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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장기용 “‘이런 것도 해?’라는 가능성 보여주고 싶었다” [IS인터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장기용이 배우로서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려는 의지가 반영된 작품이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인 만큼 멋진 캐릭터를 맡고 싶은 욕심이 생길 법도 한데 그가 선택한 건 우울증에 걸린 아빠 캐릭터였다. 장기용은 “군 제대 후 이런 캐릭터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장기용과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지난 9일 종영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종회 4.9%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장기용은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초능력이 있지만 우울증에 걸려 초능력을 상실한 복귀주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다채로운 연기로 표현해 호응을 이끌었다. 장기용은 “아빠고, 우울증에 걸렸지만 거기에 사로잡히는 게 아니라 배우로서 어떻게 카메라 앞에서 표현할 수 있을까, 의논하고 리허설하는 과정이 참 좋았다”고 떠올렸다. 우울증에 걸린 캐릭터 연기에 대한 걱정이 없진 않았다. 장기용은 “처음에 저희 어머니가 걱정을 참 많이 하셨다. 우울증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에”라면서도 “저는 복귀주 캐릭터가 우울증을 갖고 있지만 그 안에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보였다. 제가 이때까지 안 해봤던 캐릭터와 연기 스타일이었다”고 설명했다.장기용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첫 아빠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은 복귀주는 사춘기 중학생 딸 복이나(박소이)와 서먹서먹한 부녀 관계로 등장한다. ‘아빠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장기용은 “저는 조금 다양한 경험을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람으로서도 그렇고 배우로서도 그렇다”며 “소이와 마지막 촬영을 같이하면서 그 아이의 눈을 보니까 내가 정말 아빠 같고, 소이가 정말 딸로 보였다. (아빠 역할을)간접 체험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또한 장기용은 천우희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초능력을 되찾는 과정을 깊은 멜로 연기로 소화했다. 장기용은 천우희에 대해 “꼭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었던 배우”라며 “(군 제대 후)현장에서 오랜만에 작품을 보여드리는 것이라 정말 잘해 내고 싶었는데 현장에서 제가 최선을 다한 만큼 천우희도 최선을 다해줘서 그 시너지가 폭발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로맨스 연기는 급하지 않게 표현하려고 했어요. 바로 불붙어서 달달함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서사에 맞게 캐릭터가 서로 사랑하는 감정에 천천히 녹아들려고 했고, 사랑을 표현할 때도 천천히 표현하려고 했어요.”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나의 아저씨’, ‘이리와 안아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본 어게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발돋움했다.장기용에게 20대는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이었다. 2021년 군 입대가 그에게 마음과 몸을 돌아보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는 “20대는 정말 작품과 그다음 작품 사이에 텀이 없을 정도로 준비하고 정말 치열하게 일만 했었던 것 같다. 마음이 건강해야 일도 멋지게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군대를 통해서 참 많이 느끼게 되더라”고 전했다.이제 30대에 접어든 장기용은 앞으로 맡고 싶은 캐릭터나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여전히 많다고 했다. 그는 “30대도 치열하게 살아갈 것 같긴 하다”며 웃었다. “저에 대한 가능성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100%를 다할 순 없겠지만 100에 가깝게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내가 어떻게 할까?’ 상상이 안 되는 작품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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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장인’ 장기용, 오늘(22일) 전역

배우 장기용이 전역한다.장기용은 22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2021년 8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앞서 장기용은 사전 제작됐던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이 끝난 직후 입대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 최희서, 김주헌 등이 면회를 왔던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기용은 지난해 3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군 생활을 건강하게 마친 장기용은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 등 여러 작품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2년 모델로 데뷔한 장기용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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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군백기가 뭔데?…K팝이 군대를 활용하는 방법

