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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호러’ 짜릿한 현실 공포가 온다! 두 감독이 밝히는 관전 포인트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이 어두운 도시 속의 공포를 그린다. 오는 27일 공개 예정인 seezn(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미드나잇 호러’)은 총 6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작품으로,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공포를 그린다. ‘호러퀸’ 서영희를 비롯해 배우 강미나, 사쿠라바 나나미, 권한솔, 장성윤, 정다은이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여기에 봉태규, 김호영, 김정팔, 박성일, 송승하 등 연기 고수들이 가세해 기대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호러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건 임대웅, 유영선, 이정행, 김정민, 최윤호 등 공포 스릴러 장르물에서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 영화감독들의 만남이다. 각기 다른 공포를 자아낼 6개의 밤, 그 가운데 ‘나이트 스토커’를 연출한 임대웅 감독과 ‘편의점’을 연출한 이정행 감독에게 작품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이트 스토커’는 경비업체 직원 수인(정다인 분)이 겪은 혹독한 신고식을 담은 에피소드로, 백룸에 갇혀 실종됐다는 한 남자의 루머와 함께 미지의 공간으로 들어선 수인의 기묘하고도 끝없는 밤을 그린다. 임대웅 감독은 “단순한 괴담이 아닌 ‘밤’이라는 설정, 모두가 잠들어 있을 때 도시라는 미로 속에 갇혀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다”고 구상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도시는 화려하고 웅장하며 역동적이지만,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어둠과 기괴함이 있다. 우리가 늘 접하는 건물도 불빛이 꺼진 밤에는 흉측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불과하다. 어둠 속에 빛이 없는 자동차는 웅크린 괴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 도시 속에 숨어있는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와 심리적인 압박을 그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주연으로 참여한 정다은에 대해서는 “눈빛으로 연기하는 지점이 돋보인 배우”라고 설명하며, “정다은 배우의 눈빛은 밤의 도심 속 이미지와 잘 어울렸고, 미로에 갇혔을 때의 눈빛과 몸짓이 인상적이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또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에서 장르 영화를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며 “‘나이트 스토커’는 도시의 밤을 지키는 사람이, 도시가 설치한 덫에 걸리는 이야기다. 밤에 혼자 일을 하는 것만큼 외롭고 고독한 감정은 없는 것 같다. 어둠을 느끼는 심리와 공포, 그 속에서 특이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작품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정행 감독이 선보이는 ‘편의점’은 취업준비생인 수현(강미나 분)이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기묘한 점주(김호영 분)와 손님들 사이의 숨겨진 비밀은 보는 이들을 예측 불가의 공포로 몰아넣는다. 이 감독은 “호러도 파고들면 세부 장르가 다양하게 나뉜다. ‘미드나잇 호러’는 옴니버스 특성상 감독님마다 완전히 다른 이야기, 다른 연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다”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편의점’은 그중 어떤 공포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나 가장 친숙한 공간이 가장 두려운 공간으로 변모하는 순간을 기묘한 환상성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호영과 강미나의 캐스팅은 시청자들을 기대케 하는 포인트. 이 감독은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역할인데도 흔쾌히 출연해주신 김호영 배우께 감사하다. 김호영 배우는 과장된 캐릭터를 특유의 텐션으로 잘 표현해주셨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강미나 배우는 연출자로서 묘한 마스크에 매력을 느껴 캐스팅하게 되었다. 짧은 시나리오에서도 디테일하게 배역을 탐구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현장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고 연출자가 원했던 정확한 표현을 기어코 찾아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대중교통, 직장이나 학교의 쉬는 시간에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OTT 콘텐츠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마니아 장르인 호러도 OTT 덕분에 좀 더 접근이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편의점’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뒤틀릴 수도 있구나’라는 부정적 발견을 호러 장르를 빌려 그린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그저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오는 27일 seezn(시즌)과 지니 TV를 통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16:15
자동차

