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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은형 “♥강재준 20kg 감량 後 부부관계 좋아져… 2세 계획 중” (고딩엄빠4)

개그우먼 이은형이 ‘고딩엄빠4’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1회에서는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연해 3MC와 환한 인사를 나눈다. 이날 오프닝에서 “개그계의 ‘눈알 여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은형은 “개그계 ‘1대 눈알 여신’이 MC 박미선 선배고, 그 계보를 내가 이어받았다”고 밝힌다. 이에 박미선은 이은형에게 “오랜만에 눈알을 같이 돌려볼까?”라고 선 제안, 두 사람은 전무후무한 동반 눈알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폭소를 이끌어낸다.이 자리에서 이은형은 자신의 남편인 개그맨 강재준의 근황에 대해 “최근 20kg를 감량하면서 부부 사이가 불타올라 본격적으로 2세를 계획 중”이라고 전하며 애정을 과시한다. 그러나 이야기를 듣던 MC 서장훈과 박미선은 “두 사람이 2세 계획을 간신히 마음먹었는데, 오늘 ‘고딩엄빠4’의 영상을 보고 부정적으로 바뀌면 어쩌냐”고 말해 이은형을 당황케 한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엄마 박하나가 출연한다. 이날 박하나는 “다섯 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어린 시절이 한없이 외롭고 우울했다”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 돌출 행동을 털어놔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더욱이 아이를 출산한 후에도 박하나의 극심한 우울감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인해, 영상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그동안 ‘고딩엄빠’에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연들이 많았지만, 오늘은 역대급으로 심각하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친다.제작진은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이은형이 예측불허로 이어지는 스토리에 ‘이게 무슨 전개에요?’라며 과몰입하는가 하면, 청소년 엄마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박하나는 이날 ‘고딩엄빠4’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사는 게 맞는가 싶다’는 자신의 고민과 함께 5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제작진은 “박하나의 특별한 사연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5:35
드라마

종영 D-2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김지원-손석구-이엘 "큰 위로 받길"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에서 활약한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종영을 앞둔 소감과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29일 종영될 '나의 해방일지'는 공감과 위로, 힐링에 감동까지 선사하며 매회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어느새 많은 이들이 애정하는 인생 드라마로 떠오른 만큼 다가온 종영에 아쉬움이 쏟아지고 있다. 이민기는 삼 남매 중 둘째인 염창희로 변신해 리얼하고 유쾌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3, 14회에는 본격적인 변화가 그려졌다. 남들의 인생에 맞춰 끌려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길을 택한 모습은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이민기는 그런 염창희의 진실된 속내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의 감정 변화도 현실적으로 그려내 주목받았다. 이민기는 "그간 저 역시 시청자 모드로 드라마를 지켜보고 있었기에 벌써 마지막 주라는 게 아쉽다. '잘 보내줘야지'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방송을 기다리게 될 것 같다.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이야기에서도 함께 공감하고, 창희의 감정을 나누고 싶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남은 15, 16회에는 시간이 흐른 뒤 이전보다 성숙해지고, 어떤 면에서는 조금 달라진 염창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친구였던 전혜진(지현아)과 변화된 관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다. 이민기는 "15, 16회는 드라마상으로 세월이 어느 정도 훌쩍 지난 뒤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 시간 동안 변화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선 이야기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창희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순간들이 그려진다. 창희의 마지막 이야기가 어떤 마침표를 찍을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염창희는 어떤 방식으로 인생의 해방을 찾아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막내 염미정으로 분해 짙은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김지원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극의 중심이 되는 감정선을 그려 나갔던 만큼, 김지원의 열연은 작품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시청자들은 언제나 염미정의 감정에 공감하며 몰입했고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김지원은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촬영했던 것 같은데, 방송은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쉽다. 