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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포럼' 개최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시니어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시니어 손님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탁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보다 많은 손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 뿐만 아니라 하나증권 손님까지 대상을 확대해 약 150여명의 시니어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명사 초청 특강 △상속과 관련된 법률과 세무 △유언대용신탁 소개 △유언장 작성 체험 △시니어를 위한 인문학 강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명사 초청 특강으로 꿈과 희망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강사 김미경이 ‘자존감 넘치는 인생설계와 행복한 미래’ 라는 주제로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한 아름다운 조언과 메시지를 전했다.이후 하나은행 유언대용신탁 전문가인 송은정 시니어마스터가 ‘신탁으로 지키는 알토란 같은 내자산’ 이라는 주제로 신탁 활용 노하우를 강의했으며, 포럼 이후에는 참석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유익하고 건강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 며 “손님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에 하나은행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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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목사 최형만, KBS 인간극장 출연.. 과거 재조명한다

코미디언 최형만이 KBS 인간극장 ‘형만씨의 두 번째 외출’에 출연한다. KBS에 따르면 개그맨 최형만은 오는 29부터 2월 2일(금)까지 방송이 되는 KBS1 인간극장 ‘형만씨의 두 번째 외출’에 출연한다. 최형만은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최근 목사로 변신했다. 목회 활동과 함께 권영찬닷텀 소속 인기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KBS 인간극장에서는 최형만의 과거시절 인기 있었던 방송에 출연했던 모습이 재조명이 될 예정이다. 최형만은 90년대 당시 KBS와 SBS를 오가며 최고의 전설기를 맞이했다.특히 1987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도올 김용옥의 성대모사·모창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국어강사 서한샘을 흉내낸 ‘밑줄 쫙’, ‘돼지꼬리 땡야’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형만은 최근 출연한 MBN 특종세상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방송 활동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면서 “정서적 외로움, 상처, 내적 열등감이 회복이 안 되어서 힘들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또 2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최형만은 방송에서 “머리 뒷부분을 절개해야 되는 큰 수술이었다”며 의사 선생님이 ‘안면마비가 올 수 있으며, 입이 약간 삐뚤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최형만은 인천의 한 교회에서 부목사로 활동하며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최형만은 오는 2월부터는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CEO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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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플러스 재테크 강사' 권영찬, 어린이날 맞아 한부모가정에 기부

개그맨 출신 행복플러스 재테크 강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수입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권영찬TV’ 유튜브 수익을 합쳐 현금과 화장품, 과자 선물세트 등 2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권영찬 교수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제21회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하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에 이를 전달했다. 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강연’과 함께 즐거운 레크레이션 재능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와 서울시지부, 남양주시 지부가 공동주최를 하며 권영찬닷컴과 퍼플스(김현중 대표), 그린푸드존(김환석 대표) 헤펙(최승인 대표), 굿플란트(강한승 원장), 큐어젠(박무신 대표) 등이 후원한다.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 사랑회는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국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한부모가정사랑회를 위해서 현금과 물품 등 200만 원 상당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만큼 한부모가정의 사정이 나아지기를 바란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 어려움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민들의 지갑이 얇아졌지만, 혹 마음의 여유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한부모가정 사랑회에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권영찬 교수는 개그맨 출신으로 방송활동과 함께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행복플러스 재테크’, ‘내가 쓰면 한배 함께 나누면 10배의 감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KBS 진품명품에 출연하였으며, MBC 다큐프라임 영월 시간여행에 최태성 역사전문가와 MC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서 ‘당뇨 극복 다이어트’편에 출연해서 자신의 당뇨극복기와 노하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4.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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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만나는 미술관! ‘2023 시네 도슨트’ 서울-대전 확대 오픈

