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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금호석유화학그룹, 지속 성장 위한 미래 비즈니스 밑그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이에 맞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Core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자동차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하고 있다.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해오던 2020년 리튬이차전지용 CNT 상업화를 이루어냈다. CNT는 2차 전지의 전기와 전자의 흐름을 돕는 도전재로 쓰이는데 기존 소재 대비 높은 전도도 구현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과 용량을 늘릴 수 있어 핵심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맞추어 CNT 제품 다변화, 품질 향상에 나서며 CNT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합성수지 부문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새로운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범용 플라스틱 대비 성형 가공성, 내충격성, 내열성 등 물성이 우수한 고부가가치 합성수지로서 뛰어난 물성을 갖춘 만큼 자동차 부품이나 정밀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자사의 기존 합성수지 제품 ABS, PS 등과 함께 혼합할 수 있는 EP 제품을 중심으로 고기능성, 경량화 소재가 필요한 전기자동차용 제품 연구, 개발에 집중하며 EP 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금호폴리켐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소재 개발에 나섰다. 전기, 수소자동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자동차 웨더스트립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특수합성고무 EPDM의 신규 부품 소재용 제품 개발을 진행하면서 경량화, 고절연 EPDM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열가소성 수지(TPE)의 일종인 TPV도 물성 개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자동차 소재로 개발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또한 금호석유화학은 기술 리더쉽을 강화하고 있는데 의료용, 위생용 니트릴 장갑의 원료 NB라텍스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품질, 물성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장갑보다 더 가볍고 인장강도가 높은 ULG(Ultra Light Glove, 초경량 장갑)용 NB라텍스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NB라텍스 제품 경쟁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높은 수준의 내화학성을 가져 산업용 장갑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NB라텍스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이뤄내며 고부가가치 NB라텍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부터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HBPA(Hydrogenated Bisphenol A) 사업에 나선다. 금호석유화학 기술로 개발된 HBPA는 수소화 반응을 통해 기존 BPA보다 내열성, 내후성, 내황변성 등을 개선시킨 제품으로 고기능성 에폭시 수지, 불포화폴리에스테르레진(UPR) 등에 사용된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금호피앤비화학은 페놀유도체 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HBPA를 활용한 에폭시 수지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에폭시 부문 포트폴리오를 늘릴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기술 적용 제품을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합성고무,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시켜 자원 선순환과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CR PS(Post Consumer Recycled PS)가 대표적이다. PCR PS는 폴리스티렌(PS) 소재 음료수 용기 등 일회용품을 재활용시키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연구를 통해 일반 PS와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갖춘 PCR PS을 개발했다. 지난 해, 금호석유화학의 PCR PS는 국내 대형 가전업체의 냉장고 부품 소재로 판매되었으며 향후 에어컨, 청소기 등 다른 가전제품에도 그 활용을 넓혀갈 계획이다.버려진 폴리스티렌(PS)을 열분해시켜 얻은 재활용 스티렌(RSM, Recycled Styrene Monomer)을 합성고무의 원료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의 원료 스티렌을 재활용 스티렌(RSM)으로 대체한 Eco-SSBR 사업화를 준비하면서 장기적으로 친환경 타이어 원료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스티렌을 원료로 사용하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제품 고객사들과 RSM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 연구, 개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금호미쓰이화학은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폴리우레탄 시스템을 고객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은 바이오매스 사용량 25%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해 1월부터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 착수한 후 MDI 내 바이오매스 함량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제품 개발과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3.09.12 09:50
자동차

