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7건
스포츠일반

한일전서 이겼다…양해준·유수영 등 ‘완승’ 블랙컴뱃, 日 단체 딥에 5-2 승리

지난 1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린 블랙컴뱃과 딥의 7대7 2차 한일전에서 5-2 압도적인 실력차로 한국의 신흥 격투단체 ‘블랙컴뱃’이 승리했다. 승리를 거머쥔 한국 격투단체 ‘블랙컴뱃’은 기업의 후원이나 선수출신 없이 가장 빠른 성장세와 흥행성을 보여 주며 국내 격투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체다. 지난해 말 세계 7위인 역사깊은 일본 격투단체 딥(deep)이 먼저 한일 대항전을 제안하며 ‘블랙컴뱃’의 잠재적인 가치를 증명해주는 듯했다.다만 신흥 단체인 만큼 스타선수의 부재와 전문 선수풀이 항상 꼬리표처럼 붙어다니며 반짝하고 사라질 인기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이번 딥과의 대항전을 통해 ‘블랙컴뱃’은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18일 6시 30분부터 시작된 경기는 화끈한 경기력으로 예상 소요시간이었던 3시간 30분에 비해 훨씬 빠르게 끝났다. CGV 생중계로 함께 응원하려던 팬들 중 경기가 너무 빨리 끝나 경기를 놓쳤다는 후문이 들릴 정도의 빠른 전개였다.진행된 1경기와 2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플라이급 ‘바이퍼’는 암바 기술에, 페더급 ‘광남’은 아오이의 계속된 사커킥 공격에 무너지고 말았다.시작은 불안했지만 역전 드라마는 3경기인 미들급 ’야차’ 의 경기부터 였다. 야차는 신장이 작은 스즈키의 안면에 스트레이트 펀치를 찔러넣으며 계속 연타를 날렸다. 결과는 1라운드 KO승. 현장에 있는 한국 팬들의 환호가 울려퍼지며 반전드라마를 예고했다.4경기 아톰급에서는 스탠스를 계속 바꿔가며 영리한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낸 ‘쌍칼’이 3-0 판정승을 따내며 블랙컴뱃에 이어 딥의 챔피언 벨트까지 거머쥐었다. 5경기 밴텀급 매치에서는 ‘유짓수’ 의 원레그 테이크다운 이후 계속되는 파운딩으로 4분 28초만에 TKO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유짓수’ 는 이번 승리로 기존 제우스FC, 나이자FC, 블랙컴뱃 챔피언의 타이틀에서 블랙컴뱃 밴텀급과 일본 단체 딥 밴텀급 통합 챔피언이라는 영광을 누렸다.6경기 라이트급 ‘피에로’ 는 1라운드 내내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2라운드가 시작되며 오하라를 테이크다운으로 넘긴 이후 다리를 잡고 일명 슬로예프 스트레치라고 불리는 변형 니바를 걸었다. 오하라의 고통스러운 탭과 함께 2분 38초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블랙컴뱃에 이어 딥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한일전의 마지막 경기, 무제한급에서는 블랙컴뱃의 ‘빅가이’ 가 사카이 료에게 테이크다운을 걸며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다. 1라운드 2분 41초 만에 암바기술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블랙컴뱃 vs 딥 2차 한일전 결과 '빅가이' 양해준 vs '레이징불' 사카이 료-빅가이 1R 2분 41초 서브미션 승 (암바) '피에로' 이송하 vs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피에로 2R 2분 38초 서브미션 승 (니바) '유짓수' 유수영 vs '도메스틱 프린스' 이시즈카 코이치-유짓수 1R 4분 28초 TKO승 '쌍칼' 박시윤 vs '리틀 자이언트' 오시마 사오리-쌍칼 3R 3-0 판정승 '야차' 최준서 vs '선더버드' 스즈키 신고-야차 1R KO승 2분 29초 '광남' 신승민 vs '블루데빌' 아오이 진-블루데빌 3R 2분 37초 KO승 '바이퍼' 김성웅 vs '탱크' 코마키네 다카히로-탱크 1R 3분 16초 서브미션 승 (암바)김희웅 기자 2023.09.21 14:51
연예