대본을 보고 촬영하면서도 늘 ‘좋다’라고 생각했지만, 방송으로는 제가 촬영하지 않았던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보게 되니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시청자분들과 함께 보는 재미를 느꼈다.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이 나는 순간도 있었고, 위로도 많이 받았고, 응원받는 기분이어서 기분이 참 좋았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지원은 "인물들이 해방을 향해 나아가는 걸음에 함께해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대사 중에 '봄이 되면 다른 사람이 돼 있을 것'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나의 해방일지'에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거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의 계절이 어디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겨울처럼 추운 계절 속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작품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분들께 응원이 되는 드라마였기를 바란다"라며 받은 사랑만큼이나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김지원은 "촬영하면서 각 인물들이 어떻게 해방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하며 연기했다. 그 궁금증은 '스스로에게 해방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이 되기도 했다.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나아갔을 때 달라지는 점이 있는 것 같다. 남은 회차에서는 각 인물들이 각자가 원하는 해방에 어떻게 가까워질지 기대하면서 봐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해방’이 어떤 의미일지에 대해서도 질문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며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손석구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손석구가 아닌 구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시청자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내왔다. 손석구는 "촬영하며 구씨를 알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스스로와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 방송이 시작된 후로는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마음을 접할 수 있었고, 그러면서 구씨를 더 알게 되어 기뻤다"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구씨와 염미정의 재회는 앞으로를 가장 기대케 하는 포인트다. 손석구는 시간이 흐른 후 이전의 구씨와는 또 달라진 구자경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나갈까. 더없이 자연스럽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연기는 남은 회차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를 함께 써 주신 시청자분들과 소중한 경험을 준 구씨에게 정말로 감사하다. 방송이 끝나고도 힘들 때면 조용히 혼자 꺼내 보는 일기장 같은 드라마로 남길 바라본다"라며 애정이 넘치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삼 남매의 첫째 염기정으로 열연한 이엘은 반전 매력과 기막힌 연기 변신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현실 언니 같다가도 아직은 조금 철 없는 어른 같고, 사랑에 서툴지만 언제나 뜨거운 염기정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실하게 소화해낸 이엘.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명대사들 역시 그의 연기를 통해 설득력을 얻었다. 이엘은 "조금씩 조금씩 오르는 시청률을 보며, 숫자보다 훨씬 빠르게 공기를 채우던 입소문들을 전해 들으며 행복했다. 기정이의 사랑을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라마는 2회밖에 남지 않았지만 방송이 끝난 다음에도 염씨네 삼 남매는 어디선가 잘살고 있을 거다. 어쩌다 마주치게 된다면 꼬옥 안아달라"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랑으로 해방을 꿈꿨던 여자 염기정은 이제 이기우(조태훈)라는 든든한 남자를 만나 하루하루 행복을 쌓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이라는 큰 산을 만나면서 고민이 깊은 상황. 남은 이야기에서 그는 염기정답게 조태훈과의 사랑을 지켜가지만, 현실적인 고민을 이어가며 또 한 번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이엘은 "남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삼 남매와 아버지 그리고 구씨를 보며 늘 그랫듯 마지막까지 큰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 어쩌면 시청자분들보다 더 평범하게 살아갈 삼 남매가 그릴 앞으로의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나의 해방일지' 15회는 내일(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2022.05.27 10:46
