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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종원이 설계한 인생 역전 프로젝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제작진 “인생역전 기회”

백종원의 신규 예능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진 측이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ENA 신규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4만 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자들이 백종원이 설계한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 최근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2024년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9일 제작진 측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여러 이유로 사회를 넘어 자기 자신에게조차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인생역전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기획의도로 시작됐다”고 전했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유니트(Unit)형 프로그램으로 시즌제로 기획됐다. 제작진은 “교집합을 가진 사람들을 모았을 때 생기는 시너지를 고려했다. 여성 출연자, 사업에 실패한 출연자, 희망퇴직 경험자, 경단녀 출연자 등 다양한 유니트를 고려 중에 있다. 그 중 18세 이상 남성으로 포문을 열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제작진 측은 “누구든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세컨드 찬스’를 잡는 것은 간절함과 절박함, 이를 뛰어넘는 의지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실패를 맛봤지만 일어서고 싶은 굳은 의지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희망의 빛’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전했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2024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2 17:42
연예일반

‘백종원 새 예능’ 참가자 모집…“역대급 인생 역전 프로젝트”

백종원이 새 예능을 통해 인생 역전 기회를 제공한다.ENA 신규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7일 참가자 모집 진행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4만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자들이 백종원이 설계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달리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어려운 환경으로 기회를 가져보지 못했거나 큰 실수로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진 사람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다는 데 방점을 찍는다. 인생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의지가 있는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라운드를 통과한 출연자들에게는 백종원 대표가 준비한 ‘나만의 가게’가 주어진다.지원은 ENA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가능하며 촬영 기간은 오는 7월부터 약 3~4개월이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2024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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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잘만 하면 인생역전 가능"···청년사업 '로또' 예고

게임 개발사 네오플이 '워크맨'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었다. 지난 30일 공개된 스튜디오 룰라랄라 웹 예능 '워크맨-기업탐방' 5회에서는 게임 개발사 네오플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제주도를 본사로 한 넥슨 계열사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의 게임을 개발했다. 게임과 관련된 캐릭터, 대사, 퀘스트 등 게임의 모든 세계관을 만드는 시나리오기획팀, 게임의 영상과 효과음, 배경음악을 총괄하는 멀티미디어팀, 게임의 모든 아트를 담당하는 아트실 등을 찾은 장성규. 일일 근로감독관으로서 연봉, 복지 등 취업준비생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후 장성규는 경영 총괄 이사와의 만남에서 2021년 네오플 신입 공채 일정을 확인했다. (정규직 공채를) 최소한 수십명 단위로 뽑겠다는 계획에 구체적인 협상에 나선 장성규는 특유의 집요함으로 '신입 정규직 100명 채용'을 얻어냈다. 매년 진행 중인 팬아트 공모전 상금이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되기도 했다. 한편, 콘텐츠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구인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등장했다. 해당 기업 직원은 "잘만 하면 진짜 인생 역전할 수 있는, 로또가 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직원) 소개팅을 바라는 장성규의 모습도 웃음을 안겼다. 쳥년사업의 전말이 펼쳐질 '워크맨'은 오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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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신개념 음악쇼 '로또싱어' 9월 론칭…관객 심사위원 모집

MBN이 올 9월 음악과 게임을 결합한 신개념 음악쇼를 선보인다. MBN '인생역전 뮤직 게임쇼-로또싱어'는 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음악 게임쇼다. 가요·클래식·뮤지컬 등 각 장르 최정상 45명의 가수가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시청자는 이들 45명의 가수 중 관객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승자 6명을 맞히면 된다. 말 그대로 시청자들이 승자를 예측해 선택하고 상위 6명 모두 정확히 맞힌 시청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로또싱어'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생활지원금을 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장치로, 쇼도 보고 주머니도 채우는 두 배의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또 댄스·록·K-POP·R&B 등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를 비롯 뮤지컬·클래식·국악·재즈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각 장르 뮤지션들의 무대로 고품격 안방 콘서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프로그램의 탄생에 귀추가 주목된다. '로또싱어'에서는 각 세대를 대표할 50인의 관객 심사위원단도 공개 모집한다. 이들은 모든 음악장르를 초월한 45명 싱어의 무대를 공정하게 평가해줄 '관객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관객 심사위원단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의견이 공유되고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악을 사랑하는 20세부터 69세까지(1952년생~2001년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첨부하면 된다. 모집은 2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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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공형진·임창정·정상훈, 유쾌 입담으로 완성한 '男男男 케미'[종합]

