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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윤희, 술이 낙이었는데…금주령 강제 발령 (금주를 부탁해)

조윤희가 보천 얼짱 시절을 지나, 쌍둥이 엄마로 살아가는 현실 언니 한현주의 모습으로 생활감 가득한 매력을 선보인다.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육아 퇴근 후 술 한잔으로 하루를 견디는 한현주의 일상을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극중 조윤희가 연기하는 한현주는 한금주(최수영)의 언니이자, 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현실 육아맘이다. 하루 종일 육아에 치인 끝에 육퇴 후 마시는 술 한잔을 ‘생명수’처럼 여겨왔지만 엄마 김광옥(김성령)의 느닷없는 금주령 선포로 원치 않던 금주 챌린지에 휘말리게 된다.공개된 사진에는 육퇴 후 찾아온 한현주의 쉼표 같은 찰나가 담겨 있다. 특히 가볍게 술잔을 나누는 틈 누군가를 바라보는 눈빛과 여유 어린 미소에서는 고단한 하루를 버텨낸 자 만이 누릴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느껴진다.그런가 하면 한현주의 생생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순간들도 포착됐다. 분홍색 생활 한복 차림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익숙한 분주함 속에서도 아이를 향한 엄마의 본능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더불어 도복을 입고 주먹을 불끈 쥔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올곧은 시선은 현실맘의 생존력을 또렷하게 드러내고 있다.이에 조윤희는 쌍둥이맘이자 술고래 집안의 장녀로 살아가는 한현주의 현실을 그녀만의 유쾌하고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한금주의 현실 언니로 변신한 만큼 최수영과 함께 보여줄 자매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현주표 현실 생존기가 어떤 웃음과 공감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17:29
배구

레전드 미들 블로커 정대영, 10일 장충체육관서 은퇴식

여자 프로배구 '레전드' 미들 블로커 정대영(43)의 은퇴식이 열린다. GS칼텍스 배구단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지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 앞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정대영의 은퇴식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정대영은 1999년 양백여상을 졸업한 후 당시 실업팀이었던 현대건설에서 성인 배구 무대에 데뷔했다. 프로 출범 이후 2007년 GS칼텍스로 이적한 정대영은 팀의 간판선수로 맹활약하며 2007~08시즌과 2013~14시즌 2번의 우승을 이끌었다.2014년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정대영은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2017~18시즌과 2022~23시즌 2번의 우승에 일조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다시 GS칼텍스로 복귀한 정대영은 V리그 통산 19시즌 523경기 1968세트에 출전해 5653득점을 기록하는 등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며 맏언니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줬다.정대영은 “팬들께서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기쁠 것 같고, 항상 정대영이라는 선수를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 많은 팬분들이 장충체육관에 찾아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은퇴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정대영은 본격적인 은퇴식에 앞서 사인회를 통해 그동안 응원을 보내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은퇴식은 경기 시작 전 진행하며, 선수 생활을 기념하는 유니폼 액자와 사진 앨범 등을 전달하고 시구를 진행한다. 시구에는 딸인 배구 꿈나무 김보민 양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4.11.08 10:07
연예일반

김히어라, '학폭 논란' 벗었다…남은 건 성공적인 복귀 [종합]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복귀 의사를 내비친 그가 잃어버린 전성기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불거진 (학교폭력과 관련된)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갈 것”이란 김히어라는 입장을 전했다.앞서 김히어라는 지난해 9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시리즈로 첫 전성기를 맞이했을 때였다. 당시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 ‘빅OO’ 멤버였다고 보도하며 김히어라의 학교폭력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고, 온라인상에서는 김히어라 옹호글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 이들은 김히어라의 동창임을 인증하며 그의 학교폭력 의혹을 반박했다.그럼에도 불구,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김히어라는 뮤지컬 ‘프리다’를 제외하고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도 하차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더욱이 최초 보도 매체가 김히어라와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B씨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논란을 재점화했다. 소속사 측은 즉각 반발했다. “B씨가 매체 제공 목적으로 통화를 녹음했고 의도적으로 사실이 아닌 부분, 기억의 왜곡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일들을 언급하며 통화를 이어갔다”며 김히어라와 H씨의 통화 내용 전문을 공개했다. 최초 제보자 A씨도 나섰다. A씨는 일간스포츠와 만나 “내 기억의 왜곡으로 잘못된 제보를 했으며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보도가 나가고 말았다. 김히어라가 내게 무서운 언니로 느껴진 것은 맞지만 ‘방관’이라고 할 정도의 일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보도가 됐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역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결국 김히어라의 학교폭력은 당사자의 ‘거짓 제보’ 인정으로 해프닝으로 종결됐고, 김히어라는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인사로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논란’ 꼬리표를 떼어내고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6 17:51
연예일반

