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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연기 '도쿄 리벤져스' 1월19일 관객 만난다

'도쿄 리벤져스'가 개봉일을 재확정했다. 영화 '도쿄 리벤져스(하나부사 츠투 감독)'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도쿄 리벤저스'가 2022년 1월 19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도쿄 리벤져스'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에서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부득이하게 기존 예정되어 있던 개봉일인 12월 22일에서 일정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도쿄 리벤져스' 측은 "국내 개봉을 기다리신 영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거듭된 논의를 거쳐 개봉일을 2022년 1월 19일로 결정했다"며 "국내 개봉을 기다려준 관객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도쿄 리벤저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모쪼록 따뜻한 연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누적 발행부수 4000만부를 돌파한 메가히트 원작의 웰메이드 실사화로 2021년 일본 실사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한 '도쿄 리벤져스'는 희망 없이 살아가던 청년 타케미치(키타무라 타쿠미)가 첫사랑 여자친구의 사망 사고 뉴스를 본 후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운명을 바꾸기 위한 인생 리벤지를 시작하는 타임리프 드라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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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1월 24일 온라인 음악 파티 연다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오는 1월 24일 온라인 음악 파티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DAY6 (Even of Day)는 지난해 12월 27일 'DAY6 (Even of Day) Online Party Night 'The Arcane Salon''('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온라인 파티 나이트 '디 아케인 살롱'', 이하 'The Arcane Salon') 개최를 예정했으나, 보다 안전한 상황을 위해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들은 온라인 음악 파티 날짜를 재확정짓고,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과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과 글로벌 팬들을 연결할 이번 이벤트는 '우연히 발견한 신비로운 살롱에서 단 하루 동안 꿈같은 파티를 연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멤버들은 감미로운 연주와 따스한 음색으로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다. DAY6는 2020년 8월 데뷔 5년 만에 첫 유닛 DAY6 (Even of Day)를 선보였다. 이번 온라인 파티에서는 유닛 데뷔 앨범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의 수록곡들을 비롯해 DAY6 노래의 어쿠스틱 버전을 들을 수 있다. 'The Arcane Salon'은 오는 1월 24일 오후 5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유료 생중계된다. 오늘(6일) 정오부터는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되고, 12일 오후 12시부터는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티켓 구매는 YES24(예스24)에서 가능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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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1월 7일 개봉 재확정…관객 만난다[공식]

'걸'이 연초 개봉을 재확정했다. 영화 '걸' 측은 28일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됐던 '걸'이 오는 1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걸'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영화다. 당초 17일 개봉 예정이었던 '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개봉이 한차례 연기됐다. 하지만 영화사 측은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고 판단, 힘겨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1월 7일 개봉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걸'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와 8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비롯, 2020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발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 공개된 후 호평 받았다. 새해를 여는 작품으로 실관객을 통한 입소문 열풍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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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1월 11일 첫 정규 컴백 "코로나 19로 스케줄 일부 변동"

