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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모녀호흡”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영화 ‘경주기행’ 크랭크업 [공식]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가족으로 뭉친 영화 ‘경주기행’이 크랭크업했다고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경주기행’은 막내 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먼저 영화 ‘기생충’ ‘오마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운수 오진 날’ 등 스크린과 방송, OTT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이정은이 막내 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을 맡았다. 생활력 강한 강단있는 모습부터 딸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몰입감 있게 그리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드라마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공효진이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첫째 딸 장주로 분한다.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다시 한번 이정은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K장녀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영화 ‘검은 사제들’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소담이 가세한다. ‘특송’, ‘유령’, ‘청춘기록’,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박소담이 법대 출신의 백수,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마지막으로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일타 스캔들’ ‘방과 후 전쟁활동’ ‘길복순’ 등 여러 화제작에서 맹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 셋째 딸 동주로 합류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한편 ‘경주기행’의 연출은 데뷔작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9회 들꽃영화상 신임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김미조 감독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역대급 캐스팅이 빚어낼 특급 모녀 케미로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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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송은이와 한솥밥 [공식]

배우 옥자연이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2일 옥자연과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을 전하며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한 옥자연은 영화 ‘밀정’, ‘버닝’, ‘안시성’, ‘백두산’, ‘비스트’, ‘보이스’, ‘외계+인’, ‘사랑의 고고학’ 등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MBC ‘투깝스’,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경이로운 소문’, MBC ‘빅마우스’, 넷플릭스 ‘퀸메이커’, ‘경성크리처 시즌1‘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특히 옥자연은 지난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배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넷플릭스 ‘외계+인 2부’부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엘티엔에스)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옥자연이 새 둥지를 튼 미디어랩시소에는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김은희, 봉태규, 김기리, 차선우, 조혜련 등이 소속됐다. 송은이를 필두로 코미디언 위주로 시작한 미디어랩시소는 최근 배우진을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한편, 옥자연은 오는 11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귀신전’에 출연, 사례자, 무당, 전문가들을 만나 취재한 내용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9:38
연예일반

현우석, 영화 ‘단골식당’ 캐스팅…마동석 기획 총괄

배우 현우석이 영화 ‘단골식당’에 합류한다.소속사 키이스트는 19일 변우석이 ‘단골식당’에 캐스팅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골식당’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인정과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모여 돌파구를 찾아 나가는 따뜻하고 유쾌한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배우 마동석이 기획 총괄로 참여한 작품으로 주현영, 김미경, 정용화가 주연으로 활약한다.극 중 현우석은 중국집 아르바이트생 김우빈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우빈은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는 ‘미원백반’의 단골 손님이자 ‘미원백반’의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집 ‘삼국지’ 배달 아르바이트생. 젊음을 무기로 큰 꿈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정과 의리가 있는 인물로, ‘단골식당’ 행동파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현우석은 이듬해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연기에 입문,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드라마 ‘라이브온’ ‘치얼업’, 영화 ‘내가 죽던 날’ ‘아이를 위한 아이’ ‘돌핀’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대상, 왓챠상을 받은 영화 ‘힘을 낼 시간’에서는 주인공 태희를 열연, 화려해 보이는 아이돌의 어두운 이면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한편 ‘단골식당’은 2025년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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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현실"…'생각의여름' 꼭 내 이야기 같잖아?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청춘의 현실을 제대로 담았다. 영화 '생각의 여름(김종재 감독)'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관람객이 직접 꼽은 매력 포인트를 정리했다. '생각의 여름'은 공모전에 제출할 마지막 시를 못 끝내고 뒹굴대는 시인 지망생 현실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어가는 한여름의 컬러풀한 기행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호평 받았으며, 2030세대의 불안하고 고단한 현실을 새로운 감각으로 포착한 신예 김종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에는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황인찬 시인의 시 5편이 아름답게 스며들었다. 주인공으로는 다수의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에 출연하며 폭넓은 팬덤을 구축한 김예은이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귀여운 현실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실관람객이 꼽은 첫번째 매력 포인트는 영화와 시의 아름다운 조우다. '생각의 여름'에는 문단의 아이돌 황인찬 시인의 대표작 다섯 편의 시가 등장하는데, 영화에서는 시인 지망생 현실이 쓰는 시로 나온다. 이들 시는 각 등장인물의 테마로 사용되어 시가 영화로, 영화가 시로 서로에 녹아들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관객들은 '싱그러운 여름을 보내고 한층 더 성숙해질 시인의 가을' '현실이 시가 되어가는 과정에 대하여' 등 감상평을 남겼다. 두번째 매력 포인트는 이야기를 종횡무진 누비는 김예은의 활약이다. 김예은은 그동안 맡았던 무겁고 진지한 캐릭터들과 다른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시인 지망생 현실 역을 맡았다. 평소 지인들로부터 ‘언제쯤 너의 편안하고 털털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연기하게 될까’ 하는 말을 종종 들었다는 김예은은 이번 영화에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현실 역에 녹아들었다. 관객들은 '통통 튀는 김예은의 매력' '김예은의 연기가 상큼해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진다' '김예은 배우의 연기가 문득 떠올라 한 번 더 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등 다채로운 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번째 매력 포인트는 새로운 감성으로 포착한 청춘의 현실이다. 현실이라는 이름의 29살 아홉수 시인 지망생 캐릭터에 지금의 2030세대가 느끼는 불안과 고민, 그리고 씩씩함까지 청춘의 현실이 오롯이 담겼다. 공모전 마감을 앞두고 시가 써지지 않는 현실은 취업의 문턱에서 넘어지는 청년들의 마음에 공감을 부른다. 또한 절박한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그렇다고 정면돌파를 하는 것도 아닌 산을 타고 사람을 만나는 현실의 측면돌파는 MZ세대의 감성을 저격한다. 관객들은 '만나고 헤어지고 청춘들의 아프지만 신나는 이야기' '공감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영화' '한 뼘 성장한 20대 마지막 여름 이야기' 의 코멘트로 영화를 통해 공감하고 위로받은 경험을 나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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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대상 ‘갈매기’, 오늘(16일) IPTV 공개

