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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세작’, 신세경 남장여자 발각 위기

‘세작, 매혹된 자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조정석의 모친’ 장영남이 ‘조정석의 여인’ 신세경에게 당의를 선물하는 일촉즉발 대면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tvN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매혹하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이인(조정석 분)이 “너의 앞에 있는 자는 용상을 찬탈한 죄인이다”라며 강몽우(=강희수, 신세경 분)에게 용상 찬탈을 고백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인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강몽우는 “제가 전하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함께 견디고 힘이 되어 드릴 겁니다”라고 위로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또한, 이인은 3년 전 세작 사건의 뿌리를 뽑기 위해 박종환(이규회 분)에게 최후통첩을 날려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이 가운데 ‘세작’ 측은 2일 15회 방송에 앞서 강몽우와 왕대비(장영남 분)의 일촉즉발 대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강몽우는 당혹스러운 기색으로 왕대비를 알현하고 있다. 앞서 강몽우는 동상궁(박예영 분)에게 남장 여인 정체를 들킨 상황. 패닉에 빠진 강몽우의 당황한 표정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지는 스틸에는 왕대비가 싸늘한 표정으로 강몽우를 노려보고 있다. 그간 왕대비는 아들의 안위를 지나치게 살피는 어긋난 모성애로 끝없이 이인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아들 이인의 복심 강몽우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한 바 있기에 두 사람의 맞대면이 공기마저 얼어붙게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 가운데 왕대비가 손에 당의(唐衣=여성들이 입던 예복)를 쥔 채 강몽우의 몸에 맞추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내명부 최고 권력자의 위엄을 드러내듯 화려한 당의를 당당하게 맞대고 있는 왕대비와 함께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자신에게 다가온 위기와 마주한 신세경의 당황한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왕대비가 여인 강몽우에게 후궁 첩지를 내린 것인지 또다시 파란이 휘몰아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남은 2회에서는 3년 전 세작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동시에 또다시 조정에 태풍이 휘몰아칠 예정이니 끝까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세작, 매혹된 자들’은 지난 방송에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8.5%,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1%, 최고 8.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2일 밤 9시 20분에 15회가 방송되며 3일 최종회가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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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29일) 개막… 52개국 262편 상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이 막을 올린다.29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야외무대에서는 배우 박하선, 서현우의 사회로 BIFAN의 개막식이 진행된다.올해 BIFAN의 슬로건은 ‘이상해도 괜찮아’다.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의 정체성을 잇겠다는 각오다. 올해 BIFAN에서는 51개국에서 출품된 262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장편은 121편, 단편은 110편, 비욘드 리얼리티 부문에서 상영되는 XR 작품이 31편이다.신철 집행위원장은 “영화에 만화를, 영화에 웹툰을, 영화에 시리즈를 어떻게 더할 건지가 저희의 화두”라며 “세계 영화계의 큰 변화 속에서 한국 영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영화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29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사회자인 박하선, 서현우를 비롯 안성기, 최민식, 박중훈, 예지원, 장영남, 정준호, 조성하, 가진동 등 150여명의 스타들이 참석한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지만 스타들을 보기 위한 영화 팬들의 발걸음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개막작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보 이즈 어프레이드’이며 ‘코리안 판타스틱: 영화+K팝’ 섹션에서는 뉴진스의 프로듀서인 205이 화자로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뽕을 찾아서’와 BTS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한 ‘제이홉 인 더 박스’ ‘슈가: 로드 투 디데이’ 등이 상영된다.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최민식이 선정됐다. 배우 특별전 ‘최민식을 보았다’에서는 최민식이 직접 뽑은 대표작과 초기 단편 등 10편을 만날 수 있다. 최민식은 메가토크 등의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부천시 50주년 기념전’도 마련돼 있다. ‘용쟁호투’ 등 1973년에 제작된 영화들을 이번 BIFAN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다. 영화제는 다음 달 9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에서 열린다. 또 웨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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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스틸 10종 공개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이 제 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11일 배급사 더콘텐츠온은 영화 ‘늑대사냥’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이후 16년 만에 제 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된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틸 10종도 공개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공개된 글로벌 스틸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부분은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의 강렬함이다. 특히 오갈 곳 없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펼쳐질 잔혹한 범죄자들의 모습은 영화 속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프론티어 타이탄’ 호의 반란을 주도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 종두(서인국 분)의 모습을 시작으로 ‘늑대사냥’의 파격적인 캐릭터들의 모습도 그려져 있다. 서인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신에 문신하는 등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이유가 있는 범죄자 도일(장동윤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강렬한 그의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또 여성 강력 범죄자 호송 담당 형사 다연(정소민 분), 해외 도피 수배자 명주(장영남 분)의 모습과 태평양 위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의 정체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홍선 감독의 스틸도 공개됐다. 김홍선 감독은 ‘변신’, ‘기술자들’, ‘공모자들’로 다양한 장르에서 강렬한 비주얼과 전개를 보여준 장르 영화의 마스터. 이번 ‘늑대사냥’에서는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늑대사냥’은 오는 9월 28일 극장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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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조력자 맞아?" '검은 태양' 김종태, 의심 유발자 등극

