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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핑거캔디, 백화점 및 온라인 쇼핑몰 인기리 판매, 수제 캔디 대중화 앞장서

사탕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국내 사탕 소비량은 저조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많이 달지 않으면서 맛있고 건강에 이로운 수제 캔디 제품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핑거(대표 이영진)가 런칭한 수제 캔디 브랜드 핑거캔디가 바로 그것. 이영진 대표는 전통 엿을 생산하는 방식을 차용하여 수제 사탕 만드는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토대로 인공향료/색소/감미료, 방부제 등 화학 물질을 배제하고 직접 개발한 각종 천연 향료와 벌꿀, 수박/바나나/포도/감귤/체리/파인애플, 구연산 등을 사용해 형형색색 캔디 제품을 생산한다. 대표 상품은 벌꿀캔디, 후르츠 믹스 캔디, 유산균 캔디 등이다. 그중 벌꿀캔디는 국내 유일 제품으로서 기침 완화 효과가 좋아 코로나19 사태 때 주목받았고 지금까지 스테디셀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구연산이 함유된 캔디는 신맛이 나서 임신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핑거의 핑거캔디 제품은 위생적인 생산 설비에서 좋은 원료로 정직하게 만들므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사탕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 제품의 특장점은 치아에 들러붙지 않고 과자처럼 바삭거려 노인과 아이들, 수험생이 특히 좋아하고 남녀노소 만족도가 높다. 게다가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생산하므로 사탕에다 글자, 모양, 그림을 넣는 것이 가능해 기념일 선물용 제품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차별화된 캔디 생산 기술로 소비자들을 감동시키며 관련 시장을 석권한 핑거는 올해 신제품 호두캔디, 잣캔디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힐링에 포커스를 둔 허브캔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을 통해 핑거캔디를 판매하면서 수제 캔디 대중화를 목표로 주말마다 어린이 수제 사탕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매년 봄/가을 관내 소외계층 아동과 노인들에게 수제 캔디 2,000병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024.10.24 09:56
연예일반

[왓IS] 이젠 아내 또는 엄마로…소진‧해인‧송주희, 걸그룹 결혼 ‘봇물’

걸그룹 멤버들이 올 가을 대거 결혼한다. 먼저 걸스데이 소진은 배우 이동화와 오는 11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하는 1983년생, 소진은 1886년생으로 이들은 3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소진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이동화와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아주 사적이지만 내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내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됐다”고 알렸다. 소진은 이동하에 대해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나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나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소진의 글에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감동. 행복해야 해요 언니”, “내 소진. 막냉이는 벌써 웁니다”, “지구에서 가장 축하해요”라고 연이어 댓글을 남기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라붐의 멤버 해인도 11월, 과거 학창시절 친구였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7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11월 결혼한다”며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정확한 날짜 및 세부 일정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해인은 이날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도 전했다. 해인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송주희는 10월의 신부가 된다. 송주희는 지난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해 ‘앨리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행보를 넓혀 ‘야경꾼 일지’, ‘복수해라’,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다.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송주희가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 및 가족을 배려해 양가 친인척, 지인들만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주희도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는 저의 시간들을 함께 채워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존경하는 그 사람은 곁에서 언제나 좋은 영향을 주는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지금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모든 순간, 매 선택에 응원을 보내주셨던 분들인 것을 알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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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이민정, 첫째 아들 사진 공개... 몰라보게 큰 키

배우 이민정이 폭풍 성장한 큰아들 근황을 공개했다.5일 이민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가을 하늘 바다 푸르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아들 준후 군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몰라보게 훌쩍 큰 준후군은 하늘에 있는 비눗방울을 잡으러 손을 뻗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뒷모습만 봐도 잘생겼네”, “벌써 저렇게 컸어?”, “곧 동생 생기니 더 듬직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난 2013년에 결혼한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슬하에 아들 준후 군을 두고 있다. 또 최근 8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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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김세원, 최수영과 제대로 엮였다…임신 사실 들통→하룻밤 신세 지기까지

