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511건
프로야구

"제 미스입니다. 노히트 기록 의식했죠" 좌완 이승현의 단짝 포수가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이승현(23)의 노히트 노런 도전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무산됐다. 누구보다 아쉬움이 컸던 이는 '단짝 포수' 김재성(29)이었다. 이승현은 지난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8과 3분의 1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4-0으로 앞선 9회 1사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덱 맥과이어가 2019년 4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후 7년 만의 대기록 작성에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나 이승현은 9회 초 1사 후 신민재에게 던진 시속 141㎞ 직구를 통타당해 이날 첫 피안타와 실점을 동시에 허용했다. 삼성은 곧바로 마운드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김재성은 "내 미스였다. 그 상황에서 진짜 생각이 많았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볼넷을 주지 않으려고 맞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사인을 냈다)"라고 말했다. 이승현이 던진 공은 신민재의 몸쪽 높은 곳을 향했고, 결국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승현은 "내 실투였다"라고 인정했다. 이승현은 노히트 노런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4승(7패)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5.22에서 4.72로 낮췄다. 특히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종전 6이닝)과 최다 투구 수(116개·종전 106개)를 기록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 이승현이 그야말로 인생투를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노히트 노런 달성은 실패했지만, 최고의 피칭이었다. 오늘 경기를 풀어나갔던 과정을 잘 기억해서 본인 스스로 앞으로의 발전에 디딤돌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재성은 이승현보다 더 기록을 의식했다. 그는 "승현이에게는 '기록을 제발 신경 쓰지 마'라고 얘기했지만, 저는 오히려 많이 의식했다.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려고) 참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8회 1사까지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치다가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때 그의 투구 수는 103개였다. 박석진 투수 코치와 김재성이 마운드에 모였다. 김재성은 "코치님이 '공 괜찮나'라고 물어봐서 괜찮다고 답했따. 승현이도 '자신 있다. 끝까지 던지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올 시즌 이승현의 단짝 포수로 활약 중인 김재성은 "지난 경기보다 확실히 구위가 좋았다. 특히 변화구 제구가 잘 이뤄져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라고 돌아봤다. 이승현이 9회 1사 후 신민재에게 홈런을 내주고 강판되는 순간에 '무슨 말을 해줬나'라는 말에 김재성은 "빨리 내려가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대구=이형석 기자 2025.07.05 00:05
프로야구

'아깝다' 삼성 좌완 이승현, 9회 1사 후 날아간 노히트노런...삼성 2연승 [IS 대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이승현(23)이 9회 1사 후 신민재(LG 트윈스)에게 홈런을 맞아 노히트 노런 달성을 아쉽게 놓쳤다. 이승현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8과 3분의 1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 이재현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한 삼성은 이날 이승현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이승현은 이날 9회 1사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덱 맥과이어가 2019년 4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후 7년 만이자 역대 15번째 대기록 작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승현은 9회 초 1사 후 신민재에게 던진 시속 141㎞ 직구를 통타 당해 이날 첫 피안타와 실점을 동시에 허용했다. 삼성은 곧바로 마운드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종전 6이닝 투구가 최다였던 이승현은 프로 통산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을 투구했다. 이날 4사구 3개를 내줬고, 탈삼진 6개를 뽑았다. 이승현은 시즌 4승(7패)째를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5.22에서 4.72로 낮췄다. 남도초-경복중-대구 상원고 출신의 이승현은 2021년 삼성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어릴 적부터 라이온즈 팬이었다. 2022년 14홀드를 따냈고, 지난해 17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한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8월 초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했는데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다. 올 시즌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이승현은 이날 1회 초 신민재-천성호-김현수 좌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2회 초 1사 후 문성주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3회 1사 후엔 박해민에게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르윈 디아즈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이승현에게 공을 토스했는데, 1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러나 삼성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아웃으로 번복됐다. 이승현은 5회 2사까지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를 이어가다가 오지환에게 이날 첫 번째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8회 1사까지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치다가 오지환에게 또 다시 볼넷을 내줬다. 이승현의 투구 수는 103개였다. 박석진 삼성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투수 교체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승현은 대타 김주성에게 날카로운 타구를 맞았는데 1루수 디아즈의 정면으로 향해 직선타로 처리됐다. 디아즈가 1루를 밟아 오지환까지 아웃돼 더블플레이가 완성됐다.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승현은 선두타자 박해민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지만 신민재에게 통한의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총 투구 수는 116개(스트라이크 71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였다. 삼성은 2회 초 이재현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6회에는 2사 후 김재성의 안타와 류지혁의 안타에 이은 김지찬의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이재현이 2사 후 쐐기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재현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이틀 연속 맹활약을 선보였다. 9회 1사 후 이승현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태훈은 2사 1, 2루에 몰렸으나 박동원을 아웃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대구=이형석 기자 2025.07.04 21:19
금융·보험·재테크

