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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태광 이호진 사면 2개월 만에 다시 횡령·배임 '비자금 20억' 의혹

경찰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이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에 있는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이 전 회장은 태광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 20억원 이상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전 회장의 횡령·배임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올해 광복절 특사로 특별 사면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태광그룹은 이 전 회장의 복권에 "국민 여러분과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국가 발전에 힘을 보태고 경제 활성화 이바지로 국민 여러분과 정부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횡령·배임과 법인세 포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회장은 '황제 보석' 논란 속에 2018년 구속됐고, 징역 3년을 확정받아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앞서 그는 검찰에 기소된 이후인 2012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대표이사를 포함해 그룹 내 모든 법적 지위와 회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하지만 다시 복권 이후 롯데홈쇼핑의 이사회에 사옥 매입에 반대 의견을 내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태광그룹은 최근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에 대한 내부 감사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감사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그룹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경영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던 김기유 티시스 대표가 해임됐다. 일각에서는 롯데홈쇼핑 사옥 매입과 관련해 김기유 대표와 이 전 회장의 마찰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태광은 롯데홈쇼핑의 양평동 사옥 매입에 찬성했다가 이 전 회장 사면 이후 반대 입장으로 바꾸고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뒤 공정위 신고에 나선 바 있다. 한편 태광은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경찰의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기된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0.24 10:28
연예일반

유아인 “대마 지인이 건네 피워”, 코카인은 NO..경찰 구속영장 검토 [왓IS]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대마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MBN은 “유아인이 대마 구입 경로와 관련해 ‘지인에게 대마를 건네받아 피워봤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만 유아인은 프로포폴, 케타민은 치료 목적이었고 코카인 등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유아인은 앞서 지난 1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고 다음날 오전 귀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유아인을 상대로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물었다. 다음날 오전 6시 30분께 유아인은 조사를 받은 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건물에서 나와 “(경찰에)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년간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투약하고, 대마·코카인·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졸피뎀 처방 사실도 추가로 확인돼 총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유아인은 앞선 1차 소환조사에서도 대마 흡입 혐의 일부를 제외한 다른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했다.당초 두 번째 경찰 소환조사는 지난 11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은 서울청 마포청사까지 왔다가 많은 취재진을 보고 사실상 공개소환이라며 출석하지 않았다. 유아인의 법률대리인 인피니티는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의 소환은 사실상 공개소환이 돼 부득이 출석 일자 변경에 관한 협의를 경찰에 요청했다”며 “이미 지난 3월 소환 과정에서도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돼 변호인이 한 차례 항의의 의사표시를 밝힌 바 있음에도 금번 소환과정에서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태에 대해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조사자(유아인) 측에서 소환일자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출석일자를 조율해 조사받는 게 좋겠지만, 그게 안되면 당연히 (영장 신청 검토 등)을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8 14:36
연예일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21시간 밤샘 조사 “심려 끼쳐 죄송”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경찰에 두 번째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유아인은 17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건물에서 나와 “(경찰에)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한 뒤 귀가했다.경찰은 전날인 16일 오전 9시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물었다. 앞서 유아인은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3월 27일 첫 조사를 받았다. 당초 두 번째 소환조사는 지난 11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아인은 서울청 마포청사까지 왔다가 기자들이 많다라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후 유아인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인피니티는 “경찰의 소환은 사실상 공개소환이 돼 부득이 출석 일자 변경에 관한 협의를 경찰에 요청했다”며 “이미 지난 3월 소환 과정에서도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돼 변호인이 한 차례 항의의 의사표시를 밝힌 바 있음에도 금번 소환과정에서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입장을 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지난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 측과 일정이 조율되지 않으면 체포영장 신청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유아인은 지난 2년간 프로포폴과 대마, 졸피뎀, 코카인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 말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7 07:36
