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프로야구

로봇심판 스트라이크존, 기존보다 좌우 2cm 넓게···상하는 타자 신장 따라 달라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대한 세부 운영 규정을 확정했다. KBO는 23일 2024년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ABS와 피치 클락(시범 운영)에 대한 세부 운영 규정을 논의했다. KBO는 최근 4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ABS를 시범 운영하며 보완점 개선을 진행했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했다.ABS의 좌우 기준은 홈 플레이트 양 사이드를 2cm씩 확대해 적용한다. 이는 스트라이크 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현장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마이너리그에서 ABS를 운영할 때 양 사이드를 2.5㎝씩 확대 운영한 사례를 참고했다. 포수의 포구 위치나 방식에 상관없이 좌우, 상하 기준을 충족하여 통과했는지 여부에 따라 스트라이크가 판정된다. 스트라이크 존 상한선은 각 선수별 신장의 비율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타자 신장의 56.35%, 하한선은 27.64% 지점으로 설정된다. 피치클락은 지난해 KBO리그 투수의 평균 투구 인터벌 조사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세부 규정을 확정했다. ABS 등 갑작스러운 변화로 위한 혼란을 줄이고자 전반기에는 시범 운영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볼·스트라이크 등의 제재를 적용하지 않고 경고가 부여된다. 또한 견제 제한 등 투구판 이탈 제한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투구 간 시간 제한은 주자가 루상에 없을 시 18초, 있을 시 23초를(MLB 기준 15초, 20초) 적용한다. 타자와 타자 사이(타석 간)에는 30초 이내에 투구를 해야하며 포수는 피치클락의 잔여시간이 9초가 남은 시점까지 포수석에 위치해야 하고, 타자는 8초가 남았을 때까지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수비측에는 볼, 공격측에는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피치클락 규정의 적용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타자의 타임 횟수는 타석당 1회로 제한한다. 수비팀에는 ‘투구판 이탈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견제 시도, 견제구를 던지는 시늉, 주자가 있을 때 투구판에서 발을 빼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이외에도 수비팀의 타임 요청, 허용되는 시간 외의 포수의 포수석 이탈·투수의 공 교체 요청 등도 투구판 이탈로 간주한다.투구판 이탈은 타석당 세 차례까지 허용되며, 네번째 이탈 시에는 보크가 선언된다. 단, 네 번째 투구판 이탈로 아웃을 기록하거나 주자가 진루할 경우에는 보크가 선언되지 않는다. 누적된 투구판 이탈 횟수는 한 주자가 다른 베이스로 진루 시 초기화된다.이형석 기자 2024.01.25 15:19
생활/문화

티맵에서 신호등 잔여시간 확인한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이 길안내를 넘어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서울시와 '서울 디지털 도로 인프라 데이터 시범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로 수집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티맵모빌리티와 공유한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정보는 교통신호 정보·도로위험 정보(보행자·포트홀 등)·공사정보 등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 데이터를 가공해 주행 경로상의 보행자 신호 안내·전방 돌발 상황 등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정보를 티맵에 띄운다. 티맵모빌리티도 비식별화한 시간대별 출도착·교차로 통행 데이터를 시에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도심 교통환경 개선에 활용한다. 시범서비스는 연내 도심(사대문 안) 및 여의도·강남·상암 등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 중인 22개 도로(151.0㎞) 총 623개소에서 시작한다. 내년 3월 중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30 11:28
경제

현대차, 강남 한복판서 도심 자율주행 선보인다…서울시와 MOU

현대자동차는 서울시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도시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박동일 현대차 전자담당(부사장),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를 무대로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서울시로부터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교통신호 및 도로 인프라를 지원받아 오는 12월부터 강남 지역 23개 도로에서 6대의 도심 자율주행차량을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점차 그 수를 늘려 2021년까지 최대 15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통정보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0.1초 단위로 24시간 제공되므로, 현대차는 신호등 색상 및 잔여시간 등 핵심적인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하게 도심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언주로 등 강남 지역 23개 도로의 노후화된 신호제어기 70여개를 교체하고, 104개 교차로에 신호정보 송출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현대차 뿐 아니라 도심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원하는 모든 기업과 학교 등에도 신호정보를 개방할 예정으로,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1년 말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심 자율주행기술을 확보하고, 서울 강남뿐 아니라 여의도, 상암에서도 교통약자 등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운행 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4년까지 도심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고, 교통사고가 사라진 미래 교통도시의 표준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업은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업 생태계 조성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의 협업을 소중한 기회로 삼아 2024년까지 자율주행차 본격 양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21 13:56
연예

