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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연승 하고 한 번 졌는데 4위까지 급추락, 롯데·한화 너무 무섭다

삼성 라이온즈가 2위에서 하루 만에 4위까지 떨어졌다. 6연승 뒤 딱 한 번 졌는데 순위가 급추락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추격자들의 페이스가 더 좋았기 때문이다. 삼성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6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지난달 30일 SSG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6 무승부를 거둔 뒤 이날 패하면서 연승 행진이 끊겼다. 그런데 순위가 급추락했다. 삼성의 연승 기간, 추격자들도 함께 연승을 달렸기 때문이다. 삼성이 연승의 첫 승을 거뒀을 땐(4월 23일) 한화 이글스가 8연승 중이었고, 삼성이 4연승을 달렸을 땐(4월 26일) 롯데도 3연승으로 삼성과 승률 동률을 기록하며 바짝 추격했다. 한화도 함께 연승을 달리며 이들을 0.5경기 차로 뒤쫓았다. 삼성이 6연승 후 무승부를 거뒀을 땐 한화가 0.5경기, 롯데가 1경기 차로 삼성을 추격하면서 순위 역전을 노렸다. 그리고 5월 시작과 함께 순위를 뒤집었다. 삼성이 5월 첫날 패하면서 승률이 0.581로 떨어졌고, 3연승한 롯데가 승를 0.594로 역전했다. 4연승을 달리다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한화는 기존 승률(0.594)를 유지하며 롯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 팀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1위 LG 트윈스를 1.5경기 차로 뒤쫓으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롯데와 한화의 기세가 무섭다. 두 팀은 4월 한 달 동안 나란히 16승 8패를 기록하며 월 승률 1위에 올랐다. 삼성이 승률 0.591(13승 9패 1무)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지만 '조류 동맹'에 비하면 조금 모자랐다. 한화는 4월 팀 평균자책점 2위(3.29)에 빛나는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승승장구했고, 롯데는 4월 팀 타율 0.317의 막강한 화력으로 연승을 이어나갔다. 두 팀은 5월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롯데는 부산으로 장소를 옮겨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광주로 이동, 김도영의 복귀로 상승세를 탄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한다. 윤승재 기자 2025.05.02 00:04
프로야구

'최지훈 역전포+김민 무사만루 무실점' SSG, 삼성 7연승 저지+3연패 탈출 [IS 인천]

SSG 랜더스가 최지훈의 2점포와 투수의 힘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7연승을 저지했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연승 행진이 '6'에서 끊겼다. 선발 송영진이 5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불펜 김민이 6회 맞은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최지훈이 역전 2점포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고명준이 쐐기 타점 포함 2안타를 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삼성은 선발 좌완 이승현이 4이닝 2실점한 가운데, 양창섭이 1이닝 1실점하며 고전했다. 타선은 6안타에 그쳤다. 6회 무사 만루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먼저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1회 초 1사 후 김헌곤의 볼넷, 2사 후 박병호의 볼넷과 류지혁의 내야 안타로 만루를 만든 삼성은 이재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만루에선 윤정빈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SSG는 3회 곧바로 점수를 뒤집었다. 3회 초 디아즈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위기를 병살타로 넘긴 SSG는 3회 말, 선두타자 조형우의 안타에 이어 최지훈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를 뒤집었다. 선발 이승현의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삼성은 6회 초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김헌곤의 내야 안타와 디아즈의 볼넷, 대타 구자욱의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은 것. 하지만 대타 강민호의 초구 타구가 3루수에게 흘러가면서 2루 주자와 3루 주자가 아웃 당했다. 이후 이재현의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히면서 무사 만루 무득점으로 물러났다. 위기를 넘긴 SSG가 6회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김성현의 안타와 맥브룸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든 SSG는 고명준의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SSG는 최준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바뀐 투수 이승민에게 삼진 2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더 달아나진 못했다. SSG는 7회에도 선두타자 연속 안타에 희생 번트,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바뀐 투수 우완 이승현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삼성도 8회 초 2사 후 구자욱의 볼넷과 강민호의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SSG는 8회 1점을 달아났다. 1사 후 오태곤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고, 3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홈을 밟았다. SSG가 4-1로 승리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5.05.01 21:17
프로야구

