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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은지, 촬영 중 핑크빛 기류…“사내 연애 안 되죠?” (밥값은 해야지)

방송인 이은지가 예능 촬영 중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오는 6일 방송되는 EBS, ENA 공동제작 예능‘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7회에서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중국에 이어 이집트로 떠나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빵 공장에 출근한 ‘밥값즈’는 이집트인의 주식인 빵 에이쉬 1,000개를 만들고 이를 배달까지 해야 하는 어마어마한 노동량과 맞닥뜨린다. 배달 담당인 추성훈과 곽준빈이 배달 연습에 돌입한 가운데 몸 쓰는 건 다 잘하는 추성훈의 새로운 재능이 발견된다. 머리 위에 빵 30개가 있는 판을 올리고 한 손으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추성훈은 빵 100개를 얹고도 흔들림 없는 고급 컨트롤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그러나 연습을 끝낸 배달팀이 대기하는 사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며 갑작스럽게 일을 중단해야 하는 일이 발생, ‘밥값즈’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다. 번 돈으로만 밥을 사 먹을 수 있는 ‘밥값즈’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한편 빵 만들기 담당이었던 이은지는 반죽을 동그랗게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던 중 현지 선배와의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볼에 묻은 반죽과 손을 닦아주는 선배의 다정함에 이은지는 “사내 연애 안 되죠?”라는 질문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밥값즈’는 저녁 식사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낯선 식재료인 낙타고기 먹방에 도전한다. 매콤함을 원하는 ‘밥값즈’를 위해 현지 직원이 고추를 넣어주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추성훈이 과감히 고추를 추가하면서 뜻밖의 매운맛 재앙이 불어닥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추성훈, 곽준빈, 이은지의 예측 불가 이집트 밥값 벌기 여정은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 EBS, ENA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5 16:32
해외축구

프리시즌서 ‘재앙급’ 활약…팬들은 격분 “당장이라도 팔아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미드필더 하비 엘리엇(22)과 타일러 모튼(23)이 팬들로부터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리버풀 팬들이 AC밀란(이탈리아)과의 ‘재앙급’ 경기 후 두 선수의 방출을 요구했다”라고 조명했다.문제가 된 경기는 이날 홍콩 카이탁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 밀란의 친선전이었다. 이날 밀란이 4-2로 리버풀을 제압했다. 밀란에선 노아 오카포(2골) 하파엘 레앙,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골 맛을 봤다. 리버풀에선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코디 각포가 득점했다.매체는 “리버풀의 패배 뒤,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엘리엇과 모튼의 경기력에 크게 실망했다. 두 선수는 이번 여름 초 잉글랜드 U-21 유로 우승 멤버였다”라고 조명했다.이날 모튼과 엘리엇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각각 전반 32분, 후반 시작과 함께 임무를 마쳤다. 모튼은 후반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 의외의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엘리엇은 득점 찬스를 잡고도 제대로 슈팅을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모튼은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했지만, 이렇다 할 기여를 하지 못하며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SNS를 통해 “엘리엇과 모튼을 당장 팔아야 한다” “엘리엇과 모튼, 그동안 고마웠다” “모튼은 아직 1군 준비가 안 됐다” “두 선수 모두 매각 대상” 등 부정적인 반응을 전했다.마침 두 선수 모두 이번 이적시장 기간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매체는 “엘리엇과 모튼 모두 이적설이 돌고 있으며, 울버햄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이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마침 모튼은 2026년, 엘리엇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라 이적 적기로 꼽힌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SC 브라가(포르투갈)가 모튼 영입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엘리엇 역시 웨스트햄에 이어 풀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한편 리버풀은 오는 30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7.27 12:40
e스포츠(게임)

