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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숙캠’ 또 ‘역대급’…남편 때리고 前남친과 모텔 가는 아내

‘이혼숙려캠프’ 16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3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두 번째 부부들의 관계 회복 솔루션과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등장부터 ‘센 언니’ 포스를 풍기는 아내와 가사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기가 죽어 있는 남편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가사조사에 앞서 “영상을 보면서 남편이 너무 안쓰러웠다”라는 진태현의 말에, 박하선이 “저도요”라며 의외의 반응을 보여 진태현을 당황하게 한다. 남편 측 영상이 시작되자 남편을 향해 심각한 수준의 폭언을 반복하고, 하루 종일 남편을 다그치는 아내의 모습이 충격을 자아낸다. 특히 아내는 “제가 때려요”라며 폭력을 인정하고, 전 남자친구와 모텔을 가고도 ‘미국 마인드’ 태도를 보여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이어서 ‘폭력 부부’와 ‘애증 부부’의 드라마 심리극 솔루션도 진행된다. 부부들은 거울 치료 심리극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폭력 부부’ 아내는 본인의 거울 치료 심리극을 보고 모두가 심각해진 와중에 혼자만 웃음을 터뜨려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모은다.16기 부부들의 솔루션 과정과 마지막 부부의 자세한 사연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12:32
산업

글로벌 CEO에 선 오비맥주 '카스',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로

오비맥주가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APEC CEO 서밋)’의 단독 맥주 브랜드 후원사로 참여,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를 비롯한 제품 7종을 세계 각국의 기업CEO 및 VIP들에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주요 부대 행사로, APEC 21개 회원국의 국가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다.오비맥주는 행사 현장인 경주 예술의 전당 2층 야외 휴게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 제품 음용 기회를 제공한다. 논알코올 음료인 ‘카스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버드와이저 제로’ 와 신제품 ‘카스 올제로’도 함께 선보인다.2012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지키며 국내 맥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오비맥주 카스는 이번 APEC CEO 서밋에서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글로벌 리더들을 만난다. 카스는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5 세계 맥주 브랜드 가치 순위 50’에서 23위를 기록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주요 맥주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국가 대표’ 맥주로서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작년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한국 대표 브랜드로서 함께하기도 했다.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이는 APEC CEO 서밋에 K맥주의 대표 주자로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산업의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회사로서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품질혁신과 소비자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9 10:44
스타

홍경민, 故신해철과 지킨 약속 “내 결혼식, 하늘나라 스케줄로 못 오셨지만”

가수 홍경민이 선배 가수 고(故) 신해철의 11주기를 앞두고 묘소를 방문했다.홍경민은 24일 자신의 SNS에 “스스로 약속한 날짜 지켰습니다. 아무도 읽을 수 없게 글씨는 흰색으로 인쇄해서 제본 했으니 혼자만 보십시오. 만약 채택되면 모두가 알게 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형만 간직하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홍경민은 고인의 묘소 앞에 스프링 제본된 책자 한 권과 담배 한 갑을 추모 화환 옆에 뒀다. 홍경민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형 노래 참 많이도 불렀다. 아마도 그 노래가 잊혀지면 내 소년 시절에 파랗던 꿈도 같이 잊혀지는 기분이라 그랬던 것도 같고”라며 “이제 이틀 뒤 공연이 지나면 당분간 부를 일이 없겠죠”라고 먹먹해했다.이어 그는 “제가 좀 더 능력이 좋은 후배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만들지 못해 미안하다. 먼훗날 언젠가 다시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이라며 “떼돈 버는 엄청난 스케쥴 생기지 않는 한 결혼식 때 무조건 와주겠다고 했던 말. 결국 하늘나라 가는 엄청난 스케줄 생겨서 못 오셨지만 그 말 한번도 잊어본 적 없이 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끝으로 홍경민은 “장례식 못 가봐서 미안하단 말도 이제야 해본다. 행복한 꿈 꾸면서 영면하십시오. 내 어린시절에 좋은 음악 남겨줘서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홍경민은 지난 2014년 11월 2일 해금 연주가 김유나 씨와 결혼했다. 신해철은 그에 앞선 10월 2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발생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오는 27일 신해철의 11주기를 앞두고 그를 기리는 후배 및 동료들의 헌정 공연이 예정됐다.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공연 ‘고스트 스테이지(GHOST STAGE)’가 열린다. 홍경민을 비롯해 가수 김경호, 김종서, 부활 등이 참여해 고인의 음악적 유산을 기릴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10:09
예능

