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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놀토’ 박나래, 유죄 인간 이동욱 다정함에 ‘설렘 폭발’

개그우먼 박나래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귀여운 단발머리 소녀로 분장, 태연과 장화·홍련 자매로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문세윤 옆자리로 좌천돼 속상해했지만, 게스트 이동욱, 김소연, 김범을 격하게 환영하면서 5초 만에 틴트를 바르는 등 생기를 되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그는 이동욱이 앞니에 묻어 있던 틴트를 직접 닦아주자 부끄러워해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겼다.박나래는 첫 번째 라운드 문제로 쿨의 ‘작은 기다림’이 나오자 쉽게 풀릴 것 같은 자신감을 보였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 박나래는 예상 구간을 맞춰보던 중 이동욱이 랩 파트를 불렀고, 이에 당황한 MC 붐을 놀리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1990년대 노래면 척척 맞췄던 박나래는 자신의 받아쓰기보다 양옆에 있던 문세윤, 이동욱 받아쓰기를 자랑, 성공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박나래는 결과 오픈전부터 스튜디오 밖에서 전복죽 냄새가 난다며 기대했지만,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다. 결과에 아쉬움을 남긴 그는 “페이크를 주려고 전복죽 디퓨저를 쓰시나요”라는 센스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한 간식 게임에서 박나래는 ‘맑눈광’ 아이유로 변신해 무대를 장악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고난도 문제로 예상되는 데프콘의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파트2’가 나오자 걱정했지만, ‘커플 할인 딱지’라는 핵심 단어를 짚어 큰 활약을 했다. 박나래는 문장의 맥락을 정리, 끝내 힌트까지 사용하면서 두 번째 시도 만에 정답을 맞혔다.이처럼 박나래는 게스트를 알뜰살뜰 챙기며 ‘케미 퀸’다운 면모를 뽐냈고, 받아쓰기를 하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핵심을 톡톡히 짚어내는 맹활약을 펼쳤다.박나래가 재치 있는 센스부터 다양한 퍼포먼스까지 독보적 활약을 펼치는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7 15:27
프로축구

[IS 인터뷰] ‘22년 운수대통’ 조유민, “제가 있어 16강 간다고 했죠!”

조유민(26·대전하나시티즌)은 누구보다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올해에만 소속팀 대전의 1부리그 승격, 대표팀 발탁, 월드컵 출전을 이뤘다. 지난달에는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36)과 가정을 꾸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행에 일조한 조유민은 입국 후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유독 바빴던 2022시즌을 성공리에 마치고 아내 소연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유민은 1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내조해준 소연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표했다. 그는 “경기 끝나고 와서 먹는 보양식을 회복죽이라고 한다. 닭죽이나 전복죽 등 빨리 흡수할 수 있는 음식을 와이프가 잘 챙겨준다. 나와 함께 대전에 내려오면서 요리를 처음 했다고 하는데, 정말 잘한다. 요리에 센스가 있는 것 같다. 함께 이야기하며 멘털 관리도 해줘 내게는 정말 큰 힘이 된다”고 운을 뗐다. 올해 모든 기쁨의 순간은 항상 소연과 함께였다. 조유민은 “(명단 발표 때) 와이프와 장모님, 어머니까지 넷이서 노트북을 보고 있었다. 그 전에 발탁될 거라는 이야기는 계속 들렸지만, 나는 불안했다. 센터백 부문에서 마지막으로 이름이 불렸을 때, 가족들이 펑펑 울었다. 나는 명단을 보고 울컥하진 않았는데, 가족들이 우는 모습을 보니 울컥했다”고 그때를 떠올렸다. 조유민이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둘의 결혼식은 미뤄졌다. 카타르로 향한 조유민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현대)이라는 굳건한 주전 센터백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회는 포르투갈과 3차전에 왔다. 2-1로 앞선 후반 종료 직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애타게 “유민”을 외쳤다. 주변에 있던 관중들이 합심해 “유민”을 연호했고, 조유민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7분간 활약했다. 그때를 떠올린 조유민은 “이미 경기 투입 준비를 끝낸 상태라 입고 있던 조끼만 벗고 급하게 들어갔다. (황)희찬이가 골을 넣은 직후고 감정이 격해지고 흥분된 상태였다. ‘드디어 경기에 들어간다’는 생각은 못 했다. 힘들게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경기가 끝나면 유니폼이 아니라 (대기하느라) 리저브 조끼와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던 적이 많았다. (포르투갈전) 끝나고는 (월드컵에) 데뷔했다는 기쁨도 있었고, ‘한국이 16강을 이뤘구나’라는 감사한 마음이 같이 들었다”고 했다. 올해 모든 일이 술술 풀린 조유민은 포르투갈전에 앞서 한국의 16강행을 자신했다. 동료들에게 농담 삼아 던진 말이 현실이 됐다고 한다. 조유민은 “올해 대전으로 이적했고, 승격·결혼·대표팀 첫 선발 등 감사한 일이 많았다”며 “(포르투갈전 때) 워밍업하고 몸을 풀 때 (조)현우 형에게 ‘형, 우리 16강 간다. 걱정하지 말라. 제게 좋은 기운이 있어서 저랑 있으면 16강 간다. 올해 저는 모든 게 되는 거 알지 않나’라며 장난으로 이야기했다. 16강 진출이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내가 그 경기에 마지막으로 들어가게 되고, 16강이 이뤄지니깐 너무 신기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조규성(전북 현대)과 외모 논란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조규성은 수려한 외모 덕에 월드컵 스타로 거듭났다. 우루과이와 1차전 전까지 2만 명이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83만 명(12일 기준)까지 늘었다. 그런데 일부 팬은 ‘조규성보다 조유민이 잘생겼다’는 의견을 냈다. 카타르 현장에 간 취재진도 조규성파와 조유민파로 나뉘었다. 이에 조유민은 “현실이 말해주고 있다. 규성이는 엄청난 스타가 됐다. 팬들이 규성이의 매력을 알아주셨다. 나는 아직 (스타가) 아니지 않나. 정답이 나와 있다. 규성이가 훨씬 멋있고, 더 잘생겼다. 나는 유부남이니까 그런 것에 크게 (관심) 없다”며 웃었다. 2022년은 조유민에게 유독 뜻깊은 해였다. 동시에 그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조유민은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시즌을 치르면서 감히 가장 행복한 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월드컵 출전 후) 선수로서 큰 꿈을 이루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좋은 수준의 축구를 경험하고 더 성장하고 싶다고 많이 생각했다. 내년에는 더 큰 동기를 갖고 시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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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황의조와 결별 후 폭식..."이중 하나 어떻게 빼?"