하이브IM, 대형 MMORPG 신작 '아키텍트' 연내 출시 확정

하이브IM은 대형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연내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아키텍트'는 몰입감 있는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이 특징이다. '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내러티브 구조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심리스 오픈월드, 자유도 높은 이동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플레이어는 대재앙 '대범람' 이후 봉인된 지역 '버려진 땅' 곳곳을 탐험하며 '거인의 탑'에 얽힌 비밀을 밝혀 나가게 된다. 전사, 마법사, 전투 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5종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비행·암벽 등반·수영 등 특수 이동을 활용한 탐험이 가능하다.'아키텍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의 개발을 총괄한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의 노하우가 집약된 타이틀이다.'아키텍트' 브랜드 사이트에서 주요 캐릭터 및 세계관 등 간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이브IM은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등 단계별 론칭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하이브IM 관계자는 "'아키텍트'는 회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MMORPG 비전과 기술적 역량이 집약된 프로젝트"라며 "출시 이후 단순 흥행을 넘어 시장 내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식 론칭 전까지 테스트 및 사전예약 등 전 과정을 정교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10:35
NBA

밀워키 향한 NBA 전설의 조언 “당장 댈러스에 전화 걸어야”→아데토쿤보↔1순위 지명권 시나리오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찰스 바클리가 최근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와 2025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의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주장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14일(한국시간) “바클리는 아데토쿤보와 쿠퍼 플래그(듀크대)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두고 밀워키가 먼저 댈러스 매버릭스에 전화를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전했다.댈러스는 전날(13일) 2025 NBA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식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단 1.8%의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품은 것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넥스트 래리 버드’로 평가받는 포워드 플래그가 강력한 1순위 후보다. 플래그는 미국 출신의 백인 스타 차세대 후보로 꼽히는 재능이다.댈러스는 지난 2월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를 트레이드하며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돈치치가 댈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기 때문인데, 이번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으로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매체는 플래그가 댈러스에 맞는 조각은 아니라고 봤다. ‘윈 나우’ 팀인 댈러스가 플래그를 활용해 다른 스타급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매체는 “플래그의 성장 타임라인이 팀의 노선과 맞아떨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플래그의 전성기가 오면 앤서니 데이비스와 카이리 어빙의 시간은 이미 지나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바클리 역시 1순위 지명권으로 아데토쿤보를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매체에 따르면 바클리는 TNT 스포츠 ‘인사이드 더 NBA’에서 “내가 밀워키라면, 첫 번째로 거는 전화는 댈러스”라며 “플래그가 댈러스에 간다고 해서, 그 팀이 내년에 진짜 우승 경쟁팀이 될까. 트레이드는 밀워키가 리빌딩을 시작하기에 정말 좋은 방법일 거다. 데미안 릴라드도 내년에 못 뛴다”라고 말했다. 밀워키도 최근 프랜차이즈 스타 아데토쿤보의 거취를 두고 논의 중인 거로 알려졌다. 릴라드도 플레이오프(PO) 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아데토쿤보로 다수의 지명권을 확보하는 게 미래를 위한 옳은 선택일 수 있다.매체는 아데토쿤보-1순위 지명권 트레이드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제시했다.먼저 “댈러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면, 댈러스는 즉시 다음 시즌 우승 경쟁팀으로 부상할 수 있다. 아데토쿤보와 데이비스로 구성된 프런트코트는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이어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은 수비 중심의 팀을 선호하며, 장기적 경쟁력을 구축하는 방향을 지향하는 인물이다. 플래그라는 유망주에 푹 빠져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즉시 팀을 이끌라는 부담 없이 그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돈치치 트레이드라는 ‘재앙’ 이후,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접근법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2025 NBA 드래프트는 오는 6월 26일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5.14 17:30
해외축구

