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0건
뮤직

“팀에 누가 되지 말자”... 데이식스 성진, 첫 정규 ‘30’ 발매 소감 [일문일답]

데이식스 성진이 첫 정규 앨범 ‘30(서른)’과 타이틀 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을 발매한다.성진은 2015년 9월 데이식스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이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탁월한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그룹 음악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데뷔곡 ‘콩그레이츄레이션스’부터 올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수놓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해피’ ‘녹아내려요’ 등 수많은 명곡들을 작사 작곡하며 데이식스만의 음악 색채를 다채롭게 했다. 정규 1집 ‘서른’은 그가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총 10개의 트랙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강한 울림을 주는 목소리 뒤 존재하는 작고 여린 모습과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들,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음악에 오롯이 실어 보낸다. 타이틀곡 ‘체크 패턴’은 만남, 이별, 후회라는 복잡하게 얽힌 인생의 감정선을 연결과 맺음이 반복되는 체크 패턴 소재로 풀어낸 곡으로 선율 위로 이어지고 합쳐지는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사운드가 짙은 울림을 선사한다.오늘(5일)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성진은 본인의 서사와 감성을 담은 회고록이자 음악 여정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릴 신보 ‘서른’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Q. 정규 1집 ‘서른’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뗍니다. 본인 목소리로 가득 채운 앨범을 발매하게 된 소감을 들려주세요.- 먼저 오래 기다려 준 우리 마이데이(팬덤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요. 드디어 멤버 전원 솔로곡을 발표한 팀이 되어 기쁩니다.Q. 솔로 데뷔작 ‘서른’은 서른 살이 되던 시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10곡의 이야기로 담았는데요. 서른 살 기준으로 앨범 전반을 구성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앨범이 담고 있는 의미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도 함께 알려주세요.- 여러 경험에서 비롯한 생각들을 노래로 전하고 싶어서 곡 작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곡을 다 완성한 나이가 서른 살이었고 그 시점에 맞춰 앨범 이름을 짓고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첫 솔로 앨범 ‘서른’은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거나 경험해 봤을 법한 보편적인 감정과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이에요. 이 이야기를 듣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Q. 20대와 비교했을 때 30대에 접어든 지금과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요? 또 본인의 서른 살은 어땠는지와 30대 이후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지 그리고 음악적으로 미래상을 어떻게 그리고 있나요?- 20대 때는 막연히 서른이 되면 훨씬 여유롭고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어요. 현재보단 언젠가 다가올 미래를 좇기 급했던 것 같고요. 서른이 되던 시점부터 현재에 집중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면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 과정에서 터득한 스스로를 보살피는 방식을 일상에 가미하다 보니 삶을 대하는 태도에 확실히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30대 이후 시련을 겪게 된다고 해도 예전보다 오래 헤매지 않는 법을 알기에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정적일 것도 같네요. 음악도 삶의 경험에서 자연스레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다룰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넓어지고 깊이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Q. 첫 솔로 앨범을 정규 음반 총 10곡으로 빼곡히 채운 만큼 음악적 색채를 더욱 선명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음반을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게 된 계기와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수록되는 곡의 수나 앨범 형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온전히 집중했습니다. 작업한 곡들이 각자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고 모두 다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음반에 담아봤어요. 한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책임이 따르지만 그만큼 제 의견을 반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게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Q. 타이틀곡 ‘체크 패턴’ 작업에 프로듀싱 그룹 모노트리(MonoTree) 이주형, 싱어송라이터 적재와 함께 했어요. 그간 음악으로 들려준 세 분의 감성을 떠올려 보면 쓸쓸하면서도 포근한 겨울 계절감과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협업 과정과 타이틀곡의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 주세요.이주형 형과 적재 형도 함께 타이틀곡을 만들게 되었어요. 