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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금융 IS리포트]제이쓴 아들은 '첫 통장', 현영 딸은 '주식'… 내 아이 '경제 교육' 해볼까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연준범'의 생애 첫 통장을 개설하는 방송인 제이쓴의 모습이 그려졌다.제이쓴은 준범이를 안고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그는 “요새는 아이들이 카드에서 돈이 나오는 줄 알더라”며 “경제 교육을 미리 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만 2세 준범이의 조기 경제 교육에 나섰다.이날 목적은 세뱃돈 저금하기였다. 제이쓴은 “현금은 잃어버릴 수도 있다"며 "저금도 하고 대출도 받고 마이너스 통장도 뚫고 해”라며 준범이의 통장을 완성했다.작년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방송인 현영의 딸이 나왔는데, 성인 못지않은 경제 지식과 똑 부러지는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영의 딸 최다은은 7세부터 주식을 시작해 현재 11세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경제 지식을 갖고 현영과 주식 시장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이런 모습은 비단 연예인의 아이들에게서만 보이는 일이 아니다. 요즘 부모들은 내 아이의 경제 교육 시기를 점점 더 앞당기고 있다.이에 은행들도 아이를 위한 첫 적금 상품을 내놓거나,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생애 첫 고객'을 잡아라내 아이가 일찍부터 금융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을 열고 리뉴얼하는 등 '미래 고객'을 모시기 위한 개편에 나서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최근 신한은행이 내놓은 '리틀 신한 케어'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곧 태어날 아이부터 만 19세까지 이용 가능한 금융 서비스로, 모바일 앱 신한 쏠(SOL)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새로 출시한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는 예비 부모가 태아의 출생 예정일과 태명 등을 등록하면 출생일 전후 알림톡을 받고 계좌 신규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작성해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예비 부모 고객에게 자녀명의 계좌 신규 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하는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즉, 생애 최초 고객 선점에 나선 것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출생 전부터 청소년기까지 자녀들의 금융거래 서비스를 더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준비했다”며 “미성년 고객들이 건전한 저축습관을 기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리틀 신한 케어' 플랫폼에서는 아이에게 알맞은 맞춤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증여 관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비슷하게 KB국민은행에서는 '맘 편한 아이금융' 서비스를 열었다. 아이와 관련된 금융 정보와 혜택을 모두 모아놓은 플랫폼이다.기존에 KB스타뱅킹을 이용하고 있다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미성년 고객의 금융거래 때 필요한 서류 안내부터 추천 상품, 주요 혜택, 편리한 은행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를 안내해주고 모바일 번호표 발급 등 편리한 은행 이용 팁도 알려주는 등이다. 또 10대 전용 금융플랫폼 ‘리브Next’와 경제·금융 관련 상식 ‘금융자산 증여 관련 정보’ 등도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성년자 관련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고객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형태가 조금 다르게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직접 금융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아이부자' 앱을 개편했다. 자녀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다양한 금융 활동으로 즐겁고 건전한 금융 습관의 형성을 돕는다는 취지다.즉, 앱을 통해 모으기(용돈·알바·저축), 쓰기(결제·송금·ATM출금), 불리기(주식투자 체험), 나누기(기부) 등 금융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부자 MBTI나 투자 이상형, 경제상식퀴즈 등의 다양한 금융역량 개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은행이 이런 플랫폼을 개발하는 이유는 미래 고객 선점 효과는 물론 가족 고객 확보까지 가능하다는 데 있다. 특히 유입된 Z세대 고객은 자연스럽게 거래 은행에 대한 충성심이 생겨날 수 있고, 은행은 고객의 성장에 따라 성인 계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어느 은행서 가입할까대부분의 국내 시중은행에는 자녀용 상품을 따로 마련해두고 있다. 기본 입출금 통장은 물론 적금 상품까지 있어 부모의 주거래 은행을 통해 아이의 금융 활동을 시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일반적인 분위기다.특히 금리 인상기인 최근 차곡차곡 돈 모으기부터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1년 만기 적금 상품에 관심이 높다. 현재 은행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적금 상품에 최고 연 4%가 넘는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의 ‘신한 My 주니어 적금’이 기본금리 연 3.45%에 최고 연 1%포인트 우대금리를 얹어주며, 최고 연 4.45%의 금리를 주고 있다.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6회 이상 자동이체 등 조건을 만족하면 된다. 분기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입출금통장을 만들면 DB손해보험의 프로미고객사랑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준다.기본금리가 연 3.2%인 우리은행 ‘우리 아이행복 적금2’의 경우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신고증을 제출하면 1.0%p를 우대금리로 주는 것이 특징이다. 19세까지 자동 재예치되는 하나은행 ‘아이 꿈하나 적금’은 14세까지 등록한 희망대학에 실제 입학하면 연 2%포인트 특별금리를 준다. 초·중·고 입학 등 특별한 해마다 기본금리 연 2.95%에 0.3%p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한다.KB국민은행에서는 'KB 영 유스 적금'이 현재 최고 연 3.65% 금리를 적용한다. 국민은행에 가족고객으로 등록된 가족 수가 3인 이상 시 0.2%p를 주고 자동이체 등록 시 0.1%p를 더 주는 등 조건을 총족하면 최고 연 1.3%p를 받을 수 있다. 만 19세 미만이면 개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최대 3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게다가 앞으로는 자녀를 위한 금융 상품 가입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여 아이의 경제 교육 시작이 더욱 수월해졌다. 금융위원회가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의 비대면 자녀 명의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비대면 자녀 계좌 개설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만 14세 미만 청소년이 혼자 은행 창구에서 통장을 만들 수 없었고, 부모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와 도장 및 법정대리인의 신분증 등을 떼서 제출해야 가능했다.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는 혼자 통장 개설이 가능했지만,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 및 도장을 챙겨 은행에 꼭 방문해야 했다.은행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 이용에도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잡은 만큼, 아이의 금융 활동에도 모바일과 비대면이 적용되고 있는 추세"라며 "부모의 관리감독 아래서 점점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19 07:44
IT