그룹 빅톤(VICTON)이 오는 1월 컴백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빅톤이 지난 12월 1일 연기했던 첫 정규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의 발매일을 2021년 1월 11일로 재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촬영한 콘텐츠 외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컴백 일정을 잠시 중단했다. 빅톤 멤버 및 관련 스태프 전원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코로나19 지속적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한다. 소속사는 "쇼케이스 모객 이벤트를 진행한 각 판매 사이트 구매자들은 구매 취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사이트의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빅톤이 4년여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는 '시간이 흘러 지금, 우리가 바라던 꿈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로, 지난 4년의 성장에 이어 새롭게 도약할 빅톤의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은 신보다. 타이틀곡 'What I Said(왓 아이 세드)'는 '꿈 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빅톤의 제 2막이 시작되는 스토리를 녹인 라틴 계열 팝 댄스 곡이다. 다음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빅톤이 지난 12월 1일 연기했던 첫 정규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의 발매일을 2021년 1월 11일 6PM (KST)로 재확정했습니다. 앞서 11월 13일 정규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의 예약 판매와 쇼케이스 모객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코로나19 지속적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습니다. 아티스트와 팬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결정한 부분이오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쇼케이스 모객 이벤트를 진행한 각 판매 사이트 구매자들은 구매 취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사이트의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러운 발매 연기 공지에도 지치지 않고 빅톤의 정규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너그러운 이해 부탁 드립니다.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더 좋은 무대와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빅톤의 첫 정규 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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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성형수' 개봉일 9월9월 재확정…온라인 시사회[공식]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미췄던 '기기괴괴 성형수'가 다시 개봉일을 잡았다.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 측은 1일 오는 9월 9일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시사회는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가장 탁월한 공포물이라는 극찬을 받은 '절벽귀' 오성대 작가의 '기기괴괴-성형수'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1020세대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성형이라는 소재로 독창적이고 신선한 예측불허의 성형괴담을 탄생시켰다. '기기괴괴 성형수' 원작 '기기괴괴-성형수'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연재 당시 네이버 스릴러 웹툰 인기 1위, 네이버 목요 웹툰 인기 1위, 그리고 평점 9.9의 기록을 남긴 네이버 레전드 웹툰으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특히 6년이라는 제작 기간을 통해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해낸 '기기괴괴 성형수'는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제44회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초청을 비롯해 26회 프랑스 에뜨랑제국제영화제, 24회 캐나다 판타지아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11회 슬래시 필름 페스티벌, 19회 뉴욕 아시아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시국 어렵게 개봉을 정한 '기기괴괴 성형수'가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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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앙상블" 권해효·윤제문·박소담 '후쿠오카' 8월27일 개봉[공식]

'후쿠오카'가 개봉일을 재확정지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인해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던 영화 '후쿠오카(장률 감독)'는 8월 27일 개봉을 최종 확정, 관객들과 만난다.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영화계가 7월부터 한국영화들의 잇단 활약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후쿠오카' 개봉이 문화생활에 목말랐던 예비 관객들의 갈증을 적셔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해효·윤제문·박소담이라는 독특한 트리플 조합을 완성한 '후쿠오카'는 장률 감독의 전작 '경주'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 이은 도시 3부작의 마무리 격 작품이다. 특히 개봉이 연기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주연 배우진들로 인해 영화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상황. 권해효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기록으로 흥행 서막을 연 '반도'에서 폐허가 된 땅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김노인 역으로 분해 베테랑 배우의 저력을 뽐냈으며,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 개봉도 앞두고 있다. 윤제문은 2020 칸국제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에 초청되며 임상수 감독의 칸 재입성을 실현시킨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에서 최민식, 박해일과 호흡을 맞췄다. '기생충' 이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박소담은 9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청춘기록'으로 박보검과 함께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소담은 자신만의 색으로 현실적인 청춘의 얼굴을 풀어내며 스크린과 TV를 동시에 사로잡는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후쿠오카'는 지난해 말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돼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지지로 새로운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알렸다. 권해효, 윤제문이 첫사랑 때문에 28년째 앙금을 쌓고 사는 선후배 해효와 제문으로 분해 불협화음 만담 케미를 선보이고, 박소담이 두 남자를 꿰뚫어 보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소담으로 열연했다.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세 배우와 시네아스트 장률의 조합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5 17:22
스포츠일반

