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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도 예쁘네… 효민 결혼식에서 뭉친 2세대 걸그룹 “오랜만에 만나”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2세대 걸그룹 멤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7일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는 자신의 SNS에 “너무나 아름답고 즐거웠던 결혼식. 드라마처럼 예쁘고 잘생기고 거기다 눈호강 귀호강 축가까지. 정성가득 완벽한 축제였다”는 글을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효민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걸그룹 멤버들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레인보우 고우리를 비롯해 쥬얼리 출신 예원, 씨스타 보라, 시크릿 전효성이 효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우리는 “반가운 얼굴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왜 변한게 없는거야. 잘 살아온 효민이 덕분에 정말 모두 모두 행복했던 하루였다는.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덧붙였다.한편 효민은 지난 6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효민의 배우자는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축가는 거미와 임시완이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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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강민혁 “이동건 도움 많이 받아, 자신감 갖고 연기”

배우 강민혁이 이동건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규영을 비롯해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강민혁은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이자 재벌 3세 한준경 역을 맡았다. 강민혁은 한준경에 대해 “기업의 젊은 대표다. 우연히 만난 서아리라는 인물에 대해 초반부터 호기심을 일으킨다”고 소개했다.한준경은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스스로를 소개할 만큼 직설적인 성격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강민혁은 “이 단어를 말을 하려면 가진 모든 담백함을 다 빼고 해야 한다. 아무 생각도 안 하고 툭툭 내뱉으려고 신경 썼다”고 말했다.또 선배 이동건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선배랑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을 때 어떻게 해야 더 좋은지 많이 설명해주셨다. 연기할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많이 배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이를 들은 이동건은 “난 밥 먹을 때도 잠들기 전까지도 대본을 본다고만 말해줬다”며 “부족한 재능은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셀러브리티’는 오는 30일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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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꿈꾸라' DJ 하차 "좋았던 것, 고마운 것 많아" 울컥 눈물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 마지막 방송에서 DJ 하차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보이는 라디오로 방송된 '꿈꾸라'에서 약 1년 7개월의 시간 동안 '횻디'로 자리를 지켜온 그는 "오늘이 2021년도의 마지막 날이죠, 그리고 저 횻디와 함께하는 마지막 보이는 라디오이기도 하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 정하나가 출연해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그동안 코너를 같이 진행했던 쓰복만, 이승국, 김수지 아나운서, 배순탁 음악 작가가 음성 메시지를 보내와 감동을 더했다. 이어 "제가 함께했던 1년 7개월 동안의 시간이 스쳐 지나가는데 연말이기도 하고 올해의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 더 감정이 크게 오는 것 같다"라며 청취자들의 메시지를 읽으며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전효성은 "DJ를 하면서는 저에게 생겼던 소소한 변화를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떠날 때가 되어 되돌아보니 훨씬 얻은 것도 많고 좋았던 것도 많고 고마웠던 것도 많았다. 라디오 DJ라서, DJ여서, DJ만이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아주 온전히 감사하게도 제가 잘 느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덕분에 제가 DJ로써 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을 할 때도 또 더 용기 내서 자신 있게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꿈꾸라'를 만들어 주셨던 제작진분들, 그리고 꿈트리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꿈꾸라' 역사상 첫 여성 DJ로 발탁되어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7개월 동안 청취자들과 만나온 전효성은 차분하고 안정적인 진행과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청취자들의 저녁 시간은 책임졌던 전효성은 지난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전효성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며 향후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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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DJ 전효성 "라디오 신인상, 제작진·청취자 덕분" [전문]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2020 MBC 연예대상'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29일 자신의 SNS에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신인상' '횻디'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트로피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전효성은 환한 미소로 수상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전효성은 이날 오후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우리 소중하고 감사한 꿈꾸라 제작진분들, 꿈트리(청취자 애칭) 여러분 덕분에 제가 무려 신인상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 같이 만들어가는 라디오이기에 저는 그저 대표해서 받았을 뿐"이라며 함께 고생한 라디오 제작진, 청취자 애칭 '꿈트리'를 향해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전효성은 지난 5월 블락비 박경에 이어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의 10대 DJ로 발탁됐다. 