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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 '깜짝 선두권' 신다인, "첫 우승자 많이 나온다는 말이 솔직히 부담도 됐다"

신다인(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신다인은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선두 전승희와 2타 차 공동 2위다. 공동 2위 그룹에는 신다인 외에 올시즌 1승을 기록 중인 김민선7(대방건설)과 윤혜림(휴온스)이 있다. 신다인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그는 올시즌 정규투어 총 18개 대회에 참가해 9차례 컷 탈락했고, 최고 성적은 5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과 7월 하이원 레이디스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였다. 정규투어 외에는 2020년 볼빅·백제CC 점프투어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2016년 국가대표를 했다. 신다인은 "중간중간 비도 오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차분하게 잘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최근 경기에서 계속 컷 통과를 하면서 경기 감이 올라왔고, 가장 큰 약점인 퍼트도 보완한 덕분에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하나만 더'라는 마음으로 퍼트를 쳤는데 잘 들어가서 뿌듯하다"고 1라운드 소감을 말했다.KG 레이디스 오픈은 지난해 우승자 배소현(메디힐)을 제외하면 2023년까지 6회 대회 연속으로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는 독특한 기록이 있다. 이번 대회가 유난히 첫 우승자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묻자 신다인은 "대회 전부터 그런 말을 많이 들어 솔직히 오늘은 좀 부담됐다. 하지만 결과가 좋아서 내일도 파이팅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신다인은 거창한 목표 보다도 "최근 4경기에서 오버파를 친 적이 없는데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며 현실적인 목표 설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 세운 목표가 하루에 3언더다. 내일도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정한 목표를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공동 2위 그룹의 또 다른 선수 윤혜림도 1라운드에서 퍼트가 잘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내일은 샷에 더 집중하면서 가깝게 붙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선은 "시즌 2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코스는 한 라운드에 몰아치는 선수에게 유리한데, 우승을 위해 좀 더 과감하게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은경 기자 2025.08.29 20:11
골프일반

KG 레이디스 오픈 디펜딩 챔프 배소현, 1R서 선두와 4타 차..."몰아치기 충분히 가능"

KG 레이디스 오픈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배소현(메디힐)이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그는 향후 역전 우승을 노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배소현은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전승희(7언더파 65타)에 4타 뒤진 배소현은 유현조(삼천리), 정윤지(NH투자증권) 등과 나란히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공동 13위에는 배소현을 포함해 총 11명이 포진했다. 선두 전승희와 2타 차 공동 2위에는 김민선7(대방건설), 윤혜림(휴온스), 신다인(이상 5언더파 67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4언더파 68타의 공동 5위 그룹 8명이 추격하고 있다. 박민지(NH투자증권)와 김나영(메디힐) 등이 공동 5위다. 배소현은 이번 대회의 첫 타이틀 방어 주인공에 도전한다. KG 레이디스 오픈에는 아직 2년 연속 우승자가 없고, 2차례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도 없다. 배소현은 라운드 후 "오늘 샷 감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경기 흐름은 괜찮았다. 보기 하나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잘 풀린 하루였고, 퍼트 감도 나쁘지 않아서 파 세이브를 잘 해낸 것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오늘 더 잘 쉬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내일은 더 많은 버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이날 배소현은 7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티샷이 바운드되면서 러프에 들어갔다. 그는 "아쉽긴 했지만 러프가 깊었다. 앞으로 튀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예측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내리막을 탈 것으로 생각했는데 가면서 너무 빨리 스피드가 죽어 당황했다"고 돌아봤다. 대회가 진행되는 써닝포인트CC에서는 우승을 위해 몰아치기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배소현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발가락 부상을 당했지만,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다고 말한 배소현은 "오늘 간신히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타이틀 방어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구나’를 또 한 번 느꼈지만 출발이 나쁘지 않기에 남은 이틀도 60대 타수로 마무리하고 싶다. 몰아치기도 해보면서 우승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08.29 19:52
골프일반