‘위대한 가이드2.5’ 전소민 “최다니엘, 절친이라기에 알고 지낸 시간 짧다”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멤버들이 백두산 여행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2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인기 여행 리얼리티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중 하나로 ‘위대한 가이드3’로 먼 여정을 떠나기 전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쾌한 여행기를 선보인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오마이걸)이 첫 번째 여행지 민족의 영산 백두산으로 여행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시즌에서는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특별히 여행 가이드를 맡아 색다른 여정을 펼친다. 시즌2 스튜디오 멤버였던 전소민과 효정이 이번에는 직접 여행에 참여해, 새로운 케미도 기대된다. 백두산 편 첫 방송을 앞두고 네 사람이 여행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먼저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곤 했던 김대호가 첫 여행 가이드를 맡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라, 가장 먼저 생각한 건 함께 여행하는 메이트들의 니즈였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그걸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지 고려했다”라며 “평소엔 내가 하고 싶은 여행만 해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이 무엇인지 공부해야 해서 조금 어렵기도 했고, 그래서 더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김대호와 함께 가이드 역할을 맡은 최다니엘은 “대호 형은 백두산 여행에서 거의 만 점에 가까운 가이드였다”라고 폭풍 칭찬을 덧붙였다. 이어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우당탕탕 대환장 여행기는 기존에 없던,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우리들만의 새로운 여행기라고 생각한다. 보시면 정말 재미있을 거고, 안 보신다면 정말 손해다”라고 센스 넘치는 당부를 더했다.최다니엘과 절친 사이로 한때 핑크빛 소문까지 불러일으켰던 전소민은 “우리가 절친이라기에 알고 지낸 기간이 너무 짧다”라고 선을 그으며(?) “이번 여행은 절친으로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여행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환경에서도 우리가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유쾌하게 답하며,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백두산 여행의 막내 효정은 “소민 언니와 저의 자매 케미, 그리고 오빠들과의 남매 케미가 정말 ‘찐 가족’ 같았다. 여행지에서 서로 챙기고 놀리면서 만들어지는 순간들이 많아서, 보는 분들도 ‘진짜 가족 여행 같다’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시즌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더 편했고, 깊은 케미가 생겼다. 시청자분들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여행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 사남매의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백두산 여행기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3 10:39
프로축구

“파격 기용 없다” 여유로운 포옛…‘준우승’ 외친 정정용과 ‘ACL’ 약속한 황선홍 [IS 상암]