쌍용차, 고객 초청 '쌍용어드벤처! 마인드 샤워' 개최

쌍용자동차가 지난 27~28일 전용 오토캠핑장 캠핑빌리지에서 쌍용패밀리데이(SFD) 이벤트 '쌍용어드벤처! 마인드 샤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나긴 장마와 무더운 여름을 떠나 보내면서 자연과 함께 마음을 힐링하자는 의미에서 ‘쌍용어드벤처! 마인드 샤워'로 타이틀을 정했다. 캠핑빌리지 홈페이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50여 가족(2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3D펜을 이용한 입체작품 만들기, 직접 그린 그림으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비눗방울 퍼포먼스 마술인 매직버블쇼는 어린이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베이스로 제작한 '로드칸' 등 캠핑카 2대를 다양한 캠핑 용품과 함께 전시해 캠핑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 오너 임승효 씨(43, 경기 과천시)는 “모처럼 도심을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구급안전 교육, 음악회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유익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행운에 감사하며 쌍용차를 구매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캠핑빌리지는 쌍용차 보유고객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예약을 비롯해 자세한 내용은 오토캠핑빌리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카카오톡채널 쌍용어드벤처로 문의하면 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29 11:35
연예

'그랜파' 임하룡, "홀인원 두 번 했는데 아무도 안 믿어..."

“홀인원을 두 번 했는데 아무도 안 믿어…” MBN ‘그랜파’ 임하룡이 아무도 믿지 않는 ‘홀인원’ 경험 고백과 함께, 황당했던 ‘홀인원 선물’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에 빠트린다. 18일(토) 밤 9시 30분 방송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8회에서는 ‘그랜파’ 멤버 박근형-백일섭-임하룡의 ‘홀인원 매치’가 공개된다. 연극 공연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촬영에 불참한 ‘큰형님’ 이순재 대신 ‘그랜파’의 공식 선생님 박진이 프로가 합류, 티박스와 홀의 거리가 짧은 아산 ‘파3홀’에서 자존심을 건 홀인원 도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촬영 당일 70세 생일을 맞은 임하룡이 “‘그랜파’ 멤버들과 무엇을 하고 싶느냐”는 ‘도캐디’ 도경완의 질문에 “홀인원을 하고 싶다”고 밝혀 ‘생일 소원 수리’ 매치로 성사된 것. 임하룡은 “홀인원을 두 번 해봤는데, 최근 경기력이 너무 흔들려서 아무도 안 믿더라. 화면에라도 잡혀서 증거 자료로 남겨보고 싶다”며 원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그랜파’ 멤버들은 자동차-오피스텔-침대 등 ‘홀인원’의 대표 부상 리스트를 떠올리며 달콤한 상상에 빠지지만, 임하룡은 “저는 두 번째 홀인원의 선물로 가발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당황케 한다. “이렇게 숱이 많은데…”라며 탄식하는 ‘그랜파’ 멤버들에게 임하룡은 당시 홀인원 비화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다행히 본 경기에는 어마어마한 상품들이 내걸렸고 이에 박근형은 “40년 골프 역사상 첫 도전”이라며 82세 노장의 불꽃 투지를 드러낸다. 제작진은 “‘그랜파’ 3인방이 박진이 프로의 탁월한 원포인트 레슨 아래, 쾌감 가득한 ‘홀인원 도전’을 펼친다. 홀인원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 훈련부터 우당탕탕 퀴즈 대결, 손에 땀을 쥐는 실전 경기까지 섭렵한 박근형-백일섭-임하룡이 ‘홀인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그랜파(GRAND PAR)’는 평균 나이 79세의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평균 나이 79세 할배들의 골프를 향한 남다른 열정, 매회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특별한 경기로 골프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토) 밤 9시 30분 7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2.16 11:17
경제

[안민구 기자의 온로드] 소형 SUV 맞아?…벤츠의 신상 SUV 'GLB'