연예일반

[왓IS] 유아인, 이번엔 2차 경찰 소환 응했다…“성실히 조사 받을 것”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드디어 2차 경찰 조사에 응했다. 본래 지난 11일 예정됐던 소환 조사에 불출석한 이후 5일 만이다.16일 오전 9시쯤 유아인은 경찰청 마포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변호인단과 함께 검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한 그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짧은 답만 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은 시기는 3월 27일로, 두 번째 소환조사는 지난 11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아인은 당시 서울청 마포청사 인근까지 차량을 차고 왔다가 경찰에 “기자들이 많아 출석을 못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끝내 불출석했다.이후 유아인의 법률대리인 인피니티는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의 소환은 사실상 공개소환이 돼 부득이 출석 일자 변경에 관한 협의를 경찰에 요청했다”며 “이미 지난 3월 소환 과정에서도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돼 변호인이 한 차례 항의의 의사표시를 밝힌 바 있음에도 금번 소환과정에서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소환 일정이 알려지며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된 것을 지적한 것이다.일명 ‘노쇼’ 사태에 대해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전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조사자(유아인) 측에서 소환일자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출석일자를 조율해 조사받는 게 좋겠지만, 그게 안되면 당연히 (영장 신청 검토 등)을 해야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한편 유아인은 지난 2년간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투약하고, 대마·코카인·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졸피뎀 처방 사실도 추가로 확인돼 총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반면 유아인은 앞선 1차 소환조사에서 대마 흡입 혐의 일부를 제외한 다른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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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경찰 ‘출석 거부’ 유아인에 뿔났다..“수사 거부 시 체포 고려”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추가 소환 조사를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5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소환조사는 일정을 조율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인이 지속적으로 조사를 거부할 경우 체포 또는 구속영장 신청 등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피조사자(유아인) 측에서 소환일자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출석일자를 조율해 조사받는 게 좋겠지만, 그게 안 되면 당연히 그렇게(영장 신청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우 본부장은 “조사 내용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신병 처리를 포함해 최종 처분을 결정할 것”이라며 설명했다.앞서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서 앞에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이유로 "비공개 조사"를 주장하며 되돌아간 바 있다. 유아인은 지난 3월 1차 소환 때도 언론에 출석 일정이 공개됐다며 비공개 조사를 요구하면서 소환 일정을 미뤘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초, 코카인, 케타민 등 네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소환 조사에 임했다. 유아인은 대마 흡입 혐의 일부를 제외한 다른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5 15:11
연예일반

아이유 ‘표절 고발’‧유아인 ‘소환조사 노쇼’..안영미‧틴탑 캡 논란도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5월 2주차(8~13일)에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코미디언 안영미의 원정출산 의혹, 틴탑 캡의 팀 탈퇴,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의 표절 의혹, 배우 유아인의 경찰 소환조사 불출석 논란 등 여러 이슈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안영미, 출산 차 남편 있는 미국행…’원정출산’ 의심에 몸살안영미는 지난 4일 코미디언 신봉선의 유튜브를 통해 오는 7월 출산을 위해 남편이 있는 미국에 간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원정출산 의혹에 휩싸였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이며, 두 사람은 그동안 장거리 부부로 지내왔다. 