'3000억 횡령' BNK경남은행 전직 간부 대법원 35년형...관련자 모두 실형

30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BNK경남은행의 전직 간부에게 대법원은 징역 35년형을 확정했다. 3일 법조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지난달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경남은행 전 투자금융본부장 이모씨에 대해 징역 35년형을 확정하면서 추징금 부분은 파기환송 했다.대법원은 압수물 금괴의 가치를 재판 선고 시의 가격 기준으로 산정해 추징금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씨를 도와 범행을 저지른 한국투자증권 전 직원 황모씨에게는 징역 10년과 추징금 11억원이 확정됐다.이씨와 황씨는 2014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출금전표 등을 20차례에 걸쳐 위조·행사하는 방법으로 회삿돈 2286억원을 페이퍼컴퍼니 등으로 보내 임의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단독으로 2008년 7월∼2018년 9월 같은 수법을 사용해 회삿돈 803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두 사람은 시행사 직원을 사칭해 대출을 요청받은 것처럼 허위 문서를 작성해 대출금을 횡령하거나, 시행사 요청에 따라 신탁회사 등이 시행사 명의의 경남은행 계좌에 송금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횡령 자금을 은닉한 이씨의 아내에게는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이씨의 자금 세탁을 도와준 일당 7명도 모두 실형이 확정됐다.김두용 기자 2025.07.03 16:00
프로야구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별들의 무대 손잡고 가는 SSG 동반 커리어 하이 [IS 인터뷰]