'작다고 무시하면 큰코다친다.' 삼각별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 식구 'GLB' 얘기다.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인 GLB는 국내 출시 전부터 자동차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통 SUV G바겐을 닮은 디자인에 7인승까지 가능하다는 게 알려지면서다. 여기에 벤츠치고는 저렴한(?) 5000만 원대인 가격 역시 관심을 끄는 데 한몫했다. 최근 캠핑, 차박 등 분위기와 맞물려 '이참에 벤츠를 한 번 끌어볼까'라는 이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과연 GLB의 상품성은 어떨까. 지난달 24일 한국에 막 도착한 'GLB 250 4매틱'을 만나봤다. 시승 코스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경기도 가평까지 약 70km 구간이다. 먼저 외관은 박스형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소형 SUV임에도 작다는 느낌은 안 든다. 실제 차체 길이는 4650㎜로 투싼과 싼타페의 중간 정도다. 오히려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거리)는 2830㎜로 싼타페보다 길다. 실내 공간이 여유로운 이유다. 2열 레그룸도 967㎜로 좁지 않은 편이다. 트렁크 공간은 570ℓ로 중형 SUV인 GLC(550ℓ)보다 넓다. 전제적으로 차급을 넘어선 '우량아' 느낌이다. 내부 디자인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센터페시아에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길게 연결해 시원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센터페시아와 운전석·조수석에 있는 총 5개의 원형 송풍구는 알루미늄으로 마감돼 깔끔했다. 주행 성능도 나무랄 데 없다. M26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 페달을 밟는 대로 속도가 힘있게 올라갔다. 윗급인 GLC(258마력·37.7kg.m 토크)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패밀리 SUV답게 서스펜션은 부드럽게 설정됐다. 주행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오프로드의 4가지를 제공한다. 일반 모드인 컴포트로도 충분히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가솔린 모델임에도 간간이 귀에 꽂히는 엔진 소음과 풍절음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기능도 지원되지 않는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30만~40만원 정도의 비용을 추가해야 한다. 국내 수입 모델에는 제외돼 논란이 된 GLB 2열 송풍구는 시승 차량에도 적용되지 않았다. 패밀리카를 지향하는 수천만 원대 차량에 2열 송풍구가 없다는 점은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이다. GLB 250 4매틱의 판매가는 6110만원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인 GLB 220은 542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08 07:00
경제

홈플러스, 자동차 마니아 위한 ‘오토클럽’ 멤버십 론칭

홈플러스가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홈플러스 오토클럽’을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오토클럽’은 홈플러스에서 자동차 용품을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동차 관련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특히 이번 멤버십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용품을 특별 할인 판매할 뿐만 아니라 보다 손쉬운 자동차 관리를 돕기 위해 ‘구독형 방문 정비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먼저 ‘오토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11월 4일까지 홈플러스의 자동차 용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7일까지는 전국 홈플러스 82개 매장에 입점한 경정비 전문 브랜드 오토오아시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유지관리 전문기업 ㈜카일이삼제스퍼와 손잡고 ‘구독형 방문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토클럽을 통해 월 1만6000~4만20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담당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차량 고장진단, 워셔액·와이퍼·에어컨 필터 등의 소모품 교환, 엔진오일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오토클럽을 통해 매월 자동차 관리 팁 등 자동차 마니아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상품별 추가 할인 행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홈플러스 오토클럽은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클럽 설정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신인철 홈플러스 CX마케팅팀 대리는 “대형마트에 방문하면 자동차 용품 코너를 지나치지 못하는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토클럽’을 론칭하게 됐다"며 "자동차 용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알찬 멤버십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0 14:14
경제