연예

‘딸도둑들’ 스타 사위-장인의 ‘브로맨스’? 새로운 가족 예능 탄생

‘딸도둑들’의 성치경 CP가 직접 전무후무한 가족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오는 4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딸도둑들’은 장인과 사위의 숨 막히는 관계를 그린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C 강호동, 홍진경, 이수근과 개그맨 장동민, 축구선수 조현우, 배우 류진이 합류해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과 공감을 불어넣는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3인 3색 장서 지간 라이프를 예고한 바 있다. 어제의 남, 오늘의 적, 그리고 내일의 동지가 되어가는 이들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이해의 방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가족 형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딸도둑들’의 성치경 책임프로듀서는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장인과 사위의 관계는 기존 가족 예능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관계라고 생각했다. 예능에서 이러한 관계의 관찰은 긴장감에서 나오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라며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무엇보다 스타 사위와 장인들이 빚어낼 신박한 남남 케미는 ‘딸도둑들’만의 관전 포인트. 이에 성치경 CP는 “이들은 장모와 사위 관계와는 다르다. 같은 남자이기 때문인 것 같다”라며 이들 관계의 매력을 언급했다.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섭외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많이 들었던 거절의 답은 ‘장인어른과 단둘이 있다니 듣기만 해도 어색하고 답답해서 힘들 것 같다’였다. 섭외에 응해주신 용감한 세 사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성치경 CP는 “장인은 수십 년 전 누군가의 사위, 딸도둑이었고 그 딸도둑이 딸을 낳고 세월이 흘러 자신의 딸을 도둑 맞았다. 장인과 사위는 ‘딸도둑’이라는 공통 키워드가 있는 재미있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라며 “어색한 두 남자의 싹트는 브로맨스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딸도둑 2대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 JTBC ‘딸도둑들’은 오는 4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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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우리학교는' 웹툰→시리즈 어떤 재미 살렸을까

레전드 웹툰에서 웰메이드 시리즈로 이렇게 바뀌었다 넷플릭스(Netflix) '지금 우리 학교는'이 레전드 웹툰에서 전무후무한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로 재탄생하기까지 더 강력해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K고등학생↔K좀비 강렬한 만남 레전드 좀비 웹툰을 시리즈화 하기 위해 뭉친 이재규 감독과 천성일 작가는 원작 고유의 재미에 새로운 설정들을 덧입혀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일반적인 좀비물과 다를 수 있겠다”고 생각한 이재규 감독은 학생들의 혈기왕성하고 풋풋한 매력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함께 위기를 돌파해나가는 아이들의 앙상블이 중요했던 그는 “구체적인 캐릭터는 원작에서 모티브를 가져오되 약간씩 다른 색깔을 입혀, 또 다른 느낌의 관계"들을 형성했다. 원작에서 화자이자 관찰자였던 온조에게는 소방관인 아버지로부터 비상 매뉴얼을 익혔다는 설정을 덧대 탁월한 대처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남라에게는 좀비 사태를 겪으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성장해 나가는 온기를 불어넣어 다층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이 외에도 온조와 청산, 남라와 수혁 사이의 풋풋한 감정을 강화해 오직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 장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좀비로 변한 친구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극한 속에서도 희망과 웃음, 사랑과 우정을 잃지 않는 10대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발랄한 사투가 기존 좀비물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어른답다, 인간답다'에 대한 물음 “어른들은 위험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모두가 안전한 선택을 하지만 아이들은 더 위험한 선택이나 판단을 하게 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아이들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어른답다, 인간답다는 게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던 이재규 감독은 새로운 캐릭터를 배치해 학교 바깥의 이야기를 무한히 확장시켰다. 바이러스의 진실을 파헤치는 경찰 외에도 소방관, 국회의원, 군인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학교로 향하는 부모까지 다양한 어른들이 등장한다. 