올 시즌 SSG 랜더스는 '불펜의 힘'이 돋보인다. 지난해 7위(5.25)에 머물렀던 불펜 평균자책점이 1일 기준으로 1위(3.41)이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불펜 중심에 마무리 투수 조병현(23)과 중간 계투 이로운(21)이 버틴다.조병현과 이로운은 전반기도 마치기 전에 '동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16세이브를 기록 중인 조병현은 지난해 작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종전 12개)을 일찌감치 경신했다. 14홀드를 챙긴 이로운도 개인 첫 두 자릿수 홀드를 넘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허용(WHIP)을 비롯한 세부 지표도 안정적이다. 베테랑 노경은·이적생 김민과 함께 필승조 라인을 단단하게 구축하니 이숭용 SSG 감독의 불펜 운영에도 계산이 선다. 성적에 따른 보상도 받았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KBO리그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 2021년 입단한 조병현과 2년 후배 이로운 모두 '별들의 잔치'에 초청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로운은 "병현이 형의 성적이라면 (감독 추천이 아닌 팬 투표로 선정하는) 베스트 12에 뽑혀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 아쉽다. 그래도 같이 (올스타전에) 나가게 돼 좋다. 재밌게 즐기다 오겠다"라며 껄껄 웃었다. 조병현은 "(팀의 간판타자인) 최정 선배님께서 베스트 12에 뽑혔는데 (조)형우와 로운이랑 (감독 추천으로) 같이 가게 돼 정말 좋다. 가야 할 선수가 가는 거 같아서 기분도 좋다"라고 말했다.서로의 성적을 보면 흐뭇하다. 조병현은 "로운이가 등판하면 팔을 안 풀어도 될 정도다. 든든하다"며 "작년에 비해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변화구의 퀄리티(질)도 향상해 이 성적이 나오는 거 같다. 연습을 많이 한 효과가 나온다"라고 반겼다. 이로운은 "최근 8회 등판이 많았는데 병현이 형이 아웃카운트 4개, 5개를 책임지는 상황을 최대한 안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나만 잘 막으면 병현이 형은 절대 점수를 안 준다고 생각한다. 그냥 마음 편하게 옷 갈아입고 쉰다. WHIP가 0.76이더라. 이건 주자를 거의 내보내지 않는다는 의미니까 불안함 같은 게 없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숭용 감독은 7~8회를 노경은과 이로운, 김민 등으로 막은 뒤 마지막 이닝을 조병현에게 맡기는 정석 운영을 즐겨한다. 계투 자원이 풍부하니 과부하 걱정도 크지 않다. 조병현은 "8회 나가는 것보다 9회 한 이닝을 책임지는 게 좋은 거 같다. 멀티 이닝이 힘들 수 있는데 앞에서 노경은 선배님을 비롯한 필승조가 잘 막아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공을 돌렸다.하나가 아닌 힘을 합치면서 불펜의 힘은 더욱 강해진다. 이로운은 "지난해 병현이 형이 첫 풀타임 시즌을 하는 걸 보고 올해 이만큼 할 줄 알았다. 난 이 정도 할 줄 생각 못했는데 앞뒤로 좋은 투수가 있으니 저절로 안정감이 나오는 거 같다"라고 반겼다. 조병현도 "비시즌 때 준비를 잘한 거 같은데 결코 나 혼자만 잘해서 (성적이) 나오는 게 아니다"며 "다른 불펜 투수들에게 감사하다. 관리를 잘 해주시는 덕분에 성적이 유지되는 거 같아 트레이닝 파트에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02 14:46
메이저리그

그라운드 홈런+그랜드슬램을 한 경기에, 아브레유 ML 67년 만에 진기록

보스턴 레드삭스의 윌리어 아브레유(26)가 67년 만에 진기록을 작성했다. 아브레유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아브레유의 이날 홈런 2개는 모두 특별했다. 그는 팀이 7-4로 쫓긴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조 라루사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타구를 우중간으로 날려보냈다. 비거리가 무려 129m. 신시내티 중견수와 우익수가 모두 쫓았는데, 타구가 펜스 상단을 맞고 튀어오른 뒤 먼 곳에 떨어졌다. 그 사이 아브레유는 홈까지 질주했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완성했다. 보스턴 소속 선수가 펜웨이파크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린 것은 2011년 9월 19일 제이코비 엘스버리 이후 처음이다.아브레유는 팀이 9-5로 앞선 8회 말 2사 만루에서 코너 필립스의 시속 158.7㎞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관중석에 떨어지는 만루 홈런(비거리 125m)을 터뜨렸다. 개인 첫 만루 홈런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한 경기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과 만루 홈런을 동시에 기록한 것은 아브레유가 통산 6번째다.종전에는 1890년 조코 필즈를 시작으로 에버렛 스캇(1923년) 찰리 게링어(1930년) 짐 타보(1939년) 로저 매리스(1958년)가 달성했다.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브레유는 이날 활약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16개)을 작성했다. 종전에는 지난해 15홈런이 최다였다. 아브레유는 올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0.256 16홈런 4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의 보스턴(42승 44패)은 이날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14-6으로 이겼다. 이형석 기자 2025.07.01 17:30
뮤직