배우 김종태가 안방극장에 혼란을 일으키며 '의심 유발자'에 등극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검은 태양'에서 남궁민(지혁)의 상사이자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종태가 선인지 악인지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남궁민이 1년 전 동료들을 살해하고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배신자를 찾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 내부 암투 속에서도 남궁민을 유일하게 챙기는 상사 김종태가 조력자가 맞는지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 높아지고 있다. 김종태는 남궁민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보관하고 있던 그의 총을 건넸다. 혼자 행동하려는 남궁민을 달래면서도 "밖에서만 답을 찾으려고 하지마. 어쩌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가까운 데서 찾을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마치 무엇을 알고 있는 듯 행동하는 수상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또 김종태는 남궁민에게 1년 전 선양 사건과 관련해 장영남(도차장)이 자신에게조차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도 국정원을 해킹한 안지호(상균)가 가지고 있는 선양 사건 파일을 중립적인 곳에서 회수하자고 제안했다. 의심스러운 행동이 이어져 스스로의 정체를 더욱 미궁에 빠지게 했다. 김종태는 국정원 국장이라는 캐릭터의 직업 특성에 따라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냉철한 표정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남궁민 앞에서만큼은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따스한 눈빛과 건조한 톤으로 담담하게 표현한다. 특히 등장인물 모두가 수상한 상황에서 김종태가 드러내놓고 남궁민을 챙기는 모습은 의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앞으로 보여줄 그의 민낯에 관심이 쏠린다. '검은 태양'은 오늘(1일) 방송되는 5회부터 기존 방송 시간보다 10분 빠른 오후 9시 5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무삭제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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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심각한 표정의 남궁민..치열한 심리전 시작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내 인물들의 팽팽한 권력 싸움이 본격화된다. 25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4회에서는 국정원 국내 파트의 수장 이경영(이인환)과 해외 파트를 이끄는 장영남(도진숙)의 대립이 날카로워지는 가운데, 남궁민(한지혁)까지 말려들어 더욱 불꽃 튀는 갈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정원장 김병기(방영찬)를 등에 업고 실세가 된 국내 파트 1차장 이경영과 장영남(도진숙)이 정면 대립한다. 국정원 내부 충돌이 격렬해지는 상황에서, 현장에 투입된 남궁민이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공개된 스틸에는 주위의 시선을 피해 한 소년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남궁민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년의 정체는 국정원 요원으로 일하다 순직한 최 과장의 아들 안지호(최상균)로, 아버지를 잃은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국정원 내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남궁민이 좇는 일 년 전 사건의 진실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국정원 내부 세력다툼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남궁민이 어떤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을지, 안지호를 데리고 몰래 어딘가로 빠져나간 이유가 무엇일지 오늘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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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악마판사' 하녀 신분 들킨 김민정, 지성에게 "죽여버릴 거야"