작업하면서 아이디어를 같이 더해가다 보니 곡의 완성도도 높아질 수 있었고 여러 방면으로 더욱 배우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감상 포인트는 들어주시는 분들께서 정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 명의 청자로서의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해 보자면 미묘한 설렘과 따뜻함을 담은 겨울의 일상 이미지를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Q. 영케이, 도운, 원필에 이어 팀 내 솔로 데뷔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솔로곡을 발매했던 세 멤버가 전한 조언이 있었나요? 또 이번 앨범을 처음 들어본 데이식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멤버들은 부담 갖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말해줬습니다. 먼저 들어본 원필이는 ‘체크 패턴’, 영케이는는 ‘동화 속 아이처럼’과 ‘아이 돈트 워너 루즈(I don't wanna lose)’가 좋다고 했어요. Q. 신보에 수록된 전곡 모두 작사, 작곡을 맡았는데 곡 작업을 진행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요? 가장 애착이 가는 곡과 그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개인적으로 트랙과 멜로디, 가사의 감성이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음악을 좋아해요.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한데 잘 어우러지는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서 감정을 흩트릴 만한 요소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듬으며 곡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애착이 가는 곡은 ‘아이 돈트 워너 루즈’예요. 이번 앨범의 노랫말을 쓰기 시작한 첫 곡이었던 만큼 곡을 마무리하기까지 공을 들여 오랜 시간을 보냈거든요. Q. 미니 6집 수록곡 ‘어프레이드(Afraid)’ 가이드 버전 영상의 유튜브 조회 수가 700만 뷰를 돌파했어요. 해당 곡처럼 선 굵고 호소력 짙은 보컬을 많은 분들이 성진의 매력 포인트로 언급해 주고 계시는데, 이번 앨범에서 그 음색을 만날 수 있는 곡을 추천해 준다면요?‘어프레이드’가이드 버전 영상을 꾸준히 사랑해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흠...(고민) 곡의 결이 다르긴 하지만 ‘아이 돈트 워너 루즈’가 그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지난 6월 21일~23일 개최한 세 번째 팬미팅에서 선공개한 ‘웬즈데이 나이트’가 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신보 정식 발매 전 해당 곡을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또 팬미팅 때 ‘웬즈데이 나이트’가 KBS 쿨FM ‘스테이션 제트’(Station Z) 라디오 DJ 진행 당시 느꼈던 감정, 청취자분들과 함께 나눴던 시간에서 영감을 얻어 쓴 곡이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이처럼 곡 작업을 하게 된 비화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성진 많은 마이데이분들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팬분들과 공유하던 시간을 그린 ‘웬즈데이 나이트’ 야말로 팬미팅에서 들려드리기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했습니다. 해당 곡 영어 가사는 제가 쓴 내용을 토대로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았고요. ‘어디에도 없는 널’은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가사 초안 작업을 하지 않은 곡이라 초반에는 전하고자 하는 말과 앨범의 결이 비슷한지 고민했었어요. 수정 과정에서 어투나 표현들을 바꾸어 보면서 색다르면서도 제 고유의 색채를 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 돈트 워너 루즈’는 나름 걸작(?)을 만들고 싶었던 저의 과한 욕심 때문에 곡을 완성하기까지 거의 두 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어요. 그 덕에 다른 곡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Q.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솔로 단독 콘서트을 개최합니다. 첫 솔로 콘서트를 앞둔 소감이 듣고 싶어요. 단독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도 짚어본다면요?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첫 솔로 콘서트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걱정도 되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쳐서 와주신 관객분들이 보러 오길 잘했다고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랄 뿐이에요. 데이식스의 콘서트가 관객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면 저의 콘서트는 관객분들께서 주로 제 솔로 음악을 들어주시고 감상하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Q. 음원 차트 1위 석권,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단독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 새 월드투어 등 데뷔 10년 차를 맞이해 데이식스로서도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음악팬들에게 솔로 아티스트 성진과 음악이 어떤 존재로 자리하길 바라는지 궁금합니다.‘데이식스에 누가 되지 말자’ 외 솔로 아티스트로서 특별히 정한 목표는 없습니다. 저의 음악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순간,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맞게 찾아 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마음에 와닿을 수 있기를 희망할 뿐이에요. Q. 첫 솔로 앨범을 기다려 온 마이데이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아따 오래 걸맀다ㅎㅎㅎㅎ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맙고 너거(마이데이)들이 기다려준 만큼 열심히 준비혔습니더. 잊고 살다가도 듣고 싶을 때마다 한 번씩 꺼내 듣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더ㅎㅎㅎㅎ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5 08:50
연예