배우 김세원이 드라마 ‘남남’에서 섬세한 열연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있다.김세원은 지난 8일 방송된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에서 외강내유 고등학생 공가을(김세원)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방송에서 김세원은 그동안 당돌하고 치기 어린 모습을 보여줬던 공가을의 여린 내면을 들추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냈다. 가을은 임신 사실이 들통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이 현장을 목격하고 도움을 주려던 진희(최수영)의 명함을 구겨버리며 돌아섰다.그러나 학교와 집에도 소문이 퍼져 갈 곳을 잃게 되자 다시 진희가 근무하는 파출소를 찾아갔고, 진희와 은미(전혜진)가 같이 사는 집에서 하루를 묵게 됐다. 신세를 지게 되었음에도 오히려 당당하게 집주인인 은미에게 “아줌만 누군데요?”라며 반문을 하다가도, 배가 고파 식은 갈비찜을 손으로 뜯어먹는 등 의외의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더불어 자신처럼 고등학생 때 임신을 해 진희를 낳은 은미에게 조언을 구하는가 하면 “아줌마도 많이 무서웠어요?”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은근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악연을 이어오고 있는 진희, 은미와 이제까지 와는 사뭇 다른 온도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특히 진희를 방에서 일부러 내보낸 후, 혼자 남은 방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은 물론 남몰래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항상 당당하고 두려울 것 없어 보였지만 아직은 여리고 서툰 공가을의 폭넓은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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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 “출산‧육아 공부 중..박수홍 부러워해” [직격인터뷰]

“아직도 좀 멍해요.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웃음) 요즘 아빠가 될 공부를 하고 있어요.”배우 최성국(54)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11월 2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부부의 연을 맺은 최성국이 최근 부인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최성국은 16일 일간스포츠에 ‘늦깎이’ 아빠로서의 설렘을 드러내며 소감을 전했다. 최성국의 부인은 현재 임신 21~22주차다. 부인과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최성국은 결혼 5개월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다. 최성국은 “약 1년간 모든 게 팍팍 바뀐 느낌”이라며 “지난해 7월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첫 인사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아이를 가지게 됐다”고 얼떨떨함과 기쁨을 동시에 감추지 못했다. 진단 키트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최성국은 “처음엔 부인이 코로나19에 걸린 줄 알았다”고 예상 못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며 “뭘해야 할지 몰라서 당장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태명은 ‘추석’이라고 전했다. 출산 예정일이 올 가을인 9월이기 때문이다. 최성국은 “현재 추석이도 잘 크고 있고, 한 두 달 전 입덧이 끝난 와이프도 잘 먹고 잘 쉬고 있다”며 아기와 와이프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여행도 다니면서 신혼을 좀 더 길게 가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 추석이가 태어나니까 함께 다닐 계획”이라고 웃었다. 또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거듭 바람을 전했다. 앞서 지난주,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출연자들과 ‘임신 내기’를 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인 박수홍이 출연자들 중 가장 먼저 임신을 한 가족에게 유모차를 선물하자는 대화가 나눈 바 있다. ‘내기대로 유모차를 선물 받느냐’라는 질문에 “내 와이프 임신 사실을 모르고 모두가 내기한 거 아니냐며 수홍이가 반칙이라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우리 부부에게 먼저 아이가 들어선 거라서 유모차든 뭐든, 수홍이나 오나미 씨에게 물려주기로 했다”며 “사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처음 알리고 싶어서 임신 소식은 거의 가족들만 알고 있었다”고 ‘조선의 사랑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박수홍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2세를 준비 중이다. 박수홍과 30여년간 우정을 쌓아온 최성국은 “수홍이가 아이를 낳아 더 단단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욕구가 강하더라. 수홍이가 참 많이 부러워했다”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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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이별 대신 선택한 위로와 희망…“‘봄별꽃’ 듣고 위로받길” [일문일답]