'아' 김지찬 이어 김영웅까지 부상 이탈, "가래톳 가벼운 통증, 열흘 뒤 올라올 것" [IS 인천]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내야수 김영웅이 부상으로 말소됐다. 가래톳 통증으로 열흘 간 쉬어간다. 삼성은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김영웅을 말소했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영웅이 사타구니 쪽 가래톳(오른) 내전근 통증을 느껴 1군에서 제외했다"라며 "큰 부상은 아니다. 열흘 쉬고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웅은 삼성의 주전 3루수다.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타율 0.268(112타수 30안타) 5홈런 21타점 장타율 0.455를 기록하며 팀 중심 타선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이탈했다. 현재 삼성은 부상 병동이다. 핵심 외야수 김지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30일 말소됐고, 내야수 김영웅도 전열에서 이탈했다. 거포 외야수 이성규도 지난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옆구리 손상 진단을 받고 이제 막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다지고 있다. 마운드로 범위를 넓히면, 파이어볼러 김무신, 이재희가 오른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토미 존(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소견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들이 계속 다쳐서 고민이다"라고 한숨을 내쉬면서 "어떨 땐 여름 같다가 눈이 오고, 덥다가 춥다가 시즌 초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한 탓에 선수들의 몸 상태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인천 삼성-SSG 경기도 취소되는 듯 했지만,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정상 개시 절차를 밟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이번주는 (어린이날 월요일 경기 포함) 9연전이라 쉬어갔으면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있어 좋았겠지만 아쉽다. 이틀 동안 불펜 투수들도 많이 소모해서 걱정이다. (우천 취소라는) 보약을 먹을 수 있었는데 못 먹었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한편, 김지찬, 김영웅이 빠진 자리는 1일 선발 투수 좌완 이승현과 외야수 김태근이 메운다. 김태근은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올 시즌 퓨처스(2군) 경기에서 23경기에 나와 타율 0.385, 9타점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외야 백업으로 수비와 주루가 좋은 선수가 필요했다. 캠프 때부터 봤는데 팀이 필요로 하는 모습을 잘 갖춘 선수다. 외야 백업으로서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기대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5.05.01 18:04
프로야구

'위협구 욕설 논란' SSG 김건우, 삼성 선수단 찾아 사과했다 [IS 인천]

위협구 및 욕설 논란의 중심에 선 투수 김건우(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을 찾아 사과했다. 김건우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삼성 선수단을 찾았다. 전날 있던 위협구 및 욕설 논란을 사과하기 위해서였다. 상황은 지난달 30일 열린 인천 SSG 랜더스전, 6-6으로 팽팽하던 11회 초 삼성 공격 상황에서 발생했다. 2사 1루에서 삼성 구자욱을 상대한 SSG 투수 김건우가 타자의 머리 방향으로 연달아 공을 던졌다. 김건우는 다음 타자 르윈 디아즈를 상대로도 머리 쪽으로 공을 던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후 디아즈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을 땐 욕설과 함께 포효하는 모습이 방송 중계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었다.김건우의 투구와 욕설 논란은 지난밤 야구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위협구의 고의성을 떠나 욕설이 삼성 선수들을 향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었고, 이튿날 경기를 한 차례 더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빠른 사과와 해명 등으로 매듭을 짓고 넘어갈 필요가 있었다.이에 이튿날 SSG 주장 김광현이 김건우를 데리고 삼성 선수단을 찾았다. 삼성 주장 구자욱을 찾아 사과 인사를 건넸고, 김광현은 삼성 박진만 감독까지 따로 찾아가 사과했다.1일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광현이가 주장으로서 먼저 와서 이야기를 해줬다. (김건우가) 아직 젊은 선수라 (이런 실수를 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김건우 본인도 어제 그 행동을 두고 후회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박 감독은 "젊은 선수가 저 정도 파이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 오버하면, 요즘엔 그런 장면이 카메라에 잘 잡히기도 하고 조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인천=윤승재 기자 2025.05.01 17:12
PGA