BTS 측 "정국 집 무단침입 사생, 형사처벌 원해…수사 적극 협조" [전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멤버 정국의 자택에 무단침입한 사생에게 형사처벌 예고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30일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정국)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CC(폐쇄회로)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해 접근금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아울러 빅히트뮤직은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전했다.빅히트뮤직은 “제보를 통해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해외 SNS 채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해 증거를 수집했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며 “지난해 3분기 고소 진행 건은 벌금형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공유했다.끝으로 “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대응 중이다. 근거 없는 루머 유포,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다음은 빅히트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빅히트 뮤직입니다.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탄소년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꾸준하고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통해, 당사는 국내 커뮤니티(네이버, 다음, 네이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내 방탄소년단, 남자연예인 갤러리 등 다수 갤러리,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여성시대, 쭉빵, 소울드레서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해외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하였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에서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한편 2024년 3분기에 고소를 진행한 건에 대하여 벌금형이 확정되는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고소 건들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습니다.또한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CC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이 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하여 접근금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하여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 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사는 더욱 철저하게 대응 중입니다.근거 없는 루머 유포,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어떤 타협 없이 대응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팬 여러분의 제보는 큰 힘이 됩니다.악성 게시물과 IP 침해 등 방탄소년단 권익 침해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에 접속하시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제보가 법적 대응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급적 모바일 화면보다는 PC 화면 전체 캡처 또는 전체 화면 인쇄 파일 형태(PDF)를 권장드리며, 특히 URL, 게시자, 게시물 내용, 캡처한 날짜 등의 정보가 선명히 보이도록 캡처하여 보내주시면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빅히트 뮤직 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15:51
프로야구

'타이거즈 최초 100홀드' 전상현 "몸 상태 문제 없어, 팀이 많이 이긴다는 의미"

KIA 타이거즈 오른손 불펜 전상현(29)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100홀드 기록도 작성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전상현은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9-7로 앞선 6회 말 2사 1루에서 등판, 팀의 리드를 지키며 시즌 16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2016년(2차 4라운드) 입단한 그의 개인 통산 100호 홀드. 이는 KBO 역대 19번째 기록으로, KIA 구단에선 최초였다. 전상현은 "영광스럽다. 구단에서 많이 기회를 줘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상현은 입단 4년 차인 2019년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홀드(15개)를 기록했다. 이듬해에 2승 2패 13홀드 15세이브를 기록하며 전천후로 활약했다. 전상현은 2021년 오른 어깨 수술로 공백기를 가졌고, 9월 30일 처음 1군에 올라왔다. 그는 "부상만 없었다면 더 빨리 (100홀드) 기록을 달성했을 텐데"라며 "어깨 부상으로 거의 1년 동안 쉬었다. 그때 '다시 마운드에 돌아갈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이런 기록을 달성해 더 뿌듯하다"고 돌아봤다.전상현은 올 시즌 KIA 불펜을 지탱하고 있다. 그는 팀이 6월까지 치른 79경기 중 절반이 훌쩍 넘는 45경기에 나와, 리그 최다 등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4승 2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64로 성적도 뛰어나다. 팀 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41이닝을 소화했다. 남은 시즌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66경기에서 66이닝을 책임지며 10승 5패 7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던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리그 불펜 투수 중 최다 등판 1위였다. 전상현은 6월 팀이 치른 24경기 중 절반 이상인 15경기(1승 9홀드 평균자책점 2.08)에 등판했다. 전상현의 몸 상태 우려에 대해 "크게 문제없다. 몸 상태는 괜찮다"라며 "등판 횟수가 많다는 건 그만큼 팀이 이기고 있는 경우가 많음을 의미한다. 내가 더 관리를 잘해야 한다. 부담감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날이 더워지고 있어 물을 더 자주 마시고, 잠도 더 많이 청한다. 또 웨이트 트레이닝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상현은 입단 당시 마무리 투수를 꿈꿨다고 한다. 그는 "지금은 내 위치에 맞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라며 "솔직히 100홀드-100세이브를 달성하고 싶은데 (중간 계투 보직을 맡아) 쉽지 않을 거 같다. 더 많은 홀드를 챙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01 15:41
영화

CGV, 14일 전 지점 문 닫는다…“차세대 시스템 이전 작업” [공식]