치솟는 기름값·주차비·부품값…차 몰기 무섭네

자가용 운전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과 함께 세차료, 주차료, 대리운전 이용료 등 차량 관련 유지 비용이 일제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차주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은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연료비 즉 '기름값'이다. 실제 이날(오전 10시 기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올라온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는 L당 각각 2106.52원, 2114.74원을 기록했다. 경유 최고가가 3000원을 넘긴 주유소도 등장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11일 2064.59원을 기록하며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을 넘어섰다. 경유 가격은 이미 지난달 12일 1953.29원을 기록, 최고가를 14년 만에 경신한 데 이어 한 달 넘게 날마다 최고가 신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차주들 사이에서는 ‘차 몰기 겁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문제는 경유와 휘발유 가격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데 있다. 글로벌 투자 은행(IB)들은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석유 금수 시행, 산유국의 여유 생산 능력 부족, 낮은 세계 재고 수준 등을 이유로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평균 유가를 종전 전망치보다 10달러 상향 조정한 배럴당 135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정부가 이날 유류세 인하 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 한도인 37%까지 확대키로 했지만, 자가 운전자들의 부담이 여전하다. 지난달에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30% 인하했지만 유가 오름폭이 너무 커 유류세 인하 효과가 체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수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6∼8월) 도래와 중국의 상하이 봉쇄조치 완화 등의 여파로 고유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교통 물가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물가 상승도 자가 운전자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년 100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12개 부문 가운데 교통 물가 상승률이 14.5%로 가장 높았다. 교통 물가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개인 운송장비 운영비, 운송 서비스 이용료로 구성되는데, 개인 운송장비 운영 관련 품목의 상승률은 25.2%로 2008년 7월(27.6%)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차량 유지에 드는 자동차용품(11.0%), 자동차 타이어(9.8%), 세차료(8.7%), 엔진오일 교체료(8.4%)와 개인 운송장비 관련 기타 서비스인 대리운전 이용료(13.2%), 주차료(4.7%) 등이 모두 올랐다. 이처럼 자동차 유지 비용이 늘자, 아예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이들도 느는 추세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을 보면 지난 4월 국내 휘발유·경유 합계 소비량은 1735만5000배럴로 전달 대비 5.8%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고강도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던 지난해 4월 2124만7000배럴에 비해 18.3% 줄었다.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은 올해 들어 1월 2199만6000배럴, 2월 1849만2000배럴, 3월 1842만4000배럴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휘발유·경유 소비량이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또다시 큰 폭으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부터 기름값이 많이 오르다 보니 많은 시민이 주유비를 절약하려고 출퇴근 시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더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20 07:00
경제

한국타이어, 12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여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공동 실시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품질우수성을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성능과 신뢰도, 안전 등의 ‘사용품질지수’와 이미지, 인지도, 신규성 등 ‘감성품질지수’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또한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와 전문가 그룹 모두로부터 높은 점수를 부여 받았다.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평가는 대상 상품을 구입 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 경험이 자가운전자로 구성된 소비자 그룹과 6개월 이상 해당 제품을 유통 중인 판매상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모델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도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6 15:21
경제

구광모 회장, LG 미래 '자동차'에서 찾다

구광모 LG 회장이 자동차에서 미래의 방향성을 찾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자동차 부품’이다. 구 회장은 2018년 취임 후 첫인사에서 자동차 부품사업과 관련해 혁신적인 카드를 내밀었다. 미래 성장동력을 ‘자동차 부품’로 정한 구 회장은 내부가 아닌 외부 인사를 적극적으로 데려왔다.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을 LG의 자동차부품팀장으로 영입했고, 은석현 보쉬코리아 영업총괄상무를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 전무 자리에 앉혔다. LG화학은 신학철 3M 수석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하는 등 자동차 부품사업과 관련한 새 얼굴들을 대거 선임했다. 구 회장의 전략과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LG화학은 자동차 배터리,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패널 세계 1위를 선점하며 LG그룹의 캐시카우가 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분기 점유율 18.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월부터 벤츠 S클래스에 처음으로 차량용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단독 공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벤츠에 LCD 패널을 공급해왔고, OLED 패널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LG는 지난 2월부터 미국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에도 P-OLED 기반의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자동차용 패널 OLED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차량용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올해 5700만 달러(685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2025년에는 7억8000만 달러(9368억원)로 13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구 회장이 자동차 부품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도 시장성 때문이다. 이미 구 회장은 2018년 글로벌 자동차 헤드램프 업체인 ZKW 1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자동차 부품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LG그룹 계열사 대표들도 자동차 부품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장기적으로 회사 매출 30% 이상이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권봉석 사장도 “자동차 부품솔루션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LG의 자동차 부품으로의 사업 전환 속도도 높아지고 있다. 구 회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다"고 말했다. 과거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사업들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있는 모양새다. LG화학은 지난 6월 중국 화학소재 업체인 산산에 LCD 편광판 사업을 11억 달러(약 1조3000억원)에 매각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중국 요케테크놀로지에 LCD 컬러 감광재 사업을 580억원에 매각하며 일부 LCD 사업을 철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LG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중점사업의 전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17 07:00
경제