티아라 효민이 폭식의 유혹에 빠졌다.9일 효민은 인스타그램에 "수제 반찬 사랑해. 엄빠가 해다준 전복죽. 배달 음식 자제하고 건강하게 집밥 잘 챙겨먹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놨다. 하지만 이내 "배달 안 먹는다고 다짐하고 4개를 시켜버리기. 이중에 하나를 어떻게 빼요"라며 괴로워했다.한편 효민은 이날 지난 1월 보도된 축구 선수 황의조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돼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효민은 지난 해 티아라로 컴백해 가수 활동을 펼쳤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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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기부카페 산탁클로스 전복죽 1800인분 기부

가수 영탁의 기부카페 산탁클로스가 코로나 팬데믹에 시름하는 자영업자 등에 1800인분의 전복죽을 쐈다. 산탁클로스에 따르면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발매를 기념해 6차에 걸쳐 진행한 전복죽 기부 챌린지를 무사히 마쳤다. 이들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을 시작으로, 부산, 수원, 서울, 인천, 완도까지 6곳을 돌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시민들에게 전복죽 1800인분과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스티커 3350장 홍보 등 야무진 기부로 위로를 전했다. 산탁클로스 측은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 한파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복죽 챌린지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시민들에게 영탁이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기부카페 산탁클로스는 코로나19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 방역종사자, 보호종료청소년, 아동, 취약계층 등에 연탄과 쌀, 음료, 가전제품, 의류, 식비, 방역키트 지원 등을 나누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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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결혼 43년만 첫 해방…임영웅 노래에 '2연타 눈물'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난생 처음으로 요리를 멈춘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이 내일(24일)부터 오후 11시로 방송 시간을 옮기는 가운데, 결혼 43년 만에 첫 해방 데이를 맞은 이혜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해방에 앞서 이혜정은 남다른 스케일로 짐을 싼다. 이혜정의 딸 고준영 셰프는 신이 나서 짐을 잔뜩 싸는 엄마를 지켜보며 "거의 유럽 여행 가는 수준"이라고 혀를 내두른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이혜정은 북어국과 전복죽을 요리한 후 정성스레 먹기 좋은 양으로 소분해두며 본인이 해방한 후 남아 있을 가족들 걱정을 멈추지 못한다. 이혜정은 결혼 43년 동안 매일 빠짐없이 식사를 준비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해방타운에 입주하면 요리 안 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입주 후 출출해진 이혜정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식사 주문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내 주소지 변경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딸에게 SOS를 청한다. 자유 시간을 즐긴 이혜정은 평소 좋아하는 가수 임영웅의 무대 영상을 시청하며 눈물을 흘린다. 감정을 추스른 후 본격적으로 외출에 나선다. 하지만 도착한 의문의 장소에서도 임영웅의 '별빛 같은 사랑아'를 들으며 두 번째 눈물을 쏟는다. 이혜정이 연달아 눈물을 흘린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김영옥을 만난다. 김영옥이 연기를 가르쳐 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낸다. 도합 결혼 생활 105년인 두 사람의 대화 주제는 자연스럽게 결혼, 남편, 자녀 이야기로 흘러간다. 이혜정은 인생을 통찰하는 김영옥의 주옥같은 한 마디 한 마디에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이어 두 사람은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자랑한다. 서로를 질투하는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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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밝히는가' 新 MC 발탁…오늘(21일) 첫방송