[왓IS] 로제도 본격 솔로 활동 암시…신곡 공개→“팬덤명 추천해달라”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생일을 맞아 소감을 전하며 솔로 활동 본격화를 암시했다. 로제는 11일 자신의 SNS에 “제 27번째 생일을 축하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근래 소식이 많이 없어서 근황이 궁금했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에게 올 한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완벽할 때 짠 하고 나타나고 싶어서 소식이 조금 뜸했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까 스포하고 싶었다”며 솔로곡 ‘뱀파이어홀리’(가제)를 약 20초 분량으로 깜짝 공개했다. 로제는 ‘뱀파이어홀리’에 대해 “아직 가제이지만 작년에 작업한 곡”이라며 “올해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제가 선물 하나 했으니까 여러분도 선물 하나만! 위 투표창에 내 팬덤 이름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며 솔로 활동을 암시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맺었으나 개인 활동에 대해선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따로 또 같이’를 선언한 셈이다. 이후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 리사는 개인 레이블 라우드를 설립했으며 지수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식품 브랜드 비오맘에서 설립한 블리수에서 새출발에 나섰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들은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수, 리사, 제니는 같은 날 각자의 SNS에 로제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로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며 “연습생 때부터 내가 네 보석 같은 목소리의 1호 팬이었던 거 알지? 올해도 노래 많이 불러줘. 1등으로 줄 서서 기다리는 중. 영원히 든든한 언니로 곁에 있을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리사는 “생일 축하해. 나의 쌍둥이”라며 “항상 든든한 후원자로 있어줘서 고마워. 네가 좋아하는 일과 네 행복이 계속됐으면 좋겠어”라고 바람을 전했다.제니는 “생일 축하해 우리챙”이라고 로제의 애칭을 부르며 “내 인생에 네가 있어 너무 감사하고 인생의 다음 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뻐.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길”이라고 축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2 13:55
연예일반

“내가 네 1호 팬”…블랙핑크 지수·리사·제니, 로제 생일 축하로 보여준 우정

그룹 블랙핑크가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지수, 리사, 제니는 11일 각자의 SNS에 로제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했다.지수는 “로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며 “연습생 때부터 내가 네 보석 같은 목소리의 1호 팬이었던 거 알지? 올해도 노래 많이 불러줘. 1등으로 줄 서서 기다리는 중. 영원히 든든한 언니로 곁에 있을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리사는 “생일 축하해. 나의 쌍둥이”라고 로제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 “항상 든든한 후원자로 있어줘서 고마워. 네가 좋아하는 일과 네 행복이 계속됐으면 좋겠어”라고 바람을 전했다.제니는 “생일 축하해 우리챙”이라며 “내 인생에 네가 있어 너무 감사하고 인생의 다음 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뻐.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길”이라고 축하했다.한편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리사는 개인 레이블 라우드를 설립했으며 지수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식품 브랜드 비오맘에서 설립한 블리수에서 새출발에 나섰다. 로제는 곡 작업을 하며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1 15:51
뮤직

S.E.S. 바다 “슈에 쓴소리, 관계 멀어져...셋이 노래 부르는 날 오길”

