리되자 ‘킬링 로맨스’는 고심 끝에 개봉일을 4월14일로 잡았다. 통상적인 수요일 또는 목요일 개봉이 아닌 금요일 개봉을 결정한 것.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개봉 소식을 접한 이하늬, 이선균 등 배우들은 드라마 촬영 등 쉴 틈 없이 바쁜데도 일정을 조정해 영화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하늬는 소속사와 같이 ‘여래이즘’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다. 보통 정성이 아니다. ‘킬링 로맨스’는 한국관객이 민감하게 여기는 서사의 인과관계, 리얼 베이스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 두고 왔다는 영화다. 일단 타조가 날아다닌다. 발리우드식 뮤지컬은 흥겨움을 주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당황스러울 법도 하다. 그렇기에 호불호가 크게 엇갈릴 수도 있다. 대신 이 영화에 동참하려고 마음먹으면 ‘한국영화에 이런 새로운 장르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라며 킬킬 거릴 만하다. 이하늬의 천역덕스러운 코미디와 뮤지컬, 이선균의 능청스러운 위악미, 공명의 멍뭉미는 이 영화에 호든, 불호든, 다 인정할 듯하다. 과연 고생과 선의, 노력 끝에 마침내 관객과 만나게 된 ‘킬링 로맨스’가 얼마나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줄지, 분명한 건 이 영화는 어떤 의미로든 한국영화에 컬트로 남을 것 같다. 신박한 B급 영화라고 극찬하든, 이게 영화냐고 질타하든, 아무튼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될 것 같다. 영화를 본 관객은 손가락을 요상하게 펼쳐들 것 같다. 관객의 평가가 기다려진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4.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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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악플러에 "선처 없다" 칼 빼들었다!

인기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악플러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법률대리인과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과 관련해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야옹이 작가는 "수서경찰서에서 대부분을 잡아주셨던데 메시지로 선처해 달라고 보내지 마세요"라며 "이번엔 합의 선처 없습니다. 그냥 남에게 상처주는 말 하지말고 사세요"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악플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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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지훈, 인기웹툰 '연애혁명' 드라마 男주인공

박지훈이 인기웹툰 '연애혁명'의 남자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네이버 목요 웹툰 부동의 1위를 달린 '연애혁명'의 드라마 버전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연애혁명'은 카카오 개막작으로 제작된다. 늦어도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에 선보이겠다는 계획. 이에 따라 캐스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어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 '연애혁명'은 10대 청소년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문화를 구체적으로 그려냈다. 변해가는 10대들의 문화를 포착해낸 부분들이 웹툰에 담겨 있고, 서사도 흥미롭게 풀어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연재 당시 매주 공개됐다 하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팬들 사이에서 드라마화가 됐을 때 가상 캐스팅까지 언급되며 열띤 관심을 증명했던 터. 박지훈이 분할 '연애혁명' 속 공주영은 세상의 귀여움을 모조리 가져다 만든 것 같은 생명체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매력적이고 왕자림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준다. 박지훈이 공주영 역할로 나설 것으로 보여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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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남지현, 이시아 살인 의혹 벗고 성혁 체포됐으나 '씁쓸'

'365' 남지현이 이시아의 살인 의혹에서 벗어났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극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는 이시아(서연수)가 사망한 상태로 공원에서 발견된 모습이 그려졌다. 사망 전에 이시아가 만난 사람은 바로 남지현(신가현). 이준혁(지형주)이 나타나 "참고인 조사로 서까지 동행해 달라"고 했다. 남지현이 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아 온라인상에선 인기웹툰 '히든킬러' 작가가 진짜 킬러가 됐다는 루머가 빠르게 퍼졌다. 이런 가운데, 이준혁은 이시아의 약혼자 김대성(성혁)을 찾아가 민도희(민주영)의 뺑소니범이라는 진실을 밝혀냈다. 이시아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제보가 들어왔다. 한 남자는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에 여자 둘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한참 기다리다가 내려갔는데 검은 옷 입은 여자가 벤치에 앉아있더라. 한참 기다렸다가 그 여자가 간 후에 공원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남지현의 팬으로 그녀의 모습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다. 감정서까지 나왔다. 사인은 두개골 골절에 의한 과다출혈, 실족사로 끝맺었다. 남지현은 알리바이가 확인돼 풀려났다. 성혁이 붙잡혔다는 말에도 웃음이 나지 않았다. "나쁜 놈이 잡혔다는데 기분이 별로다. 그냥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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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통'→'미성년', 최초 공개만 4편..설 특선영화는 JTBC