이승윤, 적재의 '야간작업실' 출연해 고품격 라이브 선물

이승윤이 적재와 만난다. 이승윤은 6일 오후 적재가 진행하는 네이버 NOW. '야간작업실'에 출연, 고품격 라이브로 늦은 밤 하루를 마무리하는 팬들을 달랜다. 또한 이승윤은 실시간으로 청취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할 예정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이승윤의 '야간작업실' 첫 출연으로 두 뮤지션이 선보일 케미스트리에 음악 팬들의 궁금증이 모인다. '야간작업실'은 심야 시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잔잔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브쇼다. 지난달 22일 이승윤은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들려주고 싶었던'은 어디서 스며든 건지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꾸물대고 꿈틀대는 마음들을 결국 피워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승윤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이 곡은 밴드 알라리깡숑의 멤버들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청량한 밴드 사운드, 이승윤 특유의 보컬이 더해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간작업실'은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06 22:01
연예

'야간작업실' 뉴이스트 백호, 감미로운 귀호강 라이브

백호는 18일 자정 생방송된 네이버 NOW. 오디오쇼 적재의 ‘야간작업실’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야간작업실’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져 기대감을 높였다. 백호는 출연진들과 뉴이스트의 ‘BASS’를 색다른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야간작업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청취자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제주도 푸른 밤’, ‘끝사랑’, ‘삭제’, ‘밤새’, ‘왜 그래’, ‘Never Ending Story’, ‘또 다시 사랑’ 등 다수의 명곡을 고품격 라이브로 선사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출연진들과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호흡을 맞추고 합주 선율에 어우러진 달콤한 음색으로 만능 아티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스페셜 게스트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끝으로 “너무 재미있었고, 다들 편하게 해주셔서 잘 놀다 가는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한 백호는 쉴 새 없이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매력과 계속 듣고 싶은 특별한 라이브로 ‘야간작업실’을 훈훈하게 채워 많은 이들의 호평을 얻었다. 백호가 속한 뉴이스트는 2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팬미팅 2020 NU’EST FAN MEETING ‘L.O.Λ.E PAGE’ - ONLINE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08:41
연예

이혜성 아나운서, SM C&C와 전속계약…♥전현무와 한솥밥[공식]

아나운서 이혜성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 측은 18일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재능을 가진 이혜성이 SM C&C와 함께하게 됐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다재다능함이 적재적소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연예가중계'부터 '뉴스9'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 신흥 엔터테이너로 주목받아 왔다.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당찬 매력의 DJ로 활약, 청취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며 인기 심야 라디오 진행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혜성과 전현무는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아나운서 선, 후배 사이에서 15살 나이 차를 뛰어넘어 연인이 된 것. 이젠 연인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10:12
연예

'컬투쇼' 손호영X김태우→적재, 청취자 녹인 귀호강 라이브 [종합]