대형 아니면 소형 SUV… 어중간 없는 신차 경쟁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달궜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까지 SUV 신차를 잇따라 내놓으면서다. 지난해 중형 SUV를 중심으로 치열한 점유율 확보 싸움이 벌어졌다면, 올해는 판세가 달라졌다.대형 및 소형 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신차도 소형과 대형에 집중되고 있다. 작은 차, 큰 장 열린다…1000만원대 소형 SUV 봇물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주무기로 한 SUV 신차가 쏟아진다.특히 1000만원대 가격을 앞세운 소형 SUV가 대거 출시되면서 이 시장 내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당장 현대차가 11일 SUV 신차 '베뉴'를 공식 출시한다. 1.6 가솔린 모델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베뉴 가격은 1473만~2141만원으로 책정됐다.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기존 소형 SUV 모델로 선보였던 코나보다 작은 차체의 엔트리급 SUV"라며 "최근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1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베뉴는 고객 맞춤형 사양을 통해 반려동물·오토캠핑 등 개인의 삶에 최적화된 차량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도 오는 18일 소형 SUV '셀토스'를 출시하고 신차 경쟁에 가세한다.기존 소형 SUV 모델로 선보였던 스토닉 대비 한 단계 커진 모델이지만 가격은 10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셀토스의 1.6 터보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930만~196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최고 사양의 경우 2480만원에 판매된다. 향후 기아차는 1.6 디젤 모델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수납공간을 확보해 공간 경쟁력이 뛰어난 차량"이라며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생애 첫 차' 고객이 많은 소형 SUV의 특성을 고려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한 점 등도 강점"이라고 했다.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4년 만에 부분 변경한 '베리 뉴 티볼리' 판매를 시작하며 하반기 소형 SUV 시장 경쟁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신형 티볼리 가솔린 모델 가격은 1678만~2355만원으로 책정됐다. 1.5L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된 신형 티볼리는 최고 출력 163마력과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후측방접근충돌방지보조(RCTAi)와 탑승객하차보조(EAF) 등 기능이 동급 최초로 적용돼 가성비 높은 모델로 평가받는다.업계 관계자는 "소형 SUV에 다양한 차량이 등장하며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고 차종의 다양화는 소비자들의 유입을 늘렸다"며 "신차종의 등장으로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춘추전국시대 대형 SUV…국산·수입 총출동 올 하반기 대형 SUV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상반기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높은 가성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게 기폭제가 됐다. 팰리세이드에 자극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의 간판급 대형 SUV들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한국GM이 오는 9월 트래버스를 국내에 상륙시켜 팰리세이드 추격전에 나선다.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중형 SUV 이쿼녹스와 중·대형으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으로 판매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내부적으로는 경쟁 모델을 포드 익스플로러로 설정했지만, 가격 경쟁에서는 팰리세이드와 접전이 예상된다.같은 시기 '콜로라도'도 들여와 픽업트럭 시장 확대에도 공을 들인다.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첫 SUV인 GV80을 오는 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본격 양산되는 GV80은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 면에서도 차별성을 부각시킬 전망이다. 3분기에는 기아차가 신차급 부분 변경 모델인 모하비를 선보여 경쟁 대열에 뛰어든다. 전반적인 외관 변화로 강인한 이미지가 강화돼 출시 전부터 대형 SUV 마니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수입차들도 대형 SUV 경쟁에 뛰어든다.수입 대형 SUV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 포드가 익스플로러의 풀 체인지(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포드는 기존 베스트 셀링카인 익스플로러가 신차 출시 예고와 현대차 팰리세이드 출시로 판매 부진을 겪었지만, 새 모델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벤츠는 올 하반기 준대형 SUV '더 뉴 GLE'와 중형 SUV '더 뉴 G클래스'를 국내 선보인다. 더 뉴 GLE는 E액티브 보디 컨트롤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등 한층 향상된 주행 보조 기술을 지원한다.오프로드에 특화된 더 뉴 G클래스에는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와 협업으로 개발된 새로운 독립식 서스펜션이 탑재됐다.BMW의 뉴 X6, 폭스바겐 3세대 투아렉 등도 하반기 대형 SUV의 신차 출시 대열에 합류한다. SUV에 빠진 한국 업계에서는 잇따른 신차 출시 배경으로 최근 두드러진 SUV 판매 증가를 꼽는다.국내에서 2000년대 들어 조금씩 인기를 끈 SUV는 올 상반기 판매량에서 세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상반기 팔린 차 2대 중 1대가 SUV였다.SUV가 잘 팔리는 이유는 기술의 발전으로 연비와 승차감이 좋아졌기 때문이다.SUV는 그동안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갖췄다는 장점에도 차량이 무겁고 차고가 높아 연비가 떨어지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하지만 ‘모노코크 보디’를 SUV에 적용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모노코크 보디는 항공기 구조에 적용되던 방식으로 공간 확보가 유리하고 무게가 가벼워 연비가 좋은 장점을 갖는다.다만 상대적으로 강성이 떨어져 험로 주행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자동차 업계는 '도심형 SUV'라는 이름을 붙여 만회했다.완성차 업체는 모노코크 보디로 SUV의 단점인 연비 저하를 개선하고 세단에 비해 큰 차체를 장점으로 삼아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만들어 냈다.여기에 엔진 기술도 발달하면서 같은 차급이라 해도 덩치가 큰 SUV를 끄는 데 무리가 없어졌다.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에서 SUV 인기가 높아지며 세단 못지 않은 주행 성능과 편의 사양을 갖추기 시작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SUV 중심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7.11 07:00
연예