KG 레이디스 오픈의 '신데렐라' 꿈꾸는 전승희...첫날 7언더파 쾌조의 출발

전승희(21)가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신데렐라'를 꿈꾸고 있다.루키 전승희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오후 2시 20분 현재 2위 김민선7(대방건설)에게 2타 앞선 단독 선두다.KG 레이디스 오픈은 생애 첫 우승자를 많이 배출한 대회로, '신데렐라의 산실'이라 불린다.2017년 우승자 김지현이 생애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 등 6회 연속(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미개최) 이 대회 챔피언은 정규 투어에서 처음 우승하는 선수들이었다. 지난해 우승자 배소현은 생애 첫 우승이 아니었지만, 올해 또 한번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승희는 지난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지만, 상금 순위 22위에 그쳐 KLPGA 정규 투어에 직행하지 못했고 올해 정규 투어에서 18개 대회에 나와 컷 통과 5회를 기록하며 아직은 정규 투어에 적응 중이다.전승희는 1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샷이 안정적으로 잘 됐고, 흐름도 좋았다"며 "내 18홀 최저타 기록이 65타여서 깨보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학생 때 65타를 쳐 본 것 같다고 기억을 더듬은 전승희는 "최근 퍼트 연습을 좀 집중해서 많이 한 것이 좋은 흐름으로 나온 것 같다"며 "오늘 샷도 좋았지만, 퍼트도 7∼8m 거리에서 들어가는 등 감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날 라운드 후반에 "체력이 좀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는 전승희는 "남은 2, 3라운드에서 오늘처럼 운 좋고, 흐름도 잘 타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전승희는 이 대회가 유독 생애 첫 우승자를 많이 배출했다고 설명하자 "그 전통을 제가 이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은경 기자 2025.08.29 14:17
축구일반

한남 vs 호남, 단국 vs 광주…대학축구 죽죽장군기·황가람기 결승 대진 완성

28일(화) 경상남도 합천군 일대에서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전이 진행되며 결승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죽죽장군기는 '디펜딩 챔피언' 한남대에 호남대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황가람기는 광주대가 '2관왕 도전' 단국대와 맞붙게 됐다.'디펜딩 챔피언' 한남대는 한라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남대 조우령이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한라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분, 박민준이 찔러준 패스를 김헌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17분, 왼쪽 측면 이형주가 낮게 올린 킥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한남대가 결승으로 향하게 됐다.호남대는 순복음총회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2(5)-2(4)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 4분 순복음총회의 자책골이 터졌고, 전반 34분에는 이현성의 패스를 이어받은 오정진이 마무리에 성공하며 호남대가 2-0 리드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순복음총회도 후반 9분 정우진의 추격골에 이어 후반 3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최진성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차기에서는 호남대 박민국이 정휘찬의 슈팅을 막아내고, 마지막 키커였던 남형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호남대가 결승에 진출했다.광주대는 '2관왕 도전' 경희대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분 경희대 이건곤이 선제골에 성공했으나, 전반 35분 광주대 백성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분에는 광주대 김희찬이 역전에 성공했으나, 후반 13분 경희대 정주형이 페널티킥 상황에서 세컨볼을 마무리하며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후반 41분에 결정됐다. 박스 안 차우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희찬이 발리슛으로 그물을 가르며 멀티골에 성공했다.단국대는 '돌풍의 팀' 구미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7월에 이어 또다시 결승 무대를 밟는다. 전반 32분, 단국대 곽희벽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패스를 조현동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구미대도 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준혁이 그물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후반 29분 단국대 이윤성의 추가골이 터지며 단국대가 승리를 거뒀다.한편,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은 이제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남대와 호남대가 맞붙는 죽죽장군기 결승은 8월 30일(토) 오후 3시 50분, 광주대와 단국대의 황가람기 결승은 8월 31일(일) 오후 3시 50분에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4강 경기결과(죽죽장군기)한남대 2-1 한라대순복음총회 2(4)-2(5) 호남대▲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4강 경기결과(황가람기)광주대 3-2 경희대단국대 2-0 구미대김희웅 기자 2025.08.29 11:03
프로야구