가수 호우, 적재가 신곡으로 '컬투쇼'를 찾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호우(god 손호영·김태우), 적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일 DJ는 신봉선이 맡았다. 이날 DJ 신봉선은 옆자리에 앉은 적재를 보며 "옛날 노래 정말 잘 부르는 오빠 상이다. MBC '복면가왕'에서 무대 위에 계신 모습만 뵀는데, 이렇게 바로 옆자리에 있으니 떨린다"며 웃었다. DJ 김태균 역시 "JTBC '비긴어게인3'를 보고 너무 멋져서 다시 한번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 'Lullaby'를 발매한 적재는 "'자장가'라는 뜻으로 잠 못 드는 밤에 관해 쓴 노래"라며 "불면증이 있는데 제 얘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직접 기타를 치며 섬세한 라이브를 선사한 적재의 무대를 본 손호영은 "노래 정말 좋다.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칭찬했다. 3년 만에 '컬투쇼'를 찾은 손호영과 지난 1월 20주년 기념으로 데니안, 박준형과 출연했던 김태우는 DJ 김태균, 신봉선, 게스트 적재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김태우는 신봉선을 보며 "누나 정말 예뻐졌다"고 칭찬했고, 신봉선은 "새 코로 처음 보는 거냐. 김태우는 늘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눈을 본진 오래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호영에 대해서는 "요리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서 손호영이 1위, 저는 TOP3 안에 들었다. 요리에 대해 얘기하다 보니 좀 친해졌고 바로 옆집에 살던 주민이기도 했다"고 인연을 밝혔다. 지난 16일 두 번째 싱글 '우린 이제, 우리 그냥'을 발표한 호우. 김태우는 "시간이 흘러서 익숙해져 버린 연인들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어반자카파 박용인 씨가 써주신 곡이다. 박용인만의 감성이 물씬 담겨 있다"고 곡을 설명했다. 이날 '컬투쇼'에서 신곡 첫 라이브 듀엣을 선보인 호우의 무대에 적재는 "형들의 노래를 오랜만에 듣는데 감명 깊었다"며 감탄했다. 가수 데뷔 전부터 god, 신승훈 등 가수들의 세션으로서 활약했던 적재. 김태우는 "적재가 세션계에서 굉장히 유명했는데 언젠가부터 안 보였다. 그 후에 가수로서 음원을 냈더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뽀로로 엔딩크레딧에 '기타 세션 적재'라는 말이 있더라. 적재 씨가 맞냐"고 물었다. 이에 적재는 "맞다"며 "뽀로로에 들어가는 기타 음악에 참여했었다. 오래전이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친한 감독님이 뽀로로 음악 감독님이라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태우는 "나중에 (적재가) 아이를 낳으면 바로 기억이 날 거다. 영웅과 다름없다"고 말했고, 김태균 역시 "최고의 자랑거리 아니냐"고 치켜세웠다. 또 적재는 '팬카페를 직접 만들었냐'는 물음에 "제가 회사가 없다. 팬분들이 팬카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직접 만들었다"고 밝혔다. 적재는 팬클럽 명이 '적재 학부모회'라고 밝히며 "제가 아들래미고 팬들이 학부모님이다. 압도적으로 엄마가 많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적재와 호우는 신곡을 비롯해 각각 '별 보러 가자', god 명곡 '촛불하나' 무대를 꾸미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6 16:04
연예

적재 "뽀로로 OST,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었다" 깜짝 (컬투쇼)

'컬투쇼' 적재가 뽀로로 동요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호우(god 손호영·김태우), 적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일 DJ는 신봉선이 맡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뽀로로 엔딩크레딧에 '기타 세션 적재'라는 말이 있더라. 적재 씨가 맞냐"고 물었다. 이에 적재는 "맞다"며 "뽀로로에 들어가는 기타 음악에 참여했었다. 오래전이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친한 감독님이 뽀로로 음악 감독님이라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태우는 "나중에 (적재가) 아이를 낳으면 바로 기억이 날 거다. 영웅과 다름없다"고 말했고, 김태균 역시 "최고의 자랑거리 아니냐"고 치켜세웠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6 15:50
무비위크

[종합IS] "'라이온킹' NO" 안성기X박서준 '컬투쇼' 뒤집은 선후배 케미(feat.공약)

