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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국내 컴백 전 日정규 발매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새 정규앨범으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몬스타엑스는 5일 일본 정규 3집 'Flavors of love(플레이버즈 오브 러브)'를 발매한다. 'Follow(팔로우)'와 'FANTASIA(판타지아)', 'Love Killa(러브 킬라)'의 일본어 버전 그리고 'Diamond heart(다이아몬드 하트)', 'Secret(시크릿)', 'NEO UNIVERSE(네오 유니버스)' 등 총 11개의 다채로운 곡들이 담긴다. 멤버들은 지난 4일 'Flavors of love' 발매 기념 온텍트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 일본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도 달랬다. 올해 3월 발매한 'WANTED(원티드)'로 현지 오리콘 차트, 타워레코드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섭렵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던 몬스타엑스기에 'Flavors of love'로 보여줄 활약 또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6월 1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로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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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日정규 1집으로 닷새째 오리콘 1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5일째에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4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20일 발매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1집 ‘STILL DREAMING’은 발매 닷새째에 3,747장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이 앨범은 발매 첫날부터 5일간 연이어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총 8만 3,813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닷새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연속 여부와 무관하게 5회 1위에 오른 것도 자체 최다 기록이다. ‘STILL DREAMING’은 ‘계속 꿈을 꾸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1집 앨범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의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지난해 1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MAGIC HOUR’ 수록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Angel Or Devil’의 일본어 버전, 일본 오리지널 신곡 ‘Force’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9일 방송되는 TV 아사히 계열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에 출연해 ‘Force’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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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정규 누적 56만장 돌파…오리콘 정상 '굳건'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굳건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오리콘 차트가 20일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유지했다. 누적 판매량 56만 4290장을 기록하며 발매 첫날인 15일부터 6일 연속 오리콘 차트 정상을 굳게 지켰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6월 선공개된 타이틀곡 ‘Stay Gold’를 비롯해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Your eyes tell’, 지난 2월 발매된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 일본어 버전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Your eyes tell’은 공개 직후 (16일 오전 8시까지 기준) 93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2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12위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임팩트를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1 07:43
경제

돼지고기 이력제 28일부터 시행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8일부터 돼지의 사육부터 도축·포장처리·판매까지 모든 거래단계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돼지고기이력제를 시행한다. 돼지고기 이력제가 시행되면 돼지의 이동경로 파악이 가능해지고 유통되는 모든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사육농가·농장소재지·도축일자, 도축검사 결과와 포장처리업소의 정보가 소비자 등에게 공개된다.이력제 시행에 따라 전국 모든 농장은 매달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사육현황을 이력관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하며, 다른 농장으로 돼지를 이동하거나 도축장으로 출하할 때마다 돼지에 농장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농장식별번호는 이력관리 대상 가축을 기르는 사육시설을 구분하기 위해 농식품부 장관이 가축사육 시설마다 부여하는 6자리의 고유번호를 말한다.식육포장처리업자와 식육판매업자도 포장지 또는 식육판매표시판에 이력번호를 표시해야 하며 거래내역을 기록·관리해야 한다.소비자는 스마트폰의 ‘안심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을 통해 식육판매표지판 또는 돼지고기 포장지에 표시된 이력번호(12자리)를 조회하면 돼지고기의 이력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일정규모 이상 업소에서 이력관리대상 축산물에 대한 신고·표시·기록 등 의무 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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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추석! 슈퍼 인조이 아이템과 함께라면 즐거움도 두배