지난 2008년부터 약 12년간 남성 DJ 체제를 유지한 '꿈꾸는 라디오'의 첫 여성 DJ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온에어 된다. 공식 홈페이지 및 MBC 라디오 앱 mini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이하 전효성 '라디오 신인상' 소감 전문 #2020MBC방송연예대상 #라디오신인상 #횻디 #전효성의꿈꾸는라디오 우리 소중하고 감사한 #꿈꾸라 제작진분들, #꿈트리 여러분 덕분에 제가 무려 #신인상을! 받았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다같이 만들어가는 라디오이기에 저는 그저 대표해서 받았을 뿐! 진짜 주인공은 매일 고생하시는 피디님, 작가님 매주 재밌는 시간 채워주시는 우리 게스트분들 혁수님, 김설양, 유승우님, 이승국님, 수현님, 김대호아나운서님 같은 시간 매일 놀러와서 소중한 이야기 나눠주시는 우리 꿈트리들 입니다. 모두 너무 고마워요 오늘 설레서 날을 설칠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매일 밤 8시엔 만나기로 해횻 내일도 같이 꿈꿔요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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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이변無…유재석 4년만 대상-'놀면 뭐하니?' 8관왕

이변은 없었다. 유재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MBC에서의 4년 만 대상이자 '무한도전' 외 다른 프로그램으로 받는 첫 대상 수상이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하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꾸려졌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는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였다. 라이벌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던 김구라의 예측대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제가 사랑하는 나경은 씨, 저도 나경은 씨의 남편인 게 자랑스럽다. 고맙다. 아이가 둘이다. 지호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고 막내는 3살이다. 자고 있을 것 같은데 지호에게, 나은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지호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 노트북을 잘 다룬다. 제 이름을 많이 검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호와 함께 대상과 프로그램상을 받을지는 저도, 김태호 PD도 몰랐을 것 같다"고 언급하며 제작진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후배들을 걱정하는 유재석의 진심도 묻어났다.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 지 8년째. 후배들과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다.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건 받아들여야 하지만 후배들이 꿈꿀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어디선가 각자의 치열한 삶을 살고 있을 후배들에게 내년엔 잠시라도 꿈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대상 시상자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였던 박나래와 그녀의 파트너로 배우 조인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오늘처럼 보람된 일은 없었다"라고 벅찬 감동을 표했다. 조인성은 "시청자분들께 응원을 보내고 싶어 참석했다. 예능인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올 한 해 감사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제안에 대해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박나래의 아쉬움 가득한 리액션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였다. 김태호 PD가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 '놀면 뭐하니?'는 계획적인 것보다 즉흥적인 방법을 택해 촬영했다. 이 상의 공은 첫 시작부터 함께해준 후배 PD들에게 돌리고 싶다. 스토리텔링의 중심을 잡아준 작가들, 최고의 진행팀 덕분에 받는 상이다. 그들 덕분에 항상 긴장하고 배우고 있다. '유느님' 유재석 씨는 '놀면 뭐하니?'의 첫 페이지이자 끝페이지다.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역시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커플이 열띤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유재석은 "이 상을 직접 받아야 할 이효리 씨가 참석하지 못했다. '네 덕에 상을 탔다' 처음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봤다. 모든 건 효리 덕분이다. 늘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예능을 하게 돼 진심을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은 '놀면 뭐하니?' 이효리, '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이효리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 영상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불 드레스로 아름답게 등장한 그는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상까지 받아 더 감사하다. 현장에 있을 재석 오빠, 환불원정대 멤버들 우리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겠다. 연말 편안하게 보내고 새해에 만나자. 