'라이온 킹'의 사자가 아닌, 신의 사자다. 안성기와 박서준이 라디오 나들이에 나서 기분좋은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나선 유민상과 함께 영화 '사자(김주환 감독)'의 안성기, 박서준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4년만에 '컬투쇼'에 출연한 안성기는 "김규리 씨와 인사 드리러 왔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이번에도 기회가 돼 반갑게 달려왔다"며 즐거워 했다. 박서준은 "저도 2년 전에 (강)하늘 씨와 '청년경찰'로 왔었다. 그 땐 하늘 씨가 군대에 가기 전이었는데 지금은 제대를 했다. 2년 만에 나오게 돼 반갑다"고 전했다. 박서준과 안성기는 31일 '사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박서준은 '사자'에 대해 "곧 개봉할 '라이온 킹'의 사자가 아닌 신의 부름을 받은 사자를 뜻한다. 나는 신을 거부하는 인물인데, 안신부를 만나 강력한 악에 맞서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안성기는 "난 한국에 강력한 악령이 있다는 것을 듣고 바티칸에서 파견된 구마 사제 안신부 역할을 맡았다. 전문적으로 구마만 하는 신부다. 우연찮게 혹은 운명적으로 박서준을 만나서 힘을 합친다. '퇴마록'과 같은 긴장감도 있으면서 버디 무비의 재미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박서준은 이번 영화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드라마에서 격투기 선수를 연기한 경험이 있다. 그 덕분에 비교적 짧은 시기동안 액션을 준비하고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한 박서준은 "'청년경찰'에서 복근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그런 장면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신이 작품마다 나오게 되더라"며 웃더니 "사실 굉장히 부담스럽다. 근육이 점점 빨리 나오지도 않더라.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에 안성기는 "박서준 씨가 영화에서 굉장히 액션을 많이 한다. 같이 출연한 악의 화신 우도환 씨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둘이서 액션을 많이 했다"며 "나도 액션을 하려고는 했다. 시나리오 보고 나름 혼자 엎치락 뒤치락하는 몸연기를 짜 촬영장에 갔다. 무술 감독에게 '이렇게 하면 어떨 것 같냐'고 했더니 '떨어지는 것만 생각하라'고 하더라. 싸우는 건 박서준 씨가 다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가 떨어지는 것, 목에 졸리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서준은 격투기 챔피언이라는 극중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발차기를 시범을 선보였고, 안성기는 라틴어 대사를 줄줄 읊어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이 끝난 현재까지 라틴어 대사를 100% 기억하고 있다는 안성기는 방송내내 적재적소 상황에서 라틴어 대사를 뽐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박서준과 안성기는 남다른 선후배 케미로도 주목받을 전망. 박서준은 "안성기 선배님은 저희에게는 선배님의 선배님이지 않냐. 대한민국 영화사가 올해로 100주년이다. 100주년의 살아 있는 역사다. 만나기 전 굉장히 떨렸는데 너무 잘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 주셔서 무사히 작품을 끝낼 수 있던 것 같다"고 진심어린 존경심을 표했다. 안성기는 "현장에서 본 서준이는 가만히 있으면 쌀쌀맞고, 무섭고, 냉정한 것 같다. 그런데 '씨익' 웃으면 또 아니다. 재미있는 친구다.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이 있다"고 후배 박서준에 대한 흡족함을 드러냈다. 특히 안성기는 이날 쏟아지는 '마트 목격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청취자들은 '대파 한 단 사자는 말이 그렇게 로맨틱하게 들릴 줄 몰랐다', '아내 분이랑 사이가 너무 좋으셨다'고 안성기 목격담을 줄줄이 올린 것. "마트도 그렇지만 이곳 저곳 다 잘 다닌다"고 밝힌 안성기는 "불편하면 안 다닐텐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그런 불편함을 못 느낀다. '사자'를 통해서 불편함을 당해봤으면 좋겠다. 그런 소박한 꿈이 있다"고 강조해 또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안성기와 박서준은 '실검 1위' 공약으로 스페셜DJ 재출연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스페셜 DJ로 나오겠다"고 도장 찍었고, 안성기 역시 "박서준도 한다는데 나도 하겠다"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마지막으로 안성기는 "이 영화는 나에게 중요한 영화다. 4년간 활동을 안 한 것이 돼 나라는 배우를 잊은 것 같다. 이 영화로 동력을 얻어 더 많은 작품들로 만나뵙고 싶다. '사자' 응원해주시기 바란다", 박서준은 "배우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태프들이 준비를 많이 한 영화다. 신선함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극장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16 16:55
연예

