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뮤직

故 박보람, ‘세월이 가면’ 재발매… 애도 물결 ing

고(故)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앨범 ‘더 라스트 송’이 지난 7일 가족 및 동료들의 요청으로 발매됐다. ‘더 라스트 송’은 고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으로, 고인의 이름을 알린 ‘세월이 가면’을 비롯해 현 소속사에서 발매했던 ‘애쓰지 마요(2022)’, 가수 인순이와 함께 가창한 ‘내일이 빛날 테니까’, ‘가만히 널 바라보면’, 최근 발매한 ‘좋겠다’가 수록됐다. 지난 2월 허각과의 듀엣곡 ‘좋겠다’ 발매를 시작으로 10주년 앨범 준비를 해오던 고 박보람은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생전 녹음을 마친 ‘세월이 가면’이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한 노래가 됐다. ‘세월이 가면’은 고 박보람이 2010년 Mnet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본선 첫 생방송 무대에서 알앤비 버전으로 가창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고 박보람은 2014년 싱글 ‘예뻐졌다’를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고 박보람은 자신의 이름을 알린 ‘세월이 가면’을 다시 녹음 했고, 현 소속사에서 추모의 마음을 담아 고인의 보컬이 더욱 잘 들리도록 새롭게 편곡한 뒤 발매해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리스너들은 “목소리 하나로 많은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는 가수였다”, “너무 그립고 보고 싶다”, “당신의 목소리로 위로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곳에서는 편안하길”,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할 것”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고 박보람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고 박보람과 함께 일했던 협력사들은 마지막 고인의 목소리를 많은 팬들과 대중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발적 홍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보람은 데뷔 10년간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가만히 널 바라보면’, ‘장마’ 등의 곡을 발매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다운 목소리를 남겼고, 많은 팬들은 그동안 좋은 노래를 들려준 고인을 향해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며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고 박보람의 애틋한 세월과 감동이 고스란히 담긴 ‘더 라스트 송’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음원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아 및 소외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12:03
뮤직

고 박보람 목소리 다시 세상에… ‘더 라스트 송’ 오늘 공개→수익금 기부

고(故) 박보람의 목소리가 다시 세상에 나온다. 고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앨범 ‘더 라스트 송’이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더 라스트 송’은 고 박보람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박보람의 가족과 동료들의 요청 속 발매가 결정됐다. 앨범에는 고 박보람이 앞서 발매한 ‘세월이 가면’, ‘애쓰지 마요(2022)’, ‘내일이 빛날 테니까’, ‘가만히 널 바라보면’, ‘좋겠다’까지 5곡이 수록됐다. 특히 고 박보람이 Mnet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오디션 경연곡으로 불러 이름을 알린 ‘세월이 가면’은 올해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하면서 녹음을 마친 유일한 곡으로, 그의 보컬이 더욱 잘 들리도록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새롭게 편곡했다. 고 발보람은 지난 2월 허각과의 듀엣곡 ‘좋겠다’ 발매를 시작으로 10주년 앨범 준비를 해오던 중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동안 박보람과 기존에 함께 일했던 협력사들은 마지막 고인의 목소리를 많은 팬과 대중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발적 홍보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고 박보람의 가족과 소속사는 앨범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아 및 소외계층에게 박보람의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고 박보람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어린 나이지만 섬세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하며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특유의 가창력과 예뻐진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가만히 널 바라보면’, ‘장마’ 등의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7 08:36
연예일반

이무진, 츄랑 이렇게 친했나? ‘비와 당신’ 듀엣까지 (뮤직인더트립)

‘뮤직인더트립’이 세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긴다.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6회에서는 ‘단양팀’ 함은정, 최종현(틴탑 창조)과 ‘고령팀’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 ‘강진팀’ 이무진, 스페셜 게스트 츄가 출연해 음악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이날 방송에서 ‘단양팀’ 함은정, 최종현은 길었던 포토 타임을 마치고 낭만 가득한 포장마차로 향한다. 두 사람은 배고픔에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하고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함은정은 ‘포차 버스킹’을 떠올리며 포장마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끽한다.서로 부를 수 있는 듀엣곡을 고르던 함은정과 최종현은 옛날 노래, 잔잔한 노래, 영화 OST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이들이 선보일 듀엣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고령팀’ 윤지성은 자신의 솔로곡 ‘슬립’(SLEEP) 무대를 선보인다. 밝은 분위기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 ‘고령팀’과 달리 풍성한 감성이 담긴 윤지성의 솔로 무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량미 가득한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가 앞으로 공개할 신곡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새로운 손님 츄와 함께 여행을 떠난 ‘강진팀’ 이무진은 월출산 야생차를 함께 마시면서 공통점을 찾아 나선다. 학생 때 밴드부 보컬이었다는 공통점을 찾은 두 사람은 ‘비와 당신’을 부르며 점점 친해진 모습을 보여준다.세 팀의 음악 여행기는 26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6 17:03
연예