게임, 방송, 영화 등 책상 위 롱타임 엔터족 위한 프리미엄 체어는?

최근 침대 못지 않게 하루의 긴 시간을 의자 위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기존에는 의자에 대한 수요가 사무직 직장인, 공부하는 학생들에 국한됐지만, 책상 앞에서 반나절 이상 게임, 영화, 음악 감상, 1인 방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프리미엄 의자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는 것. 사실 체형에 맞지 않은 의자에 앉다 보면 척추, 어깨, 목, 손목의 각도가 맞지 않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크고 작은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때문에 장시간 PC앞에서 집중 업무를 하거나 유투브, 아프리카 TV 등의 개인방송 스트리머, 게임을 즐기는 프로게이머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멋진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착석감을 지닌 프리미엄 의자에 지갑을 열고 있는 것. 특히 시디즈, 듀오백 등 국내 대표 의자 기업들 사이에서 작년 10월 런칭한 독일의 프리미엄 오피스, 게이밍 체어 브랜드인 ‘노블체어’의 ‘에픽시리즈’, ‘아이콘시리즈’는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될만큼 게이머, 유튜버, BJ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블체어는 밤새 게임 연습을 하는 해외 프로게이머, 국내 게임마니아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로 2015년 독일 베를린에 설립해 프로게임팀과의 협업,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고급 천연가죽으로 창립 3년만에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등 40 개국에 진출한 브랜드다.높은 가격대에도 탄탄한 허리받침과 폭넓은 좌석, 천연 가죽부터 나파가죽까지 고급소재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체어 시장에 진출했다. 노블체어의 대표 라인업은 ‘에픽(EPIC) 시리즈’, ‘아이콘(ICON) 시리즈’ 히어로(HERO) 시리즈’로 최고급 가죽과 독일 특유의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유러피언 하드웨어 어워드(European Hardware Award 2017/2018) 게이밍 의자부분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유럽과 미국, 영국에서 안전성, 품질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바 있다. 특히 노블체어 ‘히어로시리즈’는 일반 오피스 체어보다 폭넓은 시트와 팔걸이에 더 높은 등받이로 사용자의 머리, 목을 온전히 기댈 수 있다. 무엇보다 고급 자동차에서만 볼 수 있던 기존 오피스, 게이밍체어에서 찾아보기 힘든 통합 조절식 허리받침대를 지녀 각기 다른 체형, 자세변형에 따라 손잡이 하나로 즉시 허리모양에 꼭 맞는 허리받침 조절이 가능하다.또한 4D팔걸이를 통해 높이, 깊이, 폭, 각도 등 사용자의 몸에 맞춰 다양한 방향으로 팔걸이를 세팅할 수 있으며 재질은 폴리우레탄으로 쾌적한 느낌을 전달, 뛰어난 그립력을 제공한다. 의자의 뼈대는 견고한 강철 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세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내구성이 뛰어나 의자의 변형이나 뒤틀림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50kg까지 무게를 지탱하며 135도까지 등받이 각도 조절 및 의자를 기울인 채 고정이 가능해 다양한 자세를 취하거나 게이밍, 업무 중간에 잠시 누워 쉴수 있다. 좌석표면에 화려한 다이아몬드 스티치와 머리받침대의 음각 왕관 로고, 등받이 부분에 빛나는 알루미늄 엠블럼 패치가 특징이다.이승한기자 2019.01.30 18:10
연예