생사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발휘하고, 절망 속에서도 우정과 사랑을 잃지 않으려는 학생들과 달리 수많은 선택지를 놓고 갈등하는 어른들. 학교 안과 밖에서 각기 다른 선택을 보여주는 이들의 대비가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좀비의 기원과 본 적 없는 면역자 모든 비극을 불러온 바이러스의 기원도 바뀌었다. “좀비의 기원을 만들고 싶었다"는 천성일 작가는 원작 속 동해바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서 비롯된 좀비를 “우리가 만들어 낸 존재"로 각색, 학교에 좀비가 나타났다는 파격적인 설정에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재난이나 재앙의 근원이 우리라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도 우리 안에 있지 않을까"라며 좀비 사태로 고립된 학교와 도시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목도한 사람들이 위기를 돌파해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풍성해진 설정에 이야기를 더욱 긴박감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더 세고, 빠르고, 다채로운 좀비들이다. “좀비를 새로운 종으로 규정한다면, 그 안에 다양한 분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천성일 작가는 감염자마다 각기 다른 증상이 발현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지금껏 보지 못한 좀비들을 만들었다. 특히 면역 반응으로 좀비에 물리고도 완전히 감염되지 않거나 좀비로 변하고도 사고와 논리, 악의를 가질 수 있는 이들이 등장하며 이야기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끈다. 좀비로 들끓는 세상에서 더이상 좀비의 위협을 받지 않는 면역자들, 이들은 과연 생존자에게 기회일까 또 다른 위협일까. 수많은 좀비물에서 보지 못했던 궁금증이 공개를 기다리는 시간을 더욱 갈증 나게 한다.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로 재탄생하며 더 새롭고 강렬한 재미를 예고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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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X김찬우X김준수X영탁, 채널A '신랑수업' 캐스팅

‘대한민국 대표 완벽남’ 이승철-김찬우-김준수-영탁이 ‘전무후무’한 신랑수업에 나서며 신선한 브로맨스를 가동한다. 이들은 2022년 1월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남자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캐스팅돼, 멋진 신랑이자 남자로 성장해가는 리얼 드라마를 보여준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궁금해하는 리얼한 일상을 전격 공개하는 것은 물론, 각양각색의 싱글, 기혼 라이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인 것. 우선 ‘신랑수업’ 4인방의 맏형님인 이승철은 36년 차 국민가수이지만, 1% 부족한 ‘기혼남’의 좌충우돌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그는 이혼과 재혼을 모두 겪은 ‘내공’ 있는 인생 선배로서 ‘팩폭 현실 조언’도 마다치 않을 전망. ‘원조 하이틴 스타’ 김찬우는 그동안 가정을 갖는 것보다 친구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한 ‘반백살 피터팬’이지만, ‘신랑수업’을 계기로 결혼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임할 계획이다. ‘한류 대통령’ 김준수는 생애 첫 관찰 예능에 출연하는 만큼, 그가 보여줄 소탈하면서도 진솔한 일상 모습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예비 사위 1순위’로 급부상한 영탁 또한 처음으로 싱글 하우스를 공개하며 ‘비혼 탈출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결혼하고 싶은 남자와 일이 바빠 아직 결혼하지 못한 남자, 결혼이 그저 막연하게 느껴지는 남자와 결혼을 했지만 인생이 아직도 어려운 남자의 좌충우돌 리얼한 신랑수업이 신선한 브로맨스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네 남자가 좋은 사람,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리얼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채널A 신규 예능 ‘요즘남자라이프-신랑수업’은 오는 2022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레이블 플렉스엠, 팜트리아일랜드, 밀라그로 2021.12.22 19:54
무비위크

윤시윤X안희연 '유 레이즈 미 업', 전무후무 어른 코미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이 윤시윤과 안희연의 메인 포스터 2종을 12일 공개하며, 전무후무한 섹시 발랄 코미디를 예고했다.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하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이 첫사랑 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른’ 코미디를 기대케 하는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한 눈에 소개하고 있다. 도용식은 발기부전으로 마지막 남은 자존감까지 잃어버린 30대 공시생. 절박한 심정으로 찾아간 비뇨기과에서 하필 첫사랑 이루다를 주치의로 만난다. 매번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고, 오지 말았어야 할 병까지 찾아와 이보다 더 절망적일 수 없겠다고 생각한 순간, 더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 것. “첫사랑 그녀 앞에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나타나 있는가”라며 현실을 직시한 그의 얼굴엔 당장이라도 숨고 싶은 기색이 역력하다. 