"LIV는 돈 말고 없어" 한국에서 열린 'PGA vs LIV' 뜨거운 설전

"LIV 골프는 돈 말고 없다. 명예가 없다."(임성재)"생각은 개인적으로 다를 수 있다."(케빈 나)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간의 설전이 한국에서 일어났다. 시작은 장유빈(23)이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장유빈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당초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장유빈은 출전 직전에 마음을 바꿔 LIV 골프로 노선을 틀었다. 장유빈은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의 첫 한국 선수가 됐다.이를 두고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7·CJ)가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끝난 KPGA 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는 "(PGA가 아닌 LIV를 택한) 장유빈 본인의 선택이니까 존중한다. 하지만 나라면 LIV 골프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LIV 골프는 돈 말고는 없다. PGA 투어에선 돈 말고 명예를 누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LIV 골프 소속 케빈 나(42)가 반응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에 출전하는 케빈 나는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임성재의 발언에 대해 "생각은 개인적으로 다를 수 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다. 어디에서든 골프 잘 치면 선수로서 인정받는다. LIV 골프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2022년 6월 PGA 투어에서 탈퇴, LIV 골프로 이적했다. 장유빈도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했으나, "(LIV 골프 이적에 대해선) 다음에 이야기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LIV 골프는 2022년 출범 이후 PGA 투어와 줄곧 대립각을 세워왔다. LIV 골프가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욘 람, 브라이슨 디섐보 등 PGA 투어 소속 주여 선수들을 빼갔고, PGA 투어는 LIV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해 PGA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징계를 내리거나 벌금을 매겼다. LIV 선수들도 PGA 투어의 결정에 반발, 2022년 8월 반독점법 위반 소송과 함께 PGA 투어 출전 정지 징계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냈다. 하지만 법원이 징계 중단 가처분을 기각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후 로리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 등 스타들도 LIV 골프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대립이 심화됐다. 2023년 6월엔 PGA 투어와 LIV 골프, DP 월드투어가 전격 합병한다는 공동 성명이 발표됐지만, 이후 뚜렷한 실제적인 합병 행보는 없고, 2025시즌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5.05.01 14:04
산업

신세계푸드, 야구팬들과 함께 하는 ‘NBB DAY’ 개최

신세계푸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3연전에 ‘NBB DAY(노브랜드 버거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NBB DAY’는 ‘어메이징 더블 NBB DAY’를 콘셉트로 야구팬들이 노브랜드 버거와 함께 하며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신세계푸드는 올해 ‘NBB DAY’ 행사를 앞두고, 2일부터 ‘2025 뉴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과 야구모자를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유니폼은 노브랜드 버거의 상징인 옐로우 색상과 함께 버거 패치를 부착했고, 야구 모자는 블랙 색상을 더해 옐로우 색상이 더욱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이번 유니폼과 야구모자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해 친환경 실천의 의미도 더했다.2일부터 SSG닷컴에서 선착순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진행일인 9일부터 SSG랜더스필드 내 기념품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행사 기간동안 올해 유니폼을 착용하고 야구장을 방문하는 야구팬은 SSG랜더스필드 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버거 쿠폰을 받을 수 있고, 2022~2024 시즌 유니폼 착용시에는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신세계푸드는 NBB DAY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SSG랜더스 필드에서 야구팬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인천 SSG랜더스필드 광장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행사 부스를 열고, 노브랜드 버거 콤보 쿠폰, 학용품 세트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또 경기장 입장 고객에게는 SSG랜더스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부채 2만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경기 중간에는 노브랜드 버거 대형 모형 인증샷, 노브랜드 버거 홈런 쿠션 증정, 노브랜드 버거 관련 퀴즈 타임 등을 진행하고, 스카이박스 이용권, 2025 뉴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 노브랜드 버거 세트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신세계푸드는 이번 행사에 상생과 사회공헌의 의미도 더했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주들을 초청해 야구 관람을 제공하고, 노브랜드 버거가 가맹점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라는 상생의 의미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인천지역 어린이 30명을 초청해 선수단 입장 안내 진행 역할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야구 관람과 노브랜드 버거 세트를 제공하는 사회공헌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신세계푸드는 “야구팬들이 노브랜드 버거와 함께 SSG랜더스 경기를 더블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올해 NBB DAY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며 “야구팬은 물론,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주, 초록우산 재단 어린이 등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1 10:59
프로야구

한화·롯데 동반 빅4 진입 실화?...뜨거웠던 전국구 인기팀→벌써 가을 기대감 뿜뿜 [IS 포커스]

