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연예일반

이순재, 김희철에 19금 조언…“일주일 최소 3번” 웃음 (‘4인용식탁’)

배우 이순재가 ‘4인용식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1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계의 살아있는 전설,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가 등장한다.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의 해설자를 맡아 고두심, 임동진, 김창옥과 함께 연습 중인 현장을 공개한다. 이어 그는 ‘4인용식탁’에 수많은 인연 중에서도 함께 음악극에 출연하는 58년 지기 배우 임동진, 딸같이 지내는 배우 소유진, 가수 김희철을 초대해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은 자리를 가졌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이날은 ‘4인용식탁’ 최초로 절친들이 상차림을 준비한다. 대선배 이순재와 임동진을 위해 소유진과 김희철이 직접 브런치 한 상을 준비한 것. 특히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챙겨준 옛날식 모나카를 가져와 선배들을 살뜰하게 챙긴다. 이순재는 “알고 보니 백종원과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다”라며 뜻밖의 인연을 공개한다.2023년에 네 작품의 연극을 하며 체중이 10kg나 빠졌던 이순재는, 목욕탕에서 쓰러졌던 아찔한 순간을 회상하며 “당시 내 인생 끝나는 줄 알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약속된 드라마 촬영을 강행했고, 결국 눈이 나빠져 백내장 수술까지 했다는데. 수술 후 시력 회복이 덜 된 상황에서도 제작사의 사정을 고려해 “내 표정만 잘 보이면 촬영 하자”고 했고, 결국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작품과 관객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놀라운 연기 투혼으로 절친들을 감동시킨다.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관객과의 약속이 먼저였던 이순재는 배우로서 자세를 강조하며 5분 쉬는 시간을 못 참고, 슬리퍼로 갈아 신은 중견 배우에게 쓴소리를 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데. 그와 반대로 “배우 신구는 꾸준함으로 톱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라며, “사실 배우 일을 늦게 하여 멜로 장르를 거의 못 해봤다며, 키스신도 못 해본 배우다”는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무용수였던 아내의 마음을 얻으려 연애 시절 수많은 러브레터를 썼다는 이순재는 결혼 후에는 단 한 통도 쓰지 않았다는데. 심지어 결혼기념일도 기억 못 하고, 애정 표현도 잘 못하지만 살아보니 아내뿐이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고백한다. 이에 소유진도 결혼 전후 애정 표현이 줄어든 남편 백종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날 온종일 결혼하란 잔소리를 들었던 김희철에게 이순재는 “(희철이 장가가면) 내가 주례 서주겠다. 일주일에 최소 3번은 사랑을 나눠라!”라며 19금(?) 주례사까지 예고했다는 후문이다.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3:36
연예일반

“동창들이 욕해”… 이순재,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 편 걱정多 (회장님네)

원로 배우 이순재가 ‘회장님네’에 출연한다.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1화에는 전원 마을에 반가운 손님, 이순재가 찾아온다.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와 함께 그의 연기 인생을 회고하고, 국민배우도 피할 수 없는 농촌 ‘노동 일기’를 담은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또한 이순재마저 놀라게 한 깜짝 게스트, 하이킥 패밀리 박해미, 정준하의 방문으로 반가움이 두 배가 된 전원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최불암, 김혜자가 다녀간 후 만남의 여운을 곱씹던 전원 패밀리에게 자전거에 깨풀을 싣고 마을 이장으로 완벽 위장한 이순재가 다가온다. 부탁한 깨풀을 전달하러 온 이장인 줄로만 아는 전원 패밀리는 가까이 가서 그를 확인하고 모두 놀라움과 반가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가 훌쩍 넘는 그의 연기 인생에 대한 방대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전원 패밀리 모두가 이순재의 원샷 원킬 암기력, 젊은 배우 못지않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다퉈 증언한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다운 깊은 작품 철학부터 불타는 연기 열정으로 벌써 42년 전, 1982년부터 노담을 실천하게 된 이순재의 계기, 더불어 “꼴뚜기 게임 같은 거 껴주면 할리우드 갈 수 있지”라며 비로소 드러낸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야망으로 전원 패밀리를 폭소케 한다. 한편 일용네가 집을 통째로 세를 줬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16년 전 종영한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 가네의 가장 이순재의 맏아들로 출연한 식신 정준하와 오케이 여사 애칭의 며느리 박해미가 깜짝 손님으로 방문하는 것. 특히 정준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란 소감을 밝힌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놀란 아버지 이순재는 금세 진한 반가움을 표하며 빛나는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이순재는 ‘하이킥’ 촬영 당시를 추억하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야동순재’를 손꼽는다. 촬영 당시 “난 안 한다. 이거 나가면 동창들이 뭐라고 욕한다”라고 거절했지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김병욱 PD의 의견에 따라 강행했다고. 걱정과 달리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시청률까지 상승시킨 전설적 캐릭터 탄생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정준하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 대본을 철저하게 외웠는데 박해미는 세트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준비했었다며 폭로를 한다. 이에 박해미는 “정말 나는,구제 불능이에요”라며 대본을 미처 다 못 외워 촬영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써뒀어야만 했던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한다. 붕어빵 모자인 나문희와 정준하의 시그니처였던 폭탄 파마머리 헤어스타일 탄생의 비밀도 밝혀진다.그 외에 ‘하이킥’ 이 가네 패밀리와 ‘전원일기’ 김 회장네 패밀리의 초특급 콜라보 성사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김수미, 이계인 등 이순재와 함께 작품을 했던 베테랑 배우들이 드라마 ‘허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라떼 스토리로 한참을 웃고 떠들고 난 후 김수미는 이순재에게 “근데 선생님, 여기 오시면 조금 일은 하셔야 해”라며 하이킥의 상징 호박고구마 캐오기를 부탁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국민 드라마 ‘전원일기’ 패밀리, 국민 시트콤 ‘하이킥’ 패밀리의 회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51화는 2일 8시 2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8:03
연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경매의 신' 이순재 제자 될까