“지치고 힘든 사람이 ‘봄별꽃’을 듣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곡을 썼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수 나비는 올해 누구보다 남다른 한 해를 보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돼 다시 한번 진가를 입증했다. 바쁜 나날을 보낸 나비는 가을의 끝자락 새 싱글 ‘봄별꽃’을 발매하며 훈풍을 이어간다. -‘봄별꽃’ 소개를 한다면. “나와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같이 작업했다. 정동환이 피아노를 연주해주면 내가 멜로디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노래가 나왔다. 예전에는 발라드나 이별 노래를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결혼하고 출산 후 삶이 바뀌어서 그런지 밝은 노래를 하고 싶었다. 요즘 많이 지치고 힘든 사람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곡을 썼다. 나도 가사를 쓰고 부르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제목이 ‘봄별꽃’인데 지금 시기에 발매를 결정한 이유가 있나. “‘봄별꽃’은 가을 정도 발매를 생각하고 썼다. 가사에 봄이 들어가지만, 계절적인 봄이 아니라 마음에 피어나는 봄이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이번 시즌에 발매하게 됐다. ‘벚꽃엔딩’처럼 봄마다 들어준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태원 참사로 발매가 연기됐었다.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나도 부모이다 보니 그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앨범이 미뤄지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조심스럽긴 하지만, ‘봄별꽃’ 가사가 누군가를 위로하고 힘을 냈으면 하는 내용이다. 이 노래가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 -나비의 슬픈 발라드를 기대했던 리스너들도 있었을 텐데. “나비의 발라드, 이별 노래, 고음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내 성격은 발라드 부를 성격이 아니다. 음악이 좋아서 했지만, 가사를 쓰는 입장에서 지금 너무 행복한데 그런 이야기나 멜로디가 안 나오더라. 현재 나의 진심을 이야기하고 싶었고, 그게 대중에게 닿아 위로나 공감이 된다면 감사한 일이 될 것 같다. 발라드라면 OST라든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안무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나. “그 누구도 추천하지 않았다. 나는 자신 있는데 회사는 (아닌가 보다). 사실 ‘봄별꽃’이 안무를 하기에는 어정쩡한 리듬이어서 내가 무대에서 편안하게 즐기기만 해도 좋아해 줄 것 같다. WSG워너비 하면서 걸그룹 안무도 했는데 스스로 하면서도 만족스러웠다. 나중에 그런 음악이 있다면 충분히 할 의향이 있다. 나는 항상 준비 중에 있다.” -WSG워너비로 맘카페 아이콘이 됐다. ‘봄별꽃’의 반응을 예상한다면. “한 세대나 특정 인물이 아닌 주변의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 엄마를 예로 들면 육아하고 살림하느라 자신을 놓고 희생하는 시간이 많지 않나. 그런 것 때문에 우울하고 외로워지는 경우도 많이 봤다. ‘봄별꽃’으로 너의 존재만으로 귀하고 항상 따뜻한 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내 노래를 듣고 공감해줬으면 한다.” -위로가 주 메시지다. 가수로서 지칠 때는 언제이며 힘을 얻는 매개체가 있다면. “가수 데뷔한 지 8~9년이 됐을 때 그런 시기가 왔다. 당시에 너무 반복되는 패턴의 스케줄을 하고 바쁘게 지내다 보니 힘들 때도 있었다. 또 그 무렵부터 음원 차트가 아이돌 위주로 흘러가면서 솔로 여자 가수들이 설 기회도 많이 없었고 차트인도 힘들어졌다. 가수로서 자신감도 떨어졌었는데 주변에서 격려의 말을 많이 해줘서 다시 즐겁게 노래할 수 있는 것 같다.”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을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지금은 전혀 차트를 신경 쓰지 않지만, 한창 그랬을 때는 나도 자신감을 잃었다. 하지만 성격 덕분인지 깊이 빠지지는 않는다. 잘 털어내고 긍정적인 편이다. 그런 시간이 있어도 다른 것에 몰두하면 잊게 되더라. 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있기 마련인데 좋은 음악, 책 등으로 시선을 넓혀 바라보면 털고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데뷔 15년이 됐다. 터닝포인트가 됐던 시기가 있었나. “임신 중이었을 때 ‘미스트롯2’에 나갔던 적이 있다. 내가 트로트를 했던 사람도 아니고, 욕만 먹을 것 같아 세 달을 고사했다. 그때 음악적으로도 고민이 많을 때였고 코로나19가 한창인 시기였다. 고민하다가 ‘아이랑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추억도 만들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나갔다. 그때 고마웠던 사람이 임영웅이다. 내가 아는 동생의 친한 지인이어서 통화를 하게 됐다. 임영웅이 ‘편하게 해라. 원래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니, 즐기면 될 것 같다’고 격려해줬다. 전문 트로트 가수는 아니었지만, 경연하는 동안 해내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지금 생각해보면 잘해냈던 것 같다. 배 속에 아이도 있었는데, 열심히 해보려고 했던 그때가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다. 그때 두려움을 깨고 한 발짝 나아가려고 했다. 또 WSG워너비로 그룹 활동을 하면서 든든한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 솔로 가수도 좋은 부분이 많지만 외로운 것들이 있다. 그런데 의지하는 친구들이 생기니 새로운 영감도 얻고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를 수 있었다. 너무 재밌더라. 음악적 스펙트럼과 도전하는 분야도 넓어진 것 같았다.” -나비에게 2022년은 어떤 해였나. “정말 바빴고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일과 육아를 병행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WSG워너비 멤버가 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이후에 새로운 노래도 들려줄 수 있게 돼서 나한테는 다시 찾아온 봄 같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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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서수연, "어디까지 커져요?" 둘째 임신한 만삭 자태 공개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만삭 근황을 공개했다. 서수연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힘든 요즘"이라며 "아니 근데 배 어디까지 커져요…?"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은 뒤 만삭 자태를 인증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서수연은 펑퍼짐한 임부복으 입은 채 D라인을 드러냈다. 곧 둘째를 출산하는 서수연의 행복한 근황에 네티즌들은 "부럽다", "D라인도 우아하다", "금실 좋은 부부"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서수연은 올 가을 출산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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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박시은, 둘째 출산 앞둔 백성현과 다정샷~