현대차 '고성능사업부' 출범…BMW 'M' 출신 임원 영입

현대차가 자동차 퍼포먼스의 최정점에 있는 고성능차와 모터스포츠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을 전담하는 ‘고성능사업부’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이달 본격 출범하는 ‘고성능사업부’는 지금까지 흩어져 있던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의 국내외 상품기획과 영업·마케팅을 한 곳으로 모아 사업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임원 ‘토마스 쉬미에라’를 고성능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쉬미에라 부사장은 BMW 및 BMW 고성능차 부문에서 30년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현대차 고성능차 사업 방향성을 기획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 최초의 N모델인 ‘i30 N’과 올해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N’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N’ 전용 모델을 포함해 모델 수를 늘리는 등 영업·마케팅 부문을 강화해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데 집중한다. 특히 고성능차 연구개발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협력을 강화해 현대자동차만 독창적인 철학과 주행성능을 가진 고성능차를 선보여 운전의 즐거움(Driving Fun)을 추구하는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월드랠리챔피언십(WRC)’과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 등 랠리와 서킷 경주 대회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전세계서 활약하고 있는 모터스포츠 사업은 더욱 강화한다. 모터스포츠 사업은 경주대회 후원과 개최, 출전 등과 같은 브랜드 마케팅 차원을 넘어 프로 및 아마추어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경주차 판매를 강화한다. 현대차는 이미 랠리 경주용차 ‘i20 R5’를 2016년 9월부터 전 세계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며, 작년 11월에는 ‘i30 N’을 기반으로 제작된 서킷 경주용차 ‘i30 N TCR’을 출시했다. 특히 ‘i30 N TCR’은 판매 개시 전에 시범 출전한 세계적인 국제 서킷 경주 대회에 두 번이나 우승해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으며, 오프로드 랠리 부문에서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데뷔 첫해 우승을 비롯 올해 2월까지 총 8회 우승하는 등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현대차의 높은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또한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이 하나의 사업부로 합쳐짐에 따라 ‘퍼포먼스’ 관점에서 브랜드 연결성이 강화돼 고객들에게 일관성 있게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이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i30 N과 경주용차에서 보여준 기술력은 이제 막 고성능차 사업을 시작한 회사에서 만든 차라고 하기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라며, “현대자동차 고성능차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전세계 주요 시장을 모두 경험한 고성능차 상품·영업·마케팅 분야 베테랑급 전문가”라며, “그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고성능차 사업이 가속도가 붙을 것” 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3.02 07:00
경제

현대차 ‘i20 쿠페 WRC RC카’ 최초 공개…타미야와 협업

현대자동차 신형 i20 쿠페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랠리카의 주행을 서킷 밖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모형업체 타미야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i20 쿠페 WRC RC카'를 세계 최대 완구 박람회인 '2018 독일 뉘른베르크 완구 박람회'에서 31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지난해 WRC에 첫 출전했던 신형 i20 쿠페 WRC 랠리카의 외관을 그대로 재현했다. 타미야의 고성능 RC카 부품들이 사용돼 성능 면에서도 실제 랠리카와 유사한 민첩한 운동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WRC 등 국제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기술력을 홍보하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터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RC카 대회 등 모형자동차를 활용한 모터스포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i20 쿠페 WRC RC카 출시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이미지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은 물론 최근 급성장하는 키덜트 세대들에게 당사의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과 고성능 기술력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과 같이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31 16:39
생활/문화

