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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화보] 61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 유방암 투병 함께 해줘”

배우 출신 방송인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인 김태현 건축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30일 카티아조 디자이너가 기획한 2024 S/S 화보를 통해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다. 모두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해주셨다”며 “중요한 건 (남자친구가) 가장 힘든 유방암 투병을 함께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올해 61세다. 서정희는 “(화보) 사진을 찍으며 어렸을 때를 계속 상상했다. 아이들을 상상했고 인형놀이 하던 또 다른 아기의 정희를 재연하고 싶었다”며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동심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촬영 장소를 집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선 “나의 모든 걸 담아내고 싶었다”며 “집은 거짓말을 안 한다. 집에 들어가면 그 사람의 실체가 드러난다. 나는 늘 그렇게 생각했다. 집은 나의 얼굴이고 인생이다. 그것들이 화보에 담기길 바랐다”고 밝혔다.화보에서 서정희는 때론 어린아이처럼, 때로는 소녀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서정희는 “옷마다 스토리가 있고 그 옷을 입으면 포즈가 달라진다. 때론 발레하듯 다리찢기를 하고, 개구진 표정으로 부끄럼도 없이 어린아이가 된다. 마치 영화배우가 된 듯 연기를 한다. 그 느낌이 좋다”며 웃었다. 서정희는 남자친구와 공동대표로 디자인 그룹을 만들 예정이다. 서정희는 “기본에 충실한 건축 공간 만들기 뿐만 아니라 타 분야 여러 디자이너들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새로운 가치를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나중’은 나에게 없는 단어다. 마음을 먹으면 바로 즉각 행동한다”며 “ 예순 하나가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오늘도 식탁에 도면을 꺼내놓고 ‘집짓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동면으로 잠자던 32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이 (내 인생의) 봄”이라며 “올해 ‘작은집 프로젝트’를 좀 더 확장할 것 같고, 책도 준비 중이다. 유튜브도 시작할 예정이다. 2024년은 서정희의 해가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앞서 서정희는 결혼을 전제로 김태현 건축가와 교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태현은 지난 13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서정희와 출연해 “열애 기간은 1년 조금 넘었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또 연인에 대해 “재능이 무궁무진한 사람이다. 내가 회사를 같이 만들어서 일해보자고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인으로서 서정희의 매력에 대해선 “순수하고 섬세하면서도 어떨 때는 굉장히 터프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07:44
배구

총체적 난국, 사고치고 수습 못하는 흥국생명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권순찬 감독을 경질한 뒤 뒷수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태의 출발은 '윗선 개입'과 그에 따른 '권순찬 감독의 경질'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의 사퇴를 발표했다. 사실상의 경질이다. 정규시즌 2위로 반환점을 돌아, 선두 현대건설을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배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겸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여일 단장이 물러난 뒤 팀을 맡은 신용준 단장은 "선수 기용이 아니라 경기 운영에 대해 감독과 단장의 갈등이 있었다"며 "선수 기용에 관해 지시하거나 간섭한 적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유튜브 등을 통한 팬들의 전술 지적을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팬들의 의견을 듣고 감독의 고유 권한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자백한 셈이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흥국생명 선수들도 구단 편이 아니다. 김해란은 "이전부터 (선수 기용) 개입을 느꼈다. 이로 인해 상처받은 선수들도 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에도 개입이 있었고, 이 때문에 패한 경기도 있었다"고 속상해 했다. 개입 범위에 대해 입장은 다르지만, 확실한 건 경질의 주체는 '윗선'이는 사실이다. 신 단장은 "전임 단장과 감독이 의견 대립이 있으니 임형준 구단주가 두 사람을 동반 사퇴시켰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윗선 개입'을 단순히 김여일 전 단장의 의견 전달로 보는 시선은 거의 없다. 더 '윗선(임형준 구단주)'이 개입했다는 게 배구계의 시선이다. 코트 안팎에서 팬들이 들고 일어섰다. 경기장에선 '팬들은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라는 클래퍼를 들고 응원한다. 거리에선 '항의 트럭 시위'가 펼쳐진다. 차량에는 '배구는 스포츠지, 구단의 인형놀이가 아니다' '선수 기용 개입은 명백한 월권' '흥국생명 기이한 경질, 모기업 태광 회장의 입김' 등의 문구가 노출되고 있다.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 경질 후 나흘 만인 6일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 선임을 발표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짐을 쌌다. 여론 약화의 부담감 때문에 감독직을 고사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임형준 구단주가 새로 선임한 감독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서기까지 했다. 이례적인 경우다. 모 그룹에서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김기중 감독은 구단주의 만류에도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한 채 떠났다.이로써 새 감독을 선임해 사태를 일단락하려던 흥국생명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윗선'에서 개입해 배구단을 운영하려다 논란만 키웠고, 이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이 묶여버린 상황이다.구단 대처도 미숙하기만 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김기중 감독과 계약과 연봉 등에 합의를 이룬 상태였다. 계약서에 사인만 남겨둔 상황에서 (논란을 잠재우려고) 선임 소식을 발표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정식으로 사인 하지 않은 계약을 서둘러 알렸다가, 비난의 화살을 자초했다.흥국생명은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구단주 명의로 "경기 운영 개입 논란 감독 사퇴 등의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배구단의 주인은 흥국생명 기업이 아니라 선수들과 팬들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다시는 실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흥국생명의 위기 대응력 부족이 여실히 드러난다. 더 큰 문제는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김연경은 "다음 감독으로 누가 와도 신뢰할 수 없다. 결국 구단에서 원하는, 말 잘 드는 감독을 선호한다는 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형석 기자 2023.01.12 06:50
배구