요즘 남자 아이돌 그룹의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달라지고 있다. 입대 전 준비해 놓은 콘텐츠 외에 입대 후 군 뮤지컬, 행사, 방송 등 다양한 요소가 가수와 팬들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과거에는 군대에 간다는 것이 마냥 좋은 의미로 해석되지 않았다. 입대해 있는 2년 가까이 되는 시간은 쌓아놓은 커리어가 어긋나는 데 충분하기 때문이다. 가수나 팬들이 군백기를 반기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팬들에게 군백기라는 단어는 여전히, 그리고 영원히 반갑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군백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군백기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그룹들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연말 K팝 최초 멤버 전원 동반 입대를 선택한 온앤오프가 대표적 예다. 이들은 지난달 2022 계룡 세계 군문화엑스포에서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커버 무대를 펼쳐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군복을 입고 각 잡힌 안무를 선보이는 이들의 영상은 SNS에서 20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또한 이들은 활동곡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 무대도 선보였다. 일본인 멤버 유의 부재에도 5명이 합을 맞추자 부족함 없는 공연이 완성됐다. 동반입대의 이점을 영리하게 활용하는 이들에 팬들은 아낌없는 호응을 보냈다. 지난 9월 만기 전역한 성진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군 복무 중인 데이식스도 누구보다 알찬 군백기를 보내고 있다. 각각 카투사, 해군, 육군으로 복무 중인 이들은 지난달 국군의 날 특집으로 꾸며진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자신들의 노래인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무대를 꾸몄다. 각기 다른 군복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은 의외로 국방의 의무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키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방송 이후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기적을 낳았다. 방송 당일 멜론 일간 차트 295위를 기록했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지난 17일 140위에 올랐다. 이에 성진은 라디오 방송에서 “사실 난 ‘예뻤어’와 마찬가지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주행할 줄 알았다.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왔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 고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온앤오프와 데이식스는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이들은 각각 입대 후 스페셜 앨범 ‘스토리지 오브 온앤오프’(Storage of ONF)를 발매하고 ‘해변의 달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소처럼 부지런히 열일함으로써 군백기를 메우고 팬들의 사랑에 부응하고자 했던 진심은 팬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갔다. 행사와 방송 외에 군 뮤지컬도 팬들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연예병사, 연예의경이 폐지되며 군 뮤지컬은 연예인들이 연예 활동을 하고, 팬들은 연예인을 만나는 숨통이 됐다. ‘신흥무관학교’에는 인피니트 성규, 2AM 조권 등이 출연했으며, ‘귀환’에는 빅스 엔, 샤이니 온유, 엑소 시우민과 디오, 워너원 출신 윤지성 등이 출연했다. 이어진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에는 엑소 찬열, 인피니트 엘, 온앤오프 효진과 제이어스, SF9 인성, 배우 장기용이 출연했다. 입대한 연예인들에게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기회를 제공하는 군 뮤지컬은 매력적이다. 군 뮤지컬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발을 담그게 된 이들 중 이 장르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귀환’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을 접한 시우민은 제대 후 ‘하데스타운’에 참여했다. 또한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를 통해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 장기용은 한 라디오에서 뮤지컬을 향한 도전 정신을 내비치기도 했다. 군대가 이전보다 다양하게 아이돌을 활용하며 병역의 의무로 생기는 불가피한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해졌다. 그리움이 커질 때쯤 업로드되는 콘텐츠, 휴가 때 업로드되는 SNS 등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어떤 아이돌 그룹이 반짝이는 군백기를 맞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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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장기용, 육군 창작 뮤지컬 앙코르 공연 합류

엑소 찬열, 배우 장기용, 온앤오프 효진과 승준이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한다고 공연 제작사 하우팜즈가 17일 전했다.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 중인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 UN평화유지군의 메이사(카무르어:밝은 별)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를 담는다. 카무르에 파병된 UN평화유지군인 가온부대를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훗날 K-POP오디션에 참가자 라만 역에는 박찬열(육군 상병)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캐스팅 됐다. 친구인 윤선호의 제안으로 함께 파병에 지원하며 카무르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변화하며 성장하는 연준석 역에는 장기용(육군 일병)이 캐스팅되어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뮤지컬에 주인공을 맡게 된 장기용은 박찬열과 함께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게 되어 기대가 모아진다. 훗날 UN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돕고, 세계 평화의 꿈을 가져 파병 신청한 윤선호 역에 김효진(육군 이병)이 이름을 올렸다. 유쾌한 대민지원팀 부사관 이정혁 역할에는 이승준(육군 이병)과 이인표(육군 병장)가 연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효진, 승준은 그룹 온앤오프의 멤버로 최근 외국인 멤버인 유를 제외한 멤버 전체가 동반 입대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는 오는 2월 18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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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中' 장기용 "'지헤중' 덕분 행복…더 성숙해질 30대 기대"

