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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맨유, ‘역대 이적료 6위’ 공격수와 결별 가능성…대체자도 언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22)과 2시즌 만에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일룬은 맨유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6위에 오른 기대주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호일룬의 에이전트가 여러 구단과 협상 중이다. 맨유는 대체자로 ‘훌륭한’ 스타를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일룬은 최근 AC밀란과 AS 로마(이상 이탈리아)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시즌 EPL 15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중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며 새출발을 알렸지만, 이렇다 할 반등은 없었다. 부진을 만회할 무대였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선 토트넘에 0-1로 지며 씁쓸한 마침표를 찍었다.2025~26시즌을 앞둔 맨유는 통 크게 지갑을 열고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데 이어,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와도 협상하는 등 공격진 개편을 진행 중이다. 기존 자원인 호일룬은 정리 대상으로 꼽힌 모양새다. 매체는 “맨유는 공격진 개편을 고려 중이며, 호일룬의 이적에도 열려 있다. 선수는 잔류를 원하지만, 구단은 급여 구조 조정 및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호일룬을 매각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맨유가 그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730억원)를 원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앞서 맨유는 호일룬을 영입하기 위해 7780만 유로(약 126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이는 아직까지도 맨유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큰 기대와 달리, 그는 2024~25시즌 공식전 52경기 10골 4도움에 그쳤다. EPL에선 단 4골이었다.호일룬의 대체자로 언급된 건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다. 매체는 “왓킨스는 EPL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신뢰받는 선수”라며 “그는 호일룬보다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 커리어 황금기에 있으며, 즉각 효과를 줄 수 있는 골잡이”라고 호평했다.실제로 왓킨스는 54경기 17골 14도움을 기록했다. EPL 성적도 16골 8도움에 달한다. 다만 빌라와 계약이 3년이나 남아 있어, 이적을 이루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거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6:55
e스포츠(게임)

젠지, 한국 e스포츠 자존심 지켰다…MSI 이어 EWC서도 승전보

젠지가 국제대회를 잇달아 휩쓸며 주춤했던 T1을 대신해 한국 e스포츠의 자존심을 지켰다.젠지는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중국 AL(애니원즈 레전드)을 3대 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젠지는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한타(총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2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중국 최강 중 하나인 AL도 곧장 저력을 발휘했다. 변칙적인 픽을 내세워 한타와 교전에서 젠지를 압도하며 3·4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전열을 가다듬은 젠지는 5세트 '쵸비' 정지훈이 전령, 드래곤 한타에서 연속 킬을 따내고 '기인' 김기인이 AL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결승전 MVP는 김기인에게 돌아갔다. 라인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한타에도 기여하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김기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에도 EWC에 참가했다가 탈락했었는데 올해는 우승을 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지난 1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MSI에서 숙명의 라이벌 T1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한 젠지는 이번 대회까지 접수하며 올해 최강의 팀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4강에서 AL에 무릎을 꿇고 아쉽게 결승행이 좌절된 T1은 유럽 G2 이스포츠를 상대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가며 2대 0 완승을 거둬 3위로 경기를 마쳤다.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아쉬운 성적이기는 하지만 당장 한국에서 예정된 경기가 있기 때문에 이 대회를 통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2:36
예능