'볼륨을 높여요' 돌아온 꿀디 유인나, 변함없는 달콤 소통

배우 유인나가 스페셜 DJ로 나서 변함없는 ‘달콤 소통’을 보여줬다.유인나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의 스페셜 DJ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현재 DJ인 악동뮤지션 수현이 일정상 자리를 비우게 되자 대신 마이크를 잡은 것.유인나는 약 5년간 ‘볼륨’을 진행한 인연이 있다. 당시 꿀디(꿀을 바른 것처럼 달콤한 목소리를 가진 DJ)로 불린 그는 센스 있고, 친밀한 소통을 보여주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지금까지도 꾸준한 애정을 보내주는 라디오 팬덤을 구축하고 있을 정도. 이번 기회를 통해 그는 DJ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4일간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볼륨’ 가족과 의리를 빛내며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은 유인나는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단란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목소리는 물론 사연 공감 능력, 적재적소 센스 있는 멘트로 친밀한 교감을 이뤄냈다. 또 처음 만난 게스트들과 호흡도 완벽했고, 예전에 함께 코너를 했던 딕펑스와는 반가운 재회의 시간을 보내며 편안한 케미를 형성했다.청취자들은 “4일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선물 같은 시간이 됐다”, “목소리만 들어도 위로를 받았다” 등의 반응들로 다시 만난 반가움과 헤어짐을 앞둔 아쉬움을 표했다.유인나는 “너무 반겨주셔서 따뜻한 마음을 가득 느끼고 간다. 다시 돌아올 방법을 고민하며 즐겁게 청취하고 있겠다”라고 스페셜 DJ로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어 “여러분 사랑하고,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라는 상징적인 클로징 멘트를 전하다 끝내 울먹여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4일간 많은 이들이 오픈 스튜디오를 찾아 응원을 했고, 마지막날은 “사랑아 인나해”라는 플랜카드 이벤트로 유인나에게 감동을 줬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인나는 방송이 끝나고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03 09:26
무비위크

"입담폭발 예고"…정우성, 김향기와 24일 '컬투쇼' 출격[공식]

정우성과 김향기가 '컬투쇼'에 출격한다. 영화 '증인(이한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24일 오후 2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107.7Mhz) 생방송 보는 라디오에 출연한다.'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 여기에 배우들의 진심을 담은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정우성과 김향기가 향기로운 입담 케미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증인'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평일 오후를 따스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소통해 가는 특별한 호흡을 선보일 두 배우는 영화에서 보여줄 따스한 시너지만큼 훈훈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 특히 적재적소 센스 넘치는 명언을 남기기로 유명한 정우성의 유려한 말솜씨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증인'은 2월 13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23 08:46
연예

[인터뷰①]김수용 "절친 박수홍, 클러버로 뜰 줄이야…"