‘이게 팀이야?’ 레알, 주전 수비수 3명째 시즌 OUT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여름에 주요 국제 대회가 있음에도 주전 수비수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레알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진이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에게 실시한 정밀 검진 결과, 왼 무릎 내측 반월상연골 파열 진단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같은 날 스페인 매체 AS도 같은 소식에 주목하며 “알라바는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며, 회복까지는 6~8주가 소요된다. 구단은 알라바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어떤 상태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라고 조명했다.올 시즌 레알에 연이은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시즌 전엔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합류해 큰 기대를 모았지만, 라리가에선 힘겨운 경쟁 끝에 2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강에서 아스널(잉글랜드)에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지난 27일엔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수비진의 부상 문제가 반복된다. 알라바에 앞서 안토니오 뤼디거가 무릎 수술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멘디는 근육 부상으로 최대 2개월 결장할 전망이다알라바의 부상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매체는 “알라바의 부상 부위는 과거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그 무릎”이라며 “헤타페전에서 통증이 심해졌고, 결국 당시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알라바는 국왕컵 결승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알라바는 지난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FA 계약으로 합류한 그는 첫해 팀의 UCL 우승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영입생으로 평가받았다.하지만 그의 평가는 빠르게 추락했다. 지난 2022~23시즌 중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며 399일간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수차례 수술 끝에 복귀했지만, 다시 쓰러졌다.매체는 레알 수비진의 상태를 두고 ‘재앙 중의 재앙’이라고 진단했다. 당장 레알은 오는 5월 4일 셀타 비고와 라리가 34라운드 홈 경기를 벌이는데, 단 3명의 수비수만 출전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루카스 바스케스, 라울 아센시오, 프란 가르시아만이 건강하다. 전력 외로 평가받은 헤수스 바예호까지 포함해야 4명이 된다.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다시 중앙 수비수로 기용할 수 있으나, 그의 본 포지션은 미드필더라는 게 국왕컵 결승전에서 이미 드러났다. 카드를 한 장 더 받으면 이어질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결장하기 때문에 민감하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5.04.30 14:36
해외축구

‘홍명보 지적 옳았나’…아킬레스건 통증 KIM 향한 의학 전문가의 경고 “독약을 삼키고 있는 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의 부상 상태가 훨씬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독일 매체 TZ는 23일(한국시간) 밀란 디니치 스포츠 의학 다니치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김민재의 과부하에 대해 다뤘다.매체는 먼저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수개월째 고통을 참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그는 하이덴하임과의 경기 전가지 모든 주요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때로는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해 경기력이 떨어진 것도, 이와 같은 과부하가 원인일 수 있다. 빡빡한 일정 탓에 제대로 회복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지난 3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뮌헨이 선수 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라고 작심 비판을 쏟기도 했다. 독일 현지에서도 홍 감독의 비판은 화제가 됐다. 한편 최근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부상에 대해 “못 뛸 정도는 아니다. 그의 건강에 위협이 된 적은 없다”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디니치 박사의 생각은 달랐다. 디니치 박사는 매체를 통해 “아픈 와중에도 선수들이 팀을 위해 참고 뛰는 것은 팀 전체로 보면 보기 좋은 모습일 수 있다. 하지만 건강 측면에서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신체를 과도하게 혹사시키는 건 전혀 의미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회복 기간을 더 길게 만들 수 있다”라고 짚었다.디니치 박사는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이 다소 불안정해진 것도 이러한 신체적 어려움에서 비롯됐을 것이라 진단했다. 특히 “아킬레스건 염증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안다. 그런 상태에서는 점프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라고 부연했다. 디니치 박사는 김민재에게 몇 주간의 출전 중단과 물리치료를 권장했다. 끝으로 “최악의 경우, 급정지나 방향 전환, 점프와 같은 동작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될 수 있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엘리트 선수에게는 재앙과도 같다”라고 경고했다. 이 경우 회복까지 6~12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42경기 동안 출전하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모두 선발 출전이며, 휴식을 취한 건 단 5경기뿐이다. 김우중 기자 2025.04.24 01:00
해외축구