언론과 평단, 실관람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으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올해의 여성영화 ‘갈매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갈매기’는 일평생 자신을 챙겨본 적 없는 엄마 ‘오복’이 성폭력을 당한 후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데뷔작임에도 사회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낸 김미조 감독의 연출력과, 연기 베테랑 정애화 배우의 열연이 화제를 모았다. ‘갈매기’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비롯해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8회 함부르크영화제, 제36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생선을 수십 년간 시장에서 팔며 두 딸을 키워낸 오복. 다섯 가지 복을 뜻하는 이름을 가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복의 삶은 험난하다. 결혼을 앞둔 큰딸로 인해 사돈이 될 집의 눈치를 살피는 한편, 삶의 터전이던 시장은 재개발에 처해 있다. 그러다 오복은 동료 상인에 성폭행을 당한다. 나이 환갑을 넘겨 당한 성폭력에 사회는 침묵을 강요한다. 가족은 오히려 오복에게 문제가 있지 않았는지 질책한다. 분명한 피해자임에도 결혼을 앞둔 딸과 주변의 시선에 가해자보다 범죄 사실을 숨겨야 하는 상황이다. 오복은 가족도 세상도 외면한 자신을 위해 처음으로 날갯짓을 시작한다. 갈매기는 땅에서 멀리 떠나면 죽는 동물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무언가를 찾아 바다 위로 떠난다. 오복도 마찬가지다. 오복은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처음으로 자신의 터전에서 벗어나 목소리를 낸다. 생명을 담보로 한 갈매기의 여정처럼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오복의 간절한 외침이다. 김미조 감독은 영화 ‘갈매기’가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에 매료돼 지은 제목이라고 했다. 체호프는 자신의 희곡에서 인생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것인지, 인간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끝없이 묻는다. 영화 ‘갈매기’도 사회가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중년 여성의 희생을 수면 위로 드러냄으로써 인간 존엄에 관한 체호프의 메시지를 던진다. ‘갈매기’는 언론과 평단, 실관람객의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극장 장기상영에 돌입했다. 이제 극장가를 넘어 안방까지 호평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갈매기’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와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CJ 티빙, 구글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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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여름' 오늘 개봉…청년 위로하는 김예은

