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경제일반

이랜드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준법경영 강화"

이랜드리테일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거래 근절 등 준법경영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이랜드리테일은 나눔·바름·자람·섬김의 경영이념에 따른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06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이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및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이랜드리테일은 유관 부서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리더의 참여 체계 구축 및 자율준수 편람 배포 등의 내용을 담아 올해 프로그램 운영계획안을 공개하고,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서약식을 개최했다.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윤성대 총괄대표를 포함한 15여명의 임직원은 불공정 거래 근절과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등을 약속했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의 지지와 동참 아래 고객과 사회 요구에 맞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시스템을 만들어왔다"며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바른 기업으로서 준법경영 시스템을 지속해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9 09:27
산업

한미약품, 신약 연구개발 이어 자율준수 부문도 제약 선구자

한미약품이 신약 연구개발(R&D)에 이어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서도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020년 AA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또 같은 등급을 받으면서 2024년까지 4년 동안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CP를 도입한 기업 700여곳 중 AAA 등급을 받고, 유지하는 건 한미약품이 최초이자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에 대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해 평가받고 있다. 공정위는 CP를 도입하고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감시체계 등 항목을 평가해 최하 D부터 C, B, A, AA, AAA 등급을 부여한다. 한미약품은 최고경영자들이 CP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CP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연구개발의 명가로서 신약 개발 붐을 불러일으킨 한미약품은 자율준수 부문에서도 제약사의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종근당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약사도 아직 AA 등급을 받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CP 문화 정착에 대한 회사의 의지 자체가 기업의 CP 문화 정립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CP가 인간 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의 기업 문화에 완전히 내재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2.15 14:34
산업

구본준 LX그룹 12개사, LG그룹서 7번째 완전 독립

LX그룹이 LG그룹에서 7번째 완전 독립을 인정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 12개사의 친족독립경영(친족 분리) 인정 신청을 검토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X그룹은 앞으로 LG그룹과는 별개의 기업집단으로 공정거래 관련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 지난해 5월부터 분리된 LX그룹은 사명을 바꾸는 등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해왔다. 지난 3일 친족 분리 인정을 신청했고, 마침내 공정위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LX그룹 관계자는 “이번 친족 분리로 독립경영 전환 작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앞으로의 숙제인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LX그룹은 LG그룹에서 분리한 7번째 계열사다. 1999년 LG화재(현 LIG) 분리를 시작으로 2000년 LG유통 식품서비스사업부문(아워홈), LG벤처투자(LB인베스트먼트)가 LG에서 분리됐다. 이어 2003년 LG화재그룹(LS), 2005년 GS, 2007년 LG패션(LF)에 이어 2022년 LX가 계열 분리에 성공했다. LG그룹은 이 같은 계열 분리 작업을 통해 독립경영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정위는 LG 측이 보유한 LX 계열사 지분보유율(12개사 중 4개사), LX 측이 보유한 LG 계열사(61개사 중 9개사) 지분 보유율이 각각 상장사는 3% 미만, 비상장사는 10·15% 미만이고 임원 겸임, 채무 보증, 자금 대차, 법 위반 전력 등이 없어 친족 분리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친족 분리를 통해 기업집단 LG는 전자·화학·통신 서비스, LX는 반도체·물류·상사 등 각각 경쟁력을 갖춘 주력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독립·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LG그룹과 LX그룹은 일감 개방과 관련한 후속 조치 시행도 약속했다. LX판토스, LX세미콘은 LG 계열사 거래 비중이 각각 58.6% 24.2%인데 내부 거래 비중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와 LG화학은 해상 운송 거래에 경쟁 입찰 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LX판토스와 LX세미콘은 외부 거래처 규모 확대, 해외시장 매출 확대, 신규사업 분야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와 LX는 작년 7월 시행한 물류 일감개방 자율준수 기준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친족 분리 이후 3년간 독립경영 인정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하고, 친족 분리 회사 간 부당 내부거래 등을 면밀히 감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3년 이내에 요건을 충족하지 않게 되면 친족 분리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6.23 15:33
경제

[비즈톡] 삼성전자, 2012년 4분기매출 사상 최대 外

삼성전자 2012년 4분기매출 56조원…사상 최대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8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8.3% 상승한 56조,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89% 상승한 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매출도 2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2012년 매출은 201조500억원, 영업이익은 29조100억원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스마트폰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데 면서 힘입있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에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약 6000만대~6100만대 가량의 스마트폰을 팔아 스마트폰 부문에서만 5조6000억원~5조7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KT, LGU+ '불업 영업'으로 방통위에 신고 KT는 8일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 기간에 가입자를 모집하는 불법 행위를 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KT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KT는 "7일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LG유플러스에 가입을 시도해 봤는데, 두번 시도해 두번 다 가입이 가능했다"며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를 받았음에도 불법적으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어 방통위에 엄중한 조치를 요청하는 신고서를 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방통위 제재를 받아 7일부터 1월 30일까지 24일간 신규와 번호이동 가입자를 모집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7일부터 신규 가입 영업을 전면 중단한 상태"라며 "5∼6일 예약 모집분에 대해서는 방통위도 정지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어서 7일 개통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산확인 결과 방통위에 사전 제출한 건 외에 추가 개통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KT가 자사의 명의변경을 과대포장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다분히 흠집내기식이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 가짜 미용용품 판매한 4개 소셜커머스업체에 과징금 가짜 미용용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이고 판매한 4개 소셜커머스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8일 일본 유명상품인 아루티사의 ‘아루티 모공브러쉬’를 판매하면서 정품이 아님에도 정품인 것처럼 거짓광고한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코리아 등 4개 소셜커머스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4개 업체는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실을 쇼핑몰 초기화면의 6분의 1크기로 5일간 게시해야 한다. 한편 위조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위조상품 발견시 110% 이상 환급한다는 ‘소셜커머스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매대금의 110% 내지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LG전자, 포도주색 옵티머스G 출시 LG전자가 포도주색의 옵티머스G '코도반 레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도반은 한 필의 말에서 작은 분량만 생산되는 말 가죽을 뜻하는데, 짙은 브라운에서 레드로 옮겨오는 색상으로 명품 구두·가방, 가구, 인테리어, 자동차 등에서도 인기가 높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이동통신 3사 모두에서 출시되는 옵티머스G 코도반 레드에 모델의 색감과 광택면에서 코도반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코도반 레드 출시로 옵티머스G의 컬러(블랙·화이트·레드) 모델 앞에는 모두 별도의 수식어가 붙게 됐다. 이는 옵티머스G 뒷면에 적용된 ‘크리스탈 리플렉션’공법 때문이다. 크리스탈 리플렉션 공법으로 가공된 재질은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여러 색상으로 보여, 기존의 블랙·화이트·레드 등의 표기만으로는 본연의 색상 표현이 어려워 각각 ‘오닉스’, ‘플래티넘’, ‘코도반’ 등 소재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2013.01.08 16:01
연예

한국야쿠르트,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

한국야쿠르트가 법위반 행위 근절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에 나섰다. 한국야쿠르트는 6일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법 준수를 위한 명확한 행동기준을 제시하고, 법위반 행위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양기락 사장이 자율준수의지를 표명하면 자율준수편람 작성 및 배포 작업이 이뤄지고 이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는 모니터링 제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자율준수관리자에는 김병진 경영기획부문장(상무이사)이 선임됐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이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운영의 7대 요소로는 대표이사의 자율준수의지 표명, 자율준수관리자 지정 및 운용, 공정거래법 준수매뉴얼(자율준수편람) 제작 및 배포, 교육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 제도 구축,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 문서관리체계 구축이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2.09.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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