지성(강요한)이 장영남(차경희)에게 김민정(정선아)의 과거를 폭로했다.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김민정이 자신의 정체를 탄로한 지성에게 극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그렸다. 지성은 대통령(백현진)과 손을 잡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김민정과 맞서 싸우기 법무부 장관 장영남과 손을 잡았다. 지성은 장영남에게 김민정의 악랄한 과거 행각을 모두 얘기했다. 진영(김가온) 역시 김민정과 대립하면서 예전의 순수한 모습과 다르게 점점 더 거칠어져 갔다. 장영남은 전 이사였던 서정학을 김민정이 살해했다는 인터넷 댓글을 확인하고 김민정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장영남은 "스토리는 있는데 증거가 부족하다"며 의심을 키워가던 중 김민정이 법무부 예산을 삭감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하여 김민정을 찾아갔다. 김민정은 자신이 그동안 법무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용서해라. 이사장 일이라는 게 만만치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원할 곳은 많고 기부금은 줄어들어서 법무부 예산을 삭감한 것이다"라고 변명했지만, 장영남은 "청와대 지원금은 늘었더라"고 바로 응수했다. 이어 장영남은 "김민정 이사장한테는 피비린내가 난다"며 "서정학 이사장이 자결한 지 얼마 됐나. 그렇게 붓글씨를 좋아했던 분이 유서를 컴퓨터로 쓴 것도, 죽은 뒤 급하게 화장한 것도 참 이상하지 않냐"며 김민정을 강하게 의심했다. 한편, 지성과 진영은 대통령이 촬영한 유튜브 방송을 봤다. 대통령은 "나라가 망한 이유는 다 외국인 때문이다. 젊은 세대가 힘든 건 기성세대 때문이다. 폭동이라도 일으켜라. 그게 애국이다"라며 국민을 선동했고 이에 '죽창'이라는 집단이 시민들을 무고하게 폭행하며 폭동을 일으켰다. 지성과 진영은 '죽창'을 재판에 세우고자 했다. 그러나 '죽창'은 김민정이 뒤를 봐주고 있는 조직이었다. 김민정은 지성에게 "도련님이 적당히 달래주고 끝내라. 날 곤란하게 만들지 말라"고 협박했다. 지성 역시 "그게 안 될 것 같다. 하녀로 지내던 옛집이 그립지 않냐"며 도발했다. 김민정을 공동의 적으로 두고 있는 지성과 장영남은 손을 잡았다. 지성은 장영남에게 김민정의 과거를 모두 까발렸고 장영남은 기세등등해져 김민정을 다시 찾아갔다. 장영남은 "적성에 맞는 일을 해라. 그걸 알려주려고 온 거다. 원래 지성 집의 하녀였다는 사실을 다 들었다"고 말해 김민정을 극도로 분노하게 만들었다. 김민정은 자신의 과거를 알린 지성에게 "죽여버리겠다"며 소리쳤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ang.co.kr 2021.08.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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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 한계 없는 변신 불러일으킨 강렬 엔딩

'악마판사' 지성의 한계 없는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성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주말극 '악마판사'에서 혼란스러운 시대에 등장한 시범재판부의 재판장 강요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앞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판사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지성이 전한 강요한이라는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는 '악마판사' 2회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안방극장에 강렬한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성(강요한)은 폭주하는 악을 응징하는 데 있어 주저함이 없었다. 법무부 장관 장영남(차경희)의 아들 이영민을 대할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걸리적거려서"라는 단 한마디를 하며 난폭 운전으로 시민들을 위협하는 이영민의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가죽장갑을 낀 손에 해머를 들고 나타난 지성의 모습에선 범접 불가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왔고, 망설이지 않고 해머로 이영민의 차를 부수는 그의 행동으로 인해 극의 짜릿한 분위기는 고조됐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엔딩까지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아수라장이 된 폭파 사고 현장에서 가온을 부축하고 유유히 걸어 나오던 지성의 모습, 그리고 어린 시절의 지성을 악마라고 표현한 신부의 설명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흥미를 자아냈기 때문. 선과 악, 그 경계에 서있는 지성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지성은 '악마판사'를 통해 전작들과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제 옷을 입은 듯한 놀라운 소화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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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신시아, 화장품 광고서 발레리나로? '김다미 닮은꼴' 과거 포착...

