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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93년생’ EPL 감독 “포스텍이 롤모델” 리스펙…토트넘 선수들에 박수까지 보낸다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존경을 표했다.25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휘르첼러 감독은 토트넘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앞두고 “그가 아주 좋은 사람이라 (유로파리그 우승한 것이) 기쁘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역대 최다패, 최저 승점 등 불명예 기록을 새로 썼으나 기어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휘르첼러 감독은 “그는 엄청난 압박감을 갖고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방식은 나를 포함한 젊은 감독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기쁘다. 그가 이 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 그가 9월에 아스널과 경기 후 ‘두 번째 시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떠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데도 자신 있게 ‘우승’을 외쳤고, 그 말을 지켰다. 휘르첼러 감독은 “그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며 그건 정말 인상적”이라며 엄지를 세웠다.1993년생으로 EPL 최연소 사령탑인 휘르첼러 감독은 ‘선배’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무한한 존경을 표했다.토트넘 선수들이 일군 UEL 우승 역시 값진 성과라며 존중했다. 휘르첼러 감독은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ur)’를 할 것이냔 물음에 “리버풀전에서 그랬듯이, 위대한 클럽이 훌륭한 업적을 달성하면 그건 항상 긍정적인 일이다. 잉글랜드 클럽들이 국제 컵 대회에서 위대한 업적을 달성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난 매우 기쁘다. 그들(토트넘)은 그럴 자격이 있고,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가드 오브 아너는 대개 시즌 중 우승을 확정한 챔피언을 축하하는 행사다. 경기 전 상대 선수들이 경기장 통로 옆에 도열해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우승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휘르첼러 감독은 이례적으로 유럽대항전에서 우승한 토트넘을 위해 가드 오브 아너를 진행하기로 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5 17:13
드라마

한지민 소멸된 ‘천국보다’, 오늘(25일) 종영… 남은 관전 포인트 셋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25일 종영하는 가운데,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짚어봤다.25일 오후 10시 30분 종영하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앞서 지난 11회 방송에서는 솜이(한지민)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해숙이 아들 고은호(류덕환)을 잃어버리고 엄청난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 기억과 감정을 도려낸 것이 인격화 되어 솜이가 된 것이었다. 슬픔, 후회, 죄책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 속에서 솜이는 고은호와 대화를 나눴고, 결국 아들을 놓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를 용서하며 솜이는 소멸됐다. 이해숙과 고낙준(손석구)의 아들인 고은호(류덕환)는 환생을 선택했다. ◇ 김혜자♥손석구 부부, 전생에는 어떤 인연이었나‘천국보다 아름다운’에는 전생에서 이어온 인연은 현생에도 환생해 새로운 관계로 계속해서 만난다는 세계관 속에서 이해숙과 연관된 여러 인물들의 관계들이 소개됐다. 아버지에게 학대받은 이영애(이정은)를 키워온 이해숙이 전생에서는 이영애의 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기지도 했다. 12회 예고편에서 천국지원센터장(천호진)은 고낙준에게 “이해숙 님도 환생 자격을 얻으셨으니까 ‘이번에도’ 같이 내려가서 만나시겠네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해숙과 고낙준이 어떻게 현생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은 전생에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 관심이 모인다. ◇ 김혜자♥손석구, 환생 선택할까… 다음 생은 어떨까25일 공개된 스틸컷에 따르면 고낙준과 이해숙은 환생 센터에서 천국 직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누군가의 환생을 배웅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환생의 주인공이 된 것. 앞서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 고낙준은 이해숙에게 “우리도 환생하면 어떨까?”라고 물었고 이해숙은 “늙은 와이프랑 여기서 계속 사는 게 싫으시다?”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함께’였던 두 사람의 다음 생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 이정은, 김혜자에게 어떤 로또 받을까이해숙은 10회에서 이영애를 위해 천국의 ‘로또 축제’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로또 축제’는 소중한 사람의 꿈에 들어가 1등 당첨 번호를 알려주는 행운의 우승자를 가리는 천국의 빅 이벤트 중 하나다. 12회 선공개 영상에서 이해숙은 꿈을 통해 이영애를 찾아가고, 잠에서 깬 이영애와 눈물의 상봉을 한다. 그러나, 12회 예고 영상에서 이영애를 찾아온 한 남자가 “혹시 알아요? 영은 씨한테 내가 19억 8000짜리 로또일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이해숙이 이영애에게 준 로또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관심을 모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5 17:01
PGA