“지난해 K리그1 감독으로 3위를 했고, 올해는 2위가 목표입니다.”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이렇게 말했다. 김천은 군팀이란 특성상 상위권에서 시즌을 마쳐도 아시아 무대에 나설 수 없지만, ‘준우승’이란 분명한 목표를 내걸었다.2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지난 18일 우승을 확정한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 2위 김천을 이끄는 정정용 감독, 3위에 자리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수장 황선홍 감독이 토크쇼 형식으로 남은 시즌 각오를 밝혔다. 4~6위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강원FC 사령탑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포옛 감독은 여유가 넘쳤다. 그는 “전북 감독이 된 이후 첫 두 달간 느낀 감정은 ‘이 팀이 정말 힘들구나’ 였다. 선수들의 정신적 부분까지 바꿔나가는 게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경기를 치르다 보니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받아들이는 순간이 있었고, 우리가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정정용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 목표를 묻는 말에 “작년에 3위를 했으니 올해는 2위가 목표”라며 “내년에는 1위를 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황선홍 감독 역시 “우리는 우승이 멀어졌지만, 다른 목표가 있다. 그걸 위해서 한발 한발 걸어갈 것”이라고 비장함이 담긴 각오를 전했다. 여느 때처럼 K리그1 상위권 싸움은 치열하다. 전북의 조기 우승으로 김이 빠졌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나머지 5개 팀이 처절한 사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는 군팀 김천을 제외한 1부 상위 3개 팀에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코리아컵 우승팀에 ACL2 티켓이 돌아간다. 현재 2~3위인 김천과 대전은 승점이 55로 같다. 다만 다득점에서 김천이 앞서 있다.아시아 무대에 나서지 못해도 ‘준우승’이란 확실한 목표를 잡은 정정용 감독은 “(25일 있을) 전북전까지는 말년 병장 4~5명이 뛸 것으로 본다. 그다음 주 화요일에 (병장들이) 전역하면 선수단에 20명이 남는다. (개중) 장기 부상자가 있어서 엔트리를 다 못 채우고 남은 경기를 해야 한다”면서 “남은 선수가 내년을 준비한다는 포인트를 잡고 가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지난해에는 ‘잔류’란 다짐을 실현한 황선홍 감독은 ‘아시아 무대 진출’이란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 그는 “ACL에 진출 못 한다는 생각은 하나도 없다. 자만이 아니고 목표가 분명하다”며 “파이널A 경기는 치열하고 처절하다. 매 경기 결승이란 각오로 선수들과 해나갈 것이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여유롭게 다른 팀들의 경쟁을 바라볼 수 있는 포옛 감독은 미디어데이에 앞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우승했지만, 남은 5개 팀을 위해 공정하게 경기에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다른 팀의 순위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팀 순위에 개입할 생각은 없다. 코리아컵 결승도 준비해야 하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해야 하는 만큼 파격적인 선수 기용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0.22 19:26
e스포츠(게임)

넥슨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백화요란' 제2장 업데이트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메인 스토리 Vol5. '백화요란 편' 제2장 '홀로 꽃을 피우려는 너에게' 전반부를 업데이트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메인 스토리에서는 '백귀야행 연합학원' 내 분쟁을 조정하는 동아리인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의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제1장 이후 선생님과 함께 사라진 부장 '아야메'를 찾는 과정에서 부원들이 겪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후반부 스토리는 오는 28일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백귀야행 연합학원 내 동아리들 간의 다양한 서사를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백귀야행 연합학원 소속의 '나구사', '니야' 캐릭터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나구사는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 소속의 진동 타입 딜러로, 백화요란의 계승자만이 다룰 수 있는 고유무기 '백련'을 사용한다. 대상의 체력에 비례해 피해량이 증가하는 스킬을 보유해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니야는 '음양부' 소속의 진동 타입 딜러로, 원형 범위 내 위치한 적의 수에 따라 피해량이 증가하는 스킬을 구사해 대규모 전투에 유리하다.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1월 4일까지 '샬레 총결산 위드 총학생회' 이벤트로 임무, 특별 의뢰 등 콘텐츠를 진행하고 획득한 '재무용 계산기'로 '비의서 조각', '최상급 활동 보고서' 등 여러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 11월 18일까지 '와라쿠 축제 특별 홍보 캠페인!' 가이드 미션으로 각종 임무를 완료하면 '치세냥 인형'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100개를 모으면 '10회 모집 티켓(1개)'를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1 17:03
e스포츠(게임)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 시작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가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이 포함된 본상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마비노기 모바일', '뱀피르', '세븐나이츠 리버스', '퍼스트 버서커: 카잔', '후즈 앳 더 도어', 'P의 거짓: 서곡', 'RF 온라인 넥스트'가 이름을 올렸다.인기게임상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셰이프 오브 드림즈',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퍼스트 버서커: 카잔', 'P의 거짓: 서곡'이 포함됐다.올해 신설된 인기성우상 부문에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블레이드 팬텀' 역의 목소리를 담은 이재현(이현) 성우가 후보로 등록됐다.대국민 투표 결과는 본상에 25%, 인기게임상에 80%, 인기성우상에 50% 비중으로 반영된다.최종 수상작은 11월 5일 진행되는 본상 2차 심사 점수와 대국민 투표, 미디어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1월 12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0 13:44
스타