'마녀2'의 주인공으로 신인 배우 신시아가 낙점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과거 활동 모습이 화제다.신시아는 아직 작품 출연 경력이 전혀 없는 신인인데다 현재 나이는 22세다. 서울의 한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김다미와 한 소속사에 몸 담고 있다는 것외에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이에 신시아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자 유튜브를 통해 신시아의 과거 활동 모습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속 신시아는 한 스킨케어 브랜드의 광고에 출연했다.같은 소속사 배우 김다미와 장영남도 출연했다. 이 광고에서 신시아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발레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청순한 이미지의 얼굴과 가녀린 몸매가 눈에 띈다. 신시아가 '마녀2'에서 어떤 연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최주원 기자 2020.12.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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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현아, 우울증+공황장애 SNS 통해 고백한 이유

현아가 지난해 SNS를 통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힌 이유를 고백한다. 내일(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장영남, 가수 현아, 배우 신소율, 가수 김요한과 함께하는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신화 전진이 등장한다. 파격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현아는 화려하고 거침없어 보이는 카메라 안 모습과 달리 카메라가 꺼진 일상에선 심신 안정 음악을 듣고, 공개 연인인 던을 만날 때도 화장을 해본 적이 없다는 수수한 일상을 전한다. 현아는 지난해 SNS를 통해 몇 년 동안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이유를 들려준다. 용기를 낸 현아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라디오스타' MC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 남자친구 얘기도 빠질 수 없다. 현아는 자칭 '라디오스타' 선배 이던이 '김구라 형 생각보다 탄력 있어'라는 엉뚱 조언을 건넨 일화를 밝히며 "얄밉다"라고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한다. 신스틸러 장영남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소름 유발자에 등극한 소감을 들려준다. 연기를 위해 희대의 사이코패스 '엄여인'을 참고한 열정과 강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후배에게 싫은 소리는커녕, 회식에 가도 구석을 선호하는 본체의 쭈굴미를 드러낸다. 장영남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함께 출연한 서예지보다 허리가 더 가늘다고 힐링 멘트를 쏟아낸 '찐' 팬의 정체를 공개하는가 하면, 7살 연하 남편과 여전히 1급 비밀을 유지 중인 이유를 털어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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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영남 "'사이코지만' 반전 정체에 동료들도 '소름'"

장영남이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빌런으로 활약했다. 동료들 역시 그의 정체에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는 반전을 선사했다. 배우 장영남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주말극 '사이코지만 괜찮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영남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극 초, 중반 수간호사 박행자 역으로 등장했다. 책임감이 강하고 직업 정신이 투철한 사람이었다. 후반부 뒤통수를 때렸다. 알고 보니 서예지(고문영)의 친모 사이코패스 도희재였던 것.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다져진 연기력은 극 안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최종회 7.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전 캐릭터라는 사실을 첫 촬영할 때 알았다는 장영남. "문영이를 괴롭혔던 정신병자에게 칼을 전달해주는 장면이 있다. 그걸 내 촬영 첫날 찍었다. 감독님으로부터 문영이 엄마가 나란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반전 캐릭터라 연기하면서 고민은 컸지만 그 부분에서 오는 묘한 쾌감도 있었다. 다른 배우들의 반응에 대해 묻자 "다들 소름 끼친다고 무섭다고 했다. 다른 배우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드라마가 시작된 후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체가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니 쉽사리 내색하지 않고 있었다. 뭔가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답했다. 배우 스스로 만족감이 컸다.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했다. 민폐가 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좋아 안도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앤드마크 2020.08.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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