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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스트라, 2024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세트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2024년 연말을 맞이해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세트를 출시. 에스트라는 더마 연구원들이 사는 빌리지를 콘셉트로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 작가와 협업했다. 한겨울에도 피부 연구에 대한 멈추지 않는 열정과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그들의 일상을 창문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기획세트는 '아토베리어365 크림 더블'과 '아토베리어365 크림&미스트 듀오'로 나뉜다. 각 세트에는 이슬아 작가의 일러스트를 담은 엽서 2매가 포함된다. 또한 일본, 베트남, 태국, 미국 등 글로벌 고객을 위한 한정판 세트를 추가로 선보이며, 국가별로 디자인과 구성을 차별화해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201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돌파하며 에스트라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민감 피부에 특화된 고밀도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강력한 보습효과를 전달한다. 에스트라 2024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세트는 11월부터 아모레몰, 카카오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4 15:42
경제일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하는 기업들...방법은 가지각색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작가 특별전 '리조이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했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기념해 본점과 잠실점, 동탄점, 광복점 등의 롯데갤러리에서 다양한 색깔을 가진 국내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먼저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우리나라 달항아리를 알린 박영숙 도예가의 작품 100여 점을 다음 달 21일까지 선보이고 본점에서는 오는 5월 2일까지 윤예진, 서승은, 문선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또 동탄점에서는 다음 달 21일까지 판다와 코알라 등 귀여운 동물을 소재로 가족애를 표현한 윤서희, 릴리 작가 작품을 공개한다. 또 문화센터와 연계해 작가로부터 작품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도 마련한다.광복점에서는 김영아, 김주희, 정미, 조은아, 황지영 작가의 전시를, 광주점에서는 황순례, 탁소연 모녀 작가 작품을 각각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이슬아 작가와 최인아 책방 대표 명사 강연도 열린다. 강연 수익금은 취약계층 여성의 심리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캠페인은 오는 10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댓글 1개당 오비맥주가 1000원씩 기부금을 후원하고,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1대 1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은 프리미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전달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쓰인다. 제약업계에서는 한국오가논이 오는 29일까지 걸음 기부를 통해 스스로의 건강 챙김과 동시에 여성건강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빅워크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3만 보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한국오가논은 캠페인의 총 기부 걸음 수가 일정 목표를 넘어설 경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의료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항공 업계에서는 비엣젯항공이 오는 8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부산 출발 6개, 인천 출발 8개, 대구 출발 1개 등 국제선 15개 노선이 대상이다. 항공권 운임은 편도 기준 9만원(공항세·유류할증료 포함)부터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코드(BUSINESSWOMAN10)를 입력하면 추가로 비즈니스 좌석 10% 할인 혜택을 준다.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7 07:00
생활문화

소전서림, ‘2023 인문향연:앨리스를 위하여’ 개최

문학 도서관 소전서림이 인문학 축제 ‘2023 인문향연: 앨리스를 위하여’를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전서림은 ‘흰 벽돌로 둘러싸인 책의 숲’이라는 의미로 스스로 생성하며 순환하는 숲처럼, 독자들이 책을 통한 독서와 문화의 경험이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고, 쉬게 하며, 순환할 수 있도록 문학, 예술 철학 등의 인문학적 읽기를 통해 취향을 고취하고 교양을 갖추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인문향연’은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을 주제로 젊은 예술가와 독자가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해당 인문학 축제는 전시, 강연, 마켓, 퍼포먼스 등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고전을 생각해 보고,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지난 해 ‘돈키호테’를 잇는 올해의 주제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1865년 작품인 ‘앨리스’는 지금껏 천부적인 상상력과 다정함으로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의 동심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또한 본 작품에 가득한 넌센스와 환상은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의 문학가, 예술가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올해의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에 의해 새롭게 복제, 변주되며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는 앨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소전서림 북아트갤러리에서는 이미 ‘앨리스 북아트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앨리스 북아트전’은 갤러리 공간을 중심으로 26인의 예술가가 만든 33종의 앨리스 북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으며, ‘앨리스 깊이 읽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성한 렉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연준 시인이 준비한 캐릭터와 고전의 관계 ‘새로운 캐릭터는 어떻게 고전이 되는가’에서부터 ‘이상한 나라의 가녀장’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사회를 돌아볼 이슬아, 안담 작가의 대담부터 활발하게 활동 중인 3인의 젊은 소설가 양선형, 김유림, 신종원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서 다룬 캐럴의 텍스트를 살펴보는 ‘캐럴의 왼손과 함께 쓰기’, 박연옥 소설가가 진행하는 ‘앨리스 같이 읽기: 무의미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소설가’ 등이 예정돼 있다.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래빗홀 심리 토크’는 전문상담사의 도움으로 래빗홀 속 앨리스의 서사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자신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타로 상담’, ‘별자리 상담’에서는 앨리스가 마주한 우연 또는 운명의 순간처럼 인생의 여정에 대한 힌트와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또 루이스 캐럴의 문장을 작품에서 꺼내 성우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오디오 앨리스’, 그리고 환상적인 재즈 무대 ‘Sara Lazarus International Quartet 음악공연’까지 펼쳐진다.인문향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인 ‘시인들의 앨리스 다시 쓰기’는 새롭고 낯설게, 정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는 경험을 독자에게 선물한다. 시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강혜빈, 권창섭, 김은지, 김현, 서윤후 등 12명의 젊은 시인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 소재로 차용하고 활용해 창작한 시와 그 뒷이야기를 선사한다. 이외에 준비된 시를 독자가 가져가거나, 원하는 여러 편의 시를 묶어 자신만의 앨리스 시집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뿐 아니라 시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앨리스 시인 토크’까지 마련돼 있다.‘2023 인문향연: 엘리스를 위하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전서림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조용준 기자 2023.05.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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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오소현, '당운쓰' 통해 보여준 당찬 캐릭터 소화력