‘야차’ 설경구 “완벽한 ‘야차’ 캐릭터 처음에는 거부감…속편 확신은 無” [일문일답]

배우 설경구가 ‘야차’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설경구는 시선을 사로잡는 액션부터 능수능란한 중국어, 일본어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며 몰입을 배가, 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설경구는 일명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 팀장 지강인 역으로 분했다. 설경구는 통제 불능에 속을 알 수 없지만, 정의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강인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야차’의 흥행을 이끌었다. 또한 박해수(한지훈 역)와의 티키타카로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OTT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소감은. “피부로 와 닿지 않으니 부담은 덜 한데 감독님이 아쉬웠을 것 같다. 제작보고회 때도 ‘많이 관람해주세요’가 ‘많이 시청해주세요’로 바뀌면서 서운한 감은 있었다. 그래도 서운한 것에 비해 각국에 공개가 된다는 점에서 궁금함은 있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TOP 10 비영어권 영화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야차’가 처음부터 넷플릭스와 시작하려고 했던 영화가 아니어서 그런지 와 닿지는 않는다. 한편으로는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앞선 제작보고회에서 ‘야차’를 상업영화 같은 작품이라고 했는데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궁금하다. “쉽게 읽혔고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했다. 팝콘 무비라고 해야 하나. 그런 식으로 접근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재미와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라는 말로 들린다. 영화의 최고 볼거리를 꼽는다면. “스케일이 볼거리라 생각한다. 사실 ‘야차’가 대만과 한국에서 찍은 영화인데 무대는 중국 선양이다. 내부와 통로를 다 다른 지역에서 찍었다. 한 신으로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다는 점에서 미술이 계산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대만 부분이 섞여서 그런지 이국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다른 첩보물과 비교했을 때 ‘야차’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차별화하려고 만든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야차’가 국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국가로부터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이지 않나. 외로운 사람들이 해나가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사람들이 벌이는 첩보전이라는 것에서 서글픈 점이 있었다. 현실에 블랙팀이 있다는 세팅을 하고 찍었다. 영화적으로 확대됐으나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앞서 야차를 대놓고 멋있어 보이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어떤 점이 멋있어 보였나. “처음에는 너무 대놓고 멋을 부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히어로 같아서 거부감이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에게 발을 땅에 붙이고 싶은 지점이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너무 화려한 사람이라 오히려 매력이 덜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현실적인 면모가 필요했다는 의미로 들린다. “보이는 것보다 더 럭비공 같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였으면 좀 더 긴장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블랙팀이지만, 모든 상황이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순간의 연속이기 때문에 팀에서의 순발력, 해결능력을 더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맨몸 액션이 인상적이었다.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첫 액션이 박해수 씨와의 빗속 액션신이었다. 밤을 새우고 해 뜰 때까지 코트를 입고 찍으니 몸을 옥죄며 촬영하는 느낌이었다. 몸이 불편해서 힘들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중국어와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했다. 이를 위해 준비한 점이 있나. “외국어는 뾰족한 수가 없어 외우고 반복했다. 언어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가서도 체크를 받았다. 나현 감독님이 신경을 많이 쓴 부분 중 하나가 언어여서 현장에 늘 중국어, 일본어 선생님이 계셨다. 완벽하지 않았던 부분은 후시 녹음으로 추가했다.” -국정원 블랙 요원과 검사의 버디물은 처음인 것 같다. 지강인과 한지훈의 최고의 티키타카 장면을 꼽는다면. “한지훈은 정도를 가는 검사지만 허당기도 있다. 고소공포증이라던가 지강인에게 지지 않고 싶어 하는 점 같은 것 말이다. 또 지강인의 입장에서는 현장까지 와서 블랙팀을 감찰하며 정의에 임하는 한지훈의 자세가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티키타카는 수시로 있었지만, 지강인에게 맞고도 포장마차에서 안 지려고 하는 한지훈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 티키타카가 아닌가 싶다.”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솔직하게 이 영화에 임하면서 나는 블랙팀에 대한 애정밖에 없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람으로서는 한 명 한 명 좋은 사람들이었다. 또 개성이 강해서 재미가 있었다. 촬영이 없을 때도 술을 마시기도 했다. 최선을 다해서 술 먹고, 최선을 다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하고 싶다. 촬영 전부터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 -시즌 2를 예고하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속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부분이 있나. “잘 모르겠다. 시리즈물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참여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꾸준하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가 매우 다양한데 작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이 있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꾸준하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가 매우 다양한데 작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이 있나. “‘야차’를 보면 ‘강철중’이 떠오른다는 말이 있다. 모든 작품이 나에게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접점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모두 내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형적인 부분이 겹칠 수 있지만,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나의 숙제다. 캐릭터가 안 겹쳤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보면 변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계속 새롭고 싶은 욕심이 있다. 무엇보다 작품이 재미있었으면 하는 것이 첫 번째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예정된 작품이 있나. “5년 만에 공개된다. 어떨지 궁금하고 영화를 보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면 한다. 작품 공개 일정은 코로나19로 바뀔 수 있어 나도 잘 모른다. 현재는 영화 ‘길복순’ 작업하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5 13:45
무비위크