[리뷰IS] '검법남녀2' 노수산나의 재발견…모성애 열연 시선압도

노수산나가 '검법남녀2'를 통해 모성애 열연으로 활약했다. 시즌1보다 한층 더 롤이 커진 시즌2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극 '검법남녀2'에는 노수산나(한수연)의 딸 옥예린(서현)이 생일파티 도중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노수산나는 딸의 뺑소니 사고 진범과 학대범을 찾아내 죄에 대한 대가를 받도록 했다. 그런데 그것이 미움을 샀던 것일까. 노수산나의 딸이 위험에 빠졌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아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낯선 남자가 의식을 잃은 아이를 데리고 갔다. 그 모습을 확인한 노수산나는 떨리는 손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유괴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고 동부지검도 함께했다. 국과수 식구들 역시 노수산나의 아픔을 곁에서 위로하며 "꼭 서현이를 찾겠다"면서 의지를 다잡았다. 노수산나는 눈물을 참으려 했지만 참을 수 없는 힘겨운 심경 상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러던 중 아이의 눈두덩이에서 수면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것을 확인, 수면제를 넣은 음료를 서현이가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때 유괴범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유괴범은 현금 1억을 요구했다. 접선 장소로 나가 유괴범에 지시에 따라 움직이던 중 돈을 빼앗겼다. 유괴범을 잡아야겠다는 긴급한 판단에 따라 박준규(강동식)가 총을 쐈다. 다리에 맞았으나 도주했고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유괴범은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노민우(장철)가 어떻게든 유괴범을 살려내 옥예린이 납치된 위치를 알아내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유괴범이 의식을 되찾길 간절히 바랐던 노수산나는 절망했다. 엄마의 절절한 눈물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노수산나의 감정선이 중심이 된 회차였던 만큼 그녀의 역할이 중요했다.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제 냉동창고에 갇힌 옥예린이 저체온 상태 속 생존 가능한 잔여시간이 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수사는 공개수사로 전환했고, 정재영(백범)은 유괴범의 시신을 가져오라고 했다. "난 아직 안 끝났다"는 단호한 외침 속 노수산나의 딸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6 07:58
연예

수능 반입금지 물품, 이런 거 가져오는 애들 꼭 있다! 들고 들어갈 수 있는 건 무엇?

교육부는 1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반입금지 물품 등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가장 민감한 부분은 수능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내용이다. 우선 수능 시험장에 공식적으로 반입할 수 있는 전자기기는 ‘현재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각 표시’ 두가지 기능을 가진 디지털시계 단 한 종류뿐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외 ‘날짜 표시기능’이 있는 디지털시계는 수능 반입금지 물품 대상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기어같은 스마트워치 역시 반입금지 물품이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도 모두 반입금지 물품이다. 휴대 가능한 품목이 정확하게 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백, 0.5mm),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시계다.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가 불가하다. 혹 반입금지 물품을 들고 시험실에 입장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휴대 가능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하게 된다. 만약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당해 시험은 전부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험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이 부착된 것으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기간 이내의 여권, 청소년증 등이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8시40분 시작)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동일한 시간까지 입실한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능 반입금지 물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반입금지 물품, 엉뚱한 거 들고 갈 생각말고 공부나 해라" "수능 반입금지 물품, 핸드폰 손에 달고 사는 사람들은 고생할듯" "수능 반입금지 물품, 이런 정보가 있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YTN 뉴스 캡처) 2014.11.11 11:40
스포츠일반

대명 상무-하이원, 결승 진출 실패

대명 상무와 하이원이 2013-201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에서 나란히 3연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대명 상무는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일본제지 크레인스(일본)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피리어드 3분 55초에 센터포워드 안현민이 한 골을 터뜨렸지만 1·2 피리어드에 각각 한 골씩 내준데 이어 3피리어드에만 세 골을 추가 허용하며 1-5로 완패했다. 앞서 치른 1·2차전에서 각각 1-2, 1-4로 패한 대명 상무는 5전3선승제로 열린 4강 플레이오프를 3연패로 마쳤다.대명 상무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에이스 박우상 등 주전급 멤버 여러 명이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을 겪었다. 정규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일본제지에 4승2패로 앞서고도 정작 플레이오프에서는 무승에 그쳐 아쉬움이 더 컸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관심을 모은 대명 상무 공격수 김원중 또한 3경기 연속 포인트 없이 침묵했다. 김원중은 3피리어드 1분 26초를 남기고 벌어진 양 팀의 신경전 과정에서 엘보잉 반칙을 범해 잔여시간 퇴장 명령을 받고 일찍 링크를 떠났다.하이원은 11일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오지 이글스(일본)와의 4강 3차전에서 2-9로 완패해 마찬가지로 3연패 탈락했다. 올 시즌 결승전은 일본제지와 오지 이글스의 일본팀 간 5전3선승 맞대결로 치러진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4.03.11 21: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