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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갚은 빛도안”...어린 시절 책임진 팀에 30만 유로 쾌척

일케이 권도안(맨체스터 시티)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책임지며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도와준 유스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권도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하며 받은 보너스 자금을 어린 시절 구단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권도안이 어린 시절 입단해 오랜 시간 함께한 겔젠키르헨 헤슬러 06 유소년 지역팀의 사정이 좋지 않음을 파악하자, 프리미어리그 우승 자금인 보너스를 전액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권도안이 지원한 금액은 30만 유로(한화 약 4억 700만원)로, 인공 경기장 설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권도안 매니저는 “권도안이 어린 시절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냈기에 우리는 여전히 유스팀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 경기장이 없어 많은 유소년들이 철수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때 권도안은 크게 마음 아파했다.”고 말했다. 유스팀 회장 라이너 코니에츠카는 “권도안이 없었다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유스팀에 아낌없는 기부를 해 준 권도안에 고마움을 표했다. 권도안은 무려 3살 때 겔젠키르헨 헤슬러 06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헤슬러 06에서 축구의 꿈을 키웠다. 그로부터 28년 후, 권도안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승리의 순간, 권도안은 어린 시절 유스팀과의 인연을 잊지 않았다. 이후 권도안은 보쿰의 아카데미에 가입한 후, 2009년 뉘른베르크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에 2016년 이적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6.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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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이 하드캐리” 외신이 꼽은 EPL 11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90min’는 이번 시즌 EPL에서 활약한 팀과 선수를 꼽았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부진했던 세월을 완전히 이겨내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압도적이었던 맨시티에 비해선 부진했지만, 리그 전반에 걸쳐 선전한 맨유에도 찬사를 보냈다. 또 불가능해 보였던 3위를 현실로 가져온 리버풀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지막 자리를 두고 겨룬 첼시와 레스터시티에 관해선 상반된 반응이었다. 리그 후반 부진했던 첼시가 4위를 겨우 유지했지만, 레스터시티는 아쉽게 패했다는 반응이었다.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에는 ‘실망스러운 시즌’이라고 말했지만, 웨스트햄의 선전은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팀 내 최고의 기량을 보였던 톱11을 꼽았다. 데미안 마르티네즈(아스날),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일케이 권도안(맨체스터 시티),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마운트(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특히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 “부진한 팀 성적과는 대조되는 기량을 뽐낸 개인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으나 손흥민은 최고의 개인 시즌을 보였다”며 “17골 10도움으로 2년 연속 10-10클럽에 든 것은 훌륭했다”며 극찬했다. 또 “해리 케인이 23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이 된 것은 뛰어난 성적”이라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그동안 부진했던 토트넘을 오직 자신들의 힘으로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7호 골을 터트려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37경기 17득점 10도움)을 내, 축구 레전드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득점과 함께 도움에서도 활약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4위, 도움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10-10클럽에 가입했다. 또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23득점 1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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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압박 없다” 강철 멘탈 과르디올라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9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첼시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승했다면 승점 83점으로 조기 우승이 가능했지만, 패배함으로써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또 이날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미리보기’로 통한 경기이기도 했다. 맨시티와 첼시가 오는 30일 치러지는 UCL 결승전에서 맞붙는 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날 경기 패배는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더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도 9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와 오는 UCL 결승전은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첼시의 우승 자신감을 키워준 계기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경기와 오는 결승전은 명백히 ‘다른 경기’라고 일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최선을 다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임할 준비를 할 것이고, 최고의 경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첼시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이 압박으로 작용하진 않았냐는 질문에 “글쎄, 압박이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우리는 지금까지 해왔듯, 이긴다는 목표가 있다. 