‘런닝맨’ 양세형vs양세찬 “오늘부로 서먹”…전소민 게스트 복귀

SBS ‘런닝맨’에서는 핏줄도 눈물도 없는 금 사냥꾼들의 싸움이 펼쳐진다.19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는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로 꾸며져 숨겨진 50개의 금 코인을 찾는 만큼 상품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이에 금 수색에 도움이 될 힌트 상품을 걸고 미션이 진행됐는데, 여기서 양세형과 양세찬의 1대일 맞대결이 예고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한 몸처럼 진한 형제애를 자랑하던 두 사람이 금 코인 앞에 ‘형제의 난’을 일으킨 것인데 동생의 직장에 찾아와 하루 종일 동생에게 끝없는 도발을 펼친 형과 키도 덩치도 뭐 하나 밀리는 것이 없지만 기세는 밀리는 동생의 웃음기 없는 진지한 싸움에 구경꾼들조차 "오늘로 서먹해지겠는데?"라며 긴장했다. 과연 ‘양세브로’ 형제 대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마지막 금 수색을 앞둔 멤버들은 빈손으로 갈 위기에 처하자 마음이 점점 급해졌다. 그러던 중, 의문의 정보원을 통해 금 코인이 왕창 숨겨진 일명 ‘노다지’가 따로 있었음이 밝혀졌다. 즉, 숨겨진 비밀을 찾아 이곳의 힌트를 얻은 자만이 오늘의 진정한 대도가 될 수 있었던 것인데 하나둘 금 코인의 비밀을 알아챈 멤버들은 인정사정없이 바닷가를 헤집으며 일확천금의 꿈에 다가갔다.힌트에 눈치까지 더해 금 코인을 독식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최고의 금 사냥꾼을 가릴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13:26
스타

‘달까지 가자’ 이선빈·라미란·조아람 “끝까지 같이 간다”…갈등 끝 눈물 화해

'달까지 가자'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의 우정은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하게 빛났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10회는 '우리들의 몫'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무난이들'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은 '코인 열차' 폭락으로 불안이 극에 달했고, 우정 또한 큰 시험대에 올랐다. 비밀과 소문이 만든 간극 속에서도 끝내 서로를 끌어안은 무난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은상이 퇴직금을 정산했다는 사실과 함께 사내 게시판에 퍼진 '10억 수익' 소문은 다해와 지송을 혼란에 빠뜨렸다. 두 사람은 은상에게 사정이 있을 거라 믿고 그녀가 직접 털어놓기를 기다렸지만, 피하는 은상의 태도에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했다. 다해는 "우리 그만하자. 그냥 일하다 만난 사이잖아"라며 결국 연을 끊자고 선언했다.마침내 은상은 다해와 지송의 돈을 메우기 위해 퇴직금을 중도 정산하고, 심지어 집까지 내놓으려 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래프가 폭락할수록 동생들을 힘들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불편했다고 고백한 것이다. 다해는 "왜 우리 때문에 언니 몫의 행복을 포기하려고 해? 사는 동안 마음껏 행복해져야지, 그걸 우리가 바란 건데"라며 오열했다. 은상은 "너희들이 내 몫이잖아. 나는 너희하고 끝까지 같이 갈 거야"라며 다해와 지송을 끌어안았고, 다시금 '우리'라는 이름으로 묶인 이들의 우정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이후 다해는 정다희(홍승희 분)와 마주해 은상을 둘러싼 소문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은상이 집을 샀다거나 혼자만 수익을 챙겼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며, 가까운 사이임을 알면서도 그런 소문을 옮긴 건 부적절하다고 못을 박았다. 또한 다해는 "저 함박사님과 사귀고 있어요"라고 숨김없는 고백을 내놓으며, "다희 씨가 저를 흔들려는 의도가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괜히 힘 빼지 마세요. 저 안 흔들려요"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우정도, 사랑도 지켜내겠다는 다해의 흔들림 없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이날 방송의 엔딩은 반전과 설렘이 교차하는 아이러니한 순간으로 마무리됐다. '함박사' 함지우(김영대 분)는 다해의 손을 덥석 붙잡고 "회사 그만둘 거예요, 때려치울 거예요"라며, 노래와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무난이들이 탑승한 코인 열차가 다시금 달을 향해 치솟으며, 다해의 심장도 덩달아 요동쳤다. 폭등한 코인 그래프 소식에 눈을 반짝이다가도, 예상치 못한 함박사의 퇴직 선언에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다해의 모습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무난이들의 여정도, '달까지 가자'도 어느덧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2회.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향해 나아갈지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달까지 가자' 11회는 오는 24일, 12회는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07:24
프로야구