그룹 ‘S.E.S.’ 출신 바다가 멤버 슈와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바다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바다는 “멤버들 각자 수많은 일이 있었다. 각자 인생을 겪어본 후 부르는 S.E.S. 노래는 어떨지 궁금하다”고 입을 뗐다.이어 “진짜 아끼는 상대일수록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며 “(슈에게) 나 혼자 그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사이가 조금 멀어진 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아닌 건 또 아닌 거니까 언니로서 얘기해 주고 싶은 게 있었다”며 “과거 일에 대해 ‘이젠 안 하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해도 (남들이 볼 때) 그냥 끝나는 건 없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도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는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운동을 한 것이었지만 저는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랬더니 슈가 ‘언니는 입잖아’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슈)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봐 잔소리를 한 건데 슈는 그런 제가 싫었을 것”이라고 했다. 바다는 “지금 몸매를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제가 보수적이었을 모르겠지만 쓴소리를 했더니 사이가 많이 멀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7억 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에 넘겨진 슈는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바다는 “나는 진짜 (공연장에서) S.E.S.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그걸 위해 (슈의) 옆에 있으며 응원했다. 더 늦기 전에 너의 모습을 다시 찾아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야만 (셋이 모여) S.E.S. 노래를 다시 부를 자격이 생기는 것”이라며 “지금 네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 하는 건 언니도 너한테 쓴소리하기 싫어서다. 상처 주고 싶지도 않다”고 부연했다.바다는 다음달 6일 ‘2023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메인 무대에 서는데 S.E.S. 완곡으로 재즈페스티벌을 채울 거다”며 “S.E.S.의 음악을 2년 동안 계속 준비했다. 재즈란 장르가 가장 편하더라. 세월이 흐르기도 했고 S.E.S. 노래를 그때처럼 계속 텐션을 주고 부르기 힘들어서 재즈로 부르기가 편하다”며 기대감을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6 15:45
연예일반

홈쇼핑 여왕 최유라, 한남동 집 방송 최초 공개 (4인용식탁)

방송인 최유라가 한남동 집을 방송 최초 공개한다.오는 9월 4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스타 토크쇼와 다큐멘터리를 합친 토큐멘터리 장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그의 초대장을 받은 절친 3인이 스타의 식탁 위에서 인생 이야기를 풀어가는 신개념 토크 프로그램이다. ‘4인용식탁’에서 ‘4(사)’에는 스타가 자신의 ‘사’적인 공간으로 소중한 ‘사’람을 직접 초대해 아무도 몰랐던 ‘사’건 속 숨겨진 ‘사’연을 들어본다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가진다. 특히 ‘4인용식탁’에서는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내밀하고 생생한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가장 최측근인 절친들의 입을 통해 풀어낼 예정으로, 스타의 의외의 인맥을 보는 재미는 물론 추억과 미담, 그리고 폭로전까지, 스타도 몰랐던 자신의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다.오는 4일 첫 방송에서는 방송 최초 한남동 집 공개와 함께 방송인 최유라가 출연한다. 최유라는 1985년 배우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고, 그 후 ‘뽀뽀뽀’ 6대 뽀미 언니로 활약, 라디오 프로그램을 무려 27년간 진행하며 ‘전국 라디오 청취율 1위’, ‘여자 라디오 진행자 선호도 1위’ 등 수많은 타이틀을 선점한 레전드 방송인이다.현재 단독 홈쇼핑 쇼를 15년간 진행하며 ‘홈쇼핑의 여왕’으로 등극한 최유라는 특히 ‘인맥 부자’로도 알려졌있다. 그런 그가 ‘4인용식탁’에 출연해 어떤 절친들을 초대할지 벌써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최유라의 최측근 절친들에게 듣는 이야기는 방송에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그의 인생 스토리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9 14:02
연예일반

김현숙, "남 바꿀 수 있다는 건 오만..이혼 후 더 행복해"