배우 오소현이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에서 신예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9일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에서 이슬아 역으로 출연한 오소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소현은 극 중 슬아로 분해 친구들과 맥주 한 잔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촬영 중인 모습. 슬아는 막장드라마 작가인 전소니(고체경)의 오랜 친구로, 전소니에게 직언을 날리며 똑 부러지는 성격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티격태격하면서도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사했다. 오소현은 은행원 유니폼과 교복을 입고 상반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큰 눈망울과 사랑스러운 미소의 과거 고등학생 슬아와는 달리 현재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슬아는 한층 성숙하고 단단한 눈빛으로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소현은 캐릭터로 이야기에 녹아들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18 어게인',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에 출연하며 대담한 캐릭터부터 수줍은 많은 소녀, 당찬 은행원까지 활약한 오소현. 앞으로 보여줄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기도훈(신호윤)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전소니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킹콩 by 스타쉽 2021.03.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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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아무튼 출근!' 첫방, 이규빈→이슬아 일터 엿보기 흥미진진

이규빈, 이민수, 이슬아로 이어진 '아무튼 출근!' 90년대생의 밥벌이가 다양한 일상을 선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나라 밥을 먹는 공무원과 대기업 직원, 프리랜서 작가의 극과 극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3일 첫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이용해 요즘 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5급 공무원 이규빈의 일상이었다. 그는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하트시그널2'에선 러브라인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직장생활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5급 공무원 1년 차 직장인의 생활로 들어갔다. 타 부서의 업무 협조 전화로 하루를 시작했다. 보고서의 늪에 빠진 그는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대체했고 점심시간은 회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집에 가 샌드위치와 영화로 짤막하게 누렸다. 공무원이라고 하면 '나인 투 식스' 생활을 하고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업무가 많아 그러지 못했다. 이규빈은 대부분 오후 9시~10시 사이에 퇴근한다고 했다. 공무원의 삶이 녹록지 않음을 엿볼 수 있었다. 나라 밥을 먹기에 그만큼 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었고 고충이 있었다. 공무원은 대외비가 없고 연차에 따라 봉급이 나오는데 5급 공무원의 경우 세전 약 5000만 원. 이규빈은 "바로 옆 건물에서 일하는 변호사 친구가 나의 월급에 세 배다. 돈을 떠나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공무원을 택했다. 돈보다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기업 2년 차 직원인 이민수는 아침부터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했다.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는 만큼 자기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었다. 회사는 역과 연결이 된 초초역세권. 위풍당당한 자태를 자랑했다. 자율근무제가 적용되어 있었다. 주 40시간만 근무하면 되기에 자유롭게 근무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됐다. 가장 먼저 메일을 확인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엔 SNS 활용을 통한 마케팅, 해외 관계자들과의 화상 미팅, 신제품에 대한 리뷰 회의 등이 이뤄졌다. 사내 직급과 상관없이 수평적인 회사 분위기가 공무원과 좀 달랐다. 또 임직원 화장품 할인제도, 수면실과 피트니스센터, 사내 병원, 마사지 등이 복지로 이용 가능한 시스템이었다. 이규빈은 이 모습을 보고 부러워 입이 떡 벌어졌다. 1인 출판사 대표 겸 작가 이슬아는 출근까지 1분 컷이 가능했다. 2층 침실에서 내려오면 1층이 바로 작업실이었던 것. 재택근무 시스템이었다. 글쓰기로 생계가 해결이 안돼 떠올린 방법이 '일간 이슬아'였다. 한 달에 만 원씩 편당 500원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구독할 구독자를 모집한 것. 예상보다 구독자가 많아져 출판사를 열게 됐다. 수익을 오로지 혼자 가져가니 좋지만 그만큼 중간 단계가 없어 모든 걸 홀로 해결해야 했다. 고객들의 민원 처리도 직접 하고 출판 과정에 있어 필요한 과정도 본인의 몫이었다. 이슬아는 낮에 아이들과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배우는 것보다 자신이 배우는 게 더 많다는 그녀. 자정 전엔 마감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구독자들의 독촉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종일 글쓰기의 자유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지만 이것이 프리랜서로서 짊어져야 할 마음의 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3인의 90년대생은 서로 다른 일상을 보여줬다.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즐겁고 행복한지를 생각하고 도전하는 세대란 표현처럼 일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각자의 위치에서 즐기는 직장생활의 모습이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를 자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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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오늘(3일) 첫방…'하트시그널2' 이규빈 일상 공개