개그맨 김수용(50)은 오늘도 희망을 품고 달린다.혹독함의 연속이었다. 친구들이 하나둘씩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만들며 전성기를 맞을 때 묵묵하게 제 갈 길을 갔다. 엄청난 스타덤은 아니었지만 적재적소 재치 입담을 자랑하며 고정 패널로 활약을 이어갔다.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이마저도 이젠 쉽지 않았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생계의 위협을 당하자 이민을 결심했다. 이민도 녹록지 않았다. 그러던 중 기회를 맞았다. MBC 추석특집 '톡쏘는 사이'와 '라디오 스타'로 깨알 웃음을 전해줬다.본격적인 입담에 시동을 걸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김수용은 반짝 스타로 떠올랐다. '수드래곤(김수용+지드래곤)'으로 불리며 호감 지수를 높이고 있는 김수용은 절친 박수홍의 제2의 전성기를 바라보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수드래곤'으로 불린다."내가 지은 건 아니지만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 매주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생긴 별명이다. 이 별명을 지어준 청취자들께 정말 감사하다. 지드래곤이 있어 더 빨리 나의 존재를 익힐 수 있는 것 같다. 이젠 어디 가면 '수드래곤'이라고 소개한다. '저승사자'란 얘기만 맨날 들었는데 '수드래곤'이란 별명 덕분에 많이 밝아진 것 같다. 이제 아이들이 날 보고 울지 않는다.(웃음)"-좋은 흐름을 탔다."그런데 문제는 이 흐름이 한 번도 이어진 적이 없다는 거다. 그 관심이 일주일 후면 다 사라졌던 것 같다. 항상 2~3일 반짝했다가 끝난다. 여기저기 나오면서 고정 자리를 꿰차야 하는데 한 번 나가고 이어지지 않는다."-그래도 이번엔 다르지 않을까."10년 동안 이런 패턴이었다. 2011년 '라디오스타' 감자골 특집에 나왔을 때도 반응이 괜찮았다. 주위에서 '이제 될 거야'라고 격려했다. 스스로 '좋아'라고 의지를 다잡았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없었다. 그렇게 6개월 동안 일이 없었다. 그러다 KBS 2TV '해피투게더'에 나갔다. 분위기가 괜찮았다. (유)재석이가 '형 잘 될 것 같다'고 하더라. 그 후 3~4개월 쉬었다."-'톡쏘는 사이' 정규 편성 여부에 대해 전달받은 이야기가 없나."안 그래도 오늘 PD를 만났다. 날 보고 '요즘 대세'라고 인사하더라. 공백기에서의 잠을 깨워준 프로그램이 '톡쏘는 사이'다. 그래서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냐'고 물으면서 '3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하면서 설날 특집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항상 대기하고 있겠다'고 부담을 줬다.(웃음)"-'톡쏘는 사이'에서 동기들을 만나 반가웠겠다."남희석, 박수홍이 나오는 걸 정말 몰랐다. 제작진이 내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주위에서 무슨 프로그램인지 물어도 아는 게 여행 프로그램이라는 것밖에 없어서 더 말을 해줄 수가 없었다. 여행물로만 알았지 여행을 카카오톡으로 하는 것도 몰랐다. 대천역에서 정말 상상도 못 한 사람들이 등장하니 정말 놀랐다. 동기들을 엮어줄 줄이야. 동기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속내가 나온 것 같다." -동생들에게 놀림을 많이 당하더라. "아무래도 내가 편하고 친근해서 동생들이 그렇게 대하는 것 같다. 그리고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내가 말을 안 하면 이 친구들이 날 약 올리기도 하고 부추겨서 방송 분량을 확보하도록 돕는다."-'톡쏘는 사이' 촬영 도중 뽀글 파마에 도전했다."팀마다 대결을 다룬 프로그램이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적립금을 받으려면 파마를 해야 했다. 그때 수홍이가 제일 투덜거렸는데 나중엔 '푸들처럼 귀엽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가장 만족감을 표했다. 최근엔 염색도 했더라."-박수홍이 '클러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요즘 정말 핫하다. 수홍이가 핫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젠 이 바닥에 버티고만 있으면 언젠가 한 번은 뭐가 오는 것 같다. 수홍이도 그렇고 (윤)정수도 그렇지 않나. 그런데 버티기가 힘들다."-박수홍의 제2의 전성기를 지켜보니 흐뭇할 것 같다."수홍이도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교양 프로그램과 같은 약간 사이드 방송만 했다. 무색무취 방송에서 진행을 주로 했다. 재밌다는 느낌이 아니었다. 그런데 요즘 '클러버'로 사람들이 엄청 좋아한다. 본인도 클럽을 좋아하고 진정으로 즐긴다. 그런 모습들이 보기 좋더라."-절친 김국진도 강수지와 공개 열애 중이다."국진이도 예전과 많이 바뀐 것 같다. 애정 표현 절대 못 하는 스타일이다. 근데 강수지 씨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는 걸 듣고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제일 맏형이라 애교와 거리가 멀다. 나보다 못하다.">>인터뷰②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인터뷰①]김수용 "절친 박수홍, 클러버로 뜰 줄이야…" [인터뷰②]김수용 "'감자골쇼', 현실화 꿈…관심 있으면 연락주세요" [인터뷰③]김수용 "유재석 전화=펠레의 저주? 이젠 내가 먼저 연락을" 2016.11.21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