'야차' 넷플릭스 45개국 글로벌 TOP10 강타…스페셜 스틸 공개

넷플릭스의 영화 '야차(나현 감독)'가 8일 전 세계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야차 ‘지강인’(설경구)을 필두로 한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이 각자 자신의 개성이 녹아 있는 총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눈길을 모은다. 작전에 앞서 카메라를 향해 총구를 겨눈 설경구, 박해수, 이엘, 송재림, 박진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영화 속 그들의 케미와 다채로운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13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야차'는 공개 후 3일 만에 1,25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등 총 45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11:56
무비위크

전세계가 반응한 '야차' 명장면·명대사

첩보 액션 영화의 쾌감을 선사한 장면과 대사들이다. 넷플릭스(Netflix)의 스파이 첩보 액션 '야차(나현 감독)'가 공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지난 8일 공개 후 이국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한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 액션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번째 명장면은 '야차'의 시작을 알리는 지강인(설경구)의 강렬한 액션 장면이다. 홍콩의 밤거리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카 액션과 팀 내 스파이, 일명 두더지를 잡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지강인의 야차다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 장면은 시청자들을 영화 속으로 단번에 빠져들게 한다.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거친 맨몸 액션과 중국 공안과의 추격전 그리고 그들을 따돌리며 수많은 인파 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지강인의 모습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나현 감독이 “지강인의 첫 등장 장면은 '야차'의 예고편과도 같다”고 말할 정도로 강렬한 오프닝 씬은 첩보 액션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두 번째는 정의를 지켜야 한다는 목적은 같지만 과정과 방법은 극과 극인 야차 지강인과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장면들이다. 임무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강인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한지훈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일쑤지만, 두 사람은 점차 서로를 이해해가며 한 팀이 되어간다. 작전을 위해 함께 차에 타자마자 지강인에게 "벨트 매지”라며 잔소리를 덧붙이는 한지훈을 향해 “너 보니까, 학교 다닐 때 반장이 신고 온 하얀 나이키가 생각난다”는 지강인의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주고받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긴장감 넘치는 첩보 작전 중에도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겨주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정의는 정의롭게 지켜야 한다”는 한지훈과 “정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켜내야 되는 거야”라는 지강인의 대사는 각 캐릭터의 신념을 드러내는 명대사이기도 하다. 마지막은 러닝타임을 꽉 채우는 다양한 볼거리다. 먼저, 이국적인 공간인 선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들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야차 지강인을 필두로 한 블랙팀의 일사불란한 총기 액션과 전술, 힘과 힘이 부딪히는 듯한 타격감이 느껴지는 맨몸 액션 등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액션들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리얼함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형 총이 아닌 실제 총기와 공포탄을 이용, 현실감을 100% 살려낸 총기 장면과 속도감을 그대로 유지하며 촬영한 카 액션, 역대급으로 꼽힐 정도의 화약을 사용해 연출한 대규모 폭발 장면까지. 그간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첩보 액션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2 08:39
연예