국내 첫 직장인 브이로그 예능 MBC '아무튼 출근!'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MBC '아무튼 출근!'은 다른 사람들의 직장 생활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는 '90년대생들이 왔다!'를 주제로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90년대생 3인의 밥벌이가 공개된다. 출연 예고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93년생 5급 공무원' 이규빈이 첫 주인공이다. 이규빈은 방송 처음으로 집 공개부터 세종시에서 일하는 5급 공무원의 밥벌이를 리얼하게 보여준다. '문학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이슬아 작가의 일상도 공개된다. 이슬아 작가는 92년생으로 국내 최초 글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한 작가이자 1인 출판사 대표로, 기존 출판계의 공식을 깬 요즘 작가의 기발한 밥벌이를 소개한다. '워라밸 끝판왕' 대기업 2년 차 직장인의 밥벌이도 모습을 드러낸다. 전형적인 밀레니얼 직장인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지난 7월 27일 공유오피스에서 진행된 녹화에는 공동 MC 김구라, 장성규, 박선영, 윤두준과 3인의 90년대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찰떡 케미를 선보인 4MC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직장생활의 유경험자인 장성규와 박선영이 직장인의 시선으로 공감 포인트를 짚어내며 프로공감러로 활약했다. 반면 회사생활 경험이 전무한 윤두준은 3인 3색의 밥벌이에 시종일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비연예인 출연자들과 비슷한 나이대로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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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지석진 가고 장성규·윤택 온다…MBC 라디오 30일부터 개편[공식]