김태호 PD님과 스태프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제가 맘대로 뭘 해도 다 알아서 예쁘게 마무리해줄 거란 믿음이 있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감사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양세형은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 제작진과 소속사 식구들에 고마운 인사를 덧붙였다.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 화사가 받았다. "맘 아픈 소식을 듣고 몇 시간을 고민하다가 (천옥언니에게) 연락을 못했다. 계속 기도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식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예능을 처음 할 수 있도록 해 준 '나 혼자 산다' 식구들에게도 감사하고 시언 오빠와 이별 여행을 다녀왔는데, 앞으로 빈자리가 클 것 같다. 그리울 것 같다. 시언 오빠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달심 언니(한혜진)도 그립다. 염치없는 상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성훈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재밌는 사람들도 나오고 해서 후반부엔 편안하게 방송을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다. 후보에 오른 것도 '저기 왜 있는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21년엔 쓸데없는 생각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재밌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눈에 띄게 활약한 '놀면 뭐하니?'는 대상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8관왕(공동수상 제외)에 올랐다. '전지적 참견시점'도 많은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해 나란히 7관왕에 등극했고, '나 혼자 산다'는 4관왕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유재석(놀면 뭐하니?)올해의 예능인상: 박나래(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김성주(복면가왕) 이영자(전지적 참견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 유재석(놀면 뭐하니?) 전현무(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전지적 참견시점, 트로트의 민족)버라이어티 최우수상: 화사(나 혼자 산다) 성훈(나 혼자 산다)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이효리(놀면 뭐하니?) 양세형(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라디오 최우수상: 정선희(지금은 라디오 시대)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놀면 뭐하니?PD상: 백종원(백파더)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장도연(나 혼자 산다) 손담비(나 혼자 산다) 붐(안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엄정화(놀면 뭐하니?) 제시(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시점) 김종민(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트로트의 민족)라디오 우수상: 이윤석(좋은주말) 이지혜(오후의 발견)베스트 커플상: 지미유 천옥(놀면 뭐하니?)공로상: 김국진(라디오스타)베스트 팀워크상: 전지적 참견시점인기상: 안영미(라디오스타) 특별상: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 베스트 포맷상: 복면가왕 디지털 콘텐츠상: 여은파 베스트 드레서상: 노라조(백파더, 전지적 참견시점)올해의 작가상: 최혜정(놀면 뭐하니?)예능 신인상: 고은아(전지적 참견시점) 김강훈(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라디오 신인상: 강수지(원더풀라디오) 전효성(꿈꾸는 라디오) 표창원(뉴스 하이킥) 2020.12.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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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신스틸러' 안영미, 김희애 만난 이야기로 '라스' 빅웃음

'라디오스타' MC 안영미가 백상예술대상 신 스틸러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상식 현장에서 김희애와 만난 이야기를 전해 배꼽을 잡는다. 오늘(1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하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5일 열린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강력한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 TV 부문 여자예능상 후보로 시상식에 참여한 안영미는 마스크를 쓰고 레드카펫에 오르고, 수상 불발에 솔직한 리액션을 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시상식 현장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김희애와 직접 만났다고 운을 뗀다. "날 자극하지 말라고!"를 연발하며 '부부의 세계'에 과몰입했다고 밝힌 안영미가 김희애와 나눈 대화를 전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김미려 역시 시상식 관련 에피소드로 웃음을 더한다. 과거 한 시상식에서 만난 김태희, 한예슬 덕분에 엄청난 흑역사를 남긴 것. 세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김미려가 안영미의 캐릭터 과몰입을 폭로한다. 어떤 역할이든 쓸데없이 과몰입하는 안영미 때문에 너무 피곤하다고 토로한다. 과거 안영미가 '김꽃두레'로 인기를 얻던 시절, 그 분장 그대로 실제로 돌아다녔다는 일화를 덧붙여 신빙성을 더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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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덕분에 챌린지' 뜻깊은 메시지 "'나 하나쯤' 아닌 '나 하나라도'"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전효성은 20일 자신의 SNS에 "감사하게도 뮤지컬배우 정선아님, 배우 박윤님, 박민수님, 가수 조현님의 지목을 받아 뜻깊은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효성은 덕분에 챌린지 상징 수어 동작을 취하며 밝게 미소 띠고 있다. 