배우 김예은이 오늘(12일) 개봉하는 영화 '생각의 여름(김종재 감독)'에 출연해 존재감을 보여준다. '생각의 여름'은 공모전에 제출할 마지막 시를 못 끝내고 뒹굴대는 시인 지망생 현실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어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황인찬 시인의 시 5편이 영화에 담겨 영화와 시의 감각적인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예은은 극 중 현실 캐릭터로 분해 관객들을 만났다. 곧 서른 살이 되는 시인 지망생 현실은 사랑하는 연인과도 헤어지고, 먼저 시인으로 등단한 친구의 성공을 지켜보며, 인관관계에도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보통의 청춘이다. 엉뚱하고 발랄하면서도 자신을 괴롭히는 여러 문제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으로 2030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예은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특유의 편안한 연기로 현실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만들어내며 통통튀는 감성을 통해 청년 세대를 위로한 것. 무기력하게 늘어진 현실 앞에서 힘들어하지만 무너지지 않고, 씩씩하게 자신을 할 일에 힘을 내어 보는 통통 튀는 예측불허 캐릭터를 김예은만의 색채로 연기했다. "저희에게 소중했던 작품이, 관객 분들께 어떻게 보이려나 하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또 긴장도 많이 된다"는 김예은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피식'하고 코웃음 치며 고민거리들, 스트레스들 현실이와 함께 잘 정리하고 나가시면 어떨까. 황인찬 시인의 아름다운 시들과, 그 시들을 직접 낭독하는 배우들의 목소리로 청춘을 되뇌며 추억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의 여름'과 함께라면 분명 의미 있고 행복한 기억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영화를 만든 우리의 진심이 여러분께 닿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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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여름' 김예은, 한예리·이주영 잇는 독립영화 보석

현실에서 현실감 넘치는 '현실'을 연기했다. 독립영화 스타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김예은이 영화 '생각의 여름(김종재 감독)'에서 엉뚱발랄함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로 주목도를 높인다. 한예리, 이주영 등 독립영화가 발굴하고 시네필들이 사랑한 스타 배우들이 한국 영화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가운데, 그 명맥을 김예은이 이을 전망이다. 한예리는 섬세한 멜로 장르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2016)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배우 한예리는 많은 캐릭터를 담아낼 수 있는 얼굴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일찌감치 독립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상업영화에도 고루 출연하며 '코리아'(2012)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던 배우 한예리는 8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독립영화 팬들의 인생작으로 등극한 '최악의 하루' 주연을 맡았다. 꼬일대로 꼬인 관계에 놓인 주인공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연기해 많은 공감을 낳았다. 또 한예리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킨 계기가 된 작품이다. 올해 개봉한 '미나리'(2021)를 통해 다시금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독창적인 재치와 이야기로 2019년 독립영화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 '메기'의 이주영 배우 역시 독립영화계에서 성장한 여성스타다. 보이쉬한 스타일과 당당한 모습으로 여러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주영은 드라마 (2016)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춘몽'(2016)과 '꿈의 제인'(2016) 등의 독립영화에서도 자신의 인상을 시네필에게 차근차근 심었다. 또다른 독립영화계 스타배우 구교환과 함께 주연을 맡은 '메기'에서 배우 이주영은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배역에 고스란히 녹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2020)의 마현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주영은 독립영화 '야구소녀'(2020)에서 첫 장편영화 단독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극중 배역인 여자 야구선수 주수인으로 완벽히 분했다. 독립영화가 발굴한 여성스타들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으면서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는 '생각의 여름'에서 엉뚱발랄 시인 지망생 현실 역을 맡은 배우 김예은이 자신의 매력과 연기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생각의 여름'은 공모전에 제출할 마지막 시를 못 끝내고 뒹굴대는 시인 지망생 현실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어가는 한여름의 컬러풀한 기행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호평 받았으며, 2030세대의 현실을 새로운 감각으로 포착한 신예 김종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 황인찬 시인의 시 5편이 이야기에 유유히 스며들어 화제를 모은다. 배우 김예은 단편영화 '고백 한 잔'(2009)으로 데뷔해 이후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단편영화 '그날 밤'(2014)을 통해 제16회 대구단편영화제 연기상을 받았고, 수많은 시네필들의 사랑을 받은 단편영화 '은하비디오'(2015)의 은하로 주목받으며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환절기'(2018), '소공녀'(2018),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2018) 등에서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언론과 평단, 관객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에서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 수용소에 수감됐던 권애라 역으로 분해 안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는 '생각의 여름' 속 엉뚱발랄 귀여운 캐릭터 현실로 관객들의 찾는다. 시인 지망생 현실은 써지지 않는 시와 떠나버린 구 남친을 붙잡고 여름날 더위와 함께 늘어진다. 하지만 이내 ‘시가 산으로 갈 땐 산으로 가는 게 답’이라며 씩씩한 발걸음을 나서는 통통 튀는 캐릭터다. 특히 독립영화계에서 꾸준한 활동과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많은 팬덤을 구축한 그의 매력이 캐릭터에 스며들어 현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배우 김예은을 응원하게 한다. 김예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청춘을 위한 시네마 시(詩)에스타 '생각의 여름'은 12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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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혼자 사는 사람들', 토론토·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초청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이 오는 9월 열리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5월 개봉해 현실공감의 반향을 모은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코로나19와 폭염 속에 단비 같은 해외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렸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올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되어 CGV 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및 공승연의 배우상까지, 2관왕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신예 홍성은 감독의 데뷔작이자 배우 공승연 배우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 '혼자 사는 사람들'이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46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디스커버리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북미 최대 영화제로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로 손꼽힌다. 한국 영화로서는 근래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김지운 감독의 '밀정' 등이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었고, 2019년 '나를 찾아줘'가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공식 초청된 디스커버리 섹션은 해외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섹션으로, 주로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상영하는 부문이다. 올해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도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만큼 수상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한 올해 69회째를 맞는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San Sebastiá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스페인의 유서 깊은 영화제로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며, 올해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가 자발테기-타바칼레라 섹션에 초청되어 특별언급(자발테기-타바칼레라상)되었고,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도 초청되어 특별언급인 TVE-어나더 룩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뉴 디렉터스 섹션에 초청됐다. 북미와 스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영화제 초청 시동을 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IPTV 및 VOD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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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주연작 '혼자 사는 사람들',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