작은 관리로 큰 돈 만들기…네이버페이 '작테크' 캠페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새해를 맞아 네이버페이를 활용한 10가지 재테크 팁을 공유하는 '시작해요 작은 재테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작지만 소소하게 돈을 모으고 불리는 10가지 작은 재테크 팁(이하 작테크)을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오는 31일까지 작테크 팁을 하나씩 확인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100포인트 준다. 예산을 소진하면 이벤트를 조기에 종료할 예정이다.'내 돈 0원으로 이득 보는 법'에서는 네이버페이 제휴사로부터 포인트 혜택을 얻거나, 지자체에서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무료보험'을 조회하는 등 적은 돈도 소중하게 다루고 부자가 되는 습관을 기르는 팁을 알려준다.'가진 돈 잘 관리해서 손해 보지 않는 법'에서는 금리 혜택이 좋은 예·적금 상품 검색과 놓치면 아쉬운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이벤트, 보유 자산과 수입·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내 자산' 서비스 등 윤택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팁을 공유한다.'돈이 필요할 때 대비하는 법'에서는 대출이 필요할 때 한도·금리를 비교하고, 신용점수를 올리고 잘 관리할 수 있는 팁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10가지 팁 외에 나만의 작테크 팁을 댓글로 올린 100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준다. 유용한 팁은 네이버페이 콘텐츠로 홍보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2 11:23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회원수 100만 돌파

신한은행은 지난 1월 배달앱 ‘땡겨요’를 출시한지 8개월만에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땡겨요’ 회원수는 지난 1월말 1만8000명에서 100만명(9월9일 기준)으로 54배 성장했다. 모바일 인덱스에서 제공한 월간 이용자수(MAU)는 59만명(8월말 기준)으로 6월 대비 4배 증가해 현재 배달 앱 중 월간 이용자수 4위인 배달특급을 넘어, 올해 연간 목표인 회원수 120만명 돌파도 9월 중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땡겨요’의 주요 성장 요인은 금융서비스와의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서비스, 땡겨요 입점 가맹점 혜택, 땡겨요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실시 등이다. ‘땡겨요’는 배달앱과 금융이 만나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해 배달 라이더 대출(20억원), 땡겨요 전용 카드(1.3천좌), 땡겨요 적금(85억원) 등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또 ‘땡겨요’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로배달유니온에 가입해 고객이 ‘서울사랑상품권’을 7~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땡겨요 쿠폰 할인까지 더해 결제하면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서울, 부산, 부천지역에서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해 많은 고객들에게 땡겨요의 이로운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15 11:35
경제