영화 '로마의 휴일' 세 주역이 입담으로 '컬투쇼'를 장악했다.공형진·임창정·정상훈은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정상훈은 영화 '로마의 휴일로'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기분 좋았다. 형들과 같이 한다니까 더 좋았던 것 같다"며 "혹시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형들이 많이 챙겨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에 컬투는 장난스레 "누가 되진 않았죠?"라고 물었고, 정상훈은 "누가요?"라고 센스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합이 너무 잘 맞았다. 촬영 현장이 굉장히 민주적이었다. 100% 합의가 안 되면 촬영에 안 들어갔다. 거수를 하라고 해 반대 의견이 나오면 '소수의견까지 수렴해보자'라는 식으로 신을 더 발전적으로 고쳤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공형진은 스태프들을 잘 챙겨주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공형진은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랬다. 한 식구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격의 없이 지내려고 했다. 재미있었다"고 말했다.임창정은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인텐시트의 절반을 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정상훈은 "저는 인센티브가 아니라 미리 다 받았다"라고, 공형진은 "앞에서 두 분이 이렇게 얘기하면 나는 뭐라고 해야 하나"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10월 둘째 주 가수로의 컴백 시기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은 "10월 둘째 주쯤 앨범이 나올 예정인데, 아직 악상이 다 떠오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저는 살짝 들어봤는데, 진짜 곡이 좋다. 특히 가사가 좋다"며 "또 한 번 크게 뒤집으실 것 같다"고 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JTBC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한 정상훈은 요즘 대세로 발돋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바, 차기작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상훈은 "원래 연극 계획이 있었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며 "무대에 대한 공포가 있다. 연습이 안 되면 발가벗겨진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이어 "관객들이 돈을 지불하고 오시는 것 아니냐. 그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공연을 할 때에는 연습할 수 있도록 앞에 스케줄을 비우는 편이다. 요즘은 스케줄이 많아 공연은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가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이다. 오는 30일 개봉.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8.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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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정상훈 "무대 공포증 있어… 충분한 연습 필요하다"

'컬투쇼' 정상훈이 무대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공형진·임창정·정상훈은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정상훈은 차기작에 대해 "연극 계획이 있었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며 "무대에 대한 공포가 있다. 연습이 안 되면 발가벗겨진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이어 "관객들이 돈을 지불하고 오시는 것 아니냐. 그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공연을 할 때에는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앞에 스케줄을 비우는 편이다. 요즘은 스케줄이 많아 공연은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가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이다. 오는 30일 개봉.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8.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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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 중주파 바디관리기 닥터핏(Dr.Fit), 국내 TV홈쇼핑 시장 진출