우리는 그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경기에 임했을 뿐이다. 이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전 경기 승패로 다음 경기 분위기가 좌우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압박이라는 것이 우승을 위한 압박이라면, 그것은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며, 우리가 탑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발 명단에서 일케이 권도안과 필 포든 등 팀 주력 선수의 등판이 부재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날 첼시와의 경기는 UCL 결승전의 ‘미리보기’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기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해선 “FA컵과 카라바오 컵이 끝난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우리는 여전히 포인트(승점) 획득에 힘써야 한다. 갈 길이 남은 것이다. 포인트 획득 후 챔피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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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할 일 아니다” 아구에로 실축 감싼 과르디올라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의 실축을 감쌌다. 맨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첼시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승했다면 승점 83점으로 조기 우승이 가능했지만, 패배함으로써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맨시티 패배의 빌미로 꼽히는 것은 ‘맨시티 골잡이’로 통하는 아구에로의 파넨카킥 실축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월드클래스의 월드클래스’로 꼽히며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로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을 이뤄낸 외국인 선수로, 2014~15시즌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수상하기도 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단신이지만, 균형 감각과 골격을 활용한 몸싸움 능력, 빠른 스피드, 양발 활용이 장점으로, ‘막기 힘든 공격수’로 통하기도 한다. 그런 아구에로가 이번 경기 페널티킥에서 골키퍼 눈을 속여 힘을 빼고 슛을 가운데로 차는 파넨카킥을 선택했다. 성공한다면 맨시티 우승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지만,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가 여유롭게 막아내면서 전반 승기를 잡지 못했다. 아구에로의 선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컸고, 아구에로는 급기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나쁜 결정이었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책임을 질 수는 있지만,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며 아구에로를 감쌌다. 영국 ‘90min’는 이날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경기가 아주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일케이 권도안과 필 포든으로 후반 경기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상대 팀이 득점해버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아구에로의 실축에 관해선 “물론 전반전에서 2-0을 기록했다면 후반 경기력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구에로를 비판하진 않았다. 그는 “아구에로가 득점했다면 여러분은 그가 천재라고 말할 것이다. 나는 선수들에 한 가지 결정을 내리라고 말한다. 그것이 파넨카킥이 될 수도 있고, 왼쪽, 오른쪽 슈팅이 될 수도 있다. 아구에로는 분별력 있는 사람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가 결정을 내렸다. 이는 그가 스스로 납득할만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 책임을 지고 행해야 한다.”며 아구에로의 선택은 정당했고, 선택에 대한 책임은 그에게 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주력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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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UCL 결승행...주역은 마레즈

맨체스터 시티가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나선다. 맨시티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UCL 4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2-0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지난 1차전 승리에 이어 이번 홈경기에서 또 한 번 이기면서 UCL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4-3-3 전형을 앞세웠다. 골키퍼에 에데르손을, 수비수엔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올렉산드로 진첸코를 출전시켰다. 일케이 권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가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그리고 공격수는 리야드 마레즈,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이 스리톱으로 배치됐다. 이에 PSG는 4-2-3-1의 전형으로 맞섰다.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 마르퀴뇨스, 알렉산드로 플로렌치, 압두 디알로가 출전했다. 미드필더로는 레안드로 파레데스, 안데르 에레라가, 그 위에는 네이마르, 마르코 페라티, 앙헬 디 마리아가 배치됐다. PSG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부상으로 빠지고 원톱으로 마우로 이카르디가 섰다. 이번 맨유 승리의 주역은 마레즈였다. 그는 전반과 후반 각각 골망을 흔들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1차전 패배로 초조했던 PSG는 경기 초반부터 맹렬히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전반 11분, 에데르손-진첸코-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마레즈가 골로 이으면서 맨시티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덕분에 맨시티는 여유롭게 경기 흐름을 주도할 수 있었다. 