지난 19일 개봉한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이 영화 전체 좌석판매율 2위,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에 올랐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2관왕에 오르며 개봉 전부터 주목 받았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블록버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영화 전체 좌석판매율 2위에 올랐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좌석판매율은 배정 좌석 수 대비 관객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얼마나 내실 있는 흥행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미나리' 등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로 높은 좌석판매율을 보여준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5.1%/(20일 기준)의 좌석판매율로 2위에 올랐다. 특히 동시기 한국영화 중에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CGV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씨네필의 필람 영화로 인정받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쿠오바디스, 아이다'를 앞섰으며 '아들의 이름으로''학교 가는 길' 등의 쟁쟁한 한국영화를 제친 기록이다. 그리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노매드랜드'까지 제친 놀라운 행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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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첫 주연작 '혼자 사는 사람들', 오늘 개봉..관람 포인트 '셋'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이 오늘(19일) 개봉을 맞아 관람과 이슈 포인트 TOP 3를 공개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인가구 이슈와 전주국제영화제 2관왕, 저마다의 처음까지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전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첫번째 관람 포인트는 홀로족 이슈를 본격적으로 심도 있게 다룬 영화라는 점이다.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인 2021년 현재,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세밀하게 묘사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20대 후반의 주인공 진아(공승연)를 중심으로, 그의 직장 동료인 갓 스무 살이 된 수진(정다은)과 20대와 30대의 옆집 남자들, 그리고 그의 60대 아버지까지 다양한 세대의 혼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점점 파편화 되어가는 시대의 내밀한 풍경을 목도할 수 있어 흥미롭다. 두번째 포인트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는 점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배우상(공승연)과 CGV 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 심사단은 “공승연은 첫 장편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음에도, 영화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열연을 펼쳤다”고 호평했다. 마지막 포인트는 저마다 ‘처음’이 뭉친 영화라는 점이다. 혼자가 편한 진아 역을 맡은 공승연은 첫 장편영화 데뷔작 '혼자 사는 사람들'로 관객을 만난다. 또한 영화는 홍성은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단편영화 '굿 파더'(2018)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홍성은 감독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해 2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한국영화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정다은은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사회초년생 수진 역을 맡아 첫 성인연기에 도전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1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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