선예·임슬옹이 부른 '대낮에 한 이별' 오늘(4일) 공개

선예·임슬옹이 '대낮에 한 이별'을 다시 부른다.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선예·임슬옹이 같이 부른 듀엣 곡이자 '방구석 캐스팅' 새로운 리메이크 음원인 '대낮에 한 이별'이 발매된다. '대낮에 한 이별'은 2007년 박진영과·선예가 함께 발표한 곡이다. 이후 수지·정승환·박보검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다시 부르며 15년째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발라드 트랙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변함없는 실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원곡자 선예가 이번엔 새로운 파트너 임슬옹과 함께 '대낮에 한 이별'을 가창했다. 2022년 버전 '대낮에 한 이별'이 선예의 목소리를 그리워한 팬들도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예·임슬옹이 부른 '대낮에 한 이별'은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살에 말라버린 눈물을 담백하지만 애절하게 표현했다. 선예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 임슬옹의 섬세한 전달력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방구석 캐스팅'은 가요계의 리메이크 열풍을 이끌고 있는 뮤직 프로젝트다. 이번 '대낮에 한 이별'을 비롯해 하동균과 길구봉구 봉구의 '기다릴게' NS윤지·몬스타엑스 주헌의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 청하·콜드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백지영·이홍기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정인·영준의 '장마' 환희의 '오늘은 가지마' 신예영의 '어떤가요' 등 웰메이드 리메이크 음원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04 10:17
연예

[알쓸신곡] 정인x영준 '장마', 비 오면 생각나는 그 노래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비가 쏟아지는 날에 한번쯤은 들어본 정인의 명곡 '장마'가 다시 발매됐다. 13일 정인이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과 함께 가창한 리메이크 음원 '장마 (Feat. 영준 of Brown Eyed Soul)'(이하 '장마')를 발표했다. 2011년 정인의 솔로곡으로 발매돼 애절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노래다. 시적인 비유가 돋보이는 가사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썼다. '장마'는 아직까지도 장마철이 되면 음원 차트에 재진입하는 등 롱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 보내며 흘리는 눈물을 멈추지 않는 장맛비에 비유한 감성이 곡의 킬링 포인트다. 원곡을 가창한 정인과 원곡의 작곡과 코러스에 참여한 영준이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감정을 실었다. 프로듀서 DOKO가 재편곡을 맡아 한층 슬프게 곡 분위기를 가져갔다. 원곡과 마찬가지로 리메이크 버전 역시 도입부는 비가 쏟아지는 효과음으로 시작한다. 이어 어쿠스틱 기타가 아련하게 흘러나오고 단출한 드럼 사운드가 얹어진다. 그 위에 정인의 구슬픈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단숨에 서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인트로에 등장한 빗소리는 후반부로 갈수록 거세지며 그와 함께 정인과 영준의 감정도 격해진다. '장마'의 백미는 역시 후렴에 나오는 시적인 가사다. '넌 나의 태양 /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라며 사랑하는 옛 연인을 태양에 비유한다. 태양이 떠나고 먹구름이 드리워 어두워진 날에 비가 쏟아지는 풍경을 상상하게 한다. 이어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 이 비가 멈추지 않아'라며 사랑하는 연인이 떠난 순간 이 모든 슬픔이 시작됐다는 메시지를 담백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정인의 목소리로 표현한다. 후반부로 가면서 감정은 최고조에 다다르고 정인은 절규하듯 고음을 내지른다. 영준은 그 뒤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하며 절규하는 정인의 아픔을 위로하듯 감싸준다. 원곡보다 한층 더 세련된 둘의 화음으로 리메이크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3 18:00
연예

정인X브아솔 영준, 듀엣으로 재탄생한 '장마'

가수 정인과 영준이 '장마'로 호흡한다.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인이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과 함께 가창한 리메이크 음원 '장마 (Feat. 영준 of Brown Eyed Soul)'가 공개된다. 2011년 정인의 솔로곡으로 발매돼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다. '장마'는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 보내며 흘리는 눈물을 멈추지 않는 장맛비에 비유한 애절한 감성이 매력적인 노래다. 원곡을 가창한 정인과 원곡의 작곡과 코러스에 참여한 영준이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감정을 실었다. 프로듀서 DOKO가 재편곡을 맡아 한층 슬프게 곡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13 08:29
연예