'청년희망적금' 가입 폭주, 조기 종료 가능성…정부 대응 방안 논의

젊은이들의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청년희망적금 상품 가입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정부는 예산 증액 등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 출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에서 로그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가입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NH농협은행 모바일뱅킹 앱의 '청년희망적금 가입'도 오전 9시 30분 이후 한동안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자 수가 예상보다 몰린 탓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11개 은행은 이날 청년희망적금 판매를 시작했다.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 청년 중 소득조건을 충족한 사람이 대상이다. 지난해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정부가 저축장려금, 비과세 혜택 등을 지원하는 이 적금이 사실상 일반 과세형 적금 상품 기준으로 10% 안팎의 금리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입 자격을 조회하는 '미리보기' 단계에서부터 과열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까지 5대 은행에서 청년희망적금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고 '미리보기'를 신청한 건수는 150만건을 훌쩍 넘어 200만건(중복 포함)에 육박했다. 하지만 올해 청년희망적금 사업예산은 456억원으로, 가입자들이 모두 월 납입 한도액(50만원)으로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38만명만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따라서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첫날부터 '가입 신청 폭주'가 나타나면서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미리보기 운영 결과 당초보다 가입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기획재정부와 운영 방향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청년희망적금은 오는 25일까지 닷새에 걸쳐 5부제 방식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첫날인 이날 1991·1996·2001년생만 신청이 가능한 만큼, 형평성 차원에서 이후 다른 요일의 신청자들을 '예산 한도 소진' 등을 이유로 조기 마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21 15:47
경제

우리은행 '200일 적금' 조기 완판…10만계좌 추가판매

우리은행은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협업해 출시한 '우리 200일 적금'이 출시 6주 만에 10만좌 모두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10만계좌를 추가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 상품 가입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에서 가능하며, 하루 3만원 이내 금액을 개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입금할 수 있다. 입금 플랜은 내가 정한 특정금액을 매일 자동이체 하는 '자동이체 플랜', 매일 푸시를 받아 누르면 한 번에 입금되는 '꾹 입금 플랜', 내가 지정한 계좌의 일정 금액 미만의 잔돈을 매일 자동으로 입금하는 '계좌 자투리 적립 플랜'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적금 이율은 최대 2.3%로 기본금리 1.0%와 우대금리 1.3%포인트다.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을 100일까지 유지하면 0.4%포인트, 200일까지 유지하면 0.4%포인트, 우리은행 오픈뱅킹에 타행계좌를 등록하고 유지하면 0.5%포인트를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10 09:55
경제

