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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욕쟁이 세종→낭만닥터 김사부, 흥행 보증수표 한석규①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당시 한국영화는 한석규 씨가 나오는 영화, 나오지 않는 영화 두 가지로 나뉘었다.” 최근 배우 전도연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한 말이다. 한석규는 1990년대 중 후반 한국 영화를 주름잡는 대표 배우였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는 물론 작품선택 능력도 탁월한 그는 사극, 로맨틱 코미디, 누아르, 멜로 등 연기 스펙트럼도 넓어 맡아본 역할도 다양하다. 사실 한석규는 드라마를 통해 먼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990년 KBS 공채 성우로 데뷔한 그는 MBC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들과 딸’(1992), ‘파일럿’(1993), ‘서울의 달’(1994)까지 히트를 치며 흥행의 보증수표가 됐다. 그랬던 그가 MBC 미니시리즈 ‘호텔’을 끝으로, 몇 년간 매체에 보이지 않다가 2011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로 16년 만에 안박극장으로 복귀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한석규는 극 중 다혈질 적이고 급한 성격을 지닌 ‘세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인생 최초로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세종의 옷을 입은 한석규의 입에서 “X랄하고 자빠졌네”라는 대사가 나온 장면은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이어 한석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만났다. 한석규는 이 작품에서 타이틀롤 김사부 역을 맡아 2016년 방송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열연을 펼쳤다. 시즌1과 시즌2(2020)의 최고 시청률은 각각 27.6%와 27.1%. 그는 환자라면 무조건 살리고 보는 ‘낭만’ 있는 의사를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잘 그려냈고, 2016년 SBS 연기대상에서 ‘뿌리 깊은 나무’ 이후 다시 한번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즌3의 최고 시청률은 14.9%로 전작보다 비교적 낮은 수치지만, 시즌3까지 기존 팬층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요인은 누가 뭐래도 ‘한석규’다. ‘낭만닥터’ 제작진은 “한석규 없이는 ‘낭만닥터 김사부’도 없었다.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자 중심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 “그게 뭐요? 어쨌든 환자잖아요” “힘들어? 그럼 잘하고 있는 거야” 등의 명대사를 남긴 한석규는 드라마 제목처럼 ‘낭만’ 그 자체였다. 조금은 비현실적일 수 있지만 자신의 환자라면 일단 살리고 보는, 그런 밑도 끝도 없는 성격이 왠지 모르게 카타르 시스를 안겨줬다. 이미 한석규가 김사부고, 김사부가 한석규다. 그의 호불호 없는 연기력과 노련미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한층 견고하게 해 실제로 그가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18일 ‘낭만닥터 김사부 3’가 긴 대장정을 마친다. 의사 가운을 벗어던진 한석규가 다음엔 어떤 옷을 입고 대중앞에 설지 기다려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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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낭만닥터3’ 유연석, 돌담병원 귀환…시청률 14.4%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의 돌담병원 귀환이 짜릿함을 안기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에서는 리더로서 제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 차진만(이경영)이 외상센터장에서 스스로 내려왔고, 공백이 된 센터장 자리에 김사부(한석규)의 시즌1 모난돌 제자 강동주(유연석)가 오며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이에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4.4%, 순간 최고 1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1%로, 동시간대 및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차진만은 3년 전 제자를 죽음으로 몰았던 사건이 소문나며 평판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차진만은 의사의 권위가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를 쏟아냈고, 김사부는 “그러라고 나이 먹은 우리가 앞에 서 있는 거야. 밑에 애들 피 빨고 부려 먹으라고 위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할 줄 아는 경험으로, 내려다볼 줄 아는 혜안으로, 좀 더 좋은 세상 만들어내라고! 너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의 안녕과 영리를 위해 널 그 자리에 앉혀 놓은거다”라고 진심을 말했다. 그제야 자신을 품었던 친구의 뜻을 알게 된 차진만은 낭패감을 느끼며 초라해졌다.차은재(이성경)는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아빠와 다른 현재 아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딸에게도 부끄러워진 차진만이었다. 서우진(안효섭)과 만난 차진만은 3년 전 사건에 후회를 드러내면서 “너도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서우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제자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김사부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차진만은 제 인생을 돌아보는듯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결국 차진만은 사직서를 내고 외상센터장직에서 내려왔다. ‘내려갈 때 잘 내려가야 하는 법인데…내리막이라는 두려움이 사람을 치사하게 만든다. 내려가는 뒷모습이란 결코 아름다울 수 없는 걸까’라는 그의 내레이션이 여운을 더했다. 