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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국·소연·버논·250…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아이들 소연, 세븐틴 버논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4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 (여자)아이들 소연(전소연), 세븐틴 버논(최한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안예은 등 K팝을 이끌고 있는 유명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포함됐다.정국은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로서 ‘세븐’, ‘스틸 위드 유’, ‘드리머스’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곡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왔다. 이번 정회원 승격으로 지난 2018년 정회원이 된 슈가, 2020년 정회원이 된 RM과 제이홉에 이어 BTS 멤버 중 네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합류했다.소연과 버논도 이번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여자)아이들 ‘톰보이’, ‘퀸카’, ‘누드’, 세븐틴 ‘몬스터’, ‘파이어’, ‘손오공’ 등 자신이 속한 그룹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커리어와 명성을 쌓고 있다.‘나 혼자 산다’로 대중에 친숙한 코드쿤스트(조성우) 역시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작곡 실력과 독특한 음악적 특색으로 ‘자스민’,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굿 데이’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국내 힙합 프로듀서 중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또 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어텐션’, ‘하입 보이’, ‘디토’를 작곡한 작곡가 250(이호형)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포함됐으며, 스트레이 키즈 다수의 곡을 작곡한 베르사최(최승혁), 엔믹스, 레드벨벳, 트와이스, 엑소 등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이스란 작사가, 빅나티(서동현), 릴러말즈, 비오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의 곡들을 작곡한 TOIL(안토일) 등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별 저작권료 상위 기준에 따라 전체 음악 분야에서 27명을, 비대중 음악(순수, 국악, 동요, 종교)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지난해에는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한 등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 멤버 3인이 정회원으로 승격돼 화제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08:23
산업

방시혁과 BTS 멤버 모두 '100억 주식부호 클럽' 이름 올려

국내 문화 콘텐츠 관련 종사자 중 100억원 이상의 주식부호가 총 3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라 불리는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BTS 멤버 7명 모두 ‘100억 클럽’에 가입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5일 국내 주요 문화 콘텐츠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넘는 개인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에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곳 중 주식가치가 100억원 넘는 개인주주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10일 보통주 기준(우선주 제외)이다.이들 34명의 전체 주식재산 규모는 4조1174억원에 달했다. 방시혁 의장이 이중 61.5%나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방 의장의 주식가치는 2조5684억원으로 계산됐다. 방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33명의 주식재산 1조6090억원(38.5%)보다 컸다. 방 의장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를 포함한 주식부호 순위(10일 기준)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7번째로 높았다. 방시혁 의장의 주식재산 규모는 2위인 박진영(3959억원)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보다 6.5배 컸다. 3위 양현석(1657억원)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에 비해 15.5배나 많았다.방 의장을 포함해 하이브 주식을 보유한 개인주주 11명이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식평가액을 보유한 개인주주는 스쿠터 브라운(903억원) 하이브 아메리카 CEO다. BTS 멤버인 민윤기,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은 모두 6만8385주를 보유해 주식가치가 133억원으로 동일했다. 정호석은 122억원, 김남준 113억원, 김석진 10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100억 클럽’ 주식부호 중에는 1970~1974년 사이에 태어난 X세대가 10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방시혁 의장과 박진영 CCO는 모두 1972년생이고, 양현석 창업자도 1970년생이다. 이번 조사 주식종목 군에서는 제외됐지만 주식재산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연예인 출신으로는 박순애(풍국주정, 229억원), 함연지(오뚜기, 206억원), 배용준(블리츠웨이, 100억원)이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5 13:55
연예