20경기 2승 재앙급 성적→‘판 니스텔로이도 못 구했다’ 레스터, 1년 만에 2부 강등 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가 1년 만에 강등을 확정했다. 시즌 중 부임한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소방수가 되지 못했다.레스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3라운드서 리버풀에 0-1로 졌다. 후반 31분 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선제골이 이날의 결승 득점이 됐다.레스터는 이날 패배로 리그 19위(4승6무23패·승점 18)에 머물렀다. 잔여 5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17위 웨스트햄(승점 36)을 넘어서지 못한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EPL로 승격했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강등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3시즌 중 2번째 강등이다. 레스터는 지난 2022~23시즌 최종 18위로 강등됐는데, 올 시즌에는 그보다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같은 날 레스터 구단은 “이번 시즌은 팬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줬다”며 “스티브 쿠퍼 감독이 12경기에서 2승만 거두자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선임됐다. 하지만 감독 교체 후 20경기에서도 승리는 단 2승에 그쳤다”라고 돌아봤다.이어 “9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한 건 EPL 복귀 이후 겪고 있는 어려움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라고 짚었다. 실제로 레스터는 리그에서 벌인 홈 9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EPL 역대 최악의 기록을 새로 썼다.영국 매체 BBC는 “강등은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며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위대한 선수였지만, 그의 지휘 아래 레스터는 더욱 나빠졌다는 지적이 이어진다”라고 꼬집었다. 매체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은 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훈련 강도와 수준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거로 알려졌다. 특히 해리 윙크스의 경우 구단이 요구한 ‘주 1회 훈련장 숙박’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최근 4경기서 제외됐다.한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리버풀전 패배로 강등을 확정한 뒤 “구단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기다리고 있다. 나는 클럽을 이끌고 싶다. 대화를 통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밝혔다.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레스터 부임 후 리그 20경기 2승 2무 16패에 그쳤다. 계약은 2027년까지로 2년 남았으나, 결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김우중 기자 2025.04.21 10:33
해외축구

‘맨유 전설’, 함께 뛰기 싫었던 동료 2명 공개…“재앙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폴 스콜스가 과거 함께하기 힘들었던 동료 2명을 언급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스콜스는 선수 시절 맨유 동료들 중, 함께 경기하기 싫었던 두 선수를 언급했다”라고 주목했다.스콜스는 맨유 유소년 출신으로 은퇴 전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2011년엔 한 차례 은퇴했다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요청으로 다시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밟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콜스는 맨유에서만 공식전 716경기 나서 155골 82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EPL 우승 1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4회 등 다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 등과 황금 세대의 일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그랬던 스콜스는 최근 ‘절친’ 네빌과의 인터뷰 중 함께하기 힘들었던 동료를 언급한 거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스콜스는 네빌과 함께한 ‘The Overlap Xtra’ 인터뷰에서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아르헨티나) 안데르송(브라질)과 뛰었을 때 특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스콜스는 “나는 니키 버트와 함께 뛰었고, 로이 킨과도 뛰었다. 마이클 캐릭도 있었다. 난 그들과 함께 뛰는 걸 정말 좋아했다”면서도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들과 함께 뛰는 건 좋지 않았다. 나는 그 포지션(수비형 미드필더)을 잘 아는 선수가 필요했다”라고 돌아봤다.스콜스의 발언을 들은 네빌이 “베론 같은 선수를 말하는 건가”라고 묻자, “맞다. 나랑 베론은 재앙이었다. 안데르송도 마찬가지”라며 “수비에 관심이 없고, 수비 위치도 모르는 선수랑 뛰는 거니까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스콜스, 베론, 안데르송 모두 공격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함께 뛰었을 때 적합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스콜스 본인도 “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좋은 플레이를 못 했다”라고 인정했다.한편 베론과 안데르송 모두 맨유 입단 당시 큰 기대를 모은 미드필더들이다. 하지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팀을 떠나야 했다. 베론은 2001년 라치오(이탈리아)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는데, 당시 구단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다 이적료인 2870만 파운드(약 545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하지만 베론은 2년 동안 82경기 11골 16도움만 남긴 채 팀을 떠났다. 현재는 아르헨티나 클럽 에스투디안테스의 회장을 맡고 있다.안데르송 역시 2007년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맹활약하며 큰 기대를 모은 유망주 출신이다. 당대 최우수 신인에게 주어지는 골든 보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잦은 부상으로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다. 안데르송은 맨유에서 공식전 181경기 9골 20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4.01 15:55
스포츠일반