차진만이 서울로 떠난 것을 안 차은재는 앞서 아빠에게 심한 말을 한 것을 후회하며 “지금도 나한테는 훈장 같은 아빠야”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차진만은 서우진에게 딸 차은재를 아껴달라는 부탁을 남겼고, 서우진의 품에서 위로를 받는 차은재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그러나 차진만을 스스로 나가게 만들어 외상센터를 지키려던 박민국(김주헌)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도의원은 애초부터 도예산은 줄 생각도 없었고, 차진만을 해임하게끔 정치질로 돌담병원을 흔든 것이었다. 수장 없는 외상센터가 동력을 잃는 건 시간 문제. 김사부는 “전면전에는 전면전으로 나가면 되는 거예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말하며, “나보다 좀 더 센 놈”이 외상센터장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돌담병원에 강동주가 캐리어를 끌고 등장하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서우진이 강동주와 가장 먼저 마주했다. 인사를 나누는 돌담병원의 GS 서우진과 강동주의 모습에 이어, 김사부가 제자를 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주는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여전하시네요?”라고 인사하며, 김사부에게 “돌아왔습니다”라고 컴백 신고를 했다. 돌담병원 로비에서 모인 김사부와 두 명의 에이스 제자 서우진, 강동주의 장대한 ‘쓰리샷 엔딩’이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행방불명된 치매 할머니 환자와 김사부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는 김사부에게 “외롭지? 선생이란 자리가 아무나 되는 게 아니야. 혼자 감내할 것도 많고 책임질 일도 많고…그래도 당신 잘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김사부를 남편으로 착각한 채 한 말이었지만, 어깨가 무거운 김사부를 토닥여주는 위로가 따뜻함을 전했다. 자식들에게 연락이 계속 닿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한 할머니 환자와 그 마지막을 함께한 김사부와 돌담즈의 모습이 반딧불 연출과 어우러져 진한 울림을 남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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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재명-이낙연,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특집 출연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대선주자 윤석열(국민의힘), 이재명, 이낙연(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잇따라 출연한다. SBS는 9일 “‘집사부일체’가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며 “대선 주자들 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세 명의 주자들이 사부로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출연자 선정 과정에 대해서는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최근 6개월(2021년 3월~8월) 여론조사를 참고하였으며, 해당 기간 1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여준 1위~3위의 대선 주자(윤석열, 이재명, 이낙연)를 지난 4개월 동안 공들여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사부일체’는 세 사부가 살아온 인생역정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방송 순서는 9월19일 윤석열 편을 시작으로 26일 이재명 편, 10월3일 이낙연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숱한 물음표에 빠진 청춘들에게 ‘느낌표’가 될 하루를 전하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유수빈이 고정 출연자다.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다음은 SBS 공식입장 전문.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대선 주자들 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세 명의 주자들이 사부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후보들을 선정하기 위해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최근 6개월(2021년 3월~8월) 여론조사를 참고하였으며, 해당 기간 1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여준 1위~3위의 대선 주자(윤석열, 이재명, 이낙연)를 지난 4개월 동안 공들여 섭외하였습니다. ‘집사부일체’는 세 사부가 살아온 인생역정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방송 순서는 윤석열(9월 19일), 이재명(9월 26일), 이낙연(10월 3일) 후보 순으로 방송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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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 없는 세 가지… 시청률·사부·멤버

멤버는 또 바뀌고 시청률은 떨어지고 사부는 없다. SBS '집사부일체'가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2017년 말일 첫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초창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갓 전역한 이승기를 선두로 이상윤·양세형·육성재가 '갈팡질팡 방황하는 청춘에게 인생 사부가 생긴다면'이라는 기획의도로 매주 사부를 만나 그의 루틴을 듣고 보고 경험했다. 2020년 3월 이상윤과 육성재가 하차했고 새 멤버로 신성록·김동현·차은우가 투입됐다. 지난 20일 신성록·차은우가 하차, 또 멤버 변화에 바람이 불 시기를 맞았다. 아직까지 새 멤버는 정해지지 않았고 당분간 일일 제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두 차례 멤버 변화와 함께 인기가 초반보다 시들해진 것도 사실이다. 한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부터 4~5% 낮은 시청률을 보인다. 급기야 멤버들의 하차로 일부 관심이 쏠린 지난 방송은 올해 최저시청률인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MBC '복면가왕'이 8~9%, KBS 2TV '1박 2일 시즌4'가 11~12% 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한참 모자란 수치다. 