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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혼자산다' 김민경-박세리, 쿵짝 잘 맞는 두 여자의 모먼트

김민경과 박세리의 유쾌한 집들이가 펼쳐진다. 내일(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김민경의 새 집에 스페셜한 초대 손님으로 박세리가 방문한다. 두 사람은 취미부터 남다른 '먹 신념'까지 쿵짝이 잘 맞는 모습으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이사로 인해 슈퍼 뷰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김민경은 "슈퍼 뷰를 잃었다면, 집 안에 슈퍼를 만들어라"라는 신개념 마인드로 미니 팬트리 셀프 제작에 나선다. 팬트리 전문가 박세리는 김민경을 위해 꿀팁을 전수, 슈퍼마켓을 방불케 하는 광경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민경 하우스 속 '오직 민경만을 위한 공간', 일명 오나공을 마련하며 큰손다운 면모를 또 한 번 선보인다. 거실 한복판에 힐링 카페를 만들어낸 선물의 거대한 스케일이 김민경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이어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는 리얼한 연애상담으로 한바탕 수다를 나누며 현실 절친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레전드 먹방러답게 통 큰 식사까지 하며 유쾌한 시간을 이어나간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두 여자의 알찬 집들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10:53
연예

아이스크림 할인점 아이스몬 "소자본으로 열흘만에 오픈"

최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관심을 모으는 창업아이템이 있다. 각종 빙과류 등 냉동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이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전국 곳곳에 편의점처럼 위치해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300개 이상의 다양한 빙과류를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대형마트나 동네 슈퍼마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창업 아이템보다 적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아이스크림 할인점도 전문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아이스몬’은 창업비용 500만 원 지원과 가맹비 제로, 친근한 느낌의 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깔끔한 인테리어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주들의 가장 큰 고민은 초기 창업비용이다. 이에 아이스몬은 론칭 상품구입비 500만 원 무이자 할부 지원과 함께 가맹비도 무료라고 강조했다.아이스몬 관계자는 "또한 본사에서 상권분석부터 매장 오픈까지 분야별 전문가가 가맹점주와 미팅을 갖고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물론 오픈 후에도 지속적인 매장 홍보를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 온라인 마케팅(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블로그)을 무상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소자본 창업비와 함께 빠른 오픈은 강점이다. 냉동고 등 설비가 무료로 제공돼 사실상 점주는 매장 임대료 외 간판, 인테리어를 위한 300만 원대의 비용만 준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스몬 관계자는 아울러 "오픈도 열흘 이내면 가능하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가 가맹비나 인테리어, 집기 비용을 과도하게 요구해 실제 가맹주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낮은 것과 비교해 아이스몬은 본사-가맹주-고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스몬 대표 김인호는 “예비 점주들에게 30년 빙과류 유통 노하우와 대기업 마케팅, 판매 25년 경력, 점포개발 20년 경험을 전수하겠다"며 "아이스몬은 수익성, 상권, 고객 분석, 안정적인 제품 공급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자본 창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아이스몬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서비스 등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한 교육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 2019.05.27 12:21
경제

'살충제 달걀' 파동에 전국 판매 올스톱… 사상 초유 사태

국내 달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에 이어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대형마트는 물론 슈퍼마켓·편의점·온라인 쇼핑 업체 등이 일제히 달걀 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과거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물량이 부족해 일부 달걀 판매가 중단된 적은 있지만 유통 기업들이 모두 달걀을 팔지 않기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달걀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달걀 대란'을 넘어 '달걀 지옥'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살충제 달걀' 국내 상륙… 달걀 유통 사실상 전면 중단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광주의 2개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산 달걀에서 해당 살충제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관련 정부는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한 유통·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할 경우 전량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또 15일 자정부터 전국 모든 농장의 달걀 출하를 중지시키고, 3000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상업 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 검사를 실시해 합격 농장의 달걀만 출하를 허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마트와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CU·GS25등 전국 편의점 등도 15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달걀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대형마트 3사는 "고객 안심 차원에서 당분간 모든 점포에서 달걀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전국 212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농협하나로마트도 이날부터 달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편의점 씨유(CU)도 이날부터 전국 1만여 개 점포에서 생란과 가공란 및 국내산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간편식 전 제품에 대해 신규 발주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GS25와 세븐일레븐도 CU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 달걀 제품에 대한 판매와 발주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외에 롯데슈퍼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GS슈퍼마켓 등 주요 슈퍼마켓 체인도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쿠팡과 위메프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도 마찬가지로 생란과 구운 달걀·과자류 등 달걀 관련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한 유통 업계 관계자는 "주요 유통 채널들이 일제히 모든 달걀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상 초유의 사태에 상당한 시장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걀 없는 추석상' 우려유통 기업들의 즉각적인 달걀 판매 중단 소식에 업계에서는 성수기인 추석(10월 4일)을 앞두고 가뜩이나 고공행진 중인 달걀값이 더 뛸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국내 달걀 시장은 지난겨울 전국을 휩쓴 AI 여파로 생산 기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가격 역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달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7595원으로, 1년 전(5350원)보다 2245원이나 비싸다.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외국산 달걀을 수입하는 등의 조치로 달걀 가격을 소폭 낮췄지만 이번 살충제 사태로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며 "달걀 수입을 확대한다고 해도 절대적인 물량 부족 때문에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당분간은 달걀 수급 불안 현상이 가중되면서 가격도 더 오를 수밖에 없다"며 "달걀 성수기인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달걀 대란'을 넘어 '달걀 지옥'에 가까운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상당수 소비자들이 달걀 없이 추석상을 차리게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이와 관련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회의에서 "15일 20만 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16일부터는 평상시 달걀 유통량의 25% 정도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모든 산란계 농장 대상의 전수조사를 3일 내에 완료하겠다"고도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살충제 달걀' 파동에 전국 판매 올스톱… 사상 초유 사태 국산 계란에서 검출된 '피프로닐'은 어떤 살충제?살충제 계란 파동에 닭고기는 괜찮을까…소비자 '우려' 2017.08.15 18:13
생활/문화

