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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감독 '아무도 없는 곳', 3월 개봉 확정..아이유 우정 출연
김종관 감독과 배우 연우진, 김상호, 이지은, 이주영, 윤혜리가 만난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이 오는 3월 개봉한다. 김종관 감독 신작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르를 그린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인 '아무도 없는 곳'은 신선한 구도, 소재, 캐릭터, 스토리가 김종관 감독 스타일의 정점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종관 감독은 “단 며칠 동안 한 명의 인물이 여러 사연을 통과해 나가는 이야기다. 삶에 대한 이야기로, 여기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상태를 잡아내려 불확실하더라도 과감한 시도를 했다”고 밝혀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무도 없는 곳'에는 관람욕구를 자극하는 배우들이 출동한다. 연우진은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으로 분해 익숙하면서도 낯선 길 위에서 길 잃은 이야기를 수집한다. 배우 김상호는 카페에서 창석과 우연히 재회하는 사진가로 등장해 희망에 관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주영은 창석이 들른 바의 바텐더로 변신해 손님들에게 기억을 사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배우 윤혜리는 창석의 소설 출간을 돕는 편집자로 등장해 자신의 추억 속 이야기를 내뱉는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페르소나' 속 에피소드 '밤을 걷다'로 김종관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우정 출연으로 함께 해 화제를 더한다. 김종관 감독과의 우정으로 러브콜에 단숨에 응답한 이지은은 자신만의 유연함을 또 한번 발휘하며, 커피숍에서 만난 시간을 잃은 여자로 '아무도 없는 곳'의 시작을 장식한다. 김종관 감독은 “한 테이크가 갈 때마다 영화가 만들어지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전하며 배우들의 호연과 케미를 보고 싶게 했다. '아무도 없는 곳'은 3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5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