‘재앙’ 맞은 최두호 “누가 됐든 5~6월 싸운다”…‘케이터·치카제’ 랭커 줄줄이 언급

그야말로 ‘재앙’이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 중인 최두호(34)가 극진히 빌드업했던 매치가 이뤄지지 않았다.지난해 12월 중위권으로 평가되는 네이트 랜드웨어(미국)를 꺾은 최두호는 “새로운 시대의 랭킹(15위 이내)에 들어가겠다”며 다음 상대로 브라이스 미첼(미국)을 지목했다. 미첼은 페더급(65.8kg) 랭킹 13위다. 최두호가 미첼을 상대해 이기면 랭킹 진입이 유력했다.하지만 지난달 제앙 실바(브라질)가 멜식 바그다사리안(아르메니아)을 누른 뒤 미첼을 콜아웃했다. UFC는 옥타곤 입성 후 4연속 KO 승리를 따낸 실바와 미첼의 경기를 곧장 성사했다. 최두호가 이례적으로 도발까지 했는데, 상대를 빼앗긴 것이다.최두호는 지난 5일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첼과 3~4월이면 언제든 싸울 수 있다고 (UFC에) 이야기한 상태였다. 아쉽게 실바가 너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다. 둘의 경기가 확정된 것에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 UFC 2연승을 거두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친 최두호는 다시금 ‘랭커’ 지위를 얻기 위해 옥타곤 안팎에서 분투했다.그는 랜드웨어전 다음 날 인스타그램에 “4월? 5월?”이라는 글과 함께 둥근 지구 사진을 게시했다. ‘지구 평평론자’인 미첼을 도발함과 동시에 싸울 날짜를 정하자는 뜻이었다. 아울러 미첼은 지난 1월 한 팟캐스트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옹호해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 이때 최두호는 “모든 분을 대신해 미첼에게 옥타곤에서 좋은 역사 수업을 해주겠다”며 또 한 번 콜아웃했다.뜻대로 풀리진 않았다. 아쉬움을 뒤로한 최두호는 “좋은 기회로 랭커랑 경기를 할 수 있겠지만, (다음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그다음에는 랭커랑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최두호는 조쉬 에밋, 캘빈 케이터, 댄 이게(이상 미국), 기가 치카제(조지아) 등 랭커를 언급하며 대결 의지를 불태웠다.생각했던 랭킹 진입 로드가 막혔지만, 최두호는 꼭 다음 상대가 랭커가 아니라도 조만간 옥타곤에 선다는 의지다. 그는 “누가 됐든 싸운다는 생각으로 훈련하고 있으면 될 것 같다”면서 “빠르면 5~6월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출격을 예고했다.김희웅 기자 2025.03.10 05:33
연예일반

‘김창옥쇼3’ 김민정 전 아나운서 “남편 조충현 욱하는 성격에 별거→이혼 결심”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고민 상담에 나선다.오는 11일 방송되는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주제로, 연애부터 결혼, 취업까지 과거의 선택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앞선 녹화에서 김민정은 말만 하면 ‘욱’하는 남편의 말투를 고쳐 달라는 사연을 들고 등장했다. 김민정은 남편인 조충현에 대해 “방송에서는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이미지이지만, 집에서는 항상 방어적이고 욱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조충현의 말투 때문에 별거도 해보고 헤어질 결심도 해봤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에 조충현은 본인의 욱하는 말투를 인정하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공개했다. 조충현은 또 김민정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방문한 곳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터뜨렸고, 김창옥은 이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이 외에도 이날 녹화에서는 주도권을 빼앗긴 전업주부, 생각지 못한 어려움으로 꿈을 놓아버린 30대 버스 운전사,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한 적이 없어 10년간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온 사연자, 취향이 너무 잘 맞아 결혼 후 2년 동안 50kg이 찐 부부, 사장님이자 엄마와 함께 근무하며 횡포(?)를 토로하는 딸 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한편 ‘김창옥쇼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tvN STORY,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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