배우 이순재가 ‘경매의 신’ 우용수로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3회에 첫 등장한다. SBS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어겐마’ 측은 15일 3회 방송에 앞서 이준기(김희우)와 이순재(우용수)의 사제 결성의 첫 신호탄을 알리는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잡아 끈다. 이순재는 극중 초라한 노인으로 보이지만 예리하고 노련한 부동산 감각을 가진 수백억원대의 자산가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준기는 이순재 앞에 부동산 초보의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상황. 경매장 앞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의 사뭇 다른 태도가 흥미를 유발한다. 이준기는 이순재와의 첫 만남에 다소 긴장한 듯 경직된 얼굴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첫 경매에 참여해 모든 것이 별천지인 이준기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쏠린다. 반면 이순재는 첫 만남부터 패기 넘치는 이준기에게 호기심이 생긴 듯 그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스캔하고 있다. 이준기를 대하는 이순재의 날 선 눈빛에서 부동산 경매의 살아있는 전설의 포스가 고스란히 전해져 둘 사이의 대비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어진 스틸 속 이준기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순재에게 단칼에 거절당한 듯 풀이 죽어 있어 부동산 초보의 혹독한 신고식이 예고된다. 과연 이준기는 ‘경매의 신’ 이순재의 첫 제자가 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어겐마’ 제작진은 “극중 이준기가 절대 악 이경영(조태섭)을 잡기 위한 복수를 위해 본격적인 자금 마련에 들어간다”며 “그 첫 단계로 이준기가 이순재의 혜안을 배우기 위해 접근, 두 사람이 사제의 연을 맺을 수 있을지 3회 방송에서 확인해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5 08:58
연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먼치킨 끝판왕의 탄생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먼치킨 끝판왕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4월 8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은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다. ‘어겐마’ 측은 24일 이준기(김희우)의 열정 만수르 하루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먼치킨은 웹툰, 웹소설, 게임 등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캐릭터를 뜻하는 신조어. 공개된 스틸에서 이준기는 지력, 무력, 재력, 탄탄대로의 스펙까지 모두 놓칠 수 없다는 듯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 하루 루틴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격투기 선수와 맞붙어도 밀리지 않을 만큼 탄탄한 체력을 만들고, 1회차 인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검사의 길을 재도전 하기 위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절대 악 이경영(조태섭)에게 복수를 준비하는데 있어 갖춰야 할 중요 능력은 재력. 다른 스틸 속 이준기는 부동산 경매의 살아있는 전설 이순재(우용수)의 혜안을 배우기 위해 넘치는 패기를 바탕으로 초석 다지기에 한창이다. 이준기가 스승 이순재의 경매 노하우를 전수받아 이번에는 이경영의 자금줄과 그가 구축한 이너서클을 파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어겐마’는 오는 4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4 10:07
연예