KBO리그가 3·4월 일정을 마쳤다.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4월 마지막 주 대표 빅매치였던 대전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에서 한화가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확보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전에서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에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최다 이닝(7)을 소화하며 6피안타 2실점으로 분투했고, 타선은 1-2로 지고 있었던 7회 말 '묵이 베츠' 황영묵의 투런포로 역전한 뒤 이어진 8회 문현빈의 솔로홈런과 허인서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승리를 굳혔다. 4연승을 거둔 한화는 리그 1위 LG와의 주중 3연전 1·2차전을 모두 잡고 시즌 19승(13패)째를 마크했다. LG와의 승차를 1.5경기 차이로 좁혔다. 전날까지 6연승을 거두며 가장 뜨거웠던 삼성 라이온즈는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규이닝 4-4로 맞섰고, 10회 초 공격에서 김성윤과 강민호의 솔로포로 2점 차로 달아났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최준우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맞았다. 연장 11회 두 팀은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 시즌 18승 1무 12패로 이날 한화에 패한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3위 한화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2위를 지켰다. 4월 팀 타율 1위 롯데 자이언츠는 최하위 키움과의 고척 원정에서 간신히 승리했다. 10-5, 5점 앞선 채 9회 말 수비를 맞이한 롯데는 박시영이 1사 2·3루에서 원성준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 추격을 허용했고, 마무리 투수 김원중까지 송성문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하며 10-9,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김원중은 상대적으로 1군 출전 경험이 적은 박수종과 변상권을 각각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는 시즌 18승 1무 13패를 기록, 올 시즌 최다 승차 마진(플러스 5승)을 마크했다. 하지만 삼성이 비기고, 한화가 이기면서 1위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KIA는 홈 NC 다이노스전에서 상대 선발 라일리 톰슨 공략에 실패, 7회까지 4안타 무득점에 그쳤고, 구원진 공략도 실패하며 0-7로 완패를 당했다. 5할 승률 회복을 앞두고 패한 KIA는 시즌 14승 16패를 기록했다. 이날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황재균과 멜 로하스 주니어가 각각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8-3으로 승리한 5위 KT 추격에 실패했다. KBO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수년 동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리그에서 가장 팬덤이 넓은 한화와 롯데가 분전, 리그 상위권을 지키며 그 어느 때보다 흥미를 유발하는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KIA가 간판타자 김도영의 부상 공백으로 주춤해 아직 5할 승률도 미치지 못한 상황이지만, 소위 '전국구' 인기 팀으로 평가받는 팀들이 모두 상위권에서 경쟁하며 5월 기대감을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01 00:05
배구

김연경 '라스트 오브 라스트 댄스'...KYK 인비테이셔널 2025 내달 17·18일 개최

'배구 여제' 김연경의 에이전시 ㈜라이언앳이 오는 내달 17일과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5' 개최 소식을 알렸다.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김연경의 초청으로 여자 배구 세계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Keep Your Attack’을 키 슬로건으로 내세운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김연경이 프로 배구 선수로서의 인생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인생의 첫 페이지이기도 하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일정에 앞서 5월 16일 올스타전 초청 선수와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가 참여하는 미디어 데이와 전야제로 행사의 포문을 연다.공식일정 첫 날인 5월 17일은 김연경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 초청 선수들과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하는 경기가 진행되며, 18일에는 김연경과 해외 선수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8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공개된 세계 올스타 1차 라인업에는 김연경과의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며 지난해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참여했던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마렛 그로스(네덜란드), 김연경과 16/17시즌 페네르바체 우승 멤버인 에다 에르뎀(튀르키예), 멜리하 디켄(튀르키예),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던 라슨(미국), 켈시 로빈슨(미국) 등 더욱 특별한 여자 배구 세계 올스타들이 김연경의 초청에 응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최종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경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TVING과 TV 채널 tvN, tvN SPORTS를 통해 양일간 생중계된다. OTT 플랫폼 TVING에서는 양일, TV 채널에서는 17일 tvN, 18일 tvN SPORTS를 통해 양일 모두 16시부터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현장 관람은 물론, TVING과 tvN, tvN SPORTS 생중계를 통해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KYK INVITATIONAL 2025'를 즐길 수 있다.이번 행사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일차 경기 예매는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2일차 경기 예매는 5월 2일 오후 7시부터 판매한다. 또한 티켓 구매자 전원에게 KYK 인비테이셔널 2025 기념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4.30 14:52
해외축구