정인X브아솔 영준, 10년만에 '장마' 듀엣 리메이크

가수 정인과 영준이 듀엣으로 뭉쳤다. 정인은 '방구석 캐스팅'을 통해 13일 리메이크 음원 '장마 (Feat. 영준 of Brown Eyed Soul)'를 발매한다. '장마'는 지난 2011년 발매된 이후 10년 넘게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인의 대표곡 중 하나다. 10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장마'에는 원곡의 작곡과 코러스를 맡았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정인과 영준은 2011년의 감정을 더욱 아련하게 재해석해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울릴 예정이다. '방구석 캐스팅'은 최근 하동균과 길구봉구 봉구의 '기다릴게', NS윤지와 몬스타엑스 주헌의 'If You Love Me (이프 유 러브 미)', 청하와 콜드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백지영과 이홍기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리메이크 음원을 연이어 선보이며 가요계의 리메이크 열풍을 이끌고 있다. 듀엣 버전 '장마'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8 09:10
연예

'두번은 없다' 예지원, 공식 홍보 요정 출구 없는 매력으로 올킬

'두 번은 없다' 예지원이 공식 홍보 요정으로 활약했다.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에 출연 중인 예지원은 3일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끈한 입담으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예지원은 드라마가 호평을 받고 있다는 자랑으로 시작했다. 작품 사랑은 방송 내내 식을 줄 몰랐다. 예지원이 등장하는 장면은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정선희의 칭찬에 "시청률이 나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출연하는 배우들과 함께 다시 출연을 할 수도 있다"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그뿐만 아니라 "시청률이 25%를 돌파한다면, 좋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김장을 해서 나눠드리고 싶다. 극 중에서 입고 나와 인기가 많은 트레이닝 복을 색깔별로 나눔 하고 싶다"라는 시청률 공약을 내세운 것에 이어 "만약 중고라서 싫으시다면 새로 사서 드릴 의향도 있다"라는 센스 만점의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됐던 만큼 방송하는 내내 예지원의 다채로운 표정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방송이 끝난 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현재 드라마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에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뜨거운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 중 예지원은 타고난 미모와 매력을 바탕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낙원여인숙의 장기투숙객 방은지 역을 맡았다. 예지원은 방송 첫 주부터 일명 '틀니 할배'와의 포장마차 소개팅 장면에 이어 낙원여인숙 회식날에 선보인 오지호(감풍기)와의 듀엣 공연, 구성호텔 며느리들과의 육탄전, 그리고 한진희(나왕삼) 회장과의 만수무강 체조 데이트 장면 등 코믹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는 주인공이다. 한진희와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신데렐라를 능가하는 '은지렐라' 캐릭터로 지지를 받고 있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작품. 7일 오후 9시 5분에 21-24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4 14:29
연예

[인터뷰] 스누퍼 "'복면가왕' 으로 실시간검색어 올라 영광이었죠"