‘어겐마’ 이준기, 2회차 인생 뒤바꿀 이순재와 첫 만남

‘어겐마’ 이준기가 15년을 리셋한 2회차 인생을 뒤바꿔줄 이순재와 첫 만남을 가진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 측이 극과 극 표정 대비를 이루는 ‘제자’ 이준기(김희우 역)와 ‘스승’ 이순재(우용수 역)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이준기는 억울한 죽음 이후 얻게 된 인생 리셋 기회로 절대 악 응징에 나선 열혈 검사 김희우 역을, 이순재는 부동산 경매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김희우의 재테크 스승 우용수 역을 맡는다. 우용수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된 김희우가 조태섭(이경영 분)을 향한 복수에 앞서 갖춰야 할 자금력의 초석을 만들어주는 장본인이다. 공개된 스틸 속 김희우(이준기 분)와 우용수(이순재 분)는 전혀 다른 표정과 분위기를 드리운 첫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김희우는 15년 전으로 회귀한 만큼 절실한 눈빛으로 우용수를 응시하고 있는 반면 우용수는 무표정한 얼굴로 김희우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우용수는 김희우의 깍듯한 예우에도 등을 돌린 채 냉기를 뿜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이에 김희우가 인생 1회차에서 못다 이룬 목표와 인생 2회차 운명을 뒤바꿀 승부수를 던진 우용수와의 첫 만남으로 이어갈 또 다른 운명의 시작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어겐마’ 제작진은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이준기와 이순재인만큼 믿고 보는 사제 조합이 될 것이다. 2회차 인생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사제지간으로서 보여줄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7 08:57
연예

'거침없이 하이킥', 15년만 성사된 뭉클한 재회

마침내 '거침없이 하이킥'이 돌아온다. 지난 2006~2007년 방영된 이후 첫 방송 1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유튜브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설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이 15년 만에 한 자리에 뭉쳤다. 얼마 전 배우 박해미의 천기누설(?)로 이들의 재회 사실이 일부 공개된 바 있는데, 그 실체는 바로 MBC '다큐플렉스-청춘 다큐 거침없이 하이킥 편'이었다. 커다란 반향과 화제를 불러모았던 '전원일기 2021' 제작진이 선택한 차기작이 바로 '거침없이 하이킥'이었던 것. 그렇게 하이킥 멤버들 섭외에 나선 지 다섯 달 만에 드디어 첫 방송이 29일 금요일로 다가왔다. '청춘 다큐-거침없이 하이킥 편'은 극 중 부부 역할이었던 이순재, 나문희 두 대배우를 시작으로 정준하, 박해미, 정일우, 김혜성 등 이순재 가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 집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촬영장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는 점. 15년 만에 '그 때 우리집'에 돌아온 출연진들은 모두 세트를 둘러보며 깊은 감회에 젖어든다. 특히 극 중 학교 일짱이면서 서선생님을 향한 순애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정일우는 당시 윤호 모습 그대로 가죽자켓을 걸치고 세트장에 나타난다. 정일우는 "제가 하이킥 세트 마지막 날 사실 울었어요. 이젠 다시 못 올 공간이고 이제는 나에게 추억이 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는데 다시 여기로 오니까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거의 한 15년 만에 왔는데 그대로 오니까 더 신기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민호 역의 배우 김혜성 역시 그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혜성은 "이렇게 다 같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간혹 했었어요"라며 "제가 당연히 연락을 드리고 해야 했는데 죄스러운 마음도 있고, 기쁘고 울컥하는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라고 다시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이 재회하는 기쁨을 전한다. 처음 공개된 티저 영상에 '거침없이 하이킥'이 배출한 또 다른 주역들 역시 출연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배우 박민영은 민호의 여자 친구이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소녀 유미 역으로 데뷔해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작품 활동 이외의 출연을 거의 하지 않는 그녀가 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하이킥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 서민정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극 중 최민용과 정일우 사이에서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민민 vs 윤민'의 신데렐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녀. 현재 뉴욕에서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고 있는 그녀가 어떻게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는지, 그녀가 이 다큐멘터리에서 극중 상대역이나 다른 멤버들과 어떤 만남이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인지에도 하이킥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울컥함을 불러일으킬 '거침없이 하이킥 편'은 총 2부작으로 방송된다. 1부는 2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1 16:37
연예