경기 후반 PSG는 역습에 나섰다. PSG는 공 점유율을 높였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심지어 후반 8분엔 맨시티의 포든이 PSG 골기퍼 나바스와 1:1로 맞서기도 했다. 하지만 나바스가 포든의 슛을 막아내며 연신 위기를 극복했다. 선수 교체 등 PSG가 득점을 높이려 노력했지만, 후반 18분 맨시티의 쐐기골이 이어졌다. 더 브라위너-포든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이번에도 마레즈가 슈팅했다. 마레즈의 슈팅은 골망을 흔들며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승승장구에 PSG는 더욱 초조해졌고, 후반 24분, 디 마리아(PSG)가 페르난지뉴(맨시티)를 발로 가격했다.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디 마리아는 결국 퇴장했다. 양 팀 선수가 여럿 엉키며 경기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이 직접 나와 선수들을 말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맨시티가 경기 흐름을 주도하면서 여유롭게 마무리했고, 승리는 맨시티에 돌아갔다. 이로써 맨시티는 그토록 바라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에 진입하게 됐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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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도 퇴장됐어야”...패배 인정하지만 아쉬움 남는 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PSG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졌다. 경기 전반 마르퀴뇨스의 선제골과 네이마르의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맨시티의 탄탄한 역전에 결국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겸허히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신판의 판정에 약간의 불만을 내비쳤다. 그는 하프타임 이후 경기 패턴에 대해 맨시티가 PSG보다 우세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맨시티를 지배하기 어려웠다. 우리가 전반전에서 기회를 만든 만큼, 유리한 조건이었지만 그들을 이기진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두 골을 내준 것에 매우 실망했다. 준결승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 후반 경기에서 맨시티가 더 일관된 공격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우리는 공을 되찾기 어려웠다.”며 팀 부진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또 신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후반 마음이 급해진 이드리사 가나 게예(PSG)가 반격을 시도하는 도중 일케이 권도안(맨시티)에 백태클을 걸면서 퇴장됐다. 얼마 후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심판을 오래 붙잡아두고 PSG 수비수를 찍어 내리기도 했다. 이에 PSG 선수들은 심판을 에워쌌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행동이 경기 끝자락에서 일어나긴 했지만, 분명히 시간을 끈 행위였다. 또 게예가 퇴장을 당했다면 더 브라위너도 마찬가지 결과를 얻어야 했다. 옐로카드도, 레드카드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불평을 하진 않겠다”며 은근한 불만을 내비쳤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4.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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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4강① 리뷰] 가장 “비싼” 선수들의 만남...손흥민 울린 맨시티 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맨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2-1로 이겼다. 경기 후반 맨시티의 탄탄한 역전이 빛났다. 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수 킬리안음바페,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와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 레안드로 파레데스, 이드리사 가나 게예, 수비수 프레스넬킴펨베, 마르퀴뇨스, 알렉산드로 플로렌치, 미첼 바커,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선발 출전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수에 필 포든, 베르나르두실바, 리야드 마레즈를, 미드필더에 로드리, 일케이 권도안, 케빈 더 브라위너를, 수비수에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칸셀루를, 골기퍼에 에데르손을 출전시켰다. 처음 승기를 잡은 것은 PSG였다. 전반 10분부터 네이마르의 공격이 이어졌다. PSG의 공격 속에서 마르퀴뇨스가 전반 15분 코너킥을 헤딩으로 날려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전반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PSG의 승기에 눌리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19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6분엔 마레즈의 왼발 슈팅이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반면 PSG는 게예가 권도안에 백태클을 걸면서 퇴장을 당하는 등 악재를 겪어야 했다. 이날 경기로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욱 정상으로 우뚝 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 음바페와 네이마르로 인해 잠을 설쳤다는 농담을 하며 경기 부담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즐기는 팀이 우승할 것이라며 맨시티 우승 가능성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영국 ‘토크스포츠’는 이날 경기에서 뛴 선수들은 지구 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들이라며, 그들의 몸값이 거의 1억 파운드(한화 1,544억)의 가치를 갖는다고 말했다. 토크 스포츠는 특히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가 공식적인 MVP(Most Valuable Player)라고 선언하면서 그의 가치가 144만 파운드(한화 2,224억)에 달한다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4.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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