그룹 스누퍼(우성 상일 수현 태웅 세빈 상호)는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팬들이 많다. 두바이·멕시코·캐나다·중국·일본 등 해외 각국을 다니며 글로벌 그룹으로 활약 중이다. 베트남엔 무려 네 번째 방문이다. 현지 지상파 최고 인기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올 때마다 점점 확장되어 가는 한류를 몸소 실감했다.29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최대 번화가인 응웬후에 거리 (Nguyen Hue Street)에선 '한-베트남 문화대전' 행사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스원, 여자친구, 스누퍼 등 K팝 부스가 마련됐고 곳곳엔 엑소의 입간판으로 포토존이 설치됐다. 한국 특산품 부스에서는 유자, 오미자를 소개했다. 제주 관광부스는 별도로 마련돼 방한 관광객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알리고 있었다.문화공연도 진행됐다. 아리랑이 울려퍼졌고 난타가 흥을 이끌었다. 큐브, 카카오엠, 플레이엠이 진행하는 현지 오디션 본선 무대도 이어져 수많은 예비 스타들이 끼와 재능을 펼쳤다.스누퍼는 K팝 대표 그룹으로 참석해 문화대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튤립' '유성'을 선곡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해 베트남 지상파 인기 프로인 htv7 '듀엣송 갈라콘서트'에 위너와 출연해 듀엣가요제 TOP5 갈라콘서트의 엔딩 축하 무대를 장식하고 현지 팬미팅을 개최해 베트남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웅은 "네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뜨거운 환호를 해주셔서 굉장히 큰 에너지를 얻는다"며 베트남 팬들에 인사했다. 우성은 "베트남에 와서 좋은 기억들이 많다. 호치민이나 하노이에 가면 공항부터 팬 분들이 찾아와 주신다. 그 응원에 힘을 많이 받는다. 또 친구들과 다낭에 놀러 온 적이 있는데 풀장에서 마신 커피 맛이 최고였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오랜만의 활동이다.스누퍼 "숙소 이사를 하고 이것저것 새로 들이거나 정리할 것들이 많아 활동을 잠깐 쉬었다.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고 개인적인 시간도 가졌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받아 오게 되어 기쁘다."태웅 "다음 날이면 면허 딴지 1년이 되어 렌트를 할 수 있다. 운전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수현 "태웅인 아직 더 연습해야 한다. 사이드 브레이크를 안 풀고 가더라. 타이어가 터지는 줄 알았다."태웅 "6개월만에 운전대를 잡은 거라 깜박했다. 수현 형한테 미안하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 일본 해외 활동이 정말 많았다.수현 "K팝 행사도 있었지만 현지 대중 분들이 모인 자리도 있어서 공연장마다 분위기가 달랐다. 열정적으로 환호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스누퍼 "불러주시는 것만으로 영광이고, 특히 중국은 오랜만이라 좋았다."-'복면가왕'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을 때 기분은.상일 "팀 대표로 나가서 열심히 연습했다. 다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스누퍼 "고막남친 가면을 쓴 남자가 첫 소절 부르는 순간 상일임을 알아챘다. 덕분에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영광스럽다."-또 나가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세빈 ""'집사부일체' 나가서 사부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수현 "100만원 타러 '유키즈 온더 블록' 나가보고 싶다. 동네 다니다가 꼭 만났으면 좋겠다."태웅 "'뭉치면 산다'에 볼보이를 하고 싶다. 정말 재미있게 본다."수현 "'구해줘 홈즈'에 나가고 싶다. 방 구하는 것에 재능은 없지만 열심히 할 수 있다."우성 "뭐든 다 도전하고 싶다. 불러주시면 잘 할 수 있다."호치민(베트남)=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 2019.09.30 11:51
연예

'서울메이트2' 조세호, 감탄 부르는 킹스맨급 매너 [리뷰IS]

'서울메이트2' 조세호가 킹스맨급 매너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서는 홍수현이 미국 메이트들과 함께 을지로 포장마차촌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맨 조세호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했다.이날 조세호는 홍수현, 미국 메이트들을 데리고 을지로로 향했다. 이를 본 김숙은 "을지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세계가 펼쳐진다"고 말했고, 키 역시 "여기에 이런 곳도 있었나 생각하게 된다"며 을지로 핫플레이스에 대해 얘기했다. 차에서 내린 후 을지로 인쇄골목으로 향한 이들은 좁은 골목 사이에 자리한 포장마차에 자리를 잡았다. 조세호는 미국 메이트들의 가방을 손수 옮겨주고 친절히 메뉴를 설명하는 등 매너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의 거침없는 영어 회화 실력을 본 김숙은 "대단하다. 영어 배우고 싶어진다"며 놀라워했다.이후 네 사람은 골뱅이무침과 갈릭 치킨, 맥주를 주문했다. 매운 것을 잘 먹는 미국 메이트 도레이와 먹지 못하는 마리암은 골뱅이무침에선 상반된 의견을 보였지만 갈릭치킨은 모두 맛있게 먹었다. 이어 나온 안주는 노가리. 조세호는 손수 노가리를 먹기 좋게 찢어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홍수현에게는 직접 먹여주기도.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숙과 키는 "게스트 정말 잘 불렀다"며 조세호의 매너에 감탄했다.조세호는 여행지에서 생일을 맞이한 마리암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마리암은 깜짝 놀라며 감동했고 홍수현 역시 뿌듯해했다. 신이 난 마리암은 갑자기 빅뱅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조세호는 "제가 태양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어요"라고 자랑했고, 마리암은 감탄했다. 태양과 마리암은 함께 듀엣으로 태양의 '눈 코 입'을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절친 도레이는 마리암에게 수면양말과 방탄소년단 굿즈를 미국에서부터 준비해왔다. 생각지도 못한 생일파티에 마리암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또 특별 가이드였던 조세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레이는 "(조세호가) 굉장히 스타일리시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마리엄은 "주변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며 극찬했다.한편, tvN '서울메이트2'는 아주 특별한 호스트와, 아주 특별한 이방인의 글로벌 케미관찰 홈셰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01 06: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