'갓파더' 허재-문세윤-장민호, 국민아들로 찰떡케미 기대감 UP

순도 100%의 진한 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갓파더'의 주인공들이 베일을 벗었다. 23일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갓파더' 메인 포스터엔 '국민 아버지' 이순재, 주현, 김갑수와 '국민 아들' 허재, 문세윤, 장민호가 근사한 턱시도를 입고 있다. '국민 아버지'와 '국민아들'의 진한 케미스트리가 포스터에 담겨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추측을 유발하고 있다. 전설의 '농구대통령'으로 농구 코트를 주름잡던 허재가 얼마나 강력한 허당미로 '국민 아버지'를 웃음 짓게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먹방과 요리에 일가견을 보이는 '먹방 요정' 문세윤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남다른 아들의 면모를 자랑한다. 장민호는 TV조선 과 전속계약 종료 후 처음으로 고정 출연 하는 관찰 예능이다. 1세대 아이돌부터 트로트 신사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남다른 부자 간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갓파더' 제작진은 "운동선수 허재, 개그맨 문세윤, 가수 장민호의 조합은 '국민아버지'들과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이들을 통해 이상적이면서도 공감되는 부자들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아버지와 아들간의 '마음'을 건강하게 풀어낸 '갓파더'는 10월 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3 08:34
무비위크

설 연휴, 코미디 지고 시대극 '남산의부장들' 웃었다(종합)

올해 극장가 첫 성수기 설 연휴에는 코미디보다 묵직한 시대극이 통했다. 지난해 누적관객수 1600만 명을 동원하며 연초부터 1000만 축포를 터트린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의 뒤를 이을 작품의 탄생을 기대했지만 신드롬은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기에 신드롬이다. 1년 내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기만 한 제2의 '극한직업' 꼬리표는 어느 작품이건 떼어낼 때가 됐다. 연휴가 주말과 겹치면서 드라마틱한 설 특수를 누리지도 못했지만 그럼에도 수혜작은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연휴 3일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작품은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히트맨(최원섭 감독)',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다. 지난 22일 나란히 개봉해 설 시즌을 노린 한국영화들은 기분좋은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된 3파전은 아니다. 사실상 '남산의 부장들' 싹쓸이 원맨쇼가 돋보인 가운데,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틈새 관객을 나눠 먹었다. 누적관객수 차이가 꽤 크다. 특히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최근 물오른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미디 장르로 명절 가족단위 관객의 취향까지 완벽 저격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받아든 성적표는 꽤 아쉬움이 남는다. 3일간 무려 201만2077명의 관객을 동원한 '남산의 부장들'은 누적관객수 260만4693명을 나타내며 눈 깜짝할 새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히트맨'은 92만8781명을 끌어모아 114만6209명을 누적, 100만 돌파 기쁨을 맛 봤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28만9296명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누적관객수 39만3862명을 기록 중이다. 3파전의 승리는 '남산의 부장들'이, 코미디 2파전의 승리는 '히트맨'이 따냈다. '남산의 부장들'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스크린에 그려내며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된 실제 근현대사 사건을 다뤄 해당 스토리에 누구보다 익숙한 중장년층을 먼저 사로잡았다. 깊이있고 촘촘한 이야기 구성을 바탕으로 이병헌·이성민·곽도원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덧대지면서 1979년을 기억하는 세대들과 그 외 세대들 모두 이야기 나눠볼만한 작품이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극중 박통(이성민)이 내뱉는 "임자"는 벌써부터 유행어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객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자발적 추천과 함께 관람 독려 입소문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웰메이드 수작' '꼭 봐야하는 영화가 또 나왔다' '지금 현 시기에 제작됐다는 것 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도 들었다'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들도 보고 알아 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수두룩하다. 이 과정에서 26일 각종 SNS와 국내 커뮤니티에는 미국 LA CGV에서 포착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래미어워즈 참석 등 미국 스케줄 소화를 위해 지난 18일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바쁜 스케줄 속 막간 휴식을 취하며 현지에서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따끈따끈한 신작을 미국에서 관람해 의미를 더한 것. 긍정의 영향력이 돋보인 윈윈 효과다. '히트맨'은 쌍끌이 흥행 반열에 올라 목표치를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세 작품 중 가장 높은 전일 대비 관객 증가율을 보이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권상우 흥행 시리즈 '탐정: 리턴즈'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를 가뿐하게 뛰어 넘으면서 새 대표작 탄생을 기대케 했다.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이이경·황우슬혜 등 라디오·예능을 종횡무진 누빈 배우들의 열혈 홍보도 '히트맨'의 존재감을 높였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특별한 허세없이, B급 감성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히트맨'은 어른 관객층과 함께 어린 관객층의 지지도 받고 있다. 웹툰이라는 친근한 소재와 친숙한 가족 이야기가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초반 관객몰이에 실패하면서 3순위 권으로 밀려났다. '동물의 말이 들린다'는 신선한 소재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설 관객들의 관심은 타 작품에 쏠리고 말았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를 다룬 작품이다. 이성민·김서형·배정남을 중심으로 신하균·유인나·이정은·이선균·이순재·박준형 등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가 빛났다. 무엇보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주인공 이성민은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뿐만 아니라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주연으로 활약, 개봉 전부터 다소 난감한 처지를 언급했던 바 있다. 연휴기간 동안 두 영화의 무대인사를 모두 뛰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지만 한 편은 승승장구, 또 다른 한 편은 외면받는 극과 극 현실을 몸소 체감하게 됐다. 하지만 한국영화에서 쉽게 다루지 않았던 소재와 촬영 방식에 도전했다는 것 만으로도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가치는 의미있다. 충무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스크린 분위기는 특별한 이변없이 예상대로 흘러갔다. 시사회 반응이 흥행으로 고스란히 이어진 셈이다. 연휴 기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짧고 굵은 한 방이 필요했고, 대작 '남산의 부장들'이 적재적소 잘 치고 들어왔다. 오히려 단독 개봉을 했다면 더 큰 수확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코미디 장르가 흥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는데 우후죽순 걸리면 금세 사그라들기 십상이다. 설 개봉 작품들은 봐서 후회할 영화는 없었지만, 무조건 볼만 했는지는 의문이다"고 분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7 13:30
연예