도박·소매치기…노인 범죄 ‘장난 아니네’

&#39평균 나이 65세, 최고령자는 80세, 두목은 70대 후반&#39지난 7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붙잡힌 일명, &#39할아버지 도박단&#39 17명의 평균 연령과 특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두목, 선수, 비서, 운전수, 물색조, 감시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치밀한 계획 하에 피해자들을 홀렸다. 노래방·식당 등을 주무대로 도박판을 벌였고 임대료와 넉넉한 개평 등을 줘 환심을 산 후 "급전이 필요하다"며 큰 돈을 빌린 후 달아나는 방법이었다. 가장 큰 피해자는 9000만원을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우리가 현금을 들고다니기가 번거로우니 수표를 준비해달라"며 작업을 건 뒤 3~4일간 계속 도박을 하다 마지막날 계속 따던 사람이 돈을 잃은 뒤 "잠깐 빌리자"며 빌린 뒤 달아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울산남부서 강력6팀장 정종수 경위는 "한 조직이 가지를 쳐 현재 더 많은 조직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5개 조직을 추가로 쫓고 있고 피해액도 수입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피해건수 접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역으로 활동하는 할아버지 도박단 일원중에 90대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평균 60.5세 할머니 소배치기단 최근 노인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범죄 유형도 과거 개인의 생계형 단순범죄에서 조직 범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여기에 할머니 범죄도 가파른 상승세여서 노인범죄가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에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소매치기를 일삼아온 할머니 소매치기단 &#39봉남파&#39 4인방이 세간의 화제가 됐다. 50대에서 70대까지 연령의 4명은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된 사이였다. 이들은 김 모씨(73)의 주도로 소매치기단을 조직했다. 적게는 10범에서 많게는 25범까지 전과를 갖고 있던 이들은 &#39기계"(가방을 열거나 면도칼로 찢어 지갑을 훔치는 역할), 망을 보는 &#39안테나&#39, 피해자의 옆에서 몸을 가려주거나 주위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39바람&#39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중 일부는 강남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의 재력을 갖고 있어 생계형 범죄가 아니라 &#39옛날 버릇&#39을 못버려 범죄를 계속 지질렀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생계형 노인 범죄경기불황이 깊어가면서 경제활동에서 소외된 노인들의 생계형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들은 최근 노인들의 생계형 절도가 구멍가게나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점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형 유통점 관계자는 "최근 노인들이 진열대에 놓인 물품을 훔치는 경우가 하루에도 1~2건씩 적발되고 있다"며 "노인 절도의 대부분이 빵과 음료 등 식료품으로 안타까운 경우가 많아 직원들이 대신 계산해 주거나 경찰에 연락하지 않고 그냥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노인 범죄가 증가하는 이유로 최근 악화된 경제 상황에 따른 노년층의 일자리 부족과 함께 정부의 노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이 부실한 점 등을 꼽고 있다. 노인범죄 7년새 두 배 껑충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부 한동효(43) 교수가 지난 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61세 이상 범죄노인이 1999년 5만 2551명(전체 범죄의 2.3%)에서 2006년 8만 2323명(4.2%)로 증가했다. 특히 살인이 22명에서 59명, 성폭행범은 156명에서 423명으로 늘어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폭행 범죄의 경우는 표적 집단 대부분이 어린이나 정신 지체 여성 등이어서 심각성을 더했다.대표적인 고령 국가인 일본의 경우도 범죄로 기소된 65세 이상 노인 숫자가 5년전과 비교해 두 배로 늘어나는 등 노인사회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율 대비 범죄 증가율은 5배에 달한다.한동효 교수는 "한국도 2018년이면 일본처럼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노인층에 접어드는 인구는 베이비부머들로 자식들에게만 투자했지 자신한테는 투자를 하지 않아 경제적인 여력이 없다. 또 경제활동 참가율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옛날에는 재범률이 높았지만 점점 새로 범죄를 저지르는 노인층이 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 교정 프로그램과 복지정책 등으로 예방이나 재발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수성 기자 ▷카스·워3 대륙 대표는 과연 누구 …▷ 알면 더 재밌는 F1▷ 5월 CJ 슈퍼레이스 시동▷중국 간 ‘아이온’ 초반 30만 동접 인기몰이▷내 車도 해당 되나? 노후차량 교체 취·등록세 면제 Q&A 2009.04.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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