디자이너 카티아조(katiacho)가 배우 박시은, 백성현의 2세 소식을 전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카티아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개월 임산부가 이렇게 예쁘니, 내가 대신 태몽꾼 베이비 기대됨~이모가 기다린다 ㅋ 출산 두달 남은 시은sis와 곧 둘째 아빠가 된다는 배우 백성현. #카티아조family#배우박시은#북토크#태몽#보석과과일#곧만나#조카#베이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한 촬영장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으며 특히 박시은은 임신 8개월의 만삭인 배를 감싸안아 행복한 마음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한편 박시은은 2015년 배우 진태현과 결혼했으며, 두번의 유산 끝에 자연임신에 성공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현재 임신 8개월차로 올 가을께 출산할 예정이다. 백성현은 2020년 결혼했으며, 그해 첫 딸을 얻었다. 현재 그의 아내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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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SNS 재개' 박한별, 둘째 임신 가을 출산 예정

배우 박한별이 둘째를 임신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측은 31일 "박한별이 둘째를 임신한 게 맞다. 올가을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2017년 MBC 예능극 '보그맘' 촬영 종료 직후 동갑내기 금융업 종사자와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임신 소식도 함께 알렸다. 그런데 남편이 빅뱅 승리와의 성접대 의혹에 이어 채팅방에서 성관계 몰카를 공유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남편은 일명 '버닝썬 논란'에 대해 인정,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박한별은 남편의 논란이 일은 후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로 떠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3년 여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화제를 모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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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선호 통편집 계속…멘트까지 모조리 잘렸다

사생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선호가 ‘1박 2일’ 방송에서 2주 연속 통편집됐다.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순천에 갈 때’ 특집으로 꾸며져 가을 남해의 정취를 만끽하는 멤버들의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김선호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김선호는 단체 풀샷 등 편집이 불가능한 부분에서만 잠깐 등장했다. 다만 김선호의 멘트는 모두 편집돼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특히 팀별로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도 김선호의 모습은 모두 지워졌고, 김선호와 팀을 이뤘던 문세윤만 마치 DJ처럼 혼자 멘트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 글 속 ‘K배우’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K배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글쓴이 A씨는 K배우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고, 수술을 하자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에 지난 20일 직접 해당 글의 당사자가 본인임을 인정하고 글쓴이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이후 김선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1박 2일’에 하차 의사를 전했고, 제작진도 이를 받아들였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알렸다.이에 지난 24일 방송에서도 전체샷을 제외한 모든 장면에서 김선호가 편집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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