배우 김승현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에 새 MC로 발탁됐다. SBS 미디어넷은 21일 "김승현이 '밝히는가'에 새 MC로 합류해 더욱 풍성한 진행자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밝히는가'에 새롭게 투입된 김승현은 98년 시트콤 '나 어때'로 데뷔해 잡지 모델로 활약했던 스타. 다양한 작품과 교양, 예능 등의 방송 출연으로 인기를 모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버지와 트로트 앨범 발매까지 도전했고, 운동, 그림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에 앞선 촬영에서 새 MC 김승현의 합류에 안방마님 박은혜는 "데뷔가 비슷했는데, 함부로 만나지 못하는 범접할 수 없는 원조 하이틴 스타가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그를 소개했다. 김승현은 MC 첫 스타트부터 트로트 가수 데뷔곡 '개코 같은 남자'를 열창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스튜디오를 단숨에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김승현의 노래 실력은 '밝히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군의 홈트레이닝 '박트!' 시간에는 단기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유산소 홈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붓기와 살을 단시간에 뺄 수 있는 밴트럴 잭, 하이니 잭, 스탭앤 스윙 등 다양한 동작을 가르쳐준다. 뿐만 아니라 박군은 가정에서 쉽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부산 기장 전복죽 밀키트까지 소개한다. 밥솥에 물만 넣으면 되는 간단한 밀키트지만 전복 내장까지 들어간 완벽한 전복죽으로 MC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다. 새 MC 김승현의 투입과 건강과 맛을 책임지는 다양한 정보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밝히는가'는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월, 화, 수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 SBS Biz에서 토요일 오후 7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10:36
무비위크

'전참시' 이영자, 맛집 리스트 업데이트.."위인전 같은 맛"

방송인 이영자가 맛집 리스트를 업데이트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57회에서는 이영자의 새로운 맛집 리스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새롭게 발굴한 맛집 리스트를 최초 공개한다. 참나무 장작불에 구운 고기와 숙성 베이컨이 푸짐하게 들어간 수제버거가 그 주인공. 쫄깃한 빵 사이에 들어간 도톰한 고기와 베이컨, 반숙 달걀프라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영자는 수제버거를 맛본 후 "육즙이 고기 안에 갇힌 육즙의 교도소 같은 맛"이라고 표현해 그 엄청난 맛에 궁금증을 더한다. 수제버거뿐만 아니라 함께 나온 사이드 메뉴도 역대급이었다는 후문. 이영자는 "위인전 같은 맛"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매니저 송실장 역시 "진짜 맛있었다. 어떻게 그렇게 만들었을까 싶다"라며 탄성을 자아낸다고. 과연 이영자도 감탄하게 만든 사이드 메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이영자는 들깨전복죽 맛집도 소개한다. 전복이 아낌없이 들어간 고소한 들깨죽이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한다. 송실장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고소하다. 위장을 고소함이 감싸주는 맛"이라며 극찬, 이영자의 신규 맛집에 기대를 더한다.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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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어쩌다 사장' 천사의 마음씨 차태현, 천상의 비주얼 조인성

