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연예

[리뷰IS] '월간집' 정소민, 김지석에 수육→김치테러…정건주 직진♥

수육 테러를 잇는 김치 테러였다. 김지석이 갑작스러운 날벼락에 분노했고 정소민은 진땀을 흘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사람의 잘못까지 뒤집어쓰고 500만 원을 책임지게 됐다. 1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월간 집' 2회에는 김지석(유자성)이 보증금 없이 내준 오피스텔에서 월세살이를 시작한 정소민(나영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일찌감치 출근해 대표실을 청소했다. 정소민은 유튜브 채널에서 '자성TV'도 시청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독하게 마음을 다잡았다. 김지석을 향해서도 파이팅을 외쳤다. 카페에서 버릇처럼 매일 사 먹던 커피를 끊었고, 은행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편의점 ATM기가 아니라 주거래 은행으로 향했다. 쇼핑도 끊었다. 반찬을 아끼기 위해 취재처에서 받은 김치를 받은 정소민. 후배 정건주(신겸)에게도 김치를 꼭 챙기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급정거를 하게 될 일이 생겼다. 정소민의 품에 있던 김치가 다 쏟아졌다. 자신의 차에 김치 테러가 일어나자 김지석은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다시금 취재를 나간 정소민이게 일이 또 생겼다. 이화겸(육미라)이 취재 중 실수로 고가의 의자에 불을 질렀고 이를 안 김지석이 보상을 요구했다. 정소민은 후배 대신 죄를 뒤집어썼고 지금까지 아꼈지만 한순간에 날아간 500만 원에 씁쓸함과 눈물을 머금었다. 절약과 거리가 먼 정건주를 짠하게 생각하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돈을 모으라고 조언한 정소민. 정건주는 그런 정소민의 모습에 조금씩 매력을 느꼈다. 후배를 위해 희생한 정소민의 모습에 감동했다. 김지석 앞에 나서서 진실을 밝혔고, 상처 받은 정소민을 편의점에서 만나 위로했다. 정건주는 "우리 편의점 메이트 할래요?"라며 직진으로 다가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8 08:03
연예

'여신강림' 차은우, 서툴러 더 설렘 자극하는 초보 사랑꾼

차은우가 서툴지만 직진하는 초보 사랑꾼으로 거듭나 활약 중이다. 6일 방송된 tvN 수목극 '여신강림' 7회에는 차은우(수호)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가영(주경)을 향한 마음을 내비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우는 문가영에게 같이 공부하자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어 문가영을 따라간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며 환호하던 중 얼떨결에 그녀와 손을 맞잡고 멋쩍어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입 꼬리를 씰룩이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문가영이 야구선수 정건주(형진)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자 질투에 불타올랐다. 다소 어설프지만 진심 어린 차은우의 직진 행보는 계속됐다. 엄마가 내다버린 화장품 때문에 쓰레기 봉투 앞에 앉아 서럽게 우는 문가영을 보곤, 따뜻한 말들과 행동으로 어루만졌다. 집앞에 다시 데려다주던 길, 그녀의 머리에 예쁜 핀을 꽂고 달아나는 모습은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차은우는 문가영뿐 아니라 황인엽(서준)에게도 조금은 마음을 연 듯 보였다. 아픈 엄마의 일로 어렵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황인엽에게 능청스럽게 대하며 긴장을 덜었다. 또 문가영에게서 정건주를 떼어놓기 위해 황인엽과 한마음 한 뜻으로 야구팀을 응원했다. 절친한 친구들의 해맑은 순간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박유나(수진), 차은우의 사이를 오해한 문가영과 "솔직히 야구 말고 임주경 좋아져서 왔다"는 황인엽의 돌직구 선언이 이어져 향후 차은우의 사랑과 우정이 또 어떤 위기를 맞게 될지 긴장감을 높였다. 차은우는 사랑과 우정의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수호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이다. 특히 친구 이일준(태훈)은 물론 모르는 학생한테까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말했지만, 정작 좋아하는 문가영 앞에선 어색하고 조심스러운 초보 사랑꾼의 서툰 매력으로 수놓고 있다. '여신강림' 8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7 08:14
연예

[종영] 김혜윤X로운X이재욱, 차세대 샛별 발견한 '어하루'

김혜윤, 로운, 이재욱이 차세대 드라마를 이끌 주자로 쐐기를 박았다. 청춘들이 모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21일 종영됐다. 김혜윤(은단오)과 로운(하루)이 다른 웹툰에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전작 '능소화', '비밀'을 뛰어넘어 두 사람은 필연적인 운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말이었다. 이 작품은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웹툰 설정 자체가 각색하기 어려웠지만 연출적인 묘미를 살렸고 '비주얼 맛집'이라 불리는 훈훈하고 잘생긴 신예들을 배치해 청춘물의 인기를 견인케 했다. 김혜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1번 여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데뷔 7년 차에 JTBC 'SKY 캐슬' 예서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던 그녀가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은단오로 돌아왔다. 본인의 역량을 한껏 입증했다. 작가가 정해준 설정값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단오로 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비밀' 속 스테이지 은단오, 쉐도우 은단오, '능소화' 속 은단오까지 1인 3역을 다르게 소화했다. 표정과 톤, 세밀한 행동 변화를 통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은단오라는 캐릭터가 만화에선 차분하고 서정적이고 심장병 때문에 약한 캐릭터라면, 만화 밖에선 발랄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다. 전작과 너무 달라 사전부터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누며 준비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구하려고 로맨스 코미디를 많이 봤다"는 그녀의 노력이 묻어났다. 로운 역시 쌍방향 사랑은 극에서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전작들에서 다 사랑이 이뤄지지 않았다. 처음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이기 때문에 진짜 단오랑 하루처럼 순수하고 서툴다. 그래서 더 귀엽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로운의 각오는 극에 잘 담겼다. 하루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멍뭉미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더구나 190cm를 훌쩍 넘기는 큰 키와 잘생긴 외모는 만화 속 주인공이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반대로 이재욱은 냉미남이었다. 사람들에게 속내를 잘 보이지 않고 거리를 뒀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 상처를 더는 받고 싶지 않아 그러한 선택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김혜윤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직진했다. 절절한 진심으로 안타까운 짝사랑을 이어갔다. 막판엔 김혜윤과 로운의 사랑을 응원하며 작가가 정해준 스테이지를 바꾸는데 동참하기도 했다. 츤데레 섹시미를 앞세운 백경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순정 만화 여주인공의 청순함 속 반전 걸크러시 면모를 보여준 이나은(여주다), 장난기 가득하지만 의리가 넘치는 정건주(이도화),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압도한 김영대(오남주)까지 청춘 신예들이 연이어 눈도장을 찍으며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발견한 보석들로 자리매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2 07:46
연예