LG 새 역사 썼다, 최초 12연속 위닝 시리즈+월간 최다승 타이...NC에 짜릿한 역전승 [IS 창원]

LG 트윈스가 한 점 차 짜릿한 역전승으로 KBO 역대 최초 단일 시즌 12연속 우세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달성했다. LG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지난 26일 7-9 역전패를 당한 LG는 28~29일 이틀 연속 승리로 NC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이로써 전반기 마지막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12번 연속 우세 시리즈를 달성, KBO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연속 신기록을 썼다. 또한 LG는 이날 승리로 이달에만 17승(4패 1무)째를 올려, 1994년 5월에 작성한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17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선두 LG는 시즌 75승(44패 3무)째를 기록,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한 발 전진했다. 후반기 성적은 27승 6패 1무(승률 0.818)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김형준이 0-0이던 3회 말 LG 선발 송승기의 시속 130㎞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16호)로 연결했다. NC는 김형준의 홈런으로 올 시즌 송승기를 상대로 14이닝 무득점 침묵에서 벗어났다. 후속 타자 김휘집도 송승기에게 솔로 홈런(시즌 15호·비거리 105m)을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NC는 김주원과 최원준의 내야 안타에 이은 도루로 1사 2, 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박민우의 중견수 뜬공 때 김주원이 홈으로 쇄도하다가 아웃됐다. LG는 4회 초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시즌 25호)으로 추격을 알렸다. NC는 4회 말 1사 후 박건우의 2루타에 이은 이우성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두 점 차(3-1)를 만들었다. LG는 5회 2사 1, 2루에서 문성주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이주헌이 홈을 파고들다 태그 아웃됐다. 그러나 7회 초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과 신민재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스틴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3루타를 터뜨렸다. NC 이우성이 펜스 앞에서 점프했지만, 공은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왔다. LG는 8회 초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오지환의 안타에 이은 구본혁의 희생 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이어갔고, 박동원이 2사 2루에서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NC 천적' 송승기가 이날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LG는 장현식-김영우-김진성-유영찬 등 불펜진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선 오스틴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또한 리드오프 신민재가 5타수 3안타로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8 21:34
스포츠일반

'셔틀콕 여제'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순항…16강 36분 만에 승리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16강에 진출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두 번째 금빛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32강에서 독일의 이본 리(55위)를 2-0(21-15 21-7)으로 제압했다.안세영은 게임 초반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초반에 2-7로 끌려간 안세영은 매섭게 추격해 12-12 동점을 만들었고, 15-14로 역전한 뒤에 6점을 따내 승기를 잡았다.1게임에서 기세를 되찾은 안세영은 두 번째 게임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2-1에서 내리 6포인트를 뽑아 8-1로 달아났고, 그대로 격차를 벌려가며 경기 시작 36분 만에 승리로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16위)와 맞붙는다.안세영은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했다. 안세영이 이번에도 우승 샴페인을 터뜨리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는 프랑스의 마고 랑베르-카미유 포뇽탄트를 2-1(21-11 17-21 21-17)로, 김혜정-공희용(삼성생명)은 미국의 로런 램-앨리슨 리를 2-0(21-19 21-9)으로 꺾어 16강에 올라갔다.부전승으로 32강에 진출한 남자 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도 이틀전 싱가포르의 엥 키엇 웨슬리 고-쿠보 준스케 조를 상대로 2-0(21-17 21-12) 승리를 거둬 일찌감치 16강전으로 향했다.안희수 기자 2025.08.28 10:12
스포츠일반