첫사랑을 만나 당황스러운 건 루다도 마찬가지. ‘잘난척 대마왕’ 남자친구 도지혁(박기웅)과의 삐걱거리는 연애 돌파구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던 차에 그를 환자로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신의 기억 속에 완벽하기 이를 데 없었던 용식은 고개를 잔뜩 숙이고 있다. “우연히 첫사랑을 만났어. 우리 병원 환자였는데 발기부전이더라?”라는 그녀의 속내엔 용식 못지않은 황당함이 역력하다. 하지만 아직 절망하긴 이르다. 용식은 다시 한번 몸도 마음도 우뚝 서기 위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루다는 이렇게 역변한 첫사랑을 되돌리기 위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볼 예정이기 때문. 치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되나, 이제라도 당당하게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두 남녀의 섹시하고 발랄한 성장기가 기대된다. 웨이브는 “‘유미업’은 추억 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첫사랑과의 재회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싶은 곳에서 이뤄지면서 시작되는 드라마다. 파격적인 설정과 시원한 웃음으로 채워질 버라이어티한 에피소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유미업’은 오는 8월 31일 웨이브에서 전편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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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아, 고생 많았어"…'편의점샛별이' 김유정 쏟아낸 애정[일문일답]

"샛별이와 함께 한 세 계절, 행복했습니다"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매운맛 알바생으로 열연한 김유정의 종영 소감과 함께 애정 가득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김유정은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매운맛 알바생 정샛별로 분해 꿈과 사랑에 있어 진취적인 모습을 선보이였다. 또 코믹부터 로맨스, 액션까지 다 되는 전무후무한 맞춤형 배우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다시금 입증시켰다. -추운 겨울부터 한 여름까지. 세 계절을 샛별이와 함께했다. 마지막 촬영을 끝냈을 때 마음이 어땠나. "드라마를 촬영하며 정말 행복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세 계절을 함께 보내면서 정도 많이 들어서인지 아쉬운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촬영이 액션 장면이어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조금 힘들었지만 후련하게 샛별이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쳤던 샛별이를 떠나 보내는게 아직은 어색하지만 많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22살 김유정이 그린 22살 정샛별. 그 동안 샛별이로 지내면서 어땠나.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샛별이란 친구를 만나서 즐거웠고, 많이 배우기도 했다. 나와 비슷하지만 다른 샛별이에게도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고,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가라고 응원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점장님과 사랑하는 친구들, 하나뿐인 은별이와 지금처럼 행복하게, 때론 정의의 발차기를 날리며 살아가겠죠?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대현부터 은별, 금비, 은조, 달식 등 드라마 속 모든 인물들과 함께 호흡했다.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인물은 누구인가. "돌이켜보니 정말 다양한 인물들과 함께 했던 것 같다.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었지만 모두가 편했고, 즐겁게 촬영을 했다. 함께한 배우 분들이 유쾌하고 마음이 잘 맞다보니 더 편한 현장이었다. 정말 고맙고 또 고마운 마음이다." -대현과 주고 받았던 '하트 시그널'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시그널이 있다면. "점장님에게 "네 똥 굵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현장에서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였다. 샛별이에겐 점장님을 향한 애정 가득한 마음에서 뭔가 뭉클하지만 티 내고 싶지 않고, 또 한편으론 어른스러운 점장님에게 툭 튀어나올 수 있는 귀여운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샛별이가 뽑은 BEST of BEST 장면 무엇인가. "아무래도 편의점이란 공간에서 지내면서 마음 둘 곳 없던 샛별이의 마음에 안식처가 생기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느끼게 해준 대현의 가족들과의 장면, 그리고 대현과 함께했던 모든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대현과 샛별이 바디랭귀지로 대화하는 장면들도 참 좋았고 둘의 관계성을 잘 보여줄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여름 밤을 책임졌던 '편의점 샛별이'가 문을 닫는다. '편의점 샛별이'를 환하게 밝혀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항상 편의점 샛별이를 환하게 밝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드라마로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고 웃으셨기를 바랍니다. 제가 그렸던 샛별이는 이제 끝이 났지만, 어디서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세상의 수 많은 샛별이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시고 많은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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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김건모♥장지연 "첫 만남에 느낀 인연, 사랑의 힘" (인터뷰)