CGV가 시스템 재정비에 들어간다.CGV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차세대 시스템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에는 전국의 모든 CGV 지점이 재정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차세대 시스템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서 NEXT CGV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로, 고객 편의성 향상이 첫 번째 목적이다.CGV는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예매 프로세스를 기존 대비 간소화하고, UI/UX를 개편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CGV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CGV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클라이밍짐 ‘피커스’(PEAKERS), 신개념 만화카페 ‘롤롤’(lolol), 체감형 게임 ‘미션 브레이크’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영화 예매 내역에 따라 고객에게 매점 상품이나 굿즈를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했다.CGV 앱 커뮤니티 서비스 ‘씨네톡’도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들은 리뷰 작성 및 공유를 통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활동 내역에 따라 뱃지 및 리워드를 제공받는다. CGV는 영화 제작사 및 배급사 등과 협업해 공식 인증 계정을 운영하고, 신뢰도 높은 영화 정보를 제공해 차별화된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시스템보다 강화된 방화벽을 추가 구축함으로써 고객 정보 보호 수준을 한층 높였다.차세대 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효율화 기능을 통해 극장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CGV는 이를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차세대 시스템 도입 이후 CGV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신규 모바일 앱 설치가 가능하다. 로그인 시 기존 예매 및 구매 내역은 모두 연동돼 확인할 수 있다.이호경 CJ CGV 차세대시스템구축TF장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전환은 고객의 콘텐츠 소비 경험 전반을 재설계하고, 극장 운영 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더욱 정교하고 빠른 운영 체제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은 하나의 주소로 통합 운영된다. 차세대 시스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당사 홈페이지 및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13:21
뮤직

엔하이픈 숙소 무단침입 스토커 현행범 체포…소속사 “국적 불문 무관용 원칙, 선처 없다” [공식]

그룹 엔하이픈 숙소에 무단 침입한 스토커들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소속사는 무관용 원칙에 따른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달 30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수차례의 공지를 통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의 중단을 요청했으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그 수위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가 겪는 정신적·물리적 피해가 극심한 수준에 이르러,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응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최근 아티스트의 숙소에 무단으로 침입해 아티스트의 모습을 불법 촬영하는 등 심각한 스토킹 행위가 발생했다”며 “당사는 사안을 인지하고 현장에서 즉각 주거침입죄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피의자들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경찰 수사 중에 있다. 당사는 해당 피의자들이 관련 법령에 따라 응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 과정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악의적 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인격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다수 증거로 수집하였고, 아티스트를 향한 도를 넘는 모욕과 조롱, 인신공격, 성희롱,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자들을 모두 고소 대상에 포함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불법행위자의 국적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약속한다. 엔하이픈을 향한 엔진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빌리프랩은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5~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1 10:34
영화