‘이럴 수가’ 손흥민보다 억울한 선수 널렸다…‘무관’ 순위에도 못 낀 SON, 우승 앞둔 ‘절친’ 케인이 6위

손흥민(토트넘)이 ‘무관’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험이 없는 최고의 선수 15인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매체는 순위를 매긴 기준으로 선수가 EPL 우승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비롯해 EPL 기록, 팀에 미친 영향, EPL 외에서 이룬 성과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우승’ 한이 깊이 맺힌 손흥민은 이 순위표에서 빠졌다. 토트넘 입단 전 함부르크,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친 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를 만지지 못했다. 그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하는 등 몇 안 되는 우승 기회를 목전에서 놓쳤다. 국내 다수 팬이 손흥민의 우승을 염원하는 분위기다.하지만 그보다 억울한(?) 선수들도 많다. 이 부문 1위는 스티븐 제라드(은퇴)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제라드는 FA컵 2회, UCL 1회, UEFA 슈퍼컵 2회 등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EPL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EPL 통산 504경기에 나섰지만, 트로피와는 연이 없었다.매체는 “제라드의 위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EPL 우승 경험이 없다는 사실은 첼시전에서의 불명예스러운 실수가 영원히 그를 괴롭힐 것임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선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라고 평가했다.제라드는 2013~14시즌 첼시와 36라운드에서 갑작스레 미끄러지며 볼을 놓쳤고, 상대 공격수인 뎀바 바에게 골까지 헌납했다. 이때 리버풀은 우승이 유력했는데, 제라드의 실수로 리그 제패란 오랜 꿈을 접어야 했다. 제라드가 볼을 받다가 넘어지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한다. 2~5위에는 가레스 베일(은퇴),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지안프랑코 졸라, 사비 알론소(이상 은퇴)가 이름을 올렸다. 6~10위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폴 개스코인, 루드 굴리트, 로비 파울러(이상 은퇴)가 자리했다.대체로 빅클럽이라고 평가받았지만, 우승과 연이 없었던 토트넘과 리버풀 출신 선수들이 많았다. 다만 리버풀은 근래 들어 매번 EPL 우승 경쟁을 하는 팀으로 변모했고, 올 시즌에도 왕좌를 차지했다.토트넘 출신 선수인 베일과 모드리치는 토트넘을 떠난 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 ‘무관’계 황제로 꼽히는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30 12:27
프로야구

[IS 비하인드] 유격수 이재현에 유격수 김영웅을 뽑는다? 삼성의 현재가 된 2021년의 '올인 전략'

2021년 9월 13일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선 2차 1라운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삼성은 1차 지명권으로 서울고 유격수 이재현을 뽑은 상황이었다. 직전 시즌 8위에 그친 삼성은 8~10위 구단은 전국 지명이 가능하다는 당시 룰에 따라 연고 지역(대구, 경북, 강원 영동)이 아닌 전국 지명으로 눈을 돌려 이재현을 품었다.그해 삼성은 1군에서 유격수로 뛴 선수만 4명(이학주·강한울·김지찬·김호재)이었다. 2루수로 포지션을 전환한 김상수(현 KT 위즈)를 포함한 백업 유격수 자원까지 포함하면 한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였다. 자칫 ‘중복 투자’의 위험성이 있었으나 삼성의 판단은 달랐다. 당시 홍준학 삼성 단장은 "우리 팀의 구성상 투수 파트에는 어린 유망주들이 많은데 야수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재현은 안정적인 유격수 자원"이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삼성은 1차 지명 다음으로 빠른 2차 1라운드 지명권도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에게 사용했다. 김영웅은 2021년 출전한 전국 고교야구 대회 18경기 중 17경기에서 유격수(1경기 2루수)로 뛴 자원이었다. 당시 A 구단 스카우트는 김도영(광주동성고·KIA 1차 지명)에 이어 유격수 ‘넘버 투’ 자리를 다투는 선수로 이재현과 김영웅을 뽑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삼성은 그해 신인 지명권 최상위 두 장을 모두 유격수 자원에 활용한 셈이었다. 매년 투수 지명이 강세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과 2차 1라운드 지명권을 야수, 그것도 유격수에 올인하는 건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다. 그해 삼성은 2차 4라운드에 가서야 처음(상우고 신정환)으로 투수를 뽑았다.당시 삼성 관계자는 "1차 지명에서 유격수 이재현을 뽑았는데 그 연장선상으로 2차 지명에서도 야수 뎁스(선수층) 강화를 목표로 했다. 그래서 상위 라운드에서 가능성 있는 야수를 픽했다"며 "김영웅은 타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미래의 1군 3루 주전 자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현을 유격수, 김영웅을 3루수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움직인 것데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웠다. 선수들이 1군 경쟁을 뚫어낼 수 있을지가 미지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삼성의 행보를 보면 '유격수 올인 신인 드래프트 전략'이 최상의 시나리오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재현은 유격수로, 김영웅은 3루수로 포지션을 바꿔 '사자군단'의 내야를 든든하게 지킨다. 지명 당시의 그림 그대로. 2003년생인 두 선수의 나이의 고려하면 박진만 삼성 감독이 흡족할 만한 '미래'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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