진짜 위기인 가장 큰 이유는 사부의 부재다. 방송 초반 사부진은 화려했다. 아시아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도 '미나리' 이전 '집사부일체' 스승으로 나왔고 법륜스님·이세돌·이대호·이순재·인요한·류현진 등이 출연했다. 그들에겐 배울 것도 많았고 감동도 남겼다. 최근 출연진을 보면 어딘가 어색하다. '이 사람이 왜 사부로 나와'라는 말이 나올 라인업이었기 때문.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출연했고 이상민·탁재훈도 나왔고 S.E.S 출신 유진도 모습을 드러냈다. 급기야 비인물 사부라며 경복궁을 소개했다. 더이상 100여팀 가까운 사부가 출연했다보니 더이상 나올 사람이 없어 보인다. 출연하는 작품이나 발매하는 음원을 앞두고 홍보성 사부가 심심치 않게 화제 되지만 그것도 한 두 번이다. 박수칠 때 떠나지 못한 '집사부일체'가 새로운 변화에 전화위복할지는 제작진의 의지에 달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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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하차 앞둔 차은우, 울릉도 마지막 여행 '울컥'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울릉도에서 '집사부일체'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장희를 만나기 위해 울릉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우는 하늘이 도와야 갈 수 있다는 울릉도를 간다는 사실에 설레는 표정을 감주치 못했다. 3시간 여행 끝에 도착한 울릉도에서 이어지는 절경에 감탄을 금치 못한 차은우는 사부가 준비한 따개비밥부터 물회까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뒤이어 사부를 만난 차은우는 깍듯하게 인사했다. 이어 천연 약수터부터 연못, 압도적 절경이 눈길을 사로잡는 1만 3000평의 사부의 집 '울릉 천국'을 접하고 "역대 가장 부자 사부님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부 이장희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다. 시원시원하면서도 직진하는 성격의 사부는 제작진을 신경 쓰지 않고 설명에만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차은우는 "양세형과 이승기 형이 섞인 것 같다"고 말하는 한편 즉석에서 선보인 사부의 무대를 접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계속해서 '울릉 천국'을 소개하던 이장희는 '내 나이 육십 하고 하나일 때'를 듣고 감동받은 멤버들에게 각자의 삶을 가사로 담아 보는 시간을 제안했다. 차은우는 신성록과 함께 "언제나 사랑한 건 내 형들"이라며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가사로 녹여, 자신의 인생에 소중한 인연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특히 이번 울릉도 촬영이 차은우의 마지막 '집사부일체' 촬영인 만큼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형들에게 남들이 못 갖는 동생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힌 차은우의 마지막 여행이 다음 방송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집사부일체'에 정식 합류해 팀의 막내로 활약해온 차은우는 오는 2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연기 및 가수 활동에 더 집중할 예정인 차은우는 영화 '데시벨'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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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동국, 은퇴 후 첫 근황 공개.."두렵다" 고백

22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라이언킹’ 이동국의 은퇴 후 첫 행보가 공개된다. 이동국은 은퇴 후 첫 예능으로 SBS ‘집사부일체’를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는 그의 은퇴 후 라이프가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부를 만나기 위해 축구장에 모인 ‘집사부일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은 단번에 사부의 정체를 눈치챘다. 이미 몇 달 전, 이동국이 사부 중 처음으로 출연 전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출연을 예고했기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이날의 사부는 이동국이었고, 그는 멤버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은퇴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라며 입을 뗀 이동국은 “저는 (박)지성이처럼 박물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부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느꼈다. 늦게까지 현역으로 활동해서 그걸로 밀어붙이려고 했었는데 은퇴를 해버렸다”라며 시작부터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어 이동국은 “아이들이 '그래도 아빠는 박지성 선수보다 잘 생겼다'고 자신감을 줬다”라며 웃음을 유발했고, "지성이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덧붙이며 센스있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동국은 은퇴 후의 계획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멤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특히 그는 “감독, 코치가 짜주는 스케줄로만 생활하다가 이제는 내가 짜야 하니 두렵다”라고 밝히며,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갈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고. 또한, 이날 방송에는 이동국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은퇴식 비하인드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회 초년생’ 이동국의 유머러스한 입담과 예능감은 2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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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시가총액 1조원 회사의 리더 사부 등장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핵인싸' 사부가 등장한다. 