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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측 "전 여친 폭로, 아티스트 사적 영역···관련 대응 無" [공식]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2일 장문복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장문복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생활 폭로 글을 작성한) A씨와 장문복이 교제한 건 사실이다. 이미 결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개인의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소속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을 존중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특별한 공식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복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장X복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장문복과 교제하게 된 배경, 헤어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상세하게 밝혔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며 불거진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어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야. 할많하않"이라고 덧붙이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7월 그룹 리미트리스로 정식 데뷔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2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