[이형석 리플레이] 선수와 팬 모두 상처...보상도 보장도 못하는 흥국생명 

흥국생명 김연경(35)은 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 내내 웜업존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임명 사흘째를 맞은 새 사령탑은 감독석에 앉지도 못했다. 이는 권순찬 감독 경질 이후 후폭풍에 시달리는 흥국생명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29일 선두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 2022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선수단에 2박 3일의 특별 휴가를 줬다. 2023년 출발은 최악이다. 선수단은 2일 오전,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했다. 구단이 권순찬 감독을 부임 9개월 만에 경질한 것이다. 김연경은 "선두를 다 따라잡고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가 부상으로 못 나오는 상황에서 너무 아쉽다"고 했다. 팬들 역시 어리둥절하긴 마찬가지였다.흥국생명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이례적으로 구단주 명의의 입장을 발표했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겸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사람은 많지 않다. '구단 방향성과 차이'라는 애매모호한 이유도 납득이 어렵지만, 선두 경쟁 중 소속팀 감독을 하루아침에 내쫓는 게 상식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신용준 신임 단장은 일부 오해가 있어 바로 잡겠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자청,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신용준 단장은 "선수 기용이 아니라 경기 운영에 대해 감독과 (김여일) 단장의 갈등이 있었다"며 "선수 기용에 관해 지시하거나 간섭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임 김 단장이 유튜브를 통해 일부 팬들이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전위에 함께 있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겨, 권 감독에게 로테이션 수정을 요청했다고 한다. 감독의 고유권한인 경기 운영에 관여했다는 자백과 다름 아니다. 김연경은 "로테이션은 정답이 없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이었다. (신임 단장이 밝힌 이유로 경질 결정은) 더 납득이 안 된다"고 했다. 선수단은 '윗선 개입설'을 주장한다. 리베로 김해란은 "이전부터 (김여일) 단장의 (선수 기용) 개입을 느꼈다. 사실 선수들은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했다. 김연경 역시 "이번 시즌에도 개입이 있었고, 이 때문에 패한 경기도 있었다"고 속상해했다. 권순찬 감독도 "구단에서 선수 기용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내가 듣질 않았다"고 말했다.'윗선 개입'을 단순희 김여일 전 단장의 개인 의견으로 보는 시선은 많지 않다. 더 '윗선'에서 지시했을 것으로 본다.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 경질 닷새 만인 지난 6일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김기중 신임 감독은 8일 경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구단은 '감독 선임 업무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내놓았다. 이날 감독대행을 맡은 김대경 코치는 "신임 감독과 선수단 상견례도 없었다"고 했다. 더 큰 문제가 숨어 있는 셈이다. 신임 감독이 자리를 비우고, 김연경도 장염 증세로 결장한 8일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1(25-23, 30-28, 23-25, 26-24)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2위 흥국생명은 승점 47을 기록, 선두 현대건설(승점 51)을 바짝 추격했다. 김연경은 경기 내내 웜업존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흥국생명 팬들은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있다. 김연경의 팬클럽에선 '팬들은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라는 클래퍼를 자체 제작해 나눠주고 있다. 또 지난 6일에는 트럭 시위를 펼쳤다. 트럭에는 '배구는 스포츠지, 구단의 인형놀이가 아니다' '선수 기용 개입은 명백한 월권' '흥국생명 기이한 경질, 모기업 태광 회장의 입깁' 등의 문구가 노출됐다. 김해란은 "구단의 개입으로 마음 상한 선수들이 많았다. 나 또한 역시 그랬다"며 "감독님 입장에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다"라고 했다. 김연경도 "너무 놀랍고 안타깝다. 과연 이런 팀이 또 있을까 싶다. 최근 흥국생명에서 발생하는 일이 너무 부끄럽다"고 작심 발언을 남겼다. 오죽하면 "다음 감독님으로 누가 오신다고 해도 신뢰할 수 없다. 결국 구단에서 원하는, 말 잘 듣는 감독을 선호한다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흥국생명은 반복된 감독 경질로 '감독들의 무덤'으로 통한다. 김연경의 해외 이적, 이재영·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 때도 업무 처리가 매끄럽지 못했다. 이런 전례를 보면 흥국생명은 선수단과 팬들 입은 상해를 '보상'할 것 같지 않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보장'하지도 못할 것이다. 화성=이형석 기자 2023.01.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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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퍼에 트럭 시위까지…감독 경질에 항의하는 흥국생명 팬들