오는 1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과 '핵인싸' 사부와의 만남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이 사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10층 건물의 꼭대기였다. 이번 힌트 요정으로 나선 비는 사부에 대해 “내 인생 사부님”이라고 칭했다. 이어 “시가총액 1조 원의 리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시가총액 1조 원이라니 상상도 안 된다”, “누가 나와도 대박이다”라며 한껏 들뜬 반응을 보였다.이어 비는 “참고로 오늘 사부님 앞에서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 열심히 하면 할수록 더 많이 시키는 분”이라며 의미심장한 조언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어쩐지 피곤한 하루가 예상된다”라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사부는 남다른 등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멤버들은 “역대 사부님 중 가장 ‘인싸’다운 등장이다”, “이렇게 등장한 사부님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오후 6시 2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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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측 "이승기, 10년만에 막내 탈출..새 막내 육성재"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오늘(31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된다.‘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프로그램. 이승기의 전역 후 첫 예능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조합이다. 가수, 배우, 예능까지 모두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를 시작으로 배우 생활 11년 만에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 도전하는 이상윤,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또라이)라는 범상치 않은 별명을 지닌 아이돌 육성재, ‘대세’ 개그맨 양세형까지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4인방이 과연 ‘괴짜 사부’들과 어떤 에피소드를 보여줄 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집사부일체’ 제작진은 “네 사람이 각자 전혀 다른 캐릭터를 자랑한다”며 “10년 만에 예능 막내를 탈출한 이승기와 ‘NEW’ 막내 육성재의 조합도 주목할 만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정성과 엉뚱함이 가득한 ‘예능 샛병아리’ 이상윤과 그런 이상윤을 호되게 가르치는 ‘프로 예능꾼’ 양세형까지 네 사람이 첫 방송에서 보여줄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밝혀 궁금증을 키웠다.또한 ‘집사부일체’는 인생 과외를 해줄 사부를 시청자들에게 추천받는 ‘청춘 길잡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명인이든 우리 주변의 이웃이든 나이, 직업, 성별, 국적 모든 조건 없이 사부가 될 수 있다는 것. 앞으로 이들이 만날 사부들의 면면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12.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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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X이상윤 '집사부일체', 사부를 추천받습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사부를 추천 받는 ‘청춘 길잡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31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되는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그려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에 제작진은 네이버TV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SNS 계정 등을 통해 영상 한 편을 공개하며 ‘청춘 길잡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청춘 길잡이 프로젝트’는 ‘집사부일체’의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앞으로 만나게 될 사부를 전 국민에게 추천 받는 프로젝트.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람, 한번쯤 만나 인생 과외를 받고 싶은 인물 등 누구나 ‘집사부일체’의 사부가 될 수 있다.영상에 가장 먼저 등장한 이승기는 “인생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특별한 하루!”라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이상윤, 양세형은 “여러분은 꼭 한번 만나서 인생 과외를 받고 싶은 사부가 있나요? 혹은 여러분 주위에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여러분만의 사부가 있나요?”라 말했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육성재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집사부일체’ 홈페이지에 만나고 싶은 사부를 추천해주세요. 꼭이요!”라며 애교 섞인 당부를 남겼다.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사부에 조건이나 제한은 없다. 나이가 어리건 많건 직업, 성별, 국적까지 모두 열려있다. 우리 주변의 이웃까지 모두 ‘사부’의 대상”이라며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부들을 많이 추천해주시길 바란다”며 '청춘 길잡이 프로젝트'에 시청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2017.12.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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