‘저금리’에 은행서 돈 빼는데…프로야구 예·적금은 웃는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으로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여기에 지나치게 낮아진 금리로 예·적금의 필요성은 더욱 줄었다. 하지만 프로야구 관련 예·적금 상품들은 인기리에 ‘완판’되고 있어 대조되는 모습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상품이다. 코로나19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됨에도 프로야구 열기가 뜨거운 만큼, 프로야구 관련 예·적금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에 은행서 돈 빠졌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KB국민·우리·하나은행 등 국내 4개 은행이 보유한 정기예금 잔액은 총 513조6324억원으로 전월 말(521조5373억원) 대비 1.5%(7조9049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봐도 모든 곳의 정기예금이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 신한은행의 정기예금이 같은 기간 121조1605억원에서 117조8843억원으로 2.7%(3조2762억원)나 감소했다. 우리은행 역시 122조902억원에서 1.5%가 줄었고, 하나은행은 1.0%가 감소했다. 국민은행의 정기예금 잔액도 145조3522억원에서 143조8455억원으로 1.0% 하락했다. 소비자들이 은행에서 정기예금 돈을 빼는 데에는 코로나19 여파가 꼽힌다.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하면서 정기예금으로 여유 자금을 묵혀둘 여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당장 생활고로 현금이 필요해진 이들이 정기예금을 해지한 영향도 섞여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업계서는 기준금리 추락을 큰 요인으로 꼽는다. 금융 소비자들이 예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이 미미해지면서 정기예금을 찾는 이들이 줄고 있다는 얘기다. 프로야구 관련 예·적금은 '완판' 행진 은행에 묶어두던 여유 자금을 빼는 분위기 속에서도,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예·적금 상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KBO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된 ‘2020 신한 프로야구 정기예금’은 열흘 만에 5000억원 한도를 소진했다. 신한은행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4일 1조원가량의 2차 판매에 들어갔는데, 이 역시 20여 일 만에 완판됐다. 5만5381계좌, 총 1조5922억원의 자금이 몰린 것이다. 신한은행의 프로야구 정기예금 판매는 마감이 됐지만, 적금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응원팀의 성적에 따라 최고 연 2.8%까지 보장되는 ‘2020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지금도 가입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달 말까지 총 7만1211계좌가 판매됐다. 응원팀으로는 지난달 말 기준 ‘두산 베어스 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55%로 절반을 넘었다. 2위인 SK 와이번스 적금 가입자는 9%였고, LG트윈스는 8%로 3위, KIA 타이거즈는 6%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정기적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부을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1.4%다. 여기에 선택 팀의 성적에 따라 최대 연 1.0%포인트(한국시리즈 우승 시), 6월 30일까지 조기 가입 시 연 0.2%포인트 추가 등의 혜택이 있다. 가을야구에 실패한 구단을 응원하면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만 주어진다. 지방은행들도 다양한 프로야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연고 팀인 롯데자이언츠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6%의 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지난 4월 출시 2주 만에 한도 4000억원을 모두 소진했고, 3000억원 한도의 추가판매에도 가입자들이 몰리며 완판됐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도 각각 지역 연고 팀인 NC다이노스(창원)와 KIA 타이거즈(광주)의 우승을 기원하는 예금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은행권의 야구 관련 상품이 일종의 흥행 보증수표가 되면서 올해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국내 은행의 예·적금 신상품 24개 중 야구 관련 상품은 5개로, 2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야구팬들의 높은 관심으로 관련 예·적금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초저금리 시대에 야구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매력적인 이벤트 상품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07 15:23
경제