굿이어, 이중스프링구조 하이브리드 발수 와이퍼 출시

타이어 브랜드 굿이어는 이중스프링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발수 와이퍼’의 유통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하이브리드 발수 와이퍼는 중국, 베트남산이 아닌 순수 국내 공장에서 자체설계로 제조한 국산제품이다.핵심기능인 블레이드는 일반 프레임 방식이 아닌 이중스프링 구조로 설계돼 있어 유연하고 강력한 탄성력을 자랑한다. 차량 앞유리에도 밀착성이 뛰어나 닦임성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와이퍼는 1차 윤활코팅, 2차 발수코팅이 되어 있어 내구성능이 우수하다. 마른 유리 상태에서 약 5분간 중간속도로 와이퍼를 작동시켜 유리표면에 발수기능이 발생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뛰어난 발수력으로 주행 중 빗물을 날려 버리는 효과로 인해 주야간에도 깨끗한 시야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굿이어측의 설명. 굿이어 와이퍼는 2018년 미국의 자동차용품 인지도 1위 브랜드로 북미 와이퍼시장에서 2500만개가 판매되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350mm부터 650mm까지 50mm단위로 7가지 제품이 있다. 차량에 맞는 운전석과 조수석 와이퍼 사이즈를 확인해 구매하면 된다. 굿이어코디 국내 유통 담당자는 “굿이어 하이브리드 발수 와이퍼는 이중 스프링 구조 설계, 검증된 기술력의 발수 고팅 고무, 디자인, 멀티 어댑터로 수입차 장착 가능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차세대 와이퍼”라며 “현재 인터넷 및 모바일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ktbc.co.kr 2019.07.24 15:32
연예

누구나 LPG차 산다…업계 신차 준비 '분주'

