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인터뷰①] ‘더존’ 조효진 PD “유재석, 예능에 대한 사명감 있는 사람”
디즈니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조효진 PD가 유재석과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이유를 공개했다. 조효진 PD는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유재석을 ‘더 존: 버텨야 산다’에 섭외한 이유에 대해 “사실 유재석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버티는 거 어떠냐’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조 PD는 “최근 국내에서는 관찰 포맷이나 연애 예능이 유행을 하고 있는 걸로 안다”면서 “그게 안좋다는 게 아니고 나도 즐겨보지만, 그런 거 말고 다른 걸 좀 만들어 보고 싶었다. 이런 얘기를 하면 본인이 어떻게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 유재석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사람이다. 다양한 걸 보여드려야 다른 포맷들도 발전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더 존: 버텨야 산다’를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콘셉트까지는 서로 잘 합의가 됐는데, 다만 스케줄 정리가 어려웠을 거다. 유재석이 스케줄이 많을 텐데 잘 정리해줘서 문제없이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8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