코로나에 '초저 금리'…요즘 재테크 어떻게 하나

금융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다. 주가가 저점을 찍었다며 새로운 개미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주식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최근 한 달 간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55.7%가 ‘있다’고 답했다. 투자 이유에는 ‘제로 금리 시대에 예적금으로 수익이 잘 안나서’라는 답변이 3위였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기준 주식 거래를 하고 있는 계좌를 뜻하는 ‘주식거래 활동 계좌수’는 3076만9014개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2935만6620개보다 4.81%, 141만2394개 증가한 수치다. 주식에 관심이 급증한 개미 투자자들도 있지만, 주식의 불안정성이 두렵고 금리를 쫓는 편이 마음 편한 ‘금리 노마드족(유목민)’도 있다. 이들의 망설이는 뭉칫돈들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투자’로 향하는 분위기다. 또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머니마켓펀드(MMF)나 파킹통장 등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오르락내리락 ‘금 값’…그래도 ‘안전자산’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4개은행의 지난달 골드바 판매액은 67억5548만원으로 집계됐다. 2월 판매액(20억187억원)보다 237.5%(47억5361만원) 늘었다. 한 시중은행 자산관리(WM) 담당자는 “최근 금이나 달러 투자 관련해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19 여파로 금 가격이 떨어지면서 평소 금에 투자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금테크’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요즘 금값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기 시작한 2월 24일에는 금 현물 1g 가격이 6만4800원로 마감하며 2014년 3월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더니 지난달 27일 가격은 6만3840원이었고, 지난 1일에는 6만1990원에 마감했다. 통상 금값은 증시와 반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최근 금값은 이례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추세다. 금융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된 것을 배경으로 보고 있다. 즉, ‘어려울 땐 현금이 최고’라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금값이 비쌀 때 팔아치워 속속 현금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을 거래하려면 KRX금시장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도 주식처럼 계좌를 만들어 KRX 시세에 따라 금을 사고팔 수 있다. 거래 단위는 1g이며, 장내 거래의 경우 부가세가 면제되지만 실물로 인출 시에는 부가가치세 10%를 낸다. 시장에서는 금값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임에도 여전히 안전자산의 대표명사로 투자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각종 금융자산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유동성 확보가 다시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면서 금 가격이 3월 중순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최근 금 가격의 일시적 급락을 경험했음에도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전자산으로서의 금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계속 나타날 수 있어 금테크가 수익률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MMF·파킹통장…수익 얻고, 잠시 보관도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여전한 가운데, ‘유동성 확보’가 중요해져 돈을 묶어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머니마켓펀드(MMF)나 파킹통장 등의 이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파킹(parking)통장이란 잠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듯 언제든지 돈을 넣고 인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예치 기간이 짧아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파킹통장은 ‘금리 노마드족’이 많아졌음을 대변하기도 한다. 특히 파킹통장은 저축은행의 상품이 금융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파킹통장으로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이 있다. 연 2.0% 금리를 제공하고, 중간에 찾으면 예치한 기간만큼의 이자를 받게 된다. 이 상품은 별도의 광고나 마케팅을 하지 않는데도 고객이 몰려 지난 2월 말 기준 가입자수 30만명을 넘어섰다. 수신잔액도 1조원을 돌파했다. OK저축은행이 지난달 23일 2000억원 한도의 특별판매로 내놓은 ‘OK안심정기예금’ 상품도 파킹통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연 2.1% 금리로 가입기간이 3년이지만 1년이 지난 뒤부터는 중도 해지하더라도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 이런 혜택 덕분에 출시 하루 만에 500억여원, 지난 2일까지 1650억원이 판매돼 조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시중은행에서는 SC제일은행의 ‘마이줌통장’이 대표적이다.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가입자가 20%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마이줌통장은 지난 1일을 기준으로 금리가 연 1.0%에서 연 0.6%로 뚝 떨어졌다. 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인하한 이후 은행 예금금리가 0%대까지 내려간 탓이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로, 국공채나 기업어음(CP) 등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역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시중 자금을 높은 금리를 주는 금융기관에 단기로 맡기는 현상이 확대되면, MMF 설정액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코로나19 공포가 시장을 강타한 2월 말 MMF 설정액은 143조5천815억원으로 월말 기준 사상 최대였다. 작년 말 설정액 104조8천606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40조원가량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기에는 투자할 곳을 찾으며 잠시 지켜보고, 여유 자금은 은행 예금 같은 곳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08 07:01
경제

은행들 '프로야구 마케팅' 쏟아진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개막하면서 금융권이 특판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응원하는 야구단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쌓이는 이색 예·적금 상품들이다. 27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부터 ‘야구 마케팅’에 나섰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이카(MYCAR) 프로야구 예·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하면 팀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쌓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금리를 얹어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금리는 1.5%로 동일하지만, 최대 우대금리는 1.8%p에서 2.5%p로 높아졌다. 적금의 경우 자유적립식에 기본금리는 1.5%, 우대금리는 최대 2.5%p가 추가돼 최대 연 4.0% 금리가 제공된다. 이 상품의 지난해 최대 금리는 3.3%였다.정기예금은 300만원(비대면 가입 시 5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이자율은 연 2.0%다. 여기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가을 야구 진출 성적에 따라 추첨으로 우대금리 최고 연 1.0%p를 더해 최고 연 3.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조원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특정 구단에 맞춤형 상품을 내놓은 곳들도 있다.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을 출범한 키움저축은행과 키움YES저축은행은 지난 12일 ‘키움히어로즈 정기예금’ 특판을 선보였다. 만기에 이자를 지급하는 복리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복리 연 수익률 2.32%에 추가로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이다.우대금리는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의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차등으로 쌓이게 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연 0.1%,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면 연 0.3%,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연 0.5%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한국시리즈 경기까지 진출하면 연 0.7%를 받게 되며, 야구단이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한다면 연 1.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BNK부산은행은 4000억원 한도의 ‘BNK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 롯데 자이언츠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붙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기본이율은 1000만원 미만 1.98%, 1000만원 이상 2.13%며, 롯데의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른 우대금리(최대 0.30%)를 모두 적용받을 경우 최고 2.43% 이율을 지급한다.부산 연고 구단인 롯데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 상품은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이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3년째 꾸준히 판매되는 ‘스테디셀러’기도 하다. 지난해는 상품 출시 한 달 만에 한도 4000억원이 조기 소진돼 3000억원을 추가로 배정했다.이외에 광주은행은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KIA 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을, BNK경남은행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BNK 야구사랑 정기예금·정기적금’을 내놨다. 또 DGB대구은행은 이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성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DGB홈런예금’ 판매를 개시했다.한 은행 관계자는 “프로야구 관객만 800만 명이 넘는다. 은행들이 야구 마케팅을 꾸준히 하는 이유”라며 “상품을 내놓으면 한도 소진에 2차 판매를 진행하기도 하는 만큼 올해는 지난해보다 큰 규모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28 07:00
연예