앞으로 일반인도 종류에 관계없이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던 차량을 LPG 차로 개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내 완성차 업계도 규제 완화로 신차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LPG 연료 사용 제한을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이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26일부터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장애인 차 등에만 허용됐던 LPG 차량을 일반인도 새 차든 중고차든 상관없이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LPG 차량의 신규·변경·이전 등록은 관할 시·군·구청 자동차 등록 담당 부서에서 할 수 있다.또 자동차 구조변경업체에서 일반인이 기존에 보유한 휘발유차나 경유차를 LPG 차량으로 개조하는 것도 가능하다.이번 법 개정으로 기존 LPG 연료 사용 제한을 위반한 사용자에 대해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던 행정처분 관련 법률 조항도 폐지된다.그동안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이 주민등록등본상 세대를 같이하는 보호자와 공동 명의로 LPG 차량을 소유해 사용하다가 등본상 세대 분리 이후 명의 변경을 제대로 하지 않아 과태료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LPG 차량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지난 주말 기준 ℓ당 797.4원으로 휘발유 가격보다 42.0% 저렴하다.이번 규제 완화로 완성차 업계도 분주한 모습이다.현재 국내 LPG 자동차 모델은 K7·그랜저·쏘나타·K5·SM5 등 승용차 10종과 다마스·라보·스타렉스·봉고3 등 상용차 4종만 있다.이에 더해 현대차는 상반기 중 신형 쏘나타의 일반인용 LPG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르노삼성차는 국내 첫 5인승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를 상반기부터 판매한다.기아차는 하반기 완전변경(풀 체인지)이 예정된 K5를 일반인용 LPG 모델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3개 사가 주력 모델에 일반인용 LPG 모델을 추가함에 따라 '모델 노후화'로 감소세를 보이는 국내 LPG 차 시장에 활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도 모은다.특히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부터 LPG 용기를 실린더형이 아닌 '도넛형'으로 채택해 트렁크 공간을 대폭 늘렸다. '도넛형'은 르노삼성이 2014년 대한LPG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트렁크 아래 비상용 타이어 공간에 장착해 실린더형보다 트렁크 공간을 40% 정도 늘릴 수 있고 차체 무게중심을 낮춰 승차감도 높여 준다.또 현대차는 '쏘나타=택시'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신형 쏘나타의 LPG 모델을 택시용으로 판매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일반인 선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정확한 쏘나타 LPG 차(일반인용)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일반인용 모델은 사양과 가격을 별도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3.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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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클락, 민족대명절 ‘추석선물대전’ 행사 펑펑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www.oclock.co.kr)’이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금일(18일)부터 약 3주간 추석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잇달아 선보이는 ‘추석선물대전’ 행사를 실시한다.먼저, 오늘은 추석인기 선물을 30~80% 특가에 판매하는 ‘추석 선물관’을 그랜드 오픈한다. 홍삼·한우·과일세트 등 추석 인기 선물세트를 비롯해 송편, 견과류 등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패션·잡화 등 총 9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 다채로운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주 ‘프리(Pre) 오픈’을 통해 현재까지 3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린 ‘농협 6년근 축제홍삼원액(오클락가 590원)’ 등 건강식품을 필두로 추석선물에 대한 소비자 호응을 이어갈 전망이다. 21일(목)부터 31일(일)까지는 이색적이고 즐거운 연휴를 위한 ‘FFUN한 추석’ 기획전이 펼쳐진다. 기획전은 ‘1만원의 추석’, ‘나홀로추석’, ’장거리 운전 기획상품’ 3가지 테마로 나뉘어 구성된다. ‘1만원의 추석’ 카테고리는 1만원 한 장으로 구입 가능한 특가 선물세트로 채워지며, ‘나홀로 추석’을 통해서는 여건이 여의치 않아 고향으로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놀이동산, 공연 티켓 등을 최대 50% 이상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향으로 향하는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자동차용품 및 타이어 교환권 역시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추석맞이 고객 성원 감사를 위한 적립금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늘부터 24일(일)까지는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CJ원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오클락과 CJ몰 온라인 사이트 및 모바일앱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CJ ONE포인트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사후 적립되는 방식이다. 1일 1회 적립 가능하므로, 총 7일간 최대 7만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CJ오클락과 CJ몰에서 공동으로 진행된다. 오클락 단독으로 CJ원포인트 총 200만점을 제공하는 통큰 적립 이벤트도 있다. 25일(월)부터 31일(일) 일주일 간 오클락 식품카테고리 또는 추석선물관 기획전 내 상품구매 후 포인트 적립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CJ원포인트 2만점을 증정하는 것. 구매금액, 횟수가 높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 CJ오클락 이미영 팀장은 “추석을 3주 앞두고 아직도 어떤 선물을 사야 할지, 비용은 어느 선이 적당할지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번 오클락 기획전 및 프로모션들이 알뜰하고 알찬 추석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오클락과 함께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8.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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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건강한 여행을 위해 차량 공기 정화해요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차량점검과 외부세차 등 기초적인 자동차 관리는 필수다. 특히 막히는 도로사정으로 많은 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야 하는 휴가철에는 차량 내부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애경에스티가 쾌적한 차량 내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름철 자동차 내부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차량 내 세균과 곰팡이는 차내 공기를 오염시켜 악취를 일으키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의 기관지 계통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시트 사이사이에 낀 과자 부스러기와 먼지는 차량용 진공청소기와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닦아낸다. 매트는 신발에 묻은 각종 먼지와 이물질로 오염도가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높은데, 먼지를 털어주고 햇볕에 말리는 것만으로 세균을 줄일 수 있다. 오염이 심한 경우 중성세제를 희석시킨 물로 닦아낸 뒤 말려주면 된다. 청소 후 남아있는 악취를 제거하고 항균효과를 위해선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신차부활 자동차용’은 천연계 소취성분이 함유된 초미세 미스트로 자동차 안에 분사하면 실내, 매트, 시트 등에 스며든 악취를 제거해준다.각종 짐과 음식물을 싣는 트렁크는 밀폐된 공간으로 외부보다 높은 온도로 인한 세균 번식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내부청소 시 간과해서는 안된다. 먼저 트렁크 속의 각종 장비와 예비타이어를 꺼내고 시트를 걷어낸 뒤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다. 오염이 심한 부분은 중성세제를 이용해 닦아내고 기름걸레, 세차용 스폰지 등 비품은 상자에 담아 보관하면 공간활용에 도움이 된다. 바다나 계곡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 시트 위에 신문지를 2~3장 깔아두면 젖은 신발이나 옷 등으로 인해 생기는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트렁크와 차량내부의 공간이 연결된 SUV차량의 경우 트렁크에 배인 악취가 신경 쓰인다면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데오센서 BIG 900g 자동차용’을 놓아두면 된다. ‘홈즈 에어후레쉬 데오센서 BIG 900g 자동차용’은 2중 센서젤로 천연추출 엑기스가 내부 악취를 말끔하게 소취해준다. 막히는 도로에 장시간 정차해있다 보면 외부 배기가스가 차량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축적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긴 시간 차에서 보낼 때는 차량 내 공기를 상쾌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실내청소를 마친 후 숯을 놓아주면 차량 내부에 남아있는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숯은 탈취효과와 습기제거에 효과가 있어 작은 바구니에 담거나 신문지, 마른 헝겊으로 싸서 넣어두면 악취 및 습기제거에 도움이 된다. 공기청정 기능과 방향효과를 함께 보고 싶다면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클리어 포레스트’를 사용해보자. ‘홈즈 에어후레쉬 클리어 포레스트’는 배기가스 성분(NO2)을 제거하는 공기청정 방향제로 차량 내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청정숲에서 자란 분비나무 가지와 잎에서 추출한 삼림오일이 주성분으로 삼림오일에 포함된 β-펠란드렌이 삼림욕 효과를 준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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