극장에서 세계 곳곳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사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메가박스는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인 ‘2023 시네 도슨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시네 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했다가 2021년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해 재개됐다. 작년에는 6개월에 걸쳐 9개국 11개 도시, 21개 미술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대부분 회차가 전석 매진되는 기록이 나왔다.올해에는 메가박스 시네 도슨트가 시즌제를 도입하고 프로그램 진행 지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먼저 기존 시네 도슨트가 진행된 코엑스를 포함해 올해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지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지점에서도 시네 도슨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상암월드컵경기장 지점의 시네 도슨트는 매주 토요일에 운영돼 평일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관객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시네 도슨트는 시즌제를 도입해 매 시즌별 주제를 갖고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시네 도슨트’는 모두 4개의 시즌제로 운영한다. 시즌1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신화가 그린 그림, 거장의 예술작품들을 통해 그리스 신화를 알아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신화 시대의 시작’,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신화의 주인공, 올림푸스 12신’, ‘신화의 주인공, 인간 영웅’, ‘그리스의 황혼과 신화시대의 마감’ 등 모두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서양 미술사를 발전시킨 ‘선의의 라이벌’을 주제로 하는 시즌2는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시즌3은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작은 미술관의 큰 작가들’을 주제로 펼쳐진다.메가박스 관계자는 “올11월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에서 진행되는 ‘시네 도슨트’는 다음 달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월 2회 격주로 관객들과 만난다. ‘극장에서 떠나는 세계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서유럽을 넘어 러시아, 미국 등 세계 미술관이 품고 있는 문화와 예술사를 만나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코엑스에서 진행됐던 커리큘럼이다. 세계 유수의 미술관들과 이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거장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강연은 예술을 보다 넓은 컨텍스트 안에서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시야를 열고자 노력해온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맡는다. 안 씨는 프랑스 파리1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프랑스 근대 정치 문화사를 전공하고 아나키즘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서 예술사학과에서 프랑스 근대 예술사로 석사 학위에 이어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23년 현재 예술의 전당 강사 및 대학 강의를 맡아 서양 예술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메가박스 관계자는 “미술 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왔던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을 올해는 코엑스 외에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도 확대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중심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객들의 지지를 받는 대표 렉처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6 22:46
산업

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2회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오는 5월 14일까지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연간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첨단 과학기술 발달로 순수 인문학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현실에서 인문학 연구 요람 역할을 하며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다.이번 공모는 언어학, 문학, 철학, 역사, 미술사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 또는 국내외 대학 강사 및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지원할 연구자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재단은 심사 및 자문위원회를 통해 별도의 심사 규정에 따라 1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연락한다. 연구 종료 후엔 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A&HCI, SCOPUS)에 게재된 결과물에 한해 편당 최대 1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지난 해 첫 공모 때부터 많은 인문학연구자들이 지원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사회의 근간인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04 10:16
연예일반

한석규, 새해 인사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오좀매’)

배우 한석규가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석규가 출연하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오좀매’)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한석규는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았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주역 배우 한석규가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석규는 “시청자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이라고 시청자들을 위한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왓챠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7 17:19
연예일반

[OTT위크] ‘매울지도 몰라’ 한 끼의 식사와 함께 하는 가족의 소중함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석규, 김서형과 주목받는 신예 진호은의 조합으로 론칭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드라마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한석규는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아, 가족을 위해 서투르지만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며 점차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서형은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워킹맘 다정으로 변신해 지금까지 보여 준 적 없는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수많은 독자들을 뭉클하게 한 강창래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영화 ‘작전’과 ‘로봇, 소리’의 이호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왓챠에서 2화씩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4 09:00
연예일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한석규가 반한 따뜻한 가족 이야기 [종합]