배우 장기용이 여운이 짙은 열린 결말로 여운을 선사했다. 장기용은 지난 8일 종영된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담백한 대사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8월 마지막 촬영을 마친 장기용은 "저에게는 도전의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처음에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제 옆에 계신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함께 연기한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그는 "너무나 감사한 마음 뿐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해질 배우 장기용의 30대를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두 편의 드라마와 한 편의 영화를 선보인 장기용은 모두가 로맨스 장르였음에도 결이 다른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혜리와 코믹 달달한 케미스트리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현실 로맨스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진한 멜로 연기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숙미로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장기용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친 지난해 8월 입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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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군 입대 전 '지헤중' 출연해 행운"

SBS 새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배우 장기용이 군 입대 전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장기용은 9일 오후 진행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군 입대 전에 이 작품을 하게 돼 행운이다. 이 자리를 빌어 팀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완료한 후, 지난 8월 입대했다. 이날 진행된 제작발표회는 장기용의 입대 일정에 맞춰 사전 녹화됐다. 이어 그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저희 작품을 향한 응원 부탁드리고 사랑해주시면 저 또한 힘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드라마다.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 등이 출연한다.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11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1.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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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장기용, 오늘(23일) 현역 입대…송혜교와 로맨스 남겼다

배우 장기용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장기용은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조용히 입소한다. 장기용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장기용의 입대 소식을 알리며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장기용을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델 출신으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장기용은 KBS 2TV '뷰티풀 마인드'(2016) KBS 2TV '고백부부'(2017) tvN '나의 아저씨'(2018) MBC '이리와 안아줘'(2018)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 KBS 2TV '본 어게인'(2020) 등 드라마와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2019) '새콤달콤'(2021)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최근 혜리와 출연했던 tvN '간 떨어지는 동거'. 하지만 장기용은 쉼없이 차기작 촬영을 진행했고, 입대 후 공백을 채워 줄 작품으로 송혜교와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쳤다. 또한 11월 첫 방송 직전 공개 될 제작발표회 사전녹화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추얼리 드라마다. 장기용은 극중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핫한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을 맡았다. 윤재국은 머리, 재력에 타고난 외모까지 갖춘 인물로 사랑 앞에서도 쿨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송혜교와 호흡에 기대감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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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장기용 새 드라마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하는 까닭은?

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이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제작발표회를 사전 녹화한다. 드라마 홍보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의 제작발표회가 이례적으로 사전 녹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배우 장기용의 군입대 일정 때문이다. 장기용은 드라마 방송에 앞서 오는 23일 국가의 부름을 받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보통 제작발표회는 첫 방송 일정에 맞춰 진행되지만 남자주인공 장기용의 부재로 어쩔 수 없이 사전 녹화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지헤중’ 측은 “본 드라마는 감성 멜로 장르인 만큼 주연 배우 간의 관계성과 호흡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장기용 배우 없이 진행하는 것보다 다 같이 조금 일찍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전 녹화예정인 제작발표회에는 송혜교, 장기용 외에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와 이길복 감독이 참석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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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장기용 자리 생겼다…인디스페이스 나눔자리 후원

배우 장기용의 팬들이 배우의 생일을 기념하며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6일 인디스페이스에 따르면, 8월 7일 장기용의 생일을 기념하여 팬커뮤니티 ‘장기용닷컴’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G4석에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2012년 패션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해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장기용은 드라마 '고백부부'와 '나의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각인되었으며, 이후 '이리와 안아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넷플릭스 오리지널 '새콤달콤' 등 최근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3일 현역 입대를 앞둔 장기용 배우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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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8월 23일 현역 입대… "드라마 촬영 후 곧바로"

배우 장기용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떠난다. 장기용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장기용이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무리하고 8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과 취재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니 양해 부탁한다'며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장기용을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기용은 현재 송혜교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촬영 중으로 먼저 분량을 끝낸 후 입대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장기용이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과 취재진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장기용을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07.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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