전효성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장기화되고 있지만, 두려움보다 사명감으로 가장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이렇게나마 전한다"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헌신과 희생 덕분에 비로소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덕분에 우리도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보다는 나 하나라도 라는 마음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우리 모두가 잘 실천한다면 코로나19는 곧 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의료진, 방역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한편, 전효성은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로 활약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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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메모리스트' 윤지온 "작품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했다"

차근차근 성장한 윤지온이 이젠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2013년 극작가전을 통해 데뷔한 배우 윤지온(30)은 2016년부터 영화·연극·뮤지컬·드라마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크지 않은 배역일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도전 또 도전'을 외치며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새 작품 속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로 성장했다. 4월 30일 종영한 tvN 수목극 '메모리스트'에서 윤지온은 유승호 고창석과 끈끈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코믹한 대사를 통해 무거운 극의 분위기를 잠시 가볍게 만들었다. 작품에 잘 녹아든 배우에서 이젠 작품 속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로 성장한 윤지온. 그가 선언한 다음 목표는 '입지 굳히기'다. 윤지온과의 인터뷰는 15일 오후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유승호가 '천사가 있다면 윤지온'이란 얘기를 했다."알고 있었다(웃음). (유승호가) 서로 마음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 그런 얘기를 한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나게 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서로 마음을 열려고 노력을 많이 하다 보니 금방 가까워졌다. 그와 진지한 얘기를 나눴을 때 인생에 관한 가치관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음식 취향도 잘 맞았다." -로맨스 연기를 더 선보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은 없나."만족한다. 전효성에 팬심을 드러낸 정도까지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둘의 관계가 이 작품의 메인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충분히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선보이고 싶은 로맨스 연기가 있나."욕심은 굉장히 많이 나는데 촬영장만 들어가면 부끄럼을 타서 잘 모르겠다. 아직 긴장이 많이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인가."10회에서 진재규를 잡기 위해서 스스로 미끼가 된다고 하는 장면이다. 그동안 주로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는 오세훈이었다면 이 장면을 계기로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공교롭게도 기억에 남는 장면 속 던진 대사다. 스스로 미끼가 되겠다며 동료들에게 '아무나 초능력자랑 파트너 하겠습니까'라고 말하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결말이 원작 웹툰과 달랐다. 결말에 관해 만족하는가."사실 처음에는 결말을 보고 머릿속에 물음표가 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백이가 세계 유일의 초능력자라고 하는데 '만약 초능력자가 한 명이 더 있다고 하면 그건 같은 핏줄인 가족인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3%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시청률이 지표가 되기는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많은 플랫폼이 생겼기 때문에 꼭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숫자로 표기된 시청률보다는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본인이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나."순간 이동이다. 피곤함에 찌들었을 때 바로 침대 위로 '슝' 하고 가고 싶다." -'메모리스트'는 개인적으로 어떤 작품으로 남는가."'메모리스트'는 내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작품으로 기억이 될 거 같다. 오세훈을 연기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성격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접했을 때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메모리스트' 안에서 도전하고 싶은 배역이 있었나."상황실에 있는 황봉국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 보는 이의 입장이 돼서 봤는데 참 재밌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인터뷰①] '메모리스트' 윤지온 "유승호·고창석, 실제로는 더 친해"[인터뷰②] '메모리스트' 윤지온 "작품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했다"[인터뷰③] '메모리스트' 윤지온 "기대감 키우는 배우 되고 싶다" 2020.05.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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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로 증명한 윤지온의 발전된 모습