손꼽아 기다리던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올해 추석은 대체휴일제가 처음 적용되어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긴 연휴 동안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추석 연휴를 좀 더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각종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력한 흡입력으로 알아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부들의 청소 해방의 꿈을 이뤄줄 로봇청소기부터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맛있는 커피 타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커피머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기 등 슈퍼문 추석을 풍성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슈퍼 인조이 아이템을 살펴보자. ■ 강력한 흡입력으로 알아서 깨끗하게! 바쁜 명절, 주부들의 청소해방의 꿈을 이뤄줄 '삼성 파워봇'일 년에 단 두 번 뿐인 대 명절, 오랜만에 친척들과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 하지만 음식 준비에 손님맞이 후 뒷정리에 주부들은 늘 정신이 없이 바쁘다. 이럴 땐, 알아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에 청소를 맡기고 여유롭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기존 청소기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흡입력으로 깔끔하게 청소해주는 삼성 파워봇이라면 청소 걱정 없이 더욱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 60배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흡입력이 강력한 파워봇은 진공 흡입방식으로 깨끗하게 청소하기 때문에 주부들의 로망인 청소 해방의 꿈을 실현해준다. 여기에 '와이드 빅 브러시'를 채용하여 한 번에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고 구석의 먼지까지 흡입해 더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면서 청소가 가능한 '포인트 클리닝' 기능을 갖춰 명절 음식 준비 또는 손님맞이로 지저분해진 부분만 지정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한 이동성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집안 곳곳 청소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의자 다리는 물론 뭉친 전선과 같은 가늘고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해 회피하는 '풀뷰 센서'와 청소공간을 꼼꼼하게 분석해 파악해주는 ‘네비게이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집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구석구석 청소해 준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필립스 더파드 식스 커피머신'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의 즐거운 대화시간, 맛있는 커피가 있다면 더욱 즐거울 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빠르게 여러 잔을 추출해주는 커피머신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필립스의 ‘더파드 식스’ 커피 머신은 로스팅한 커피를 분쇄해 일정규격의 펄프 소재 포장재에 밀봉한 파드커피를 넣어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 머신이다. 핸드드립 커피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풍부하게 살린 점이 특징. 무엇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60초 안에 두 잔의 커피를 동시에 추출할 수 있어 가족은 물론 명절에 집에 방문하는 손님들 대접할 때도 유용하다. 또한 '더파드 식스' 커피머신에 사용되는 파드에는 국내 커피 전문가 큐그레이더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6가지 원두를 넣어 개인의 취향이나 분위기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 성별, 연령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가정용 콘솔게임기 닌텐도 위(wii)’모처럼 한데 모인 가족과 함께 연령, 성별 상관 없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해보는 것은 어떨까?한국닌텐도가 새로 발매한 Wii 본체 세트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마리오 게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가 동봉되어 있어, 본체 세트를 구입하면 바로 즐길 수 있다. Wii 본체 세트에 동봉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 최초로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코스에서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인원 수만큼의 Wii 리모컨이 있으면 가족과 함께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좀 더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Wii 본체세트와 함께 발매하는 소프트웨어 라인업 'Nintendo Selects(닌텐도 셀렉트)'을 주목해보자. 닌텐도 셀렉트는 닌텐도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Wii 게임을 선별해 추천하는 소프트웨어 라인업으로, '마리오 카트 Wii',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 '마리오 파워 사커' 3가지 게임으로 구성 되어 있다.■ 장시간 운전과 명절 음식 준비로 피로한 가족들 피로해소 돕는 핸드 안마기 '로보틱 케어 매직핸즈'귀경길 장시간 운전에, 갖가지 음식 준비로 인한 육체적인 피로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힘들다면 집에서도 손쉽게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안마기를 활용해 보자. 로보틱케어의 매직핸즈 안마기는 2가지의 기능을 하나의 안마기로 통일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다.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안마기 핸들이 완전히 분리되는 특별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핸들을 분리하면 작고 가벼운 안마기 헤드만 남기 때문에 스트랩에 손을 끼워 세심하고 정교하게 신체부위에 마사지를 할 수 있다. 신체부위별로 선택해 마사지가 가능한 4가지 마사지 봉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두드림봉, 지압봉, 집중마사지봉, 두피마사지봉을 선택해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또한 손이 닿지 않는 부위를 마사지 할 때는 인체공학적 그립을 제공하는 전용핸들을 끼워서 모든 신체부위를 마사지 할 수 있으며 조용한 고성능 모터를 장착해 강력하지만 조용하게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9.04 11:37
생활/문화

[경마] 말산업 육성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입법예고

○…1일 말산업육성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이 관보에 입법예고 됐다.입법예고된 말산업 육성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21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항목별 의견(찬·반여부와 그 사유)을 성명(주소 포함)과 함께 농림수산식품부장관(축산정책과 02-500-2054, E-mail:ksi@korea.kr)에 제출하면 된다.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 정보광장→법령정보→입법/행정예고란을 참고하면 된다.○…한국마사회는 재활승마에 대한 소개 및 홍보를 위한 2011년 상반기 ‘찾아가는 재활승마 교실’을 실시한다. 상반기 찾아가는 재활승마 교실 대상기관은 안성장애인협회(경기안성시), 음성장애인복지관(충북음성군)이고 20일·21일 이틀간 시행된다. 이번 재활승마교실은 직접적인 수혜를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이 속한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될 것이다. 찾아가는 재활승마교실의 대상단체는 일정규모 이상의 장애아동 수용 단체 중 재활 승마 체험을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단체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마사회 승마보급담당(02-509-1636)으로 하면 된다. 2011.06.10 15:34
생활/문화