더램프 “‘소주전쟁’ 진짜 작가 이름 되찾은 것”..최윤진 기자회견 반박

제작사 더램프가 영화 ‘소주전쟁’ 감독에서 해촉된 최윤진 영화사꽃 대표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더램프는 1일 ‘탈취된 소주전쟁 각본의 진짜 작가 이름을 되찾아드렸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소주전쟁’의 개봉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그 한쪽에는 영화 제작 도중 사실이 드러나 감독에서 해촉된 최윤진 대표가 있었고, 그 반대편에는 ‘소주전쟁’의 숨겨졌던 진정한 작가가 있었다”고 밝혔다.앞서 최 대표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주전쟁’ 감독직 해촉의 부당함을 주장, “제작사의 지속적인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더램프가 감독 해고 사유로 주장하는 원저작자 은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2020년 10월 30일 체결된 ‘소주전쟁’ 감독 및 공동제작 계약서에 원저작에 관한 사항을, ‘‘에너미’ 각본: 박현우, 최윤진’으로 정확히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작가의 의견을 존중해 크레딧 기재 순서를 ‘각본 최윤진 박현우’로 동의한다는 의사를 회신했으나 더램프가 이를 동의하지 않았며 “시나리오 작가로서 용인할 수 없는 제작사의 폭력적인 갑질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감독을 해고하고 크레딧까지 삭제해 개봉하는 제작자의 폭력이 묵과된다면 한국영화 창작자 권익이 퇴보할 것”이라며 △문체부의 불공정 행위 철저한 조사 △유사한 피해 발생을 막도록 국회의 제도적 장치 마련 △더램프 대표의 공개 사과와 ‘소주전쟁’ OTT와 해외 개봉 상영본에 감독 크레딧 즉각 복원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더램프는 “최 대표는 2020년 더램프에 자신이 단독 작가로 표시된 ‘소주전쟁’(당시 제목 ‘모럴해저드’)과 ‘심해’를 제시했다. 더램프는 두 각본의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소주전쟁’은 최 대표 요청대로 감독 계약까지 체결했다”며 그 결정의 이유는 “최 감독의 단독 각본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더램프는 ‘소주전쟁’이 제작 중이던 2023년 5월 ‘심해’의 원작자가 신인 김기용 작가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 대표가 김 작가의 작품을 복제해 ‘심해’를 작성했다고 판단, 최 대표가 저작자로 된 ‘심해’ 저작권등록을 말소하고 최 대표에게 김 작가에게 성명표시권 침해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더램프는 ‘심해’ 논란을 겪으며 2023년 7월경 ‘소주전쟁’의 원작자 조사도 별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박현우 작가의 존재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램프는 “‘에너미’(‘소주전쟁’ 전신)를 함께 쓴 신인 작가가 있었다”며 “박 작가의 연락처 공유를 최 대표가 거부해 어렵게 박 작가를 만났고 ‘에너미’ 시나리오를 입수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더램프는 이와 함께 최 대표와 더램프 직원 간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더램프 직원은 최 대표에게 박 작가의 연락처를 요청했고, 최 대표는 “‘왜 그 상관도 없는 작가를 만나겠다고 하느냐” “아무 관련 없는 작품은 알아서 뭐 하려 하느냐” “정확하게 얘기를 하겠는데 ‘모럴해저드’는 내가 혼자 썼고” “모럴해저드’ 작가는 나”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더램프는 ‘에너미’ 시나리오 조사 결과 ‘소주전쟁’과 높은 유사성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오타까지 동일한 시나리오 일부를 첨부한 더램프는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은 ‘소주전쟁’이 박 작가의 ‘에너미’를 바탕으로 수정돼 만들어진 것으로 판정했고, 박 작가를 ‘소주전쟁’ 원작자 및 제1각본작가, 최윤진을 제2각본작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박 작가 입장 역시 동일했음을 짚으며 ‘현재 박현우는 이 사건 영화의 각 본 크레딧과 관련해 최윤진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주전쟁’ 가처분 결정 당시 법원의 판단을 덧붙였다. 더램프는 “외부 기관의 판정과 자체적인 판단을 종합해 박 작가를 ‘소주전쟁’의 제1 각본작가로 결론 내렸다. 또 감독 해촉 후 ‘소주전쟁’ 제작을 계속 진행, 상영편집본을 제작 및 완성해 개봉했고 최 대표에게는 해촉 전까지 촬영 현장에서 기여도를 감안해 ‘현장 연출’ 크레딧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더램프는 앞서 최 대표가 주장한 기획비, 개발비 등 지급 불이행도 사실과 다르며 영화진흥위원회가 최 대표가 타인의 저작물을 출품, 보조금을 수령했다고 판단해 환수 조치를 했다고 주장하며 증빙 자료를 함께 첨부했다.더램프는 “1년여 동안 소송을 통하지 않고 협의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노력했으나 최 대표의 거부 및 스스로를 피해자로 호도하는 문건 등의 지속적 유포로 소송 외에서 해결을 하지 못했다”며 지금의 입장 전달은 “신인 작가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10: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