흥국생명 일부 팬들이 감독 경질에 항의하고 있다. '여자배구행복기원단'이라고 소개한 팬들은 자비를 모아 6일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 트럭에는 '배구는 스포츠지, 구단의 인형놀이가 아니다' '선수 기용 개입은 명백한 월권' '흥국생명 기이한 경질, 모기업 태광 회장의 입깁' 등의 문구가 노출되고 있다. 이들은 "흥국생명 구단과 모기업 태광그룹은 선수 기용을 문자로 지시하는 등 월권을 행사했다. 이 지시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즌 중에 분명하지 않은 사유로 감독을 경질했다"며 "감독 경질 및 경질 배경이 공개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많은 프로 여자배구 팬과 흥국생명 팬들은 모기업 태광그룹의 행태에 큰 분노를 느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위가 흥국생명팀의 청렴하지 않은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데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 "팬들은 선수들에게 실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큰 힘을 얻고 있다. 프로배구 팀에 비정상적인 갑질을 하는 팀 모기업 태광그룹에 실망했다"고 강조했다. 팬들은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지난 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에서도 감독 경질에 불만을 표시했다. GS칼텍스전은 지난 2일 구단이 권순찬 감독을 경질한 뒤 치르는 첫 경기였다. 일부 팬들은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에게 자체 제작한 클래퍼를 배포했다. 클래퍼엔 '행복배구' '팬들은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클래퍼는 김연경의 팬클럽 측에서 준비했다고 한다. 이날 총 2000여장을 준비했고, 오는 11일 현대건설전까지 클래퍼 배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수단 반응 역시 마찬가지다. 리베로 김해란은 "이전부터 (김여일) 단장의 (선수 기용) 개입을 느꼈다. 사실 선수들은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구단의 개입으로 마음 상한 선수들이 많았다. 나 또한 역시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권순찬) 감독님 입장에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연경도 "이번 시즌에도 개입이 있었고, 이에 따라 패한 경기도 있었다"며 "너무 놀랍고 안타깝다. 과연 이런 팀이 또 있을까 싶다. 구단이 팀을 운영하다 보면 많은 일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이번 사태는 납득이 어렵다. 최근 흥국생명에서 발생하는 일이 너무 부끄럽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2018년부터 4년간 흥국생명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한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3.01.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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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지은 '몽환적인 인형놀이'