이미용 디바이스 전문제조기업 (주)닥터핏(대표 신종연)의 특허받은 중주파 바디관리기 ‘닥터핏(Dr.Fit)’이 브랜드 론칭과 함께국내 TV홈쇼핑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닥터핏’은 지난 30일(일) 밤 11시 50분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현대홈쇼핑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방송된 브랜드 론칭쇼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내 다이어트 디바이스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현대홈쇼핑 간판 쇼호스트 조수아, 현세환 콤비를 비롯해 브랜드전속모델이자 제품 기획 및 개발에도 참여한 대한민국 여성들의워너비 스타 ‘명품몸매’ 김준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날 방송에서 ‘닥터핏’ 제품 소개는 물론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이어트 꿀 팁 등도 함께 전파를 타며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또한, 아이 셋을 둔 40대 중반 여성이 출연, 인생역전을 이룬 다이어트 후기와 생생한 ‘닥터핏’ 체험기 등을 전하는 등 시청자들의공감대를 형성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닥터핏’ 관계자는 “국내 홈쇼핑 중주파 바디관리기 중 최고 헤르츠인 2,000Hz의 기술력과 9단계까지 최다 단계조절, 국내 각도조절 8개 듀얼 전류자극판, 복부와 바디 최다 임상을 보유하고 있는‘닥터핏’은 기능적인 면은 물론 실용적인 측면에도 심혈을 기울여제작됐다”고 전하며 “방송 이후, 주문문의가 폭주하며 현재 긴급발주 및 생산절차에 돌입했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원활한 시장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산력 확보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Makes You Healthy’를 테마로 육체적 고통 없이 중주파전류 자극만으로 지방분해와 체지방감소, 근육운동효과 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허 받은 중주파 바디관리기 ‘닥터핏’은 근육의 최대토크 생성에 적합한 2,000Hz의 중주파 전류 자극을 통해 몸 속 깊은 지방과 근육층에 수축, 이완 등 반복적인 자극을 주어, 속근육 운동효과와 지방 분해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총 8개의 티타늄 듀얼 전극판을 도입, 인체 적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각도조절이 가능한 입체형 전극판을 바탕으로 팔뚝, 허벅지 등 굴곡진 부위도 보다 쉽게 자극을 전달할 수 있도록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미세한 1단계부터 최대 9단계까지 강도레벨 조정이 가능하며, 복부 등과 같은 넓은 부위의 바디(Body)와팔뚝, 허벅지 등 좁은 부위의 핏(Fit) 등 두 가지 모드를 사용자 기호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정호기자] 2017.07.31 14:20
연예

[직격인터뷰①] 이대은·응팔·유재석…'라스' PD가 밝힌 섭외 불발 ★들

'라디오스타'는 왜 스스로를 '고품격 토크쇼'라고 부를까.방송 10년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의 자존심은 세다. 단순히 MC와 게스트간의 '수다'를 담은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뻔한 '방송용멘트'를 허락하지 않는 4MC의 예리하고 짓궂은 '공격'과, 꼭 다뤄져야 할것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특유의 분위기는 '단골 시청자'를 낳았다. 또한 단순히 '대세'들로만 구성된 게스트들이 아닌, 다양한 주제로 엮인 흥미로운 게스트 조합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수많은 예능이 사라지고 다시 생겨나는 가운데 묵묵하게 MBC 예능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라디오스타'의 자부심은 또 있다.황교진 PD는 무명에 가까운 스타를 배출하는 '사관학교'를 자처하고 '철 지난' 연예인에게 새 생명을 불어주는 '심폐소생기능'까지 자랑한다. 단순히 한 회의 '고 시청률'을 넘어 예능업계 전체에서 특수한 기능을 맡고 있는 '라스'의 연출자 황교진 PD와 대화를 나눴다. - 아쉽게 섭외가 불발된 게스트 조합이 있나요."'프리미어12' 야구 국가대표팀 우승 멤버들의 섭외가 불발된 것이 아쉽습니다. 일본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중인 이대은 선수를 포함해서 섭외에 공을 들였는데, 조금 두려우셨나 봅니다. '연예인이 아니라서, 재미있게 못할 것 같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워낙 미남인데다 '핫'한 분이었는데 모시지 못해서 매우 아쉬웠죠." - 유재석 섭외에도 큰 공을 들이셨는데요."사실 MBC 연예대상 무대 뒤에서 유재석씨와 마주쳤는데,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손을 잡더라고요. '섭외 하려고 하지마'라는 눈빛이었죠. 사실 '무한도전'에서 경매를 할때도, 유재석 섭외를 위해 얼마든지 돈을 더 쓸수 있었는데, 당시 무언의 눈빛으로 '그만해'라는 메시지를 읽고 포기했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꼭 모시고 싶은 게스트 입니다." - 가장 최근에 불발된 조합이 있다면요."'응답하라1988'의 조합들이죠. 라미란, 김선영, 이일화, 류준열, 이동휘, 안재홍 등, 여러분들에게 제안을 드렸는데, 일부는 '납치'되기도하고 (웃음), 워낙 종영직후 바쁘셔서 섭외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아직 포기는 아니니 꼭 기대해 주세요." - 아직 불발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모아보고 싶은 조합은요."H·O·T 완전체 멤버요. 획을 그은 분들이죠. 조금씩 '재결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누구도 확실한 정보가 없으니 꼭 모셔보고 싶어요.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도 있고, 중국에서 크게 잘 나가시는 분도 있고, 또한 소식이 전혀 안들리는 분도 있죠. 그런 이야기를 포함해 팬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실만한 이야기가 많을것 같아요." -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약속한 스타들은 '불안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낄듯합니다. 터뜨리면 '인생역전'도 가능하지만, 특유의 '독한' 분위기는 부담감도 안기죠. 출연 예정인 스타들에게 조언을 주신다면요."간단합니다.'라스'가 알아서 해준다는 것이죠. 결국은 아는 형·오빠(4MC)와 편하게 이야기 나누듯 꾸밈없고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기만 하면, 4MC가 양념을 치고 '라스'가 화장을 해 준다는 마음을 가지셔야 해요. 오히려 자신을 포장지로 싸매고 등장하거나, '긴장'이라는 옷을 입고 오면, 실패할 수 도 있어요. 또 한가지. '김구라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아무래도 가장 공격적인 김구라의 존재감에 당황하는 게스트들이 적지 않아요. 하지만 그의 화살이 자신에게 향했다는 것은 '애정이 시작됐다'는 사인으로 여겨도 좋아요. 공격을 가장한 '관심'으로 더욱 부각시켜주고, 흥을 돋우어 주려는 것이니까, 움츠리지 말고 김구라와 '합'을 맞추다보면 어느새 신명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박현택 기자 2016.02.12 07:00
생활/문화