JTBC가 이번 설 연휴 동안 영화만 총 6편을 편성해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국내 방송사 중 가장 많은 편수로, TV최초 공개작만 4편이다.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이는 영화 4편 중 가장 먼저 시청자와 만나는 작품은 ‘가장 보통의 연애’다. 김래원과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로 3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다.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선 오랜만에 히트작 대열에 오른 작품이라 개봉 당시 크게 화제가 됐다. JTBC에서 24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시청할 수 있다. 다음날인 25일 토요일 오후에는 두 편의 TV최초 방영작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먼저, 류준열과 유지태를 내세운 영화 ‘돈’이다. 부자가 되고 싶어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 받으며 38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25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돈’에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김래원 주연작 ‘롱 리브 더 킹 : 목표의 영웅’까지 시청할 수 있다. 동명의 인기웹툰이 원작이며, 개과천선한 조직폭력배의 총선 출마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설 연휴 기간에 편성된 TV최초 방영작 중 마지막 영화는 ‘미성년’이다. 배우 김윤석의 첫 연출작이다. 김윤석이 연출과 동시에 출연까지 했으며 염정아가 함께 주연으로 나서 무게감을 실어준다. 26일 일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TV최초 방영작 외에도 두 편의 영화가 더 있다. 조인성과 남주혁이 출연한 대작 ‘안시성’이 24일 금요일 오전 9시 15분에 방송된다.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에는 김남길과 정재영이 주연으로 나온 좀비 소재 코미디영화 ‘기묘한 가족’이 편성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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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유선, '녹두전' 故 전미선 역할 투입

고인의 친구였던 윤유선이 빈자리를 채운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윤유선이 오는 9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조선로코 녹두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윤유선은 기방의 행수인 천행수를 맡았다. 극 중 기생촌이자 과부촌인 독특한 마을 전체를 지키고 관리하는 수장으로 기생들의 귀를 통해 소식을 듣고 과부들의 입과 귀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도 모든 정보를 꿰고 있는 인물로 힘없는 여인들을 대변하는 매력을 선보인다. 당초 해당 역할은 전미선이 맡기로 했으나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윤유선이 하게 됐다. 윤유선과 전미선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윤유선은 해당 캐릭터 제안을 받고 고민하던 중 어렵게 승락했다.'조선로코 녹두전'은 네이버 인기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오는 9월말 첫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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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민규, 고건한으로 활동명 변경…'녹두전' 캐스팅

배우 김민규가 고건한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조선로코-녹두전’에 출연한다.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김민규가 고건한으로 활동명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사에 정도가 넘지 아니하고, 알맞게 조절하고 절제하여 건강하고 굳센 삶을 이루라’ 라는 뜻으로, 부모님과 함께 고심 끝에 결정한 이름이다.새 활동명으로 임하는 첫 작품은 KBS 2TV 새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이다. 네이버 인기웹툰 ‘녹두전(글 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장동윤(전녹두)과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김소현(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고건한이 연기하는 연근은 정 9품 정절부봉사로 이름은 그럴싸 하지만 거의 백수나 다름없는 말단직 관리이다. 그마저도 풍족한 가문을 배경으로 사들인 허울뿐인 직책으로 과부촌에 파견되지만, 남자라는 이유로 입촌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웃픈 캐릭터이다. 과부촌에서 만나게 된 장동윤과 남남케미를 뽐낼 예정이다.고건한은 “‘조선로코-녹두전’으로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선우와는 상반되게 풍족한 집의 아들 역할로 출연한다.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이번 역할로도 호평을 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는 만큼 많은 응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최근 종영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비롯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계룡선녀전’, ‘검법남녀’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고건한이 첫 사극에 도전하는 만큼 어떤 모습으로 활약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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