세계선수권 '2연패 정조준' 안세영, 1회전 29분 만에 완승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금빛 사냥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23·삼성생명)이 산뜻하게 출발했다.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64강에서 벨기에의 클라라 라소(100위)를 게임 스코어 2-0(21-5 21-8)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 29분 만에 압승을 거둔 안세영은 가볍게 32강에 안착했다.안세영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연속 12점을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를 21-5로 마무리한 안세영은 2세트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은 32강에서 이본 리(독일·55위)와 대결한다.안세영은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했다. 안세영이 이번에도 우승 샴페인을 터뜨리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여자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캐나다의 장원위를 2-0(21-19 21-14), 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은 말레이시아의 리지자를 2-0(21-17 21-11)으로 꺾고 32강에 올라갔다.남자 복식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삼성생명)도 홍콩의 로척힘-양싱초이를 2-0(23-21 21-17)으로 꺾고 32강에 진입했고,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김혜정-공희용(삼성생명)은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했다.안희수 기자 2025.08.26 10:36
스포츠일반

호주오픈 챔피언 키스, US오픈서는 1라운드 탈락 쓴맛

매디슨 키스(6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000만 달러·약 1250억원)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키스가 US오픈 1라운드서 탈락한 건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US오픈 여자 단식 1라운드서 멕시코 출신의 레나타 사라수아(82위)와 3시간 10분 접전 끝에 1-2(7-6<12-10> 6-7<3-7> 5-7)로 무릎을 꿇었다.키스는 지난 1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제압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실력자다. 하지만 US오픈에선 1라운드만에 짐을 쌌다. 신장 1m60㎝로 작은 편인 사라수아는 자신보다 18㎝가 큰 키스를 상대로 서브 에이스 0-7, 공격 성공 횟수 8-46으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언포스드 에러 수에서 키스(89개)보다 훨씬 적은 34개만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사라수아가 ‘톱10’ 선수를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전까지 세계 랭킹 10위 내 선수를 6번 만나 모두 패배한 기억이 있다.대회 2라운드에 오른 사라수아는 지안 패리(107위·프랑스)와 격돌한다.이달 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18세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23위·캐나다)도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그는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2위·체코)에게 0-2(3-6 2-6)로 완패했다.음보코는 이달 초 옴니엄 뱅크 내셔널에 80위 대 랭킹으로 출전, 코코 고프(3위·미국)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 등 톱 랭커들을 연파하고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6 08:33
프로야구

0.188→0.714 1년 새 무슨 일이? 호랑이 앞에서도 웃는 LG...우승이 보인다 [IS 포커스]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천적 관계를 완벽히 청산했다. KIA는 지난 22~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겼다. 특히 LG는 24일 7안타 1볼넷에 그쳤으나 13안타 5볼넷을 기록한 KIA를 2-1로 무찔렀다. 6회 1사 후 박해민(안타)-신민재(3루타)-문성주(안타)의 3연속 안타로 한 번의 찬스를 살린 덕분이다. 최근 기세와 팀 분위기, 또 맞대결 자신감에서 KIA를 압도한 결과다. 지난해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LG는 정상 수성에 도전했던 지난해 KIA의 벽에 번번히 가로 막혔다. 상대 전적에서 3승 13패, 승률 0.188로 가장 낮았다. LG는 8월 중순 KIA에 4경기 뒤진 상황에서 홈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치렀다. 당시 염경엽 LG 감독은 "우리에게 마지막 역전 기회가 왔다"라고 도전장을 던졌지만, 스윕패를 당했다. 8월 16일 KIA전 2-0으로 앞선 9회 초 3점을 뺏겨 역전패(2-3)을 당한 게 치명타였다. LG는 주말 3연전 완패 후 3위로 떨어졌다.LG는 올 시즌 KIA에 완벽히 설욕했다. KIA를 상대로 10승 4패를 기록, 9개 팀 상대로 승률(0.714)이 가장 높다. 앞서 7월 말 광주 원정에선 4437일 만에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터닝 포인트는 7월 22일 맞대결이었다. LG는 5선발 송승기를 앞세워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나선 KIA에 4-1로 앞서다가 8회 말 구원진의 난조로 6점을 잃었다. 그러나 9회 초 1사 후 박해민의 극적인 동점 홈런을 포함해 6연속 안타로 9-7로 승리했다. 다음날에는 4-0으로 앞선 7회 말 4점을 뺏겼는데 연장 승부 끝에 6-5로 신승했다. 7월 24일에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초 8점을 뽑아 대승을 거뒀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에게도 우주의 기운이 향하는 것 같다"라고 반겼다. LG는 이때부터 거침 없이 질주했다. 7월 18일 시작된 후반기, 단 한 차례의 연패도 없다. 8월 7일 한화를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한 뒤 승차를 점차 벌려가고 있다. LG는 후반기 25승 5패 1무를 기록 중이다. 25일 기준으로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5.5경기까지 벌려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성공 체험도 큰 소득이다. 유영찬은 2023년 프로 데뷔 후 지난달까지 KIA전 17경기에서 4패 2홀드 5세이브에 평균자책점 8.80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22일 광주 KIA전에선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3피안타 1볼넷 3실점했다. LG가 9회 초 5점을 뽑아 9-7 대역전승을 거두지 못했더라면, 패배의 여파는 크게 작용할 뻔했다. 다음날(7월 23일)에도 유영찬은 '진땀 세이브'를 챙겼다. 유영찬은 이번 3연전에서 두 차례 등판해 2와 3분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과정은 깔끔하진 않았지만, KIA를 상대로 나쁜 기억을 털어냈다. 이형석 기자 2025.08.26 05:01
프로축구