'야차'→'아다마스' 이수경, 반가운 '열일'

배우 이수경이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이수경은 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야차’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블랙 팀’ 작전에 꼭 필요한 ‘증인’ 역을 맡은 그녀는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 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이수경은 완벽한 외국어 연기와 힘든 고초를 겪는 장면을 위해 단식을 감행하는 등 극 중 캐릭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은 물론, 완벽히 역할에 녹아들었다는 후문. 또한, 이수경은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 촬영에 한창이다. 그녀는 정의로운 열혈 사회부 기자 김서희로 분해 당찬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했다. 이밖에도 이수경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이수경은 영화 ‘침묵’으로 2018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연소 여자 조연상을 받으며 ‘믿보배’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 이후 영화 ‘기적’, ‘기묘한 가족’과 드라마 ‘로스쿨’, ‘여우각시별’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새로운 캐릭터들을 써 내려갔다. 이렇듯 영화 ‘야차’와 ‘데드맨’, 그리고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할 ‘연기 괴물’ 이수경의 저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09:34
연예

‘야차’ 설경구→박진영, 전세계 씹어먹을 韓 첩보 액션물의 자신감 [종합]

한국판 첩보 액션물 ‘야차’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넷플릭스 영화 ‘야차’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오늘(5일) 오전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나현 감독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책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있고 재밌었다. 또 근래 본 책 중에서 가장 상업 영화 같은 책이었다. 요새 어중간한 영화를 하다 보니 상업적으로 확 끌렸다. ‘야차’는 직진하는 영화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경구가 연기하는 지강인은 비밀공작을 암암리에 수행하는 블랙 팀의 리더다. 설경구는 지강인 캐릭터에 대해 “무모하고, 폭력적이고, 가차 없다. 그러나 불의나 정의를 지키는 데 있어선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 속 지강인 캐릭터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있어서 ‘이게 사람인가’ 싶었다, 되려 내가 톤을 줄여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설경구는 양동근에 대한 팬심도 드러냈다. 설경구는 “그때나 지금이나 양동근 씨 팬이 아니었던 사람이 있나 싶다. 양동근 씨의 아역 때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팬심으로 그때 어떻게 촬영장에 다녔는지 궁금했다. 아역 시절부터 이야기를 해주는데 넋이 나가서 집중해서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박해수는 대기업 비리를 수사하다가 국정원 파견 검사로 좌천돼 블랙 팀 특별감찰을 위해 선양으로 향한 검사 한지훈으로 분한다. 박해수는 한지훈 캐릭터에 대해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블랙 팀의 동향을 의심하며 끈질기게 따라붙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에 충실했고 겪는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했다. 일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적 언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해수는 “대만 로케이션 촬영 당시, 중간중간 비는 시간마다 출연진들과 주류를 즐겼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단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엘은 ‘야차’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영화에 도전했다. 그는 “총기 액션을 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으려 했다. 외모와 성별을 모두 지우고 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첩보 액션에 착붙이다’라는 평에 대해서는 “착붙이라는 말을 들으니 눈물이 다 난다”며 미소 지었다. 송재림은 “한국에서 남자 배우가 수염을 기르면서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지 않다. 여기에 액션 첩보라는 장르도 좋았기에 어느 정도 나의 로망도 충족할 수 있고, 캐릭터가 너무 저돌적이니까 보니 정말 직진 같은 느낌이 잘 살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며 ‘야차’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진영은 “나현 감독님부터 설경구 등 선배님들이 뭉치지 않았나. 내 나이 또래에겐 너무 레전드 선배님이다 보니 출연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 중 블랙 팀의 막내 정대 역할을 맡은 박진영은 “정보통신, 드론 등을 담당하며 열심히 선배님들을 서포팅 한다. 블랙 팀의 브레인으로 봐도 좋다”며 캐릭터를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설경구는 “제목은 ‘야차’지만 블랙 팀과 또 한편으로 한지훈 검사의 성장기 영화라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오히려 내가 블랙 팀이 소중했다. 이 사람들이 없으면 지강인이 없다. 현장에서 끈끈했다”며 ‘야차’ 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야차’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나현 감독은 “첩보 액션이라고 하면 할리우드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동북아에서 벌어지는 아시아 첩보 액션물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 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오는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5 12:43
무비위크