배우 이지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브로커'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이지은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주연 송강호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6월 8일 개봉.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7/ 2022.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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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식스센스2' 고정 신고식 첫 미션부터 제작진에 '현혹'[종합]

이상엽이 '식스센스2' 고정 신고식을 치렀다. 제작진의 거짓에 현혹돼 금감 획득엔 실패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유재석이 오프닝부터 멤버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괴로움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치 인형놀이를 하듯 놀렸다. 유재석은 "너희 자꾸 나 놀리지 마"라고 토로했으나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이어 유재석은 "너희 마음이 이렇게 잘 맞아서 기쁘다. 난 너희들과 녹화하고 집에 가서 푹 쉬는 게 너무 좋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새 멤버 이상엽이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환호했으나 그가 말할 틈은 주지 않았다. 이상엽은 "여긴 정말 1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네. 정말 똑같구나!"란 반응을 보였고 곧이어 유재석을 잇는 인형놀이 2탄이 펼쳐져 배꼽을 잡았다. 이날은 '신박한 아이디어 식당'이란 키워드로 가짜를 가려내는 미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장소로 향하던 중 이상엽이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확인했다. "팩도 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등은 "괜찮아 재석 오빠 옆에 있잖아"라고 위로했다. 제시를 제외한 멤버들은 "제시가 '식스센스1'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상엽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왔다"라고 언급했다. 제시는 "근데 촬영 이후 정말 자주 마주쳤다. 방송국, 시상식 등에서 만났는데 그땐 또 느낌이 달랐다. 멋있는 척을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소민은 "그래도 제시가 유일하게 이름 외운 사람"이라고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장소는 익선동에 위치한 수경 재배 식당이었다. 갖가지 채소를 수경 재배해 자연주의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 유재석은 "중간중간 이끼는 만들기 쉽지 않다. 가짜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소민은 지나치게 심플한 인테리어와 채소가 너무 적다며 의심의 촉을 살렸다. 사장은 "이곳은 월세가 비싸서 일부만 있고 나머지 재료는 근처 농장에 있다. 친환경 농법 아쿠아포닉스로 수확하고 있다. 천문우주학과를 나와 가게를 운영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음식을 맛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건강한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다"라고 감탄했다. 모든 메뉴가 성공적이었다. 처음으로 자기주장을 언급할 수 있게 된 이상엽은 "허점 없이 음식이 너무 맛있는 게 함정인 것 같다"라고 의심했다. 두 번째 찾은 식당은 프렌치 한식 혼밥 다이닝이었다. 멤버들은 "여긴 만들 수가 없다. 가짜라면 제작진이 정말 제대로 준비한 것"이라고 입을 보았다. 전소민은 "누가 봐도 진짜 냄새가 난다. 제작진이 이를 악 문 것 같다"라고 했다. 입구부터 눈에 띄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 같은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인 식탁과 이국적인 감성이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였다. 1인 코스 요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한국인 남편과 프랑스인 아내가 직접 운영한다고 했다. 이상엽은 "연출 느낌이 너무 난다. 주민들이 지나가며 이곳을 바라볼 때 '여기에 이런 가게가 있었나?'란 시선으로 바라보더라. 그래서 더 의심이 간다"라고 의심했다. 세 번째 식당은 식탁 위 아트가 펼쳐지는 3D 매핑이었다. 멤버들은 "여기 식당 맞아? 입구만 보면 방탈출 카페 같다. 굉장히 비현실적이라 멀미가 난다. 여기서 밥을 어떻게 먹나. 밥을 안 먹었는데 멀미가 난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화려한 3D 매핑에 멀미를 토로한 것. 사장은 "라이선스를 구매 후 시작했고 현재는 직접 자체 제작을 해 운영 중이다. 프로젝터로 사물에 변화를 준다. 벽면, 테이블, 접시에 오브제를 입혀 다양한 공간감을 줄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로 찾는 고객은 2030세대라고 했고, 코스 요리 외에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신기한 매력에 멤버들은 점점 빠져들었고 "진짜라고 하고 싶다"라고 했다. 하지만 음식을 맛본 유재석은 "너무 호텔 음식 맛이다"라고 주장했다. 최종적으로 이상엽과 미주는 1번을, 유재석과 전소민, 제시는 2번을, 오나라는 3번을 택했다. 그 결과 조작된 세계는 2번이었다. 유재석, 전소민, 제시가 금감을 획득했다. 황소영 기자 2021.07.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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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이 왔어요" '식스센스2' 이상엽, 합류 동시 인형놀이로 멘붕