붐X영탁X미미X박준형, ‘뉴 흥4’ 결성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붐, 영탁, 미미, 박준형이 ‘뉴 흥4’를 결성한다.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57회에서는 흥 부자 붐, 영탁, 미미, 박준형이 ‘New 흥4’를 결성해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도전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을 비롯해 양세형, 코요태 빽가, 빌리 츠키가 이들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다.앞서 원조 흥 부자 붐, 영탁, 정동원, 양세형이 ‘흥4’ 멤버로 함께했던 ‘흥도’ 특집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붐은 “시청자분들이 흥도 특집을 또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셔서 다시 돌아왔다”고 말하며 원년 멤버 흥부자 영탁, 엄청난 흥을 가진 미미, 관록의 흥을 자랑하는 박준형을 섭외해 ‘뉴 흥4’를 결성한다.이들의 흥은 해루질에서도 이어진다. 갯바위의 붐은 머구리들을 독려하며 흥 퍼포먼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문어 잡기를 기원하는 붐의 퍼포먼스가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과연 붐의 퍼포먼스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러나 처음으로 머구리에 도전하는 미미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에 제주 출신으로 “내 몸엔 해녀의 피가 흐른다”고 말하던 미미의 자존심이 박살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미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잠수하며 0마리 탈출을 노린다. 과연 미미가 해루질에 성공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또한 이날 ‘푹다행’에서는 7월 22일 발매되는 영탁의 신곡 ‘주시고’ 무대도 최초로 공개된다. 선상 위에서 펼쳐지는 영탁의 신곡 ‘주시고’ 무대는 모두를 흥으로 물들인다. 또한 영탁은 풍어를 기원하는 ‘푹다행’ 버전 ‘주시고’ 개사까지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뉴 흥4’의 흥 넘치는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는 오는 7월 21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0 16:16
해외축구

‘사우디가 노린다’…비니시우스 위한 황당 제안 공개→주급만 61억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이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약 3억 파운드(약 5600억원)에 이르는 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 수뇌부가 레알 슈퍼스타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초대형 이적 제안을 고려 중”이라며 “비니시우스는 레알과의 계약 협상이 지연 중이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사우디는 전성기인 지금 그를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이적료가 무려 3억 200만 파운드(약 5640억원)에 이른다. 매체는 “이 금액은 지난 2017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네이마르를 영입할 당시 세운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파운드(약 3700억원)를 넘어서는 금액”이라고 조명했다. 또 2023년 알 힐랄(사우디)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영입을 위해 제시한 2억 5700만 파운드(약 4800억원)를 넘는 수치이기도 하다.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플라멩구(브라질)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이후 한 팀에서만 공식전 322경기 106골 83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마다 성장한 비니시우스는 어느덧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등을 합작했다.하지만 최근 레알과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협상은 지체된 상태다. 애초 장기 계약에 대해 구두합의 했다는 보도가 2024~25시즌 중 나왔지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스페인 현지에선 비니시우스가 음바페만큼의 특급 대우를 원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레알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다. 마침 비니시우스는 2025년 들어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시선을 받는다. 클럽 월드컵에선 단 1골 1도움에 그쳤고, 팀도 4강에서 짐을 싸며 자존심을 구겼다.이에 사우디 측이 비니시우스에게 막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측은 그를 위해 주급 330만 파운드(약 61억원)를 제시한 거로 알려졌다. 이는 EPL 최고 연봉자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52만 5000파운드·9억8000만원)보다 5배나 높다.한편 비니시우스는 2024~25시즌 공식전 58경기 22골 19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7.19 17:15
연예일반

“열심히 살겠다”…추영우·김민하→문상훈·미미, 신인상 주인공 [4th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추영우, 김민하와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문상훈,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다.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방송인 전현무, 배우 임윤아의 진행 아래 열렸다.이날 신인 남자 배우상 트로피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추영우가 품었다. 추영우는 “참석만으로도 영광인데 평생 남을 상을 줘서 감사하다. ‘중증외상센터’ 양재원으로 살게 돼서 너무 감사했다”며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인간 추영우에서 배우 추영우로 살 수 있게 사랑해 주는 모든 팬, 시청자에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신인 여자 배우상의 영광은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전’ 김민하가 누렸다. 김민하는 “내가 복이 많아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난 세상 구석 구석에 있는 모든 이야기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랑한다. 내 속도대로 열심히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인 남자 예능인상은 넷플릭스 예능 ‘주관식당’ 문상훈이 받았다. 문상훈은 ‘주간식당’ 출연진 및 스태프들를 언급하며 “애정을 담아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아울러 “항상 감사함과 겸손함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노력 중이란 말뒤에 숨지 않도록 하겠다”며 “저의 자산이자 자부심, 자존심인 빠더너스에게 이 영광 돌리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인 여자 예능인상은 ENA 예능 ‘기안이쎄오’ 미미에게 돌아갔다. “원래 말을 못 하는데 이 자리에 오니까 백만 배 떨린다. 함께해준 모든 제작진, 출연진 감사하다. 대표 기안84에게도 고맙다”고 운을 뗐다.미미는 “한 프로그램을 만들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시간, 공을 들여서 만드는지를 느낀다. 그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는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며 “그 배움을 잊지 않고 어제보다 오늘, 1cm라도 더 성장하는 미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21:10
국가대표