[비즈톡] 롯데리아, 새우버거+치킨버거 4000원 행사 진행 外

롯데리아, 새우버거+치킨버거 4000원 행사 진행 롯데리아가 버거 2개를 4000원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와 치킨버거를 4000원에 맛볼 수 있다. 새우버거는 더욱 두툼해진 새우 패티와 소스가 어우러졌고, 치킨버거는 촉촉한 다리 살을 사용해 패티 겉은 바삭하고 속은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인삼공사, '정관장 사푼사푼’ 세종점 오픈 KGC인삼공사는 세종특별시 어진동에 건강 라이프 스타일 카페 '정관장 사푼사푼' 세종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세종점은 1·2층 복층 매장으로 인삼밭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카페 이름인 '사푼사푼'은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과 음식의 맛과 영양을 담아 전달하는 '스푼'의 합성어다. 순우리말로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 또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한다. 인기 메뉴는 정관장 6년 근 홍삼을 담은 '진생치노'와 '콜드브루' 등이다. 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생모찌슈’ 2종 출시 오리온은 냉장 디저트 '마켓오 디저트 생모찌슈' 2종을 출시한다. 생모찌슈는 쫄깃한 찹쌀떡 식감의 빵 안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녹아내리는 크림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모찌슈'만의 특징을 살렸다.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이 조화를 이룬 '생모찌슈 밀크 크림'과 인절미 크림에 콩고물 토핑으로 고소한 맛을 낸 '생모찌슈 인절미 크림'을 동시에 선보인다. 중고나라, 케이뱅크와 '누구나 돈 버는 적금' 출시 중고나라가 케이뱅크와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을 25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특판 상품으로 중고나라 모바일 앱 회원만 가입할 수 있다. 1년 동안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연 3.2% 금리를 받는다. 중고나라는 오는 29일까지 중고나라 앱에서 상품 등록한 회원 중 특판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000명에게 가입 쿠폰을 제공한다. 1000계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2019.03.26 07:00
경제

KEB하나은행, ‘아동수당 수급계좌 신청 이벤트’ 실시

KEB하나은행이 올해 9월부터 시행 예정인 아동수당 지급과 관련해 ‘아동수당 수급계좌 신청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받으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9월 21일로 예정된 첫 아동수당을 KEB하나은행 입출금 계좌로 수령 시 자동 응모되며 1등에게 LG건조기, 2등 다이슨청소기, 3등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만 원, 4등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등 총 3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아동수당 수급계좌를 KEB하나은행 입출금계좌로 신청하고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1Q뱅킹)에서 이벤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이벤트 응모기간은 1차 20일부터 7월31일까지와 2차 8월1일부터 9월 20일까지로 나뉘어 시행되며 각 회차별 500명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아동수당 입금 시 압류 방지가 되는 ‘KEB하나행복지킴이통장’에 만 5세이하 가입자에게는 연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아이꿈하나적금’에 아동수당 관련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6.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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