배우 한석규가 따뜻한 휴먼 드라마로 돌아온다. 29일 오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호재 감독을 필두로 배우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이 자리해 작품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강창래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 다정(김서형 분)을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 창욱(한석규 분)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영화 ‘로봇, 소리’의 이호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2’(2020)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한석규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며 “제목에서 주는 뉘앙스가 작품 주제를 잘 담은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적인 면에서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남편과 아내의 사랑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두 번째는 부모와 자식 이야기도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음식에 관해서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은 한석규는 “‘마지막 한 끼를 먹으면 어떤 음식을 먹고 싶냐’는 질문을 툭 던지곤 한다”며 “이 세 가지가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 다 담겨있었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특히 한석규는 작중 등장하는 모든 음식을 직접 요리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한석규는 실제 요리 실력에 대해 “수우미양가 하면 그래도 잘하면 우 정도는 가능하겠다 싶다.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4형제 막내라서 어머니 요리할 때 늘 많이 도와드렸고 옆에서 구경도 했다. 어떤 개인적인 이유로 혼자 지낸 시간이 꽤 있었다. 나가서 먹기도 그래서 제가 해 먹은 적도 많다. 김치도 담글 줄 안다. 요리도구에는 좀 익숙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형은 워킹맘 다정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 준 적 없는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형은 “제목이 주는 호기심에 작품을 열어봤다. 누군가에게 음식을 해주는 걸 저 또한 좋아한다. 한석규 선배님과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이미지에 대해서는 “어떤 변신을 해야 하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며 “한석규 선배님과 어우러지고 녹아들 수 있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서형은 “제가 날 선 이미지가 있어서 한석규 선배님과의 조합을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했다. 제가 선배님의 색깔을 잘 흡수하기만 하면 호흡을 떠나서 선배님에게 스며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예 진호은은 다정과 창욱의 아들 재호 역을 맡았다. 그는 “글이 워낙 좋아서 욕심이 생겼다. 또 가장 중요했던 것은 두 선배님이 나오신다는 것이었다. 오디션으로 합류했는데, 부모님 역할이 두 분이라는 걸 듣고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깨닫고 배웠다. 유머를 통해서 현장을 많이 풀어주셨다. 연기를 하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작품일 거라 생각한다”고 선배들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한석규는 “뜨거운 이야기는 많은데 따뜻한 소재들은 드물다. 여러분들한테 이 드라마가 좋은 추억으로, 천천히 오래 기억되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한다”고 자신했고, 이호재 감독은 “한석규가 한석규 했고 김서형이 김서형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배우들의 케미를 보면 재미가 더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12월 1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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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한석규 “요리 실력? 나쁘지 않아, 김치도 담근다”

배우 한석규가 자신의 요리 실력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과 이호재 PD가 참석했다. 강창래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 다정(김서형 분)을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 창욱(한석규 분)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한석규는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았다. 이날 한석규는 실제 요리 실력에 대한 질문에 “수우미양가 하면 그래도 잘하면 우 정도는 가능하겠다 싶다.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4형제 막내라서 어머니 요리할 때 늘 많이 도와드렸고 옆에서 구경도 했다. 어떤 개인적인 이유로 혼자 지낸 시간이 꽤 있었다. 나가서 먹기도 그래서 제가 해 먹은 적도 많다. 나물 같은 거, 김치도 담글 줄 안다. 요리도구에는 좀 익숙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12월 1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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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한석규 “부부·자식·음식 이야기 하고 싶었다”

배우 한석규가 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한석규는 29일 열린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2020년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2’ 이후 컴백작으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한석규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긴듯하지만 제목에서 주는 뉘앙스가 작품에 주제를 잘 담은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적인 면에서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언젠가부터 남편과 아내의 사랑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두 번째는 부모와 자식 이야기도 꼭 해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는 음식에 관해서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석규는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게 음식인데 살면서 ‘마지막 한 끼는 무엇을 먹을까’라는 질문을 많이 하곤 한다. 나는 어머니가 만들어준 만둣국을 마지막으로 먹고 싶다. 이 세 가지가 작품에 담겨있다. 너무 기뻤고 제작진과 왓챠에 고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창래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 다정(김서형 분)을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 창욱(한석규 분)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한석규는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았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12월 1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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