'어쩌다 사장' 차태현, 조인성이 점차 연예인의 모습을 잃어간다. 두 사장은 소탈한 모습을 넘어 화천군 토박이 아저씨들이 되어간다. 2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의 영업 8일차를 그렸다. 아침부터 프로골퍼 박인비와 동생 박인아가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박인비는 돼지덮밥, 박인아는 전복죽으로 손님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박인아의 전복죽이 압도적으로 잘 팔리자 박인아는 괜찮은 척 하면서도 은근히 초조해 했다. 차태현은 이를 눈치채고 손님들에게 몰래 돼지덮밥을 추천했다. 드디어 처음으로 덮밥이 주문으로 들어오자 박인아는 해맑은 미소,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차태현은 흐뭇해 했다. 아기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차태현의 모습은 사뭇 귀여웠다. 한 손님이 아기를 돌보느라 라면을 잘 못 먹자 차태현은 아이를 건네 받고 재롱잔치를 시작했다. 혼자 뭐라 중얼거리며 아기와 소통하는 차태현의 모습은 시크한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여느 동네 착한 형의 모습이었다. 평소 가족 사랑으로도 유명한 차태현의 가정에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아기가 갑자기 울자 조인성이 건네 받았다. 조인성도 알 수 없는 재롱을 시작했고 이내 아기는 울음을 그쳤다. 아기는 조인성의 품에서 잠잠해졌다. 천상의 비주얼에 마음을 뺏긴 듯했다. 이날 차태현의 착한 마음씨가 예쁜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몸이 불편해 자전거를 혼자 힘으로 집에 가져가기 어려운 할머니를 도운 것. 차태현은 자전거를 끌면서 할머니와 도란도란 말동무하며 시골길을 걸어갔다. 그 뒤를 검둥이가 뛰어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이 만들어졌다. 가을방학의 '속아도 꿈결'이 울려퍼지며 보사노바 리듬의 기타, 차태현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한적한 시골 풍경, 이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지친 하루를 끝내고 TV 앞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큰 힐링이 됐다. 박인비 가족이 떠나고 윤시윤과 동현배가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동현배는 꽃무늬 누빔 조끼를 유니폼으로 사왔다고 자랑했지만 이내 두 사장은 "이거 팔자"며 기뻐했다. 동현배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윤시윤은 정리남, 동현배는 열정남이었다. 두 사장이 자리를 비운 동안 둘이 가게를 맡았다. 윤시윤은 정리벽이 있을 정도로 부엌부터 가게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 상당히 꼼꼼한 면모를 보여줬다. 동현배는 큰 목소리로 우렁차게 손님들을 맞았다. 무슨 말만 들으면 냅다 뛰어가는 열정을 보여줬다. 두 사장이 가게에 도착해 윤시윤, 동현배와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동현배는 작년에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도 사람들이 거의 날 못알아 봤다"라고 씁쓸하게 말하며 "신인상을 타는 동료들을 볼 때면 배가 아팠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조인성은 솔직한 게 최고라며 "안 부러운 척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쌓인다"고 말해 진솔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차태현이 옆에서 "나도 인성이 남우주연상 받을 때 너무 부러웠다. 근데 김종국이 연예대상 받을 때는 하나도 안 부러웠다"라고 말해 무거운 분위기에 웃음을 가져다 줬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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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행복했던 제주 안녕, 또 올게" 행복 근황

배우 이시영이 제주도에서 만끽한 여유 일상이 공개돼 팬들에게도 힐링을 안겼다.이시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했던 제주 안녕. 또 올게"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 맛있는 전복죽 등 음식을 먹는 모습 등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는 이시영이 담겼다. 무엇보다 그녀의 환한 미소가 힐링은 선사한다.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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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서울,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 선보여

웨스틴 조선 서울은 호텔 스위트 객실에서의 편안한 투숙과 함께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스시조에서 품격있는 정통 일식 조찬을 즐길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를 선보인다. 투숙 가능 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가격은43만5600원부터다.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 패키지는 주니어 스위트 또는 로얄 스위트에서 투숙이 가능하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단 하나뿐인 희소성 있는 로얄 스위트 객실은 침실이 2개 있어 추가 요금 없이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하다.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는 엄선된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스시조의 정통 일식 조찬을 제공한다. 스시조의 프라이빗 룸에서 나만을 위해 마련된 한 상 차림으로 정갈한 일식 조찬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호텔 최상층 20층에 위치해 도심 풍경과 미식까지 두루 즐길 수 있다. 흔히 조식하면 생각나는 뷔페 형식이 아니라 다른 호텔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니어 스위트 타입을 즐기는 고객에게는 원기회복에 탁월한 완도산 전복을 듬뿍 넣은 전복죽을 메인으로 제공하며 쌀쌀한 겨울 아침 입맛을 돋우는 계란 찜,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자랑하는 메로 된장 구이, 차돌박이 샐러드, 수제 두부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기본 찬과 장국이 포함된 ‘전복죽 정식’을 제공한다. 또 로얄 스위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반상 타입의 정갈하게 담아낸 찬과 함께 겨울 제철 식재료인 복어를 지리로 끓여낸 따뜻한 나베 스타일의 ‘복 나베 정식’을 제공해, 맛과 영양을 고루 담아 차려낸 한 상을 제공한다. 로얄 스위트를 4인으로 투숙하면 ‘복 나베 정식’ 또는 ‘전복죽 정식’을 선택하여 4인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모든 패키지 고객은 웨스틴 조선 서울 내 식음 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5만원 레스토랑 할인권을 제공해 중식 또는 석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내 와인, 초콜렛, 계절 과일 등을 제공해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기분 좋은 투숙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선으로 예약 시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명절을 앞두고 평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분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 숙박권’을 선보인다. 숙박권은 이그제큐티브 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사용 가능한 스시조 조찬 ‘전복죽 정식’ 이용권이 별도 제공된다. 숙박권 가격은43만원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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