'막돼먹은 영애씨'로 유명한 배우 겸 방송인 김현숙이 본인의 이혼 후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는 '마지막 이별 상담. 무조건! 이런 사람은 끊어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20대임을 밝힌 한 사연자는 믿었던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했지만 그를 다시 믿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 MC 김현숙을 놀라게 했다. 진지하게 사연을 들어주던 김현숙은 "언니로서 해주고 싶은 얘기는 저의 여러 가지 과오 중에 가장 큰 한가지가 남을 바꿀 수 있다는 착각과 오만이었다는 경험이 있다. 근데 사람 안 바뀐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볼 때 이미 머리로는 알고 나왔다. 근데 사실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본인이 결정하고 실천하고 끊어내지 못하면 대신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줬다. 김현숙은 "우리가 이해는 된다. 얼마나 마음이 힘들고 한번 헤어지고 나면 몇 달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모른다"면서 "하지만 먼 인생을 내다봤을 때는 무조건 이런 사람들은 끊어내야 한다. 본인도 지금 너무 나이도 쌩쌩하고 잘나지 않았냐"고 위로해줬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그런 얘기 많이 하지 않나. 결혼은 외롭지 않을 때 해야 한다. 내가 바로 서 있을 때 나 혼자도 외롭지 않을 때 하는 게 결혼이라는 얘기를 지금은 와닿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나는 이혼하고 더 행복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김현숙은 사업가였던 전 남편과 이혼한 뒤 현재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더욱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3 08:19
연예일반

‘아하아’ 임시완, 김설현에게 언니로 오해받은 사연은?

김설현, 임시완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21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아하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런 가운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측은 여름과 대범의 오해로 빚어진 도서관 첫 만남을 공개했다. 서울을 떠나 바닷가 마을 안곡으로 오게 된 여름이 도서관 사서 대범을 만나는 장면이다. 공개된 사진 속 여름은 배낭을 멘 채 도서관을 서성이고 있다. 사람을 찾는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여름은 파마 머리를 한 누군가를 발견하고 다가가는 모습이다. 이어 대범의 얼굴을 보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 여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깜짝 놀란 여름과 민망하고 뻘쭘한 표정을 짓는 대범의 모습이 본 상황을 궁금하게 한다. 이는 다름 아닌 여름이 대범을 언니로 오해한 것. 파마 머리를 한 예쁘장한 대범의 뒷모습이 오해를 부른 것이다. 설렘, 낭만과는 반전되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과연 이들이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벌써부터 흥미를 모은다. 극 중 대범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길렀다는 임시완은 청초한 비주얼로 본 장면의 싱크로율을 더해 기대를 높인다. 김설현과 임시완은 현장에서도 아이디어를 내며 여름과 대범의 첫 만남 장면을 즐겁게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9 11:00
예능

'다시, 언니' 장윤정-별과 함께 7월 1일 리뉴얼 컴백

인생 두 번째 리즈를 위한 라이프 처방전을 제시하는 tvN STORY '다시, 언니'가 7월 1일 오후 8시 20분 리뉴얼되어 돌아온다. 내달 리뉴얼 컴백을 앞둔 '다시, 언니'는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언니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의뢰인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라이프를 바꿀 수 있도록 처방전을 주는 공감 라이프 체인지 프로그램. 지난 4월 4일 첫 방송 이후 정규 8회까지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연장이 결정됐다. 자신을 챙기던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고백(Go-Back) 주인공 선정 및 한 달간의 라이프 체인지 도전 기간이 필요한 프로그램 특성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다시, 언니'는 가수 장윤정이 MC로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데뷔 이후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자기 관리의 선두 주자이자 몸도 마음도 똑소리 나게 건강한 워너비 언니로, 고백(Go-Back) 주인공들이 리즈 시절로 돌아가는 기적의 순간들을 다시금 함께할 예정이다. 최근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아이돌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별이 앞집 동생으로 합류, 장윤정과 자매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발라드 가수에서 세 아이의 엄마로 지내다가 다시 아이돌로 데뷔해 활약한 별은 세상의 모든 언니들에게 리즈 전도사로 나선다. '다시, 언니'에서 고백(Go-Back) 주인공들의 라이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시할 라이프 크루 라인업으로 박상희 심리상담 전문가부터 방민우 한의학 박사, 고영일, 김순동 성형외과 전문의와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 헤어 디자이너 이순철,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수경으로 구성됐다. 라이프 크루들은 언니들의 콤플렉스부터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면서 동시에 세상 누구보다 빛나는 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뉴얼된 '다시, 언니'는 9화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공감과 감동, 유익한 정보와 웃음을 전한다. 7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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