'상금 5억+디오픈 출전' 달린 한국오픈, 우승자는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 [IS 춘천]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27)가 한국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깨우깐자나는 25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 코스(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 마지막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태국의 뿜 삭산신(32)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 우승으로 깨우깐자나는 2019년 방가반두컵 골프 오픈, 2020 SMBC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아시안 투어 3승을 기록했다. 아울러 그는 우승 상금 5억원과 함께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드 5년,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따냈다. 한국 오픈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건 2019년 제62회 대회에서의 재즈 제인와타난넌 이후 처음이다. 한국 선수가 아닌 외국 국적의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8번째다. 2023년 65회 대회에서 우승한 한승수(미국) 이후 2년 만이고, 교포 선수들을 제외하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유송규(29·우리집보험주치의)가 최종 3언더파 281타 3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유송규는 최근 약 40kg나 감량하는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으나, 마지막 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언더파에 그치며 역전에 실패했다. 국가대표이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김민수(17)가 마지막 날 버디 5개, 보기 2개, 3언더파 68타로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수는 아마추어 선수 중 1위로 베스트 아마추어 상을 받았다. 베스트 아마추어에게는 아마추어 자격 규칙에 따라 상금 130만원이 주어진다. 춘천=윤승재 기자 2025.05.25 16:49
산업

대검찰청, 기술유출 사범 226명 입건 범죄수익 환수 1238억

대검찰청이 기술유출범죄 수사지원센터를 설치해 수사한 결과 2년 8개월간 1000억원이 넘는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검에 따르면 검찰은 2022년 9월부터 이달까지 2년 8개월 동안 직접 수사로 기술유출 사범 226명을 입건하고 73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들로부터 환수한 범죄수익은 약 1238억원에 달한다.앞서 대검은 2022년 9월 대검 과학수사부 산하에 기술유출범죄 수사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핵심 기술이 중국 등 외국에 유출되는 범죄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다.검찰은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 수원지검, 대전지검 등에 전담 수사 부서를 설치하고 변리자 자격자나 이공계 전공 검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아울러 검찰의 구속·구형에 관한 사건처리 기준을 강화하고 대법원 양형 기준 상향을 추진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해 3월 검찰과 특허청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선고 형량 기준을 높였다. 그 결과 피의자가 구속되거나 피고인이 실형을 선고받는 비율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2023년 11월에는 범정부 기술유출 합동대응단이 출범했고, 대검은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기술유출범죄 합동수사단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지난 8일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일본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한미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기술유출 범죄 관련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했다.지난 2일에는 핵심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삼성전자 연구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삼성전자에서 중국 CXMT(창신메모리반도체테크놀로지)로 이직한 전직 연구원 전모씨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국가 핵심기술 국외 유출)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전씨는 삼성전자가 약 1조6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D램 공정 국가 핵심기술을 부정하게 취득하고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CXMT는 중국 지방정부가 2조6천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중국 최초의 D램 반도체 회사다. 전씨는 CXMT로부터 계약 인센티브 3억원, 스톡옵션 3억원 등을 포함해 6년간 29억원을 받았다.전씨와 함께 범행한 김씨는 지난해 1월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7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삼성전자 내부 자료를 유출한 공범을 국제형사경찰기구(ICAO·인터폴)를 통해 계속 추적 중이다.대검은 "기술유출 범죄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범죄이고 장기간의 대규모 투자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며 피해회복이 어려워 강력한 처벌과 경제적 이익 박탈을 통해 사전 차단이 필수"라며 "범행으로 취득한 불법 수익을 철저히 환수해 기술유출 범죄로는 어떠한 이익도 얻을 수 없음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5.25 15:33
해외축구

‘FIFA 회장이 스포일러’ 호날두, FIFA 클럽 월드컵 나서나→“이적 계획 없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서게 될까. 최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호날두의 클럽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언급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작 호날두 측은 즉각 반박한 거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BeIN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호날두가 다른 팀으로 이적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호날두 측은 반박했다”라고 전했다.상황은 이렇다.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소속의 알 나스르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이 없다. 하지만 올 시즌 뒤 계약 만료를 앞둔 호날두가 클럽 월드컵 참가 팀으로 이적해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는 루머가 떠오르며 그의 거취에 대한 의문부호가 찍혔다.최근에는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호날두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미국 출신의 인터넷 방송인 아이쇼스피드(IShowSpeed)와 함께 생방송에 출연해 “호날두는 다른 팀 소속으로 클럽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 몇몇 클럽과 이야기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클럽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특별 이적 기간이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작 호날두 측은 즉각 반박한 거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 측 대변인은 디애슬레틱을 통해 “이적 계획은 전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BeIN 스포츠는 이를 두고 “앞서 일부 보도에서는 알 힐랄이 호날두에게 클럽 월드컵 기간에만 단기 계약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선수 본인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덧붙였다.한편 호날두는 최근 클럽 월드컵 참가 구단인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등 단기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끝으로 매체는 파우메이라스를 언급하며 “만약 호날두가 파우메이라스로 향하면, 그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맞붙게 될 수도 있다. 두 팀은 FC포르투(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와 함께 A조에 속해 있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선수의 재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5.25 12:09
프로농구