[승마] 농어촌 살리고 친환경 레저도 즐기고 …

말산업육성법의 국회통과로 승마대중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일정규모와 까다로운 조건을 담보로 했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대신 말산업육성법의 등장으로 말임대업, 승마 트래킹, 관광 마차 운영 등 기존의 승마장과는 또다른 ‘틈새 승마사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경우 농어촌 승마는 이미 고부가가치의 ‘애그리비즈니스’(농업연관산업)의 한 형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말산업육성법이 시행령을 마련, 오는 9월(예정)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되면 승마·관광·재활승마·음식업 등 다양한 관련 산업에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그중 특히 주목받는 것은 농어촌에서 손쉽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이다. 굳이 대도시 인근의 대형 승마장을 찾지 않더라도, 수려한 자연을 만끽하며 농어촌형 승마시설에서 저렴하게 말을 탈 수 있게 된다.○말산업육성법으로 유사 승마장 영업권 쉽게 획득기존에는 축산농가에서 말을 사육하더라도, 법적 제약으로 인해 승마장 영업을 함께하기 어려웠다. 드넓은 목장에서 말을 키워도 관광객은 구경만 할 수 있을 뿐, 승마를 하거나 마차를 타는 것은 불가능했다. 까다로운 조건(시행령)을 포함하고 있는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 때문에 승마장 영업권을 획득하기가 매우 힘들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됨에 따라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의 근거가 마련돼 기존의 시설을 활용한 승마체험이나, 승마 트레킹, 승용마 대여 등 승마 틈새시장을 겨냥한 ‘유사 승마사업’이 쉽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한국마사회와 농림부 등 관계기관은 말산업육성법 시행령에 ‘농어촌형 승마시설은 축사와 마장을 합한 면적이 500㎡를 넘고, 말은 2마리 이상만 있으면 가능’하도록 명시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큰 자본이 없는 농어민도 쉽게 유사 승마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간이규모의 농지나 목장용지 등을 활용한 농어촌형 승마시설은 비록 소규모일지라도 각종 안전시설을 갖추고, 보험에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국가에서 농어촌형 승마시설에 대한 시설의 개보수 및 교육, 보험료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경북 영천, 상주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특화된 농어촌형 승마시설 보급을 위해 적극 뛰고 있다.○체시법 완화로 기존 승마장 사업도 쉬워져체시법의 승마장 사업 요건도 최근 대폭 완화됐다. 체시법은 그동안 실내마장 1500㎡, 실외마장 3000㎡ 이상, 승용마 10마리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승마장 인가를 내줬다. 하지만 지난 1월28일자로 ‘실외 마장면적 500㎡(300평) 이상, 실외마장은 0.8m 이상의 목책을 설치해야 하며, 3마리 이상의 승마용 말을 비치하고 말의 관리에 필요한 마사를 설치해야 한다’로 개정됐다. 체시법의 승마장 사업요건 완화로 그동안 일정 규모를 갖추지 못해 정식 승마장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던 대다수 미승인 승마장도 정식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게 돼 승마장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말산업은 친환경사업말은 소, 돼지 등 다른 가축과 달리 분뇨 처리가 용이하다는 점도 농어촌형 승마시설 활성화를 앞당기는 요인이다. 말의 분뇨는 송이버섯 재배 등에 최고의 퇴비로 인정을 받을 정도로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해 짭짤한 부외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과 달리 지구 온실화의 가장 큰 주범인 메탄가스의 배출량이 극히 적다는 것도 농어촌의 환경을 살리는 장점이다. 농어촌형 승마시설이 널리 보급되면 영세한 농어민들이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도시민은 향수가 느껴지는 농어촌에서 손쉽게 친환경 승마를 즐길 수 있어 농어촌 소득증대와 레저생활 확대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되는 셈이다. 류원근기자 [one777@joongang.co.kr] 2011.03.04 14:22
경제