박보검, 송송커플 제치고 2016년 탤런트 1위 차지

배우 박보검이 올해의 탤런트로 선정됐다.박보검은 한국갤럽이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35.2%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 기사 최택으로 크게 사랑 받았고 하반기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매력적인 왕세자 이영으로 분해 신드롬을 일으켰다.2·3위는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 유시진을 연기한 송중기(28.1%)와 강모연으로 변신한 송혜교(12.6%)다. 송중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 출연한 2012년 '올해의 탤런트' 1위에 올랐고 일찌감치 중국 등으로 진출해 해외 활동이 많았던 송혜교는 이번에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2003년 CF로 데뷔해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아역 배우로 활동해온 김유정은 올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남장 내시 홍라온으로 첫 주연, 첫 성인 역에 도전해 그간 다져온 연기력을 과시했다. 1999년생(만 17세)으로 올해의 탤런트 순위권에 이름 올린 최초의 10대 배우다.SBS '질투의 화신'에서 '로코킹'과 '로코퀸'의 만남으로 불리며 호평 받은 조정석(4.6%)과 공효진(3.2%)도 각각 5위와 7위를 차지해 올해 상위권에는 드라마 속 커플 세 쌍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6위 라미란(3.4%)은 연극·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했지만 긴 무명기를 보냈다. 그러나 '응답하라 1988' 신스틸러 '쌍문동 치타 여사'로 존재감을 널리 알렸고 이후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각광 받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8위는 '부탁해요, 엄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한 고두심(3.0%), 9위는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2.9%), 10위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2.6%)다.그 외 이순재(2.2%)·차인표(2.1%)·김수현(1.9%)·최불암(1.7%)·조진웅·최지우(이상 1.6%)·김혜수·이준기·이종석(이상 1.5%)·김미숙·서현진·김하늘·김혜자(이상 1.3%) 등이 20위권에 들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2.14 14:18
연예

김경호, '13살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와 '11월' 결혼식 올려‥

결혼을 앞둔 가수 김경호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10일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이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색 턱시도를 입고 예비신랑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김경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김경호는 긴 머리를 묶은 채 한 손에 꽃다발을 들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경호는 오는 11월 8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13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재원으로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결혼식의 주례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 이순재가 맡았으며,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가 진행한다, 축가는 가수 이세준이 부를 예정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간소하고 조용하게 식을 하고 싶다는 신부 측의 요청으로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며 "이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김경호의 음악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정규 10집 '공존-part 01-sunset'을 발표했으며, 이후 전국 투어와 방송 활동 등에 전념했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을 특집에 출연해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4.10.10 15: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