홍명보, 논란의 발언에 ‘유체이탈 화법’ 지적까지…11개월 남은 월드컵은 어쩌나

한일전 패배에 논란의 발언까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11개월 남은 현재, 홍명보호가 여전히 응원받지 못하는 분위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일본에 0-1로 져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씁쓸한 패배였다. 이번 패배로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일전 3연패’라는 굴욕을 맛봤다. 안방에서 일본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부임 1년을 맞은 홍명보 감독은 13번째 A매치에서 첫 패를 맛봤는데, 하필 우승과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에서 쓴잔을 들면서 여론이 더 악화하는 형세다. 기대를 밑도는 경기력은 물론, 일본전 직후 나온 그의 발언이 성난 민심에 불을 지폈다. 홍명보 감독은 한일전 패배 후 “우리 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우리 수비에 전혀 위협을 주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홍 감독은 점유율, 슈팅 수 등을 들먹이며 한국의 우위를 주장했으나 90분 내내 유효 슈팅이 1개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리 유의미한 주도는 아니었다.물론 앞서 “한국과 일본의 전술이 비슷하다”고 짚었던 홍명보 감독은 양국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 육성 시스템 등을 종합해 한국이 더 잘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2018년부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있다. 아울러 오래전부터 패스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다만 홍명보 감독의 자평은 공감을 얻기 어려웠다. 우승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팀이 스스로 수비 라인을 내리거나 상대 공세에 밀리는 일은 어느 정도 필연적인 탓이다. 쓰라린 패배를 외면하는 듯한 홍 감독의 발언을 두고 ‘유체이탈 화법’이란 지적까지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 야심 차게 꺼내든 ‘스리백’의 실효성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앞선 중국과 홍콩전에서는 전력 차이가 컸던 터라 스리백 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똑같이 스리백을 가동하고 전력이 엇비슷한 일본과 대결에서 선수들의 움직임, 빌드업 등 디테일에서 큰 차이가 났다는 평가다. 일본 역시 J리그 선수들로만 명단을 꾸렸다는 점, 대회 준비 기간이 비슷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령탑 지략 대결에서 한국이 패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월드컵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전술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큰 우려로 다가온다. 더욱이 대표팀 수장인 홍명보 감독이 여전히 팬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은 가장 큰 ‘리스크’로 여겨진다. 현재로서는 월드컵까지 “홍명보 나가”란 외침이 이어질 듯한 침울한 분위기다.용인=김희웅 기자 2025.07.17 05:37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자체 최고로 유종의 미… ‘견우와 선녀’는 못 넘었다 [IS차트]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벽은 끝내 넘지 못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살롱 드 홈즈’ 최종 10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3.4%를 넘어서는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다만 월화드라마 자존심 경쟁에서 우위에 올라서지는 못했다.추영우, 조이현 주연의 ‘견우와 선녀’는 여전히 견고했다. ‘살롱 드 홈즈’ 최종회와 같은 날 방송된 8회에서 4.4%를 기록했다. ‘견우와 선녀’는 전날인 지난 14일 방송된 7회에서 새롭게 경신한 자체 최고 시청률 4.8%보다 0.4%포인트 하락했지만 ‘살롱 드 홈즈’보다는 여전히 앞섰다.‘살롱 드 홈즈’ 입장에서는 막을 내리면서 받은 호평과 끝까지 이어간 상승세에 만족해야 했다.ENA는 ‘살롱 드 홈즈’ 후속으로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을 선보인다. ‘아이쇼핑’은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견우와 선녀’가 4%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쇼핑’이 경쟁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14:30
연예일반

넷플릭스, ‘피지컬: 100 USA’ 제작…“유럽판도 준비 중” [공식]