가수 김건모(51)가 결혼에 골인한다. 예비신부 장지연을 마주 보며 특유의 눈웃음을 짓는 표정은 사랑이 분명했다.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재원으로 김건모보다 13세 연하다. 상명대 뉴미디어 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에는 아버지 장욱조와 함께 가수 이미자 데뷔 50주년 타이틀 곡인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함께 작곡했고 2011년에는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다. 김건모와는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가까워져 사랑을 키워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1년 미만의 교제 기간을 거쳤다. 장지연은 "첫 만남인데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 아니면, 이 남자는 안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첫 만남을 기억했다. 김건모는 "어느 순간 내 안으로 들어왔다. 바로 어머니께 보여드렸고, 어머니와 죽이 잘 맞았다. 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데도 싱크대 앞에서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더라.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결혼을 결심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상견례는 결혼 보도가 나가기 이틀 전 가졌다. 김건모는 사랑받는 사위라며 "작고한 부친의 사십구재가 끝나고 장인어른을 찾아갔다. 성남교회에서 2시간 예배하는 모습을 보는데 돌아가신 아버지가 교차하면서 눈물이 났다. 처음 만났는데 '아들'이라며 안아주셨다"고 장인의 따뜻한 인사를 잊지 못했다. 김건모 장인인 장욱조는 1967년 '나를 울린 첫사랑'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뒤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의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 많은 히트곡을 썼다. 장지연의 오빠는 프로 볼러 겸 배우 장희웅. 그는 "상견례 자리에서 '형님'이라 부르는 김건모가 어색했다"고 인터뷰하며 동생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주변의 쏟아지는 축하를 뒤로하고 두 사람은 스몰웨딩을 결정했다. 각각 50명씩 하객을 모시고 소규모로 식을 진행하자고 약속했다. 장지연은 "사랑의 힘을 느낀다"면서 "오빠와 뜻을 함께해 즐겁게 봉사 활동하면서 살고 싶다. 오빠가 나를 통해 '새로운 행복을 알게 됐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이게 인연이라는 생각도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건모는 "우리 둘이 동생들과 치과 버스, 미용 버스를 마련해 시골에 가서 봉사하고 싶다는 말을 나눴다"며 소박하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건모는 결혼 전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내달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서의 활약을 돌아본다.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핑계', '첫인상'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김건모는 골든디스크 최초 3회 연속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1994년에는 지상파 3사 연말 가요제와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시상식까지 5대 가요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한 전무후무 기록의 소유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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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박선영 "남편 외조 덕에 편하게 연기하죠"

배우 박선영은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안효섭)네 든든한 맏딸 박선하를 연기했다. 내강외유 타입의 커리어 우먼으로, 유동근·장미희(이미연)와 가족애, 연하남 강성욱(차경수)과 로맨스, 박준금(우아미)과 고부갈등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폭넓은 감정선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25년 경력의 베테랑이었지만 이번 연기는 특히 어려워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최지우와 대립하는 악녀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진실'부터 인현왕후로 분한 '장희빈', '열여덟 스물아홉' '겨울새' '솔약국집 아들들' '불후의 명작' '장영실' '초인가족 2017' 등 한자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했다. 