[투데이IS] '컴백' 방탄소년단 직접 꾸린 'BE', 어떤 성장 담았을까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로 돌아온다. 20일 방탄소년단은 기획부터 완성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한 신보 'BE'로 컴백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곡의 작사·작곡은 물론이고 분야로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구성, 디자인 등 앨범 작업 전반에 동참했다. 콘셉트 포토와 클립,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등 비주얼 작업까지 담당했다. 멤버들은 새 앨범 발매 전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앨범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공개된 작사작곡 크레디트에도 멤버 전원의 이름이 담겼다. 타이틀곡 'Life Goes On' 뮤직비디오 티저 소개엔 '디렉터 전정국'이라고 적혀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불렀다. 두 번째 티저에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정국의 모습도 담겼다.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정국은 앞서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이번 뮤직비디오로는 진정성 있게, 현실감 있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고,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BE'는 지금까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의 앨범이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의 'BE'는 형태를 규정짓지 않고 열린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지금 이 순간에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앨범엔 타이틀곡 'Life Goes On'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Blue & Grey', 'Skit', '잠시', '병', 'Stay', 'Dynamite' 등 총 여덟 트랙이 수록된다. '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0년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가사에 방탄소년단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앞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몰고 온 'Dynamite'가 신나고 밝은 멜로디에 유쾌한 가사로 활력과 희망 메시지를 전파했다면, 'Life Goes On'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을 사는 모두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삶은 계속된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외에도 슈가, 제이홉, 지민, 뷔의 유닛곡 '내 방을 여행하는 법',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팝 발라드 장르의 'Blue & Grey', 펑키한 리듬을 기반으로 한 레트로 팝 '잠시', 올드스쿨 힙합 장르 기반의 '병', RM과 진, 정국의 유닛곡 'Stay', 그리고 빌보드 '핫 100' 1위 발표 소식을 듣고 감격한 순간을 담은 'Skit'과 'Dynamite'까지 앨범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날 오후 2시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0 07:16
연예

"디렉터 전정국"…방탄소년단, 따뜻하고 소중한 순간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디렉터로 이름을 올린 티저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18일 공식 SNS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Life Goes On'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0여 초 분량의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의 자유롭고 편안한 모습이 담겨 있다. 티저는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방탄소년단의 클로즈업 샷으로 시작한다. 이어 잠옷과 같이 편안한 차림으로 한자리에 모여 같은 곳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전반적으로 따뜻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의 소탈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빅히트는 디렉터에 전정국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룸펜스 감독 팀과 협업해 만든 작업물로 어떤 뮤직비디오가 완성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를 앞두고 평범한 20대의 일상을 담은 콘셉트 클립을 시작으로, '방'을 주제로 한 콘셉트 포토, 직접 쓴 손글씨로 만든 트랙리스트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곡 작업을 비롯해 콘셉트와 디자인, 구성, 뮤직비디오 등 기획 단계부터 제작 전반에 참여해 완성한 만큼 한층 더 의미가 크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09:16
연예

'BTS 사인의 위엄' 韓 드라마 속 중요 소재 등장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아무 상관없는 드라마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주말 처음 방송된 주상욱과 이민정 주연의 SBS '운명과 분노'는 목적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고 복수하는 격정 멜로다.극 중 주상욱(태인준)은 계약해야만 하는 이탈리아 바이어가 있고 그 옆에 통역을 맡은 이민정(구해라)이 있었다. 주상욱은 이민정에게 어떻게 하면 계약을 따낼 수 있는지를 듣고 싶어 했다.이민정의 입에서 나온 얘기는 뜻밖이었다. "혹시 방탄소년단 좋아해요? 그 이탈리아 남자가 죽고 못 사는 막내딸이 방탄소년단 광팬이에요. 사인이든 뭐든 구해 준다고 해 봐요. 결정하기 전까지 아직 모르잖아요"라며 귀띔했다. 비서가 방탄소년단의 사인을 구해 왔고 계약이 성사됐다. 주상욱은 "(계약이) 나한테 넘어온 겁니까. 방탄소년단 팁이 먹힌 건가"라고 좋아했다.국내 드라마나 영화에서 아이돌 혹은 배우를 좋아한다고 언급한 적은 많다. 그러나 '운명과 분노'처럼 계약 조건을 위해 특정인의 사인까지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국내를 넘어 드라마 속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음을 보여 줬다. 그리고 그 방탄소년단의 사인이 계약하는 데 도움이 돼 앞으로 주상욱과 이민정의 관계 발전에 촉매가 될 예정. 실제로 방탄소년단의 사인은 구하기 쉽지 않다. 국내외 일정이 워낙 많다 보니 사인하는 것 자체가 빠듯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도 기업 간 계약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단으로 설명됐다.'운명과 분노' 관계자는 "그만큼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대단한 걸 상황으로 풀어낸 것이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설정이라 그대로 담아냈다"고 말했다.지난 8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한자로 쓰인 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생 전정국 부산'이라는 글자가 나온다. 정국의 이름과 한자가 똑같고 부산은 그의 고향. '도깨비'에서도 조우진이 방탄소년단의 '상남자'를 불러 화제가 됐다. 이 모든 것은 딸이 방탄소년단 팬인 김은숙 작가의 기지로 생긴 일이다.김진석 기자 2018.1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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