안영미의 미국행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가 자녀의 복수 국적 취득을 위해 미국 출산을 계획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한 누리꾼이 안영미의 SNS에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는 댓글까지 남기자, 이에 안영미는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직접 입장을 밝혔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의 비방 댓글들이 이어지자, 안영미는 결국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는 12일 “지금까지도 안영미, 심지어 배 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틴탑 캡, 욕설 등 부적절 언행 논란…결국 팀 탈퇴틴탑이 오는 7월 컴백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멤버 캡이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결국 팀에서 탈퇴하는 수순을 밟은 것이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을 하지 말아달라는 한 팬의 요구에 “평소에 내 방송을 보지도 않았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된다”며 감정적으로 받아쳤다. 이어 혼잣말을 이어가다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하기도 했다.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1일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이날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캡 또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부적절 언행을 사과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팀에서 탈퇴하기 위해 사고를 쳤다. 마음이 좋지 않다”면서도 “사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나의 원래 생각은 ‘팀 탈퇴’였고, (욕설을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도 예상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아이유, 표절 혐의로 고발당해…소속사 “응분의 책임 물을 것” 아이유가 일반인 A씨로부터 ‘좋은날’, ‘분홍신’, ‘삐삐’, ‘가여워’, ‘부’, ‘셀러브리티’(Celebrity) 등 6곡을 표절해 저작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8일 고발당했다. 이에 ‘좋은 날’과 ‘분홍신’의 이민수 작곡가, ‘삐삐’의 이종훈 작곡가, ‘부’ 한상원 작곡가가 직접 해명을 하고 나섰다. 지난 2013년 ‘분홍신’ 발매 당시에도 표절 의혹에 휩싸였던 이민수 작곡가는 “‘좋은 날’ 그리고 ‘분홍신’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며 또 한번 의혹을 부인했다.이종훈 작곡가도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아낌없이 설명해 드릴 것이며 법적인 절차를 불사해서라도 이러한 형태의 매도와 오해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소 또는 고발을 하더라도 작곡자인 저에게 하는 것이 적합한 상황”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내며 “필시 아티스트를 흠집 내려는 의도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했다.한상원 작곡가도 “‘부’의 멜로디는 나의 100% 창작곡임을 밝힌다”며 “‘부’ 작곡가인 나를 두고 아이유를 고발한 사람의 의도는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역시 강경한 조치를 예고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일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인, 2차 소환조사 돌연 불출석…“사실상 공개 소환” 반박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마약 혐의 2차 경찰조사에 돌연 불출석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유아인 측은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됐다”고 반박했다. 유아인은 지난 11일 오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관련 두 번째 경찰 소환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돌연 불출석 통보를 했다. 유아인은 조사를 받는 서울경찰청 건물 앞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관련 보도가 쏟아지자 유아인 법률대리인 인피니티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조사 전 경찰과 비공개 소환에 합의했으나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출석 일정이 공개된 상황에서도 조사에 임하고자 했다”며 “이에 변호인은 이미 일정이 공개된 상황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비공개 소환의 원칙에 맞도록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경위는 알 수 없으나 경찰과 변호인 간의 추가적인 협의 과정조차 실시간으로 기사화되고 마치 단지 취재진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유아인 측은 1차 소환조사 당시에도 출석 일정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반발하며 출석 일자를 미룬 바 있다. 유아인 측은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면서도 “경찰의 출석 요청에 응하여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짤막히 덧붙였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했으나 출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4 09:00
연예일반

유아인, 소환조사 ‘노쇼’ 사태에 “비공개임에도 사실상 공개소환 반복..깊은 우려” [공식입장]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마약 혐의 2차 경찰 조사에 불출석한 이유에 대해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됐다”고 반발했다. 유아인 법률대리인 인피니티는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로부터 이날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요청을 통보 받았다”며 “이에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고 경찰 역시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조사 전날 언론 기사를 통해 이날 조사가 예상된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다”며 “이에 변호인은 출석 일정이 공개되었는지 여부를 경찰에 문의했으나 경찰은 출석 일자를 공개한 적이 전혀 없고 원칙대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니 그대로 출석하라는 입장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유아인 측은 “경찰이 확인해 준 대로 비공개 원칙이 적용될 것임을 믿고 예정대로 출석하고자 했으나 ‘금일 오전 출석 예정임을 경찰로부터 확인하였다’는 취지의 추가적인 언론보도 내용 및 현장 취재진 상황을 접하고 출석 일정이 공개됐음을 명백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출석 일정이 공개된 상황에서도 조사에 임하고자 했고 이에 변호인은 이미 일정이 공개된 상황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비공개 소환의 원칙에 맞도록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경위는 알 수 없으나 경찰과 변호인 간의 추가적인 협의 과정조차 실시간으로 기사화되고 마치 단지 취재진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인 측은 “경찰의 소환은 사실상 공개소환이 돼 부득이 출석 일자 변경에 관한 협의를 경찰에 요청했다”며 “이미 지난 3월 소환 과정에서도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돼 변호인이 한차례 항의의 의사표시를 밝힌 바 있음에도 금번 소환과정에서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출석 요청에 응하여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유아인은 이날 오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관련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돌연 불출석 통보를 했다. 