하지만 아직 모자란 듯 더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사극과 가족극 출연을 통해 선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지만, 사실은 악역도 잘한다고 어필했다. '같이 살래요'를 끝낸 박선영은 영화 '남산, 시인 살인사건' 촬영에 돌입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전망이다.-강성욱과 호흡은."우리 드라마에 드라마를 처음 하는 친구들이 좀 있었다. 공연하시는 분이라 몸을 쓰면서 연기하는 분인데 드라마는 몸을 쓰면 안 되는데 첫 촬영을 나왔는데 자꾸 움직여서 앵글에서 사라졌다. 그래서 '여기서 해야 된다'고 말해줘도 저기까지 나가 있고. (웃음)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나중엔 적응해서 알아서 잘했다."-첫 촬영부터 뽀뽀했다."그런 행복한 뽀뽀가 아니었다. (웃음) 뭔가 살짝 미진했다. 첫 촬영할 때 뽀뽀하는데 자꾸 앵글에서 사라지니까 (웃음) 누가 내 얼굴을 때리는 줄 알았다. 아름다운 기억만은 아니었다."-극 중 남편이 많이 답답했다."남편이 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남편이 우유부단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캐릭터상 어쩔 수 없는 지질이인데 어른으로 성장하는 캐릭터였다. 실제 남편이 저러면 정말 답답할 것이다. 저도 결혼을 해봐서 알지만 시어머니와 관계에서 남편이 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현명하게 잘 해줘야 가정이 행복하다.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갈등을 만들어줘야 진행이 되니까 강성욱 씨도 힘들었을 것이다."-실제 남편은 어떤가."남편은 그런 역할을 잘해준다. 갈등의 여지를 안 생기게 해준다. 결혼한 분은 공감하겠지만 시댁과의 관계가 친정 부모님과 다르다. 그 사이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결혼 후 알게 됐다. 남편은 잘해주고 있다."-남편은 드라마를 봤는지."평소 드라마를 안 봐서 다행이다. 남편은 주말에만 쉬고 저는 주말에 촬영하니까 같이 만날 일이 없는데 우연히 함께 드라마를 보게 됐다. 분위기가 어색했다. 가끔 냉철하게 모니터링을 해줄 때가 있다. 드라마에 대해 조언하거나 하진 않지만 어떤 부분에 대해 냉철하게 모니터링 해줄 때 내가 보는 시각과 일반인이 보는 시각은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같이 잘 안 본다. 창피하다."-왜 창피한가."다른 사람이랑 제가 나온 드라마를 같이 보는 게 창피하다. 아직도 제가 연기한 걸 보면 부끄럽다. 나는 내가 못 한 것만 보이니까 이 신을 보면서 내가 왜 저걸 저렇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드니까 모니터링할 때가 괴롭다. 누군가가 같이 있으면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남편의 외조는."외조는 최대한 신경 안 쓰게 해주는 게 최고의 외조다. 혼자 알아서 잘한다. 내가 신경 안 쓸 수 있게 배려해주는 게 고맙다. 그래서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요즘 부부 관찰 예능이 많은데 출연할 생각은."둘이 있으면 웃기다. 완전 코미디다. 그런 예능이 많으니까 같이 나가면 '대박이겠다'라고 말한다. 전무후무하게 웃기는 부부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남편도 회사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출연은 힘들다. 우리끼리 있으면 '예능에 나가면 밖에 못 나갈 거다' 그런 얘기를 한다. 우리 둘은 재밌는데 보는 사람들은 경악할 것이다. 친구처럼 지내고 애들처럼 장난도 치고 그렇게 지내니까 재밌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우먼센스 2018.09.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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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 "'바람바람바람' 이성민, 강동원보다 매력적"

배우 이성민이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그간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온 이성민이 역대급 카사노바로 변신해 웃음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250만 이상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로컬수사극 '보안관'에서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로 분해 친근한 아재미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바람’의 전설다운 능구렁이 매력으로 중무장한 코믹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렇듯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이성민은 이병헌 감독의 차진 말맛이 느껴지는 대사를 완벽 소화하고자 “무엇보다 이병헌 감독이 원하는 톤이나 뉘앙스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말 행간의 사이에서 생기는 상대 배우와의 묘한 화학 작용 같은 것들, 여기서 오는 특유의 감정들을 담아내려 했다”고 전해 전무후무한 캐릭터 석근을 완성하기 위해 들인 남다른 노력과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은 이성민을 캐스팅한 이유로 “석근 캐릭터로는 이성민 배우 이외에 다른 배우는 떠오르지 않았다”며 “이성민 배우가 연기한 석근은 모든 면에서 의 강동원보다 매력적”이라고 덧붙여, 석근으로 분한 이성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2018.03.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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