일정 재확정…다시 1년 남은 도쿄 올림픽 미래는

도쿄 올림픽이 다시 한번,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7월 24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2020 도쿄 올림픽은 전 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년 뒤인 2021년 7월 23일 개막으로 연기됐다.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치닫자 도쿄 올림픽의 연기, 혹은 취소를 둘러싸고 수많은 의견들이 쏟아졌다. 논란 끝에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1년 연기를 결정했다.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에서 전쟁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된 적은 있다. 그러나 전염병으로 인해 올림픽이 연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년이라는 '유예 기간'을 확보했지만 도쿄 올림픽 개최를 둘러싼 시선은 여전히 불안하다. 도쿄 올림픽 연기 결정을 내린 3월 말과 비교해 현재 상황이 특별히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9848명에 이른다. 사망자 수는 7360명으로 또다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 등 각 대륙 여러 나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 가을 이후 세컨드 웨이브(2차 파동)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반년이 훌쩍 지났다. 이미 지구촌은 코로나19와 장기전을 시작했다.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7월까지 세계 각국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도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세계 각국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상용화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한 첫 단계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면, 올림픽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일본 국민들도 올림픽 개최에 대해 비관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복수의 일본 언론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올림픽 취소 혹은 재연기를 바라는 국민의 여론이 높다. IOC는 이미 올림픽을 또다시 연기하지는 않겠다고 못 박은 바 있다. 올림픽이 아예 취소될 가능성이 있어서 일본 정부는 내년 개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일정과 경기장 관련 세부 계획을 17일 IOC 총회에 보고하면서 종목·경기 수를 축소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는 이상, '글로벌 스포츠 메가 이벤트'인 올림픽의 특성상 일본만의 의지로 대회를 강행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일본 내부에서도 2차 파동이 올 경우 대회 재연기나 취소, 축소 개최 등 3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온갖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도쿄 올림픽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1년 안에 도쿄 올림픽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을지 역시 미지수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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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자' 명감독 픽 김호정, 한국의 위자벨위페르

데뷔 30년 차 관록은 아무나 쌓는게 아니다. 영화 '프랑스 여자(김희정 감독)'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호정은 1991년 데뷔 이래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연출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이자벨 위페르로 불린다.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1999년 영화계에 진출한 김호정은 2000년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를 통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2001년 문승욱 감독의 '나비'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2015년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에서 오랜 투병으로 죽어가는 아내 역을 맡아 극한의 체중감량과 삭발 투혼으로 혼신의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또 공연계 스타 연출가 고선웅의 연극 '곰의 아내',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 차성덕 감독의 독립영화 '영주', 안판석 감독의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김원석 감독의 '아스달 연대기' 등 장르를 막론하고 한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정이 택한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김호정이 연기한 미라 캐릭터는 20년 전 배우를 꿈꾸며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가 프랑스인 남편과 결혼해 통역가로 파리에 정착한 프랑스 국적의 한국여자다. 이혼 후 오랜만에 찾은 서울에서 옛 친구 영은(김지영), 성우(김영민)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한 순간에 1997년 과거가 그녀 앞에 펼쳐진다. '프랑스 여자' 연출을 맡은 김희정 감독은 “미라를 온전히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김호정 밖에 없다”는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김호정은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낯선 감정을 느끼는 경계인의 고독과 쓸쓸함은 물론, 서울과 파리,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미라의 불안정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또 한번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당초 21일 개봉 예정이었던 '프랑스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6월 4일 개봉을 재확정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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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코로나19 여파"…'침입자' 개봉 또 연기 21일→6월4일[공식]

역시 설레발을 치면 안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한 차례 연기했던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가 일명 '이태원발 집단 감염 쇼크'로 또 한번 개봉을 연기, 오는 21일 개봉에서 6월4일 개봉으로 날짜를 재확정했다. '침입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를 보이자마자 5월 21일 개봉을 확정 고지, 영화계 정상화의 첫 발판을 마련하는 영화가 되고자 나름의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시기상조였고, 배우 인터뷰를 화상으로 돌렸던 '침입자' 측은 결국 개봉을 연기시키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침입자'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침입자'는 5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비롯한 배우 인터뷰 등 각종 일정도 줄줄이 연기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침입자' 측 공식입장 전문 영화 〈침입자〉는 당초 지난 4월 27일 심사숙고 끝에 5월 21일(목)로 개봉을 확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6월 4일(목)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더불어 5월 14일(목)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침입자〉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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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시간' 23일 전세계 넷플릭스 공개…당일 밤 GV[공식]

'사냥의시간'이 우여곡절 끝 공개 날짜를 재확정했다. 넷플릭스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전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고 알렸다. '사냥의 시간' 팀은 영화 공개와 함께 이날 오후 9시부터 스페셜 온라인 GV(관객과의 대화)도 개최한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스페셜 온라인 GV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윤성현 감독 등 영화의 주역이 모두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로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풀어놓는다. 넷플릭스 공개 후 당일 진행되는 만큼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영화를 기다려온 모두가 궁금해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할 예정이다. 스페셜 온라인 GV는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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