한솔레미콘, 3x3 트리플잼 1차 대회 우승…FIBA 우먼스 시리즈 출전 자격 획득

한솔레미콘이 WKBL 3x3 트리플잼 통산 첫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한솔레미콘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1차 대회 결승전에서 W-유나이티드(연합팀)를 17-14로 꺾고 우승했다.국내 3x3 전문팀인 한솔레미콘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솔레미콘은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어진 4강에서 부산 BNK를 21-14로 꺾었다.제압했다. 결승에서는 이소정이 8점으로 활약하며 W-유나이티드를 3점 차로 제압하고 우승했다.한솔레미콘은 이소정, 김두나랑, 박시은, 박은서 등 전직 3x3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국내 3x3 전문팀이다.한솔레미콘은 이번 우승으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3x3 우먼스 시리즈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들은 오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FIBA 3x3 우먼스 시리즈에 나선다.한편 한솔레미콘과 준우승을 차지한 W-유나이티드는 오는 6월 열리는 트리플잼 2차 대회에도 출전한다. 2차 대회는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다. 2차 대회에선 일본, 필리핀, 태국 등 해외팀을 초청해 국제 대회로 진행된다.김우중 기자 2025.05.24 18:00
해외축구

‘우승 위해 떠난 게 아닌 남은 선수’ SON 향해 현지 매체도 찬사 “벽화로 기려져야”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을 향한 현지 매체의 찬사가 이어진다.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난 선수와 달리, 남아서 우승까지 해낸 그를 두고 “화가들이 준비 시작해야 할 시기”라며 벽화로 남겨져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옆에 토트넘의 벽화로 기려질 자격이 있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 팀의 1-0 승리를 이끌며 우승했다.토트넘은 이번 우승으로 무려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UEL 우승 전까지 토트넘의 유일한 대회 우승 트로피는 2008 리그컵이었다. 그사이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0~21 리그컵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앞선 두 번의 현장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이번 UEL에선 달랐다.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리드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우승 뒤 “꿈이 진짜로 이뤄졌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라고 웃었다. 24일 영국 북런던에서 열린 UEL 우승 기념 버스 퍼레이드에서도 팬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행사 중 마이크를 잡고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이 순간을 꿈꿔왔다. 이곳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이뤄서 기쁘다. 이 팀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스퍼스웹은 이번 우승을 두고 “손흥민은 오랜 친구 케인 옆, 구장 외벽에 영구적인 시각적 유산으로 기념될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토트넘은 성공으로 가는 긴 여정 속에서 수많은 실망을 겪었고,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무너지곤 했다. 손흥민은 여러 감독 아래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여전히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쳤다. 그 누구보다 우승의 자격이 있는 이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그는 토트넘에 자신의 최고의 시절을 바쳤지만 이제서야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인근 외벽에는 레들리 킹, 케인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그다음 후보로 손흥민을 언급한 셈이다. 매체는 “손흥민이 다음 주인공이 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며, 그를 기리는 최고의 방법은 축구 역사상 가장 우아하게 디자인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을 담은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조명했다.실제로 손흥민은 클럽 커리어 대부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그는 UEL 결승전까지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EPL 득점왕 등 각종 개인 수상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고전하는 와중에도 공식전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렸다.끝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케인, 델레 알리, 얀 페르통언 등 다양한 재능을 보유했지만, 이들 중 누구도 손흥민이 이룬 업적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며 “구단 차원의 우승은 축구의 본질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었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제 그는 그 선택의 결실을 맺고 있다”라고 거듭 치켜세웠다. 이어 “화가들이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다. 지금이야말로 토트넘 홋스퍼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헌신자 중 한 명을 기릴 완벽한 순간”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5.24 11:00
스타

박수홍, 7개월 딸 위한 호화 리모델링…“♥김다예, 직접 발품 팔아”

방송인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딸 재이를 위해 직접 꾸민 집 인테리어를 공개했다.23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랜선집들이 | 7개월아기 재이랑 이사가기 | 다홍이 세번째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박수홍은 집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곳을 소개한다며 주방으로 향했다. 그는 “저희 아내가 야무지게 발품 팔아 벽지, 타일 등 소재 하나하나를 절약해가면서 잘 선택해 예쁜 집이 완성됐다”고 말했다.아일랜드 식탁 앞에 선 박수홍은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어서 넓은 주방을 꿈꿨는데 이번에 드디어 멋진 주방을 갖게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주방 곳곳의 수납장에는 내부에 조명이 설치되어있으며, 싱크대 또한 키높이에 섬세히 맞춰져 눈길을 끌었다. 김다예는 “주방에 오면 힐링”이라며 “저 조명도 제가 발품팔았다”며 식탁 위를 장식한 고급스러운 조명을 가리키기도 했다.박수홍은 “우리 아내 건강 되찾기 프로젝트, 재이 이유식, 다홍이 건강식을 모두 여기서 만들고 있다”고 뿌듯해했다.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21년,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뒤 시험관 시술 끝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10월 14일 딸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70억 5000만 원에 매수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지난해 11월 강남구 압구정 소재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70억 5000만원에 매수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22:29
예능