‘피지컬: 100’ 미국판이 제작된다.넷플릭스는 한국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의 미국 버전 ‘피지컬: 100 USA​’​(가제) 제작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펼치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시즌1과 시즌2 모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TV 비영어 부문)에 80개국 이상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시즌1은 한국 예능 최초로 해당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이번 ​‘피지컬: 100 USA’는 원작의 압도적 긴장감과 스케일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의 스포츠·피트니스·군 분야 전반에 걸쳐 선발된 엘리트들이 참가해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리는 극한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한국이 만든​ ‘피지컬: 100’​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국 예능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피지컬: 100 USA’는 이러한 우리 예능의 글로벌 확장을 실현하며 한국의 ‘피지컬: 100’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유 디렉터는​ ​“또한 한국이 제작하는 세 번째 시즌인 ‘​피지컬: 아시아’에서도 아시아 각국 대표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며 최초의 국가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뜨겁고 진화된 피지컬 서바이벌의 진면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피지컬: 아시아’는 올 4분기 공개되며, 넷플릭스는 미국판에 이어 ‘피지컬: 100​’ 포맷의 유럽 지역 버전도 준비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6 11:35
국가대표

‘주민규 최전방’ 홍명보호, 한일전 최정예 멤버 가동…또 ‘스리백’ 쓴다 [IS 용인]

홍명보호가 한일전에 또 한 번 스리백을 가동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을 치른다.전날 최종 훈련을 앞두고 일본전에 최정예 멤버를 내세우겠다고 공언한 홍명보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최전방에 주민규를 필두로 양 측면에 나상호와 이동경이 선다. 윙백으로는 이태석과 김문환이 출전하고 김진규와 서민우가 중원을 구성한다.스리백 라인에는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자리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이번 대회에서 스리백을 실험한 홍명보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도 같은 카드를 꺼냈다. 앞선 중국과 홍콩전에서 사실상 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전력이 엇비슷한 일본을 상대로는 스리백의 완성도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2연승을 기록했다. 다만 일본이 골 득실에서 앞서며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동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다.운명의 한일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은 “예전에는 지면 안 된다는 게 강하게 있었다. 나도 예전에 그렇게 했지만, 어느 순간 느낀 건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내일 우리 선수들이 물론 한국 대표 선수로서 자존심을 갖고 경기에 나가는 건 당연하다. (다만) 괜히 그런 것 때문에 더 중요한 전술이나 경기력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김희웅 기자 2025.07.15 18:27
메이저리그

2026 WBC 미국 대표팀, '슈퍼팀' 만들어 우승 설욕 노린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야구 대표팀이 슈퍼팀을 구성하며 우승에 도전한다.최근 MLB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타 포수 칼 롤리(29)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롤리는 2023년 시즌 전반기 38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1위에 올라, 애런 저지와 오타니 쇼헤이를 제치고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뛰어난 성적은 미국 대표팀의 공격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롤리 외에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속구 투수 폴 스킨스가 WBC 출전을 선언하며 팀의 투수진을 보강했다. 스킨스는 지난해 데뷔 시즌에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시속 164㎞의 강속구를 자랑하며, 미국 대표팀의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스킨스는 WBC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어렸을 때 팬으로서 WBC를 봤지만 내가 출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저지를 주장으로 선임하며 최정예 멤버를 꾸리고 있다. 저지는 2023년 WBC에서 준우승을 이끌었던 마크 데로사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다. 저지는 "조국을 대표할 기회를 얻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며 애국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대회에서 팀을 위해 불참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도 WBC 참가를 선언하며 팀의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위트 주니어는 2023년 WBC에서 벤치 멤버로 출전했지만, 이후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MLB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그는 "가슴에 미국을 걸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미국 대표팀은 2026 WBC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B조에 편성되었다. 이번 대회에서의 목표는 일본을 포함한 중남미 강국들을 꺾고 우승을 탈환하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대회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가 더욱 중요하다. 마크 데로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의 재대결이 기대된다"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2026 WBC에서 미국 대표팀은 스타 선수들이 모인 드림팀을 구성하여, 야구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7.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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