유아인은 조사를 받는 서울경찰청 건물 앞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지난 2년간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투약하고, 대마·코카인·케타민 등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졸피뎀 처방 사실도 추가로 확인돼 총 5종으로 늘어났다.앞서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첫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1 16:25
프로야구

KBO, 야구계 악재 수습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현재 검찰 수사중인 KBO 사무국 간부에 대해 직무정지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 KBO는 아울러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직전 터진 갖가지 품위 손상 행위와 의혹에 엄정하게 대처하고자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KBO는 "리그 구성원의 불법·부정·품위 손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예방 교육에 더 노력하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철저한 사실 확인을 통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불미스러운 일이 쏟아지며 전에 없던 위기에 빠진 프로야구. 리그 운영 기구가 일단 수습에 나선 셈이다. KBO 간부 직무정지검찰은 KBO 사무국 간부 A씨의 중계권 관련 배임수재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하고 지난달 31일 KBO 마케팅 자회사 KBOP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중계권 이권을 두고 A씨가 직무를 이용해 스포츠마케팅사 에이클라에 혜택을 주고 그 대가로 금품이 전해졌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게 수사의 방향이다. A씨는 지난해 이전부터 유착 관계를 의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5월 에이클라 대표 B씨의 10억대 횡령 혐의를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횡령금 중 일부가 A씨의 아내에게 급여 명목으로 흘러간 사실을 포착해 수사를 벌였으나 불송치 처분한 바 있다.그러나 검찰은 사실상 재수사를 벌여 이같은 의혹에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사무국은 사법기관이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전까지 해당 간부를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KIA 전 단장 수사 의뢰개막전 불거진 야구단 단장의 뒷돈 요구 파문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장정석 KIA 타이거즈 전 단장은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의혹이 불거지자 사직서를 냈으나 곧바로 해임 된 바 있다. 장정석 전 단장은 지난해 소속 선수였던 박동원(현 LG 트윈스)과 장기(연장) 계약 협상을 진행하며 뒷돈을 암시하는 단어로 금품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KIA 구단에서 받은 경위서와 관련 자료를 검토, 지난 4일 조사위원회 논의를 거쳤고 5일 검찰에 수사를 맡겼다고 덧붙였다. KIA 관계자는 이 조치와 관련, 6일 본지를 통해 "사안을 명확하게 파악하려는 KBO의 방침을 존중하며 조사를 지원하겠다. 구단도 대표이사 주도 아래 전 단장이 부임 뒤 일어난 모든 계약에 전수 조사를 하며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한번 아구계에 불미스러운 일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선수 일탈 추가 제재KBO 사무국은 또 최근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리그 소속 선수의 불법 도박(본지 3월31일자 온라인 보도) 제보도 함께 검찰로 넘겼다. 일련의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KBO 사무국은 강제력 있는 수사권을 지닌 사법기관에 수사를 맡기고, 의혹이 철저히 규명된 뒤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추가로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준원(전 롯데 자이언츠)에 대해서는 이미 참가활동 정지 조처를 내렸는데, 사실관계에 따라 최종 제재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3.04.07 07:00
연예일반

유아인, 경찰 출석 하루 앞두고 돌연 연기..왜? [종합]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돌연 하루 전에 출석 연기를 요청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유아인 법률대리인 인피니티 차상우 변호사는 23일 일간스포츠에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해 내일은 출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추후 경찰과 논의해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유아인은 24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인피니티는 서울경찰청 출입 기자단에 유아인 경찰 출석을 연기하는 데 대해 입장문을 보내 24일 출석 연기 사실을 공식화했다. 인피니티는 입장문에서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피의자 소환은 비공개로 함이 원칙이나 언론에서 24일 출석한다는 사실이 기사화돼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관련 법규정에 위배됨이 명백하다”며 “이에 따라 변호인으로서는 부득이하게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했다. 