아이온, 설 맞아 ‘뽀바룽의 인생역전’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이 설 맞이 ‘뽀바룽의 인생역전’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뽀바룽의 인생역전’은 코인을 수집하여 자판기에서 행운의 아이템을 받는 이벤트이다. 라이브 서버 46레벨이상, 마스터 서버 26레벨 이상 참여 가능하다. 아이온 이용자는 대도시 광장의 ‘뽀바룽 자판기’에서 ‘뽀바 코인’ 1개를 소모하여 다양한 행운을 받을 수 있다.‘뽀바 코인’은 이벤트 기간 인던 공략, 일일 퀘스트 완료, 상대 종족 처치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 기간 설문을 통해서도 ‘뽀바 코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7시부터 새벽 1시에는 ‘수상한 코인 상자’가 특정 필드에서 출현하기도 한다. ‘뽀바룽 자판기’에서 획득한 아이템 중 ‘작은 마음’은 수집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작은 마음’ 아이템을 습득한 총 개수만큼 행운 번호가 적힌 행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주차 별로 수집한 행운 카드 6자리 숫자를 합산한 값이 가장 큰 이용자에게는 기프트카드 30만원을 지급한다. 행운 카드 중 숫자 7이 있는 경우 추첨으로 100명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설 맞이 PC방 이벤트도 진행한다. PC방 접속 시 30% 추가 경험치 획득, AP 30% 추가 획득(몬스터 사냥 시, 전장 인던 포함)할 수 있다. PC방 접속 혜택은 기존 PC방 휴식의 기운 버프와 중첩되어 적용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2.06 06:00
축구