'야차' 이엘 "액션물 평생 소원, 사격 1등 불꽃·화약냄새 설렜다"

이엘이 액션 꿈나무로 거듭날 전망이다. 5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나현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이엘은 '야차' 출연에 대해 "시나리오가 일단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평생 소원인 액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나리오를 읽다가 회사에 '일단 이건 내가 잡겠다. 하겠다'고 말했다. 내 인생 첫 액션이다"고 자랑했다. 이엘은 실제 현장에서도 뛰어난 액션 실력을 자랑했다고. 이엘은 "사격 체험을 할 때 1등이었다. 총 쏘는게 체질에 맞더라. 총구 앞에 튀기는 불꽃, 화약 냄새가 나를 흥분 시키더라"며 너스레까지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해수는 "자세가 완벽하다"고 말했고, 설경구는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총을 쏘면 정확히 가운데 꽂히더라. 총을 쏠 때도 그랬지만, 그냥 액션을 할 때도 설레는 것 같더라. 나는 내가 늘 걱정되는데, 이엘은 엔돌핀이 도는 것 같아 그 모습이 놀라웠다"고 극찬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11:45
무비위크

'야차' 박진영 "레전드 선배들과 안 할 이유 없었지만, 내가 브레인"

갓세븐 진영이 배우 박진영으로 본격적인 스크린 행보를 펼친다. 5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나현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박진영은 "나는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감독님, 선배님 모두 내 나이 또래 배우들에게는 너무나 레전드다 보니까 당연히 꼭 함께 하고 싶었다. 그리고 총기 액션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영 극중 블랙팀 막내 정대로 활약한다. "선배님들이 안하는 모든 일을 다 한다. 그래서 내가 없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 박진영은 "정보통신과 드론 같은 것들을 관리하면서 선배님들을 열심히 서포팅한다"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브레인 아니냐"고 하자 박진영은 "사실 그렇다고 봐야 한다. 내가 브레인이다!"라며 시원하게 인정하더니 "난 특별한 파트너도 있다. 나도 다루기 힘든 친구였는데 뱀순이라고 반려동물 도마뱀이다. 굉장히 멋있게 생겼다. 감독님이 직접 골라주신 사랑스러운 친구다"라고 전해 영화 속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11:33
무비위크

양동근 "설경구 출연에 시나리오 읽기 전 '야차!' 외쳤다"

양동근이 '야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5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나현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양동근은 "나는 시나리오 받았는데, 본격적으로 읽기도 전에 설경구 선배님이 나오신다는 것을 알고 '야차!'라고 외쳤다. 그랬는데 제목이 '야차'였다. 완벽한 데스티니다"고 흡족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캐릭터는 지강인의 오른팔이자 블랙팀 요원들의 작전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인물이다. 현지에서 오래 생활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아웃핏으로 연출할 수 밖에 없었는데, 홍콩의 오맹달 배우를 두고 나름 많이 연구했다. 그런 느낌을 보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11:28
연예

[포토] 박해수 '지금 선양이 문제겠어?'

배우 박해수가 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야차'(감독 나현)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로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등이 열연했다. 8일 첫 공개.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4.05/ 2022.04.05 11: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