출석을 일부러 늦추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인피니티는 “경찰과 출석일자가 협의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출석해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으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유아인 측은 이날 오전까지는 예정대로 24일 경찰 출석을 할 계획으로 준비를 진행했으나, 유아인이 24일 오전 10시에 출석한다는 사실까지 외부에 전해지자 긴급히 연기 논의를 시작했다.앞서 경찰이 유아인 변호인에게 비공개 소환을 먼저 고지했는데도, 출석 날짜와 시간까지 외부에 알려지면서 수많은 언론과 유튜버까지 몰릴 것을 우려했다는 후문이다. 경찰은 당초 유아인을 포토라인에 세우지 않고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오게 해 언론에 비공개로 소환하려 했지만, 내부 조율 결과 출두와 조사 후 귀가할 때 지하주차장을 이용 못하게 하는 것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아인은 포토라인에 설 수 밖에 없게 된 상황이었고 유아인 측은 변호인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한 다음 경찰에 출석 연기 요청을 한 뒤 서울경찰청 출입기자단에 입장문을 전달했다. 유아인 측은 24일 경찰에 출두하면 간단한 소감을 밝히는 것 등 여러 가지 안을 놓고 고민했으나 소속사 측에 문의가 빗발치는데다 유튜버 등도 생중계를 하러 온다는 이야기까지 접하자 일정 연기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불거진 뒤 그간 쏟아진 각종 의혹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유아인 측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서만 “피부 질환을 앓아와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마취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으며, 다른 마약류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경찰은 지난 2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유아인을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모발, 체모 및 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검사한 결과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초 인천국제공항에서 압수한 유아인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마치고 유아인 변호인 입회 하에 검수를 마쳤다. 이후 유아인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유아인 해외일정에 동행한 소속사 매니저,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경찰은 유아인의 범죄 사실을 입증할 1만여 증거를 확보했다고 자신하는 만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들과 지인 진술을 토대로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경위와 시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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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측 “내일(24일) 경찰 출석 안 한다… 비공개가 원칙” [전문]

배우 유아인이 24일로 예정됐던 경찰 출석 조사를 연기했다.유아인의 법률 대리인은 경찰 출석을 하루 앞둔 23일 경찰 출입기자단에 공식 입장을 보내 “‘경찰수사사건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피의자 소환은 비공개로 함이 원칙이나 언론에서 24일 출석한다는 사실이 기사화돼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됐다”고 밝혔다.법률 대리인은 “이는 관련 법규정에 위배됨이 명백하다”며 “이에 따라 변호인으로서는 부득이하게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했다. 출석을 일부러 늦추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경찰과 출석일자가 협의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출석해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으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경찰은 당초 24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었다. 유아인은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신체 압수수색 조사를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경찰이 공항에서 확보한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네 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지난 7일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13~14일 유아인과 외국에 같이 동행한 매니저와 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다음은 경찰 출석 연기에 대한 유아인 법률 대리인의 입장 전문이다.엄홍식(예명: 유아인) 씨의 변호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입니다.아시는 바와 같이 엄홍식 씨는 현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부터 마약류 투약과 관련하여 수사를 받고 있으며, 마약범죄수사대로부터 이번 주 금요일(3월 24일)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엄홍식 씨 소환이 비공개 소환임을 변호인에게 고지하였고, 또한 고지 여부를 떠나 ‘경찰수사사건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피의자 소환은 비공개로 함이 원칙입니다.그러나 아시는 바와 같이 모든 언론에서 엄홍식 씨가 금요일에 출석한다는 사실이 기사화되었고, 그 중에는 경찰에서 엄홍식 씨의 출석 일자를 확인해주었다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엄홍식 씨 출석은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되었으며, 이는 관련 법규정에 위배됨이 명백합니다. 따라서 변호인으로서는 부득이하게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드렸습니다.아울러 출석일자 조정 요청이 엄홍식 씨 입장에서는 출석을 일부러 늦추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듸는 바이며, 경찰과 출석일자가 협의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출석하여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를 받으며 수사에 협조할 생각입니다.엄홍식 씨 출석과 관련하여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널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2023. 3.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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