‘무명’ 정운, ‘크로아티아 NO.1’ 날개가 되다

무명의 한국선수가 크로아티아 리그를 흔들고 있다. 이제 그는 꿈의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주인공은 울산 현대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정운(24)이다. 그는 2012-201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크로아티아 1부 리그의 이스트라1961로 이적했다. 올해 1월에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12경기를 뛰며 주전을 꿰찼고, 올해는 16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왼쪽 날개 공격수와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그는 리그 최고의 왼쪽 날개로 떠올랐다. 크로아티아 리그 역시 1월에는 휴식기를 갖고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다.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리예카(2위)와 하이두크(3위)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이 붙었다. 이 소식은 크로아티아의 메인 스포츠 신문인 ‘SN’의 1면을 장식할 정도로 크게 화제가 됐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기대주…그러나180cm, 76kg의 단단한 체구를 갖고 있는 정운은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울산 현대중과 현대고를 거치며 주목 받았다. 연령대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명지대 시절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빠른 발에 정교한 왼발 킥을 갖고 있어 미래가 밝은 선수로 꼽혔다. 그러나 프로 무대는 만만치 않았다. 2012년 우선지명으로 울산에 입단했지만, 선수층이 단단한 울산에서 출전기회를 잡기란 하늘에 별 따기였다. 정운은 “탄탄대로만 달리다. 프로에 와서 좌절했다. 울산 유스를 통해 자랐기 때문에 솔직히 섭섭한 마음이 없지 않았다”며 “결국 1월 말에 구단과 협의해 계약해지를 했다”고 떠올렸다.상황은 암담했다. 1월 말에 팀을 나와 다른 K리그 구단들은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전지훈련을 떠난 것이다. 새로 뛸 팀도 구하기 어려웠다. 정운은 “어디서 뛰어야 할 지, 축구를 계속해야 하는지도 정하지 못했다”며 어둡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때 이경원 에이스밸리 대표가 그에게 크로아티아 행을 제안했다. 정운은 “솔직히 경기에 뛰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제안을 받고 하루 만에 짐을 싸서 크로아티아로 떠났다”고 말했다.타지 생활은 쉽지 않았다. 시작부터 자존심을 접고 테스트를 거쳐야 했다. 한국 K리그 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1부 리그의 2~3개 구단을 돌았다. 그리고 이스트라의 이고르 파미치(44) 감독의 눈에 띄어 크로아티아에 입성할 수 있었다. 데뷔 전은 입단 후 꼭 한 달 만에 치렀다. 2월 23일 오시예크 전에 후반 22분 교체돼 들어갔다. 정운은 “예상은 했지만 굉장히 거칠었다. 처음에는 몸을 부딪히는 것도 무서웠다”고 말했다. 첫 선발 경기였던 3월 하이두크 전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퇴장까지 당했다.크로아티아 NO.1이 되기까지주변 동료들은 실력이 빼어난 정운을 빠르게 인정했다. 정운은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친절했다”며 “특히 동갑내기 룸메이트인 산디 크리츠만(24)이 적응에 큰 힘을 줬다”고 했다. 감독의 믿음에 그는 꾸준히 주전으로 경기를 뛸 수 있었다. 그는 “경기장에 설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한국 선수 특유의 스피드는 그대로 살렸고, 몸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운동했다”며 “이를 악물고 적응했더니 이제는 크로아티아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 시즌에는 멀티 자원으로 변신했다. 왼쪽 날개 공격수부터, 측면 수비수, 중앙 수비수까지 모두 봤다. 파미치 감독은 발이 빠르고 몸싸움이 좋은 정운에게 상대 주요 공격수를 막는 역할을 종종 맡겼다. 정운은 “가장 자신 있는 자리는 왼쪽 공격수지만 팀이 원하면 어디에서든 뛸 수 있다”며 “다 적응이 되더라. 팀에 헌신하는 자세도 배웠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정운의 주가는 한창 치솟고 있다. 크로아티아 리그 내에 리예카와 하이두트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중위권팀과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이 꾸준히 정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왼발을 잘 쓰고 발까지 빠른 측면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1년 만에 인생역전을 이룬 정운은 “크로아티아에서 경기할 때마다 수 많은 스카우트가 온다. 더 동기부여가 잘 된다”며 “1년 전만 해도 벤치만 달구던 내가 크로아티아에서 성공할지는 상상도 못했다. 내년 유로파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사진=정운 제공 2013.12.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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