딸 사진 보고 경기 나서는 김천 이동경, 수원FC 상승세 꺾는 짜릿한 극장골

김천 상무 이동경(28)이 ‘극장 골’로 팀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동경은 지난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46분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으로 3-2 승리를 결정하는 결승 골을 넣었다. 이동경이 만든 드라마 같은 경기였다. 이날 선제골은 수원FC가 넣었다. 전반 8분 만에 수원FC 루안의 왼발 중거리슛이 그물을 갈랐다. 김천은 전반 25분 곧바로 반격했다. 이동경의 감각적인 패스에 이어 박상혁이 동점골을 넣었고,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김천 김승섭이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수원FC는 후반 18분 ‘무서운 이적생’ 윌리안이 김천 골문 앞에서 수비를 트래핑으로 연이어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집어넣어 다시 균형을 맞췄다. 시즌 중 FC서울에서 수원FC로 이적한 윌리안은 수원FC 이적 후 7경기에서 7골을 넣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천은 점유율에서 수원FC를 앞섰고, 공격에서도 더 몰아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으나 이동경이 찬물을 끼얹는 일이 나왔다. 이동경은 2-2로 맞서 있던 후반 31분 수원FC 안드리고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그러나 이동경은 기어이 김천의 극장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김천이 수원FC 진영에서 공을 가로채 빠르게 역습했고, 스피드가 주특기인 이동경이 왼쪽에서 쇄도했다. 수원FC 골키퍼 황재윤이 나온 걸 보고 이동경은 그대로 공을 골문으로 멀리 차 넣어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천은 최근 홈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렸다. 또한 승점 46(13승 7무 7패)으로 2위를 굳게 지켰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수원FC를 꺾어 더 의미 있었다. 이동경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올시즌 초반 수원FC가 조직력을 덜 갖춰 약팀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는 우리가 1무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최근에는 수원FC가 우승권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좋은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 맞대결을 이겼다. 그래서 승리가 더 뜻깊다”고 했다. 이동경은 지난해 봄 딸을 얻은 후 4월 군 복무를 시작하며 김천에 입단했다. 그는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아내가 고생을 많이 한다. 경기를 할 때마다 딸 사진을 보고 나온다”며 "2개월만 더 고생해 달라"고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표시했다. 이동경은 10월 28일 전역해 울산 HD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올시즌 김천에서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며, 전역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동경은 “몸 상태도 좋고, 출장 기회를 많이 받아서 기쁘고 행복하게 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은 오는 31일 뜨거운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만난다. 이은경 기자 2025.08.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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