[리뷰IS] '어하루' 따뜻한 멍뭉美 로운 VS 츤데레 섹시美 이재욱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과 이재욱이 극과 극의 매력으로 어필 중이다.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멍뭉미를 발산하는 로운, 츤데레 섹시미로 여심을 자극하는 이재욱이 시선을 압도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는 로운(하루)이 김혜윤(은단오)을 극도로 보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운은 '비밀'의 전작인 '능소화'와 이야기가 비슷하게 흘러간다는 것을 깨닫고 위기감을 느꼈다. 김혜윤을 잃을까 걱정했던 것. 그러면서도 김혜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진정으로 행복을 느꼈다. 웃는 모습이 예쁘단 말에 웃었고 그 모습에서 로운표 멍뭉미가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정건주(이도화) 역시 로운의 따뜻함에 위로를 받고 있다. 냉소적인 이재욱(백경)과 절친이지만 그로 인해 상처 받는 일이 잦았다. 그때마다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곁에서 힘이 되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친구 로운이었다. "넌 참 따뜻해"란 말을 통해 로운의 진가를 알게 했다. 이와 반대로 이재욱은 차갑다. 사람들에게 속내를 잘 내보이지 않고 거리를 뒀다. 그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거듭 떠났기 때문. 이에 김혜윤까지 떠날까 걱정하며 애써 강한 척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랬던 이재욱이 달라졌다. 직진남 면모를 가동시켰다. 김혜윤을 향해 "그간 백 사장이 시켜서 네 옆에 있었던 것 맞다. 그런데 이제 아니다. 내가 네 곁에 있고 싶어 졌다. 스테이지가 아닌 쉐도우에서도 너 좋아하는 것 인정한다. 설정값이 아닌 내 진심이다"라고 고백했다. 절절한 진심이었다. 웹툰 안에서 친구도, 가족도 다 가짜지만 김혜윤만큼은 진짜였다. 네가 원하는 대로 스테이지를 바꿔주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을 한 번만 봐달라고 했다. 극과 극의 매력이지만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로운과 이재욱. 두 사람 모두 김혜윤을 사랑하기에 그녀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같았다. 하지만 수술하던 중 김혜윤의 죽음이 예고됐고 '능소화'에서도 김혜윤이 죽음을 맞는 모습이 공개됐던 터. 따뜻한 멍뭉미를 갖춘 로운과 츤데레 섹시미를 겸비한 이재욱이 이를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극과 극 매력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보는 재미로 자리매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4 07:10
연예

'어하루' 김영대, 볼수록 빠져드는 순정만화 男주인공의 클래스

김영대가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중독성 있는 매력의 소유자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풋풋한 차세대 배우들의 활약, 만화 속 세상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스토리, 반전 전개로 뜨거운 화제성을 낳고 있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오남주 역을 맡은 김영대가 활약 중이다. 전개가 극에 달할수록 뚜렷한 캐릭터를 자랑하는 등장인물들 가운데 김영대(오남주)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이중 매력으로 수놓고 있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 순정만화 속 남자주인공의 공식을 지닌 그의 존재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극 중 오남주는 순정만화 '비밀'의 남자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패션 그룹 스린느의 후계자다. 잘생긴 얼굴과 큰 키, 명석한 두뇌와 스리고 서열 1위에 빛나는 싸움 실력까지 모두 갖춘 그는 가난하지만 예쁘고 씩씩한 같은 학교 학생 이나은(여주다)을 좋아하게 되며 그녀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겪고 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두 사람의 비주얼은 매회 아름다운 투샷을 연출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점점 자아를 찾아가는 만화 속 캐릭터들 사이 홀로 스토리에 몰입하며 순정만화의 클리셰를 강화하는 김영대의 모습 또한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장면 안인 스테이지와 장면 밖인 쉐도우에서 한결같은 태도를 보이며 이나은만을 향한 직진 애정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내 여자가 딸기를 좋아합니다", "My girl" 등 다소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대사는 각종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김영대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귀여운 순정남 오남주 캐릭터를 소화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사랑의 라이벌인 정건주(이도화)가 "나와 여주다가 함께 있는 순간을 항상 지켜볼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보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장면 밖에서도 멋진 남자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줬다. 자아를 찾으며 정건주와 김영대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이나은의 태도 변화에 김영대가 어떻게 대처할지, 등장인물 중 마지막으로 자아를 찾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2 10:4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