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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망 사용료 이슈에 입 열었다 “인터넷 회사들과 협업해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가 망 사용료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테드 서랜도스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리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간담회에서 망 사용료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 같은 크리에이티브 회사들과 인터넷 회사들이 있는데, 우리 모두가 최대한 좋은 프로젝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협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는 좋은 생태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자(ISP)를 위해 10억 달러(1조 2900억 원) 정도를 오픈 투자한 바 있다. 6000개 이상의 지점에 투자한 이 금액을 통해 인터넷이 더 빨라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이 같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ISP 측은 콘텐츠사업자(CP)로 인해 데이터 통신량이 폭증하고 있다며 망 사용료를 낼 것을 압박하고 있다. CP 측은 소비자들이 구독료를 통해 이미 통신 업계에 망 사용료를 내고 있다는 입장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2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