'식스센스2' 이상엽이 멤버들의 환호 속 합류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유재석이 오프닝부터 멤버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괴로움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치 인형놀이를 하듯 놀렸다. 유재석은 "너희 자꾸 나 놀리지 마"라고 토로했으나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오빠랑 같이 있는 게 너무 좋다"라고 소리쳤다. 유재석은 "너희 마음이 이렇게 잘 맞아서 기쁘다. 난 너희들과 녹화하고 집에 가서 푹 쉬는 게 너무 좋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새 멤버 이상엽이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환호했으나 그가 말할 틈은 주지 않았다. 이상엽은 "여긴 정말 1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네. 정말 똑같구나!"란 반응을 보였고 곧이어 유재석을 잇는 인형놀이 2탄이 펼쳐져 배꼽을 잡았다. 이날은 '신박한 아이디어 식당'이란 키워드로 가짜를 가려내는 미션을 진행했다. 황소영 기자 2021.07.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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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군인 이어 경찰…" 정수정, '폴리스 아카데미' 女주인공

정수정(크리스탈)이 소속사 이적 후 드라마로 컴백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정수정이 KBS 2TV 새 드라마 '폴리스 아카데미'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수정은 극중 경찰대학교 1학년 오강희를 맡는다. 친구들이 디즈니 공주들을 보며 인형놀이를 할 때 '경찰청 사람들'을 보며 경찰의 꿈을 키웠다. 나쁜 놈들 때려잡는 경찰들이 왕자님이고 슈퍼맨이다. 친구들이 발레 배울 때 유도를 배웠고 열두살 무렵 크리스마스 선물 소원은 무려 '수갑'이었다. 심지가 단단하고 뼛속까지 정의로운 인물이다. '폴리스 아카데미'는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는 인생을 살던 19세 소년이 경찰대학교에서 만난 교수와 친구들을 통해 꿈과 사랑,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경찰의 엘리트 집단인 경찰대학교, 단 한 번도 드라마에 등장한 적 없었던 그 장소를 배경으로 모두가 궁금했지만 함부로 들여다볼 수 없었던 그 곳을 그린다. 정수정 외에도 B1A4 출신 진영·차태현·이종혁 등이 출연을 결정지었다. 정수정은 지난해 가을, 10년 넘게 몸 담은 SM엔터테인먼테를 떠나 주지훈·정려원 등이 속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전작인 '써치'에서 군인 이후 이번에는 경찰로 변신한다. 문민정 작가가 극본을 쓰고 유관모 PD가 연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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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이하정, 인형같은 딸 유담 공개 "사랑둥이"

방송인 이하정이 인형 같은 딸 유담을 공개하며 사랑둥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하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형놀이에 푹 빠진 흥 유담. 인형 안고 춤도 추고, 자기가 좋아하는 비타민젤리도 먹여주고, 재워주고. 엄마 눈 아프다고 했더니 호~ 해주는 사랑둥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집에서 인형들과 나란히 앉아 놀고 있는 딸 유담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은 배우 정준호와 지난 2011년 결혼,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정은 현재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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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홍현희-제이쓴 '핑크빛 인형놀이'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21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TV CHOSUN '아내의 맛' 100회 특집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5.21/ 2020.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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