패리스 힐튼·제시카 파커가 우리 옷을 입는다

“올10월쯤이면 DKNY 부럽지 않은 한국의 브랜드를 뉴욕과 할리우드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겁니다.”한국 패션시장의 새 리더로 떠오른 최윤준(40) 아이올리 대표가 미주지역 본격 판매계약을 위해 출국하기 전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미국시장 출사표를 던졌다.아이올리의 브랜드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릿지.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이미 ‘국내 시장이 좁다’고 외칠만큼 3~5년새 급성장한 패션계의 총아다. 패션브랜드 한개 당 200억원 매출을 올리기 어려운 국내에서 에고이스트만해도 작년 500억원. 매긴과 플라스틱을 합쳐 1200억원을 기록해 패션업계를 놀라게 했다. 콧대높은 국내 유명 백화점도 아이올리 브랜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정도다. ■뉴욕·LA 패션쇼서 ‘판타스틱’호평최대표가 세계적 여성브랜드 DKNY·스텔라 매카트니를 뛰어넘겠다고 한말이 허언이 아니다. 올 10월부터 당장 할리우드의 톱스타 패리스 힐튼과 드류 베리무어·캐머론 디아즈·데미 무어·사라 제시카 파커 등이 아이올리의 브랜드 ‘매긴 나잇브릿지’를 입고 각종 행사를 누빌 예정이다. 기자가 사무실을 방문한 시간에도 최대표는 미주법인 임원들과 함께 LA와 뉴욕시장 공략 전략을 수립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작년 뉴욕 코트니쇼와 LA 매직쇼 등 각종 패션쇼에 매긴을 출품해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백화점의 바이어들이 모두 ‘판타스틱’을 외쳤다. 그중에서도 패션편집숍으로 유명한 ‘바니스 뉴욕’이 현장에서 계약을 맺겠다고 밝혔다. 에스닉과 빈티지를 찾는 뉴요커들의 인기매장 ‘앤트로폴로지’도 계약의사를 밝혔지만 전략상 바니스 뉴욕하고만 거래하기로 했다.”■생산과 브랜드 전략의 귀재최대표의 패션전략은 남다르다. 일반적으로 수입브랜드나 럭셔리 브랜드가 브랜드 가치를 판매한다면. 일반 패션기업들은 생산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올리는 두가지를 함께 끌고 간다. 2001년 멀티-스파형 브랜드로 출발한 에고이스트의 아이덴티티를 잃고 리뉴얼하는 식의 생명연장보다 매긴 나잇브릿지와 플라스틱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한 것이다. 브랜드를 론칭하는게 수십억원을 쏟아붓는 일인데 과감하게 시도했다. 결과는 대성공. 매긴은 롯데 등 주요점포에서 월 1억5000만원으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최대표만이 갖고 있는 또하나의 강점이 있다. 생산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남들이 패션사업 10년을 해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해외진출을 5년만에 시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향후 패션산업은 생산과 제조를 먼저 장악하는 기업이 최강자가 될 것이다.”그가 의류사업에 뛰어들게된 것도 생산과 제조를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유학시절 일본 대기업의 제품 인스펙터(검수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본의 수입업체와 한국의 봉제공장을 두루두루 살필 수 있었다. ■ 점원을 슈퍼모델급으로 뽑아라최대표가 에고이스트를 국내 론칭하는 과정은 작전과도 같았다. ‘상황적 독점’을 차지한 절묘한 브랜드 전개 작전이었다. 그는 1990년 중반부터 자신의 몸을 적극적으로 과시하고 싶은 여성의 마음을 앞서 읽었다. 새로운 옷을 만들 시간이 없었다. 마침 일본의 에고이스트가 그의 컨셉트에 딱 맞아떨어졌다. 일사천리로 브랜드를 도입해. 백화점을 공략했다. 하지만 유명 백화점들이 모두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점원에게 유니폼 대신 섹시컨셉트의 자사 의상을 입힌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파격적 발상. 그는 슈퍼모델급 점원을 뽑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만의 컨셉트로 매장을 누비게 했다. 그리고 이들에게‘카리스마 스태프’라는 이름을 붙였다. 롯데백화점만이 최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오프닝을 하자마자 대히트였다. 모백화점으로부터는 “왜 우리 백화점에는 매장을 열지 않냐고”고 뒤늦게 항의했다고 할 정도였다. 최대표는 앞으로 3년안에 1조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패션업을 아는 사람이면 말도 안되는 목표라고 웃는다. 브랜드 컨셉트가 트렌드 위주라서 볼륨확장이 일정규모 이상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업계의 불가능한 장벽을 그는 해외시장에서 뚫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 “두고보라. 코스닥상장까지 이뤄내겠다.” 강인형 기자 2006.06.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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