넥슨 '니드포스피드 엣지' 출격… 올겨울 온라인 게임 주인공 도전

넥슨이 오랜만에 PC 온라인 게임을 선보인다. 글로벌 게임사 EA의 개발스튜디오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니드포스피드 엣지(이하 니드포 엣지)'다. 넥슨이 '서든어택2' 이후 처음 내놓는 신작 온라인 게임이자 '카트라이더'에 이은 두 번째 레이싱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등 쟁쟁한 강자들이 버티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올겨울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공개 테스트… 쉽지 않은 도전넥슨은 7일 니드포 엣지의 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다.이번 테스트는 게임 접속자 수를 제한하지 않고 정식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참여자의 성향 분석, 주요 콘텐트 검증, 게임 밸런스·서비스 안전성 점검 등에 초점을 맞춰 테스트하며 오는 14일에 정식으로 서비스된다.넥슨이 신작 온라인 게임을 내는 것은 2016년 7월 온라인 총싸움 게임인 '서든어택2'를 출시한 뒤 1년 5개월 만이다. 요즘 온라인 게임이 거의 출시되지 않는 상황인데, 넥슨은 꾸준히 내고 있다.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새로 나오는 대형 온라인 게임이 드물어 신작이 나오면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마련이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올 3월에 등장한 블루홀의 배틀로열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시장을 휩쓸고 있다. 정식 버전이 아닌 베타버전임에도 출시 18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이 팔렸으며 현재 국내 PC방 인기 온라인 게임 1위(5일 점유율 31.49%, 게임트릭스 기준)를 달리고 있다.배틀그라운드에 밀리긴 했지만 라이엇게임즈의 LoL도 점유율 23.75%(5일 기준)로 2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도 9.98%로 3위를 지키고 있다.니드포 엣지가 레이싱 게임이라는 점도 시장 도전이 쉽지 않은 이유로 꼽힌다. 국내에서 레이싱 게임으로 성공한 작품은 '카트라이더'가 유일하다. 여러 게임이 카트라이더의 뒤를 잇기 위해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사라졌다.업계 관계자는 "레이싱 게임은 속도감을 즐기는 마니아들에게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지만 대중화되기에는 조작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누구나 쉬운 캐주얼 대전 게임… "대중적 인기 얻겠다"넥슨은 여러 우려에도 니드포 엣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레이싱 게임의 단점을 극복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기 때문이다.니드포 엣지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제임스 본드 차량으로 유명한 애스턴마틴 뱅퀴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슈퍼카를 비롯해 실제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 엔진 사운드 등을 그대로 구현해 사실성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원작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넥슨은 여기에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재밋거리를 넣었다.바로 치열한 랭킹 경쟁이다. 이용자 간 대결(PvP) 모드인 '스피드전'은 일반적인 스피드전과 달리 전적에 따라 이용자의 순위가 실시간으로 계산된다. 또 순위별 등급(티어)이 존재해 특정 등급 달성 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티어는 드라이버·챌린저·마스터·에이스·레전드 다섯 가지로 구분되고 전적에 따라 승급 또는 강등될 수 있다.스피드전 중 팀전 모드로는 2 대 2부터 4 대 4까지 최대 8명이 함께 단체전을 즐길 수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적인 요소로 아이템전을 준비했다. 주행 시 무작위로 맵에 등장하는 아이템 상자를 획득해 연막탄, 전기 폭탄 등으로 상대방을 공격, 무력화할 수 있다.자동차 장터인 '거래시장'도 마련했다. 이용자는 거래시장에서 원하는 차량을 구매할 수 있고, 획득한 차량을 타인에게 판매해 게임머니(SP)를 획득할 수도 있다. 자신이 소유한 모든 차량을 거래할 수 있고, 차량 제조사·능력치·클래스 등에 따라 매매가가 결정된다.넥슨은 정식 서비스 이후 업데이트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일인칭 시점과 차량 외관 튜닝을 도입하고, 흙길 등 비포장도로에서의 도로 적응력을 높이는 '로드 서페이스'도 추가한다.넥슨 박상원 엣지 사업팀장은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전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레이싱 대전 게임"이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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