오타니 입고 출근, 야마모토에 감탄한 원태인 "ML 못지않은 라팍 기립박수, 더 많이 받을게요" [PO 인터뷰]

"세계 최고 무대에서 기립박수, 대단하다고 느꼈죠."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은 얼마 전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가을야구를 보고 감탄을 했다. 팀이 가을야구 경쟁 중이라 생중계는 보지 못하지만, 하이라이트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경기를 꾸준히 지켜본다는 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111구 9이닝 1실점 완투승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원태인은 "세계 최고 무대에서, 그것도 원정에서 받은 기립박수라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이번 가을야구에서 그야말로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WC·2선승제) 2차전에선 경기 전 갑자기 내린 비로 몸을 두 번이나 풀고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원태인은 14일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3차전에서도 1회 도중 경기가 중단되는 가을비 변수를 또 맞았지만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씩씩하게 던지고 있지만, 힘들 수밖에 없다. 17일 대전에서 기자와 만난 원태인은 "많이 힘들다. 포스트시즌(PS)는 정규시즌과 또 다르지 않나. 더 많은 힘을 쏟아 붓는데다 비까지 와서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경기 도중 쉬었다 뛰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두 번 연속으로 비 변수를 맞으니 힘들다. 경기 중에는 잘 몰랐지만, 끝나고 나니 확실히 힘든 건 사실이다"라며 싱긋 웃었다. 하지만 원태인은 그래도 웃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겪은 아픔이 큰 경험이 됐다. 그 덕에 (가을비 변수에도) 버틸 수 있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지난해 KS 1차전에서도 비로 인한 지연 개시로 어려움을 겪었다. 선발 등판해 5이닝 66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지만, 6회 도중 내린 비로 서스펜디드 경기가 되면서 강제 강판돼야 했다. 원태인은 "(등판 예정일인 3차전) 대구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간절히 빌었다. 가을야구 3경기 연속 홈에서 공을 던진다. 원태인은 올 시즌 대구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좋았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친화구장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토종 다승 1위(12승)를 견인했다. 홈 등판 출근 날마다 원태인은 색다른 출근룩으로 경기장에 나선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저지를 입고 출근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쭉 이어온 원태인 나름의 징크스 아닌 징크스다. 원태인은 "홈 경기가 있을 땐 무조건 그 옷을 입는다. 이유는 딱히 없다. 그냥 기운이 좋고, 경기력이나 결과도 좋았다"라며 웃었다. 그는 "혼자만의 미신이랄까. 그런 대단한 선수의 기운을 조금이라도 받고 싶어서 입고 출근했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잘 나오고 있어서 계속 입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저스의 경기도 꾸준히 챙겨본다. 원태인은 "(김)혜성이 형 때문에 다저스 경기는 (하이라이트로) 챙겨보고 있다"라며 웃었다. 그는 "혜성이 형을 너무 좋아하고, 친하기도 해서 연락도 가끔 한다. 같은 야구 선수로서 너무 부럽다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가 오타니와 야마모토인데, 그런 선수들과 팀 메이트로 뛰고 있는 게 부러워서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야마모토의 완투승, 그리고 그의 기립박수를 지켜봤다. 하지만 원태인도 그에 못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태인은 그보다 하루 전인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도중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그는 최고의 피칭을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마운드를 내려온 그에게 대구의 만원 관중은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쳤다. 당시 원태인은 "항상 기립 박수를 받으며 투구를 마무리하는 건 최고의 영광이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흘 뒤 대전에서 기자와 만난 원태인은 야마모토의 기립박수를 추가로 언급하면서 "ML 못지 않은 라팍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앞으로의 가을야구에서도 더 많은 기립박수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10.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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