배우 윤지온이 '메모리스트'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윤지온은 지난 30일 막을 내린 tvN 수목극 '메모리스트'에서 정의감 가득한 막내 형사 오세훈으로 열연, 분위기 메이커부터 예리한 수사력으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는 반전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 초능력 형사 유승호(동백)의 유일무이한 파트너로 활약, 따스한 브로맨스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백이 가는 곳이면 밤낮 가리지 않고 어디든 따라나서는가 하면 선배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윤지온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인간미 넘치는 오세훈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최종회에서 유승호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날려 총을 맞았던 고창석(구경탄)이 깨어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윤지온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승호까지 등장해 한 자리에 모인 '동백저스'는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행복하게 미소 짓는 애틋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그려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방송 말미 전효성(강지은)을 향한 숨겨왔던 마음을 드러내 안방극장에 심쿵을 안겼다. 함께 수사를 해오던 형사들이 모인 이세영(한선미) 변호사 사무실 개업식에서 사진기자를 자청한 윤지온이 전효성의 독사진을 잔뜩 찍은 사실이 들통났다. 추궁이 이어지는 주변 반응에도 부정하지 않고 그저 해맑게 웃는 모습은 수사뿐 아니라 사랑에 있어서도 '직진남'임을 엿보게 해 풋풋한 설렘을 전했다. 그는 언제나처럼 유승호의 조력자로 활약하며 여운 가득한 엔딩을 장식했다. 여전히 주먹이 먼저 나가는 유승호를 보고 "나 아무래도 정년퇴직은 힘들겠지?"라며 묻는 고창석에게 당연하다는 듯 "글렀다고 봐야죠"라고 대답하는 모습으로 엔딩, 시선을 사로잡는 윤지온의 신스틸러 활약은 끝나는 순간까지 재미를 더했다. 윤지온은 “오세훈이라는 역할을 하면서 웃음이 많아졌어요. 캐릭터가 저에게 주는 에너지도 있겠지만 '메모리스트' 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동백트리오의 막내로 또 다른 멋진 배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며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촬영장을 가는 길은 설렜고 촬영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은 아쉽다. 이제 조금씩 끝났다는 게 실감난다"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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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2인자→1인자로" '비스', 독기로 이끌어낸 반전 1주년(종합)

원조에 버금가는 독한 토크쇼가 살아남았다. 2인자의 한계를 딛고 '비디오스타'가 1주년을 맞았다. 더 독하고 더 웃긴 토크쇼는 시청률 1%를 돌파하며 비키니 공약까지 현실화를 시켰다. '케이블계 1인자'로 거듭났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이유정 PD가 참석했다. 지난해 7월 12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비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의 여자판으로 시작된 토크쇼였다. 4MC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독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정규 편성됐다. 이후 '비디오스타'만의 차별화된 색채로 케이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4인 4색 매력으로 무장, 게스트를 쥐락펴락하며 '라디오스타'와는 또다른 면모를 뿜어냈다. '비디오스타'는 여자 MC들이 뭉쳐 좀 더 섬세한 토크가 가능했고, 비지상파였기에 좀 더 딥한 토크가 가능했다. 이를 장점으로 활용해 지금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소현은 "작년 이맘때 시작했다. 16회 정도 하고 마무리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많은 기대 없이 시작했는데 어떻게 1년이 됐나 싶다.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인 것 같다. 벅차고 기쁘다. 앞으로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숙은 "박소현이 합류한다는 소식 듣고 오래 갈 줄 알았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가 19년, 하고 있는 라디오가 17년이 됐다. 모두 장수하고 있기 때문에 '비디오스타'가 장수할 거라고 생각했다. 박소현 씨의 환갑까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여성 MC 4명이 진행하는데 이렇게 인기가 많아 기쁘다. 오래도록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1주년 정말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예능계 전원일기를 꿈꾼다. '비디오스타'를 정말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중간에 합류한 전효성은 "TV로 보면서 탐을 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1주년까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시청률 공약도 지킬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렇게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관련, 김숙은 "'비디오스타'는 이제 쭉 잘 가지 않을까 싶다. 여자 MC 4명이 이렇게 케미 좋게 진행하기 어렵지 않나. 조금도 마음 상할 일이 없었다. 멤버들이 각자 분야도 다르고, 나이 차도 많은데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 욕심 같아선 10주년까지 가고 싶다"고 밝혔다.이유정 PD 역시 "게스트들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MC들 덕분이다. 독한 질문을 독하게 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편하게 이끌어준다. 친구에게 얘기해주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진솔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면서 MC들에게 공을 돌렸다. 베테랑 남자 MC 유재석과 강호동도 "장하다"고 칭찬할 정도로 여자 MC들이 뭉쳐 남다른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비디오스타'. 김숙이 자신의 인생을 걸고 10주년까지 진행하고 싶다고 밝힌 것처럼 꽃길을 걷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7.07.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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