‘데블스 플랜’ 공통점만?…궤도 “윤소희, 물리학 행사서 첫 만남” (‘브레인’)

과학 유튜버 궤도가 배우 윤소희와의 독특한 첫 만남을 떠올린다.23일 채널A 지식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측은 전현무-하석진-이상엽-윤소희-황제성-궤도의 첫 대면을 인기 외화 ‘프렌즈’ 느낌으로 담은 2차 티저 ‘브레인즈’를 선보이고, 게스트로 유현준 교수와 김경일 교수가 등판하는 모습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티저 속 ‘브레인 6인방’은 소파에 편안하게 둘러앉아 첫인사를 나누며 곧장 서열 정리에 들어간다. 특히 초면인 하석진과 황제성은 ‘빠른년생’을 두고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데, 궤도는 “나이가 많은 분의 의견에 더 집중되는 상황이냐?”며 문제제기를 한다. 황제성은 “한국은 장유유서 문화다”라고 설명하는데, 궤도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민주주가 과학에서 시작됐다”고 ‘과학 커뮤니케이터’다운 의견을 내세운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황제성은 “과학에도 수직적인 XY그래프가 있지 않냐”고 반격하는데, 궤도는 즉각 재반박에 나서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논리 배틀’을 예고한다.그런가 하면 이들은 각자의 관계성과 친분에 대해서도 공유하는데, 궤도는 윤소희에 대해 “우리는 물리학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윤소희는 “제가 (카이스트를) 졸업한 지 2년 밖에 안 됐다”라며 따끈따끈한 브레인임을 알리고, 전현무는 “소희는 심심할 때 자이스토리 같은 수학 문제를 푸는 친구다”라고 ‘엄지 척’을 한다.뒤이어 그는 “(하)석진이와 나는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때부터 봐 온 사이”라고 친분을 언급한 뒤, “석진이가 공대 머리가 있다. 우리집에 놀러온 적이 있는데 내 오디오를 다 분해해서 못 쓰게 만들었다. 너무 짜증났다”고 돌발 폭로한다. 하석진은 머쓱한 듯 웃으며 “망가뜨리고 나니까 그게 레어템이더라”고 시인한다. 그러자 황제성은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하지만 이내, “석진이 형의 특기는 분해네~”라며 포장에 나선다. ‘한국사 능력 자격증’ 1급 보유자인 이상엽과 성균관대 출신 ‘반전 브레인’ 황제성도 자신의 능력치를 어필하는데, 갑자기 두 사람은 ‘브아’(브레인 아카데미 줄임말)로 2행시를 지어보라는 전현무의 요청에 소파에서 일어나 ‘브아걸’ 댄스를 작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즉석에서 상상초월 티키타카를 선보인 두 사람의 활약이 큰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티저 말미에는 ‘브레인 6인방’에게 단계별 고퀄리티 문제를 출제해줄 ‘지식 끝판왕’ 석학으로 건축 분야의 유현준 교수, 심리 분야의 김경일 교수가 등장해 ‘브레인 6인방의 기립 박수를 받는다. 과연 ‘브레인 6인방’이 각 분야의 마스터가 낸 문제를 ‘집단 지성’의 힘으로 모두 맞혀 지식 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3:30
연예일반

‘하오걸’ 소유 “방송서 채찍질하는 모습만... 다들 무서워해”

가수 소유가 자신만의 트레이닝 방식을 강조했다. 23일 ENA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이하 ‘하오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소유는 ‘아티스트 메이커’ 자격으로 참석했다.소유는 “(아티스트 메이커) 라인업을 보고 부담감이 있었다. ‘나는 굳이 없어도 되지 않나?’ 싶었다”면서 “제가 심사위원으로만 나오면 다들 무서워하더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실 방송에서만 그런 거지 전 당근과 채찍을 같이 준다. 방송에는 채찍만 나가더라”고 억울해했다.이를 듣던 신용재는 “당근 2에 채찍 8 아니냐?”고 물었고, 김윤아 역시 “당근이 있었나?”라고 짓궂게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하우스 오브 걸스’는 인디씬에서 주목받는 실력파 아티스트 10명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기 위한 100일간의 뮤직스토리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소유를 포함해 김윤아, 양동근, 신용재가 ‘아티스트 메이커’로 투합했다.‘매니징 디렉터’ 겸 MC로는 이이경이 나서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 제작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으로는 밤샘, 뷰, 서리, 시안, 아라, 영주, 유아, 율, 지셀, 키세스가 출격한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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