MBC 라디오가 가을을 맞아 개편을 실시한다. 야성미 가득한 야인(野人)들을 새 진행자로 발탁해 라디오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30일부터 확 달라진다. 방송인 장성규가 FM4U '굿모닝FM'(매일 오전 7시~9시) 진행자로 낙점됐다. 지난 2011년 '일밤-신입사원' 코너에서 아깝게 떨어진 후, 8년 만에 라디오 진행자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워크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등에서 활약 중인 장성규는 출퇴근 청취자에게 전에 없던 활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장성규는 "노량진에서 취업 준비할 때, 그리고 하남에서 상암까지 출근하는 길에 아침 라디오를 많이 들었다. 듣는 사람 및 진행자와 만드는 제작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 라디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동 시간대 1위를 하면 청취자들을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하겠다. 청취율 나오는 숫자 곱하기 10배로 초대하겠다. 기대해달라"며 의욕을 보였다.'굿모닝FM'을 맡은 박혜화 PD는 "종종 선을 넘는 진행자의 모습을 보고, 언젠간 방송 심의의 선까지 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바지 양복을 새로 맞췄다. '선넘규'의 아슬아슬한 아침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출퇴근 직장인들은 물론, 출근길을 가기 위해 노력 중인 취준생들의 마음도 어루만지는 아침 방송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두시의 데이트'(매일 오후 2시~4시)는 표준FM '에헤라디오'(월~금 오후 8시 10분~9시)에서 FM4U으로 자리를 옮긴 안영미와 6년 만에 MBC 라디오로 돌아온 음악인 뮤지가 공동 진행자로 정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발표한 셀럽파이브 '셔터' 음원의 가수와 작곡자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나른한 오후 두시에 시끌벅적한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안영미는 "식곤증이 가장 심한 낮 2시, 청취자의 잠을 유쾌하게 깨워드리겠다. UV와 셀럽파이브의 컬래버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뮤지는 "'친한친구' 이후 6년 만에 MBC DJ로 돌아왔다. 새로운 마음으로 2시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FM4U의 유서 깊은 'FM영화음악' 프로그램은 다시 새벽 시간대로 돌아가고, 진행자도 교체된다. 기존 오후 8시~9시에서 새벽 3시~4시로 시간대가 바뀌며, 김세윤 영화전문 작가가 직접 진행을 맡는다.시간대가 바뀌는 프로그램도 있다.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는 오후 8시~오후 10시로 편성 시간이 1시간 앞당겨지게 됐다. 이에 따라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도 시작 시간이 1시간 빨라진 오후 10시~12시에 청취자를 만난다. 새벽 감성을 섬세하게 전달해 호평을 받아온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는 기존 새벽 1시~2시에서 자정~2시로 1시간 확대된다.'굿모닝FM' 김제동,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은 아쉽게도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한편 표준FM '에헤라디오' 진행자로는 '나는 자연인이다'로 인기를 얻은 윤택이 발탁됐다. 야생에서 갈고닦은 진행 능력이 라디오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택은 "자연인에서 라디오인으로 거듭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는 포부를 다졌다. 최욱은 개인 사정으로 하차했다.'라디오 북클럽'의 진행자는 베스트셀러 작가 백영옥에서 '겨울서점'의 스타 유튜버 김겨울 작가로 교체된다. 편성시간도 기존 오전 11시 5분~정오에서 오전 6시 5분~7시로 바뀐다. '아침&뉴스'(월~토 오전 6시 15분~오전 7시)를 이끌어온 방송인 김성경이 하차하고, 류수민 아나운서가 자리를 이어받는다.토~일 주말 저녁 9시 25분부터 10시까지는 스타들의 특별한 목소리를 통해 책을 접하는 '책을 듣다'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향후 1년간 대문호 톨스토이부터 젊은 작가 이슬아의 책까지, 다양한 작가의 책을 100여 권 소개할 예정이다. 이연희, 이엘, 정은채, 박하선, 박은혜 등 인기 배우와 옹성우, AOA 설현, 레드벨벳 웬디, B1A4 산들, 옥상달빛, 폴킴, 장재인, 정승환 등 쟁쟁한 가수는 물론 박혜진, 문지애, 김소영 등 MBC 전 아나운서들의 반가운 목소리도 만날 수 있다.'김종배의 시선집중'은 기존보다 15분 늘어나 월~금 오전 7시 5분부터 8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청취자를 만난다. 점차 시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청취자의 성향을 고려한 편성이다. 토요일 오전 11시 5분~12시를 책임지던 자동차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권용주, 김나진의 차카차카'는 일요일 11시 5분~12시까지 확대 편성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3 11:08
연예

신념과 스타일을 갖고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WEOURUS시즌 2' 공개

인터뷰이들이 가진 고유한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낸 영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소소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셀레브 (sellev.)의 ‘WEOURUS(위아워어스)’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일간 이슬아’로 수만 명의 팬덤을 거느리며 일약 인기작가로 등극한 작가 ‘이슬아’를 비롯해 타투이스트 ‘미래, 파티시에 ‘고세임’,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임수민’, 뮤지션 ‘황소윤’과 같이 시즌 1의 주인공들에 이어서, “답을 남에게서 찾지 말라, 나는 내가 만든 인물이다”라고 말하는 유튜버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마테’의 인터뷰로 시작하는 이번 시즌2는, 사람들에게 계속 잘 먹고 있는지를 물어보면서 행복을 찾아보는 연습 중인 요리사 ‘요나’와 거절당하는 순간마저 아름답다고 여긴다는 영화 반, 사랑 반으로 이루어진 뇌를 가진 영화감독 ‘정가영’의 인터뷰’까지 현재 총 3편이 공개된 상태이다. WEOURUS의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김한솔 PD는 “영상에 대한 피드백을 꼼꼼하게 챙겨보는 편인데, 피드백을 읽다 보면 행복해진다”며, “우리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혹은 좋아했지만 많이 알 수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구나. 그래, 이 방향이 틀리지 않아라’고 스스로도 용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솔 PD는 “앞으로도 우리만의 톤 앤 무드, WEOURUS시그니처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어 가고 싶다”며 아직 미공개된 2명의 인터뷰도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WEOURUS의 브랜딩과 그래픽 작업을 책임지는 조은정 디자이너 또한 “출연자들 모두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이 뚜렷하다 보니 디자인을 할 때도 인물에 맞춰 매번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고, 평소에도 좋아하는 분들이라 작업에 대한 진정성이 남다르다”고 작업 소감을 전하며, “출연자들을 비롯해 만드는 사람,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 모두 서로에게 영감과 자극을 주고 받으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 같다”고 출연자들과 WEOURU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비교당하면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 속에서, 나만의 길을 간다는 것은 매우 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애초부터 신념이라는 것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나는 어떤 사람이지?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도전해 나만의 길을 가는 찾아가는 매력 넘치는 인물들을 만나고 싶다면, 바로 여기 셀레브의 여성 취향 콘텐츠 ‘WEOURUS’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9.05.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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