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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심진화♥김원효, 희망 전한 홍지민 불임 극복기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감동과 재미가 가득했던 세 코미디언 부부의 특별한 일상이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계의 패셔니스타 홍록기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외모는 물론 긍정적인 성격까지 닮은 심진화와 홍지민의 만남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고, 홍지민 부부의 두 딸이 귀여운 춤 공연까지 보여줘 광대미소를 자아냈다. 3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홍지민이 노래 '지금 이 순간'을 다이어트 버전으로 개사해 불러 귀호강을 안겼다. 두 부부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9년 동안 아이가 없다가 딸을 가지고 둘째까지 낳은 홍지민 부부의 사연은 계속해서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심진화 부부에게 공감과 희망을 안겼다. 인공 수정을 통한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던 경험들과 그 속에서 더 단단해진 부부 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팽현숙과 최양락은 갑자기 댄스 학원에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팽현숙이 최양락 데뷔 40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가져보려 한다며 그 때 댄스를 보여주겠다고 한 것. 팽현숙은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함께 댄서를 자처하며 옷까지 맞춰 입었고, 세 사람의 모습에 잠시 주눅 들었던 최양락 역시 헤어밴드와 블링블링한 목걸이를 주렁주렁 더해 자신만만한 센터의 패션을 완성했다. 이후 현진영이 선생님으로 등장했고 과거 20살 팽현숙이 댄스학원에서 14살 현진영에게 춤을 배웠던 첫 만남 일화를 밝혔다. 팬미팅에서 선보일 곡으론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선택, 본격적인 댄스 수업이 시작됐다. 센터 최양락을 필두로 두 날개가 된 팽현숙과 이은형, 바닥에 누운 강재준으로 구도를 완성한 데 이어 그동안 배운 춤을 접목해 그럴싸한 댄스가 펼쳐졌다. 이에 최양락은 "과연 현진영이구나 느꼈다. 반응이 좋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이은형, 강재준은 "진짜 한다고요?"라고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유발, 과연 어떤 무대가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경빈부부는 둘째 딸 진이를 위한 자체 백일잔치 준비에 나섰다. 정경미는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하자"라며 깔끔함을 원했지만, 자신이 이벤트 전문가라고 "나만 믿어"라던 윤형빈은 각종 소품들을 쏟아냈다. 이를 보고 걱정이 서린 정경미는 스스로 화를 내지 말자며 속마음을 다스렸고, 우여곡절 끝에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예쁜 백일잔치 상을 완성했다. 사회를 맡을 박휘순 부부까지 초대해 갖출 건 모두 갖춘 백일잔치가 시작됐고 다같이 한복을 차려입고 단체 사진, 독사진까지 찍으며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여기에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가 작사, 작곡을 한 자작곡으로 백일 축하송을 준비해왔고 윤형빈 역시 깜짝 선물로 정경미와 딸 진이의 성장 과정들이 담긴 영상을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끝없이 이어지는 식순에 지친 정경미, 윤형빈이 더위를 못 참고 옷을 풀어헤쳤고 이를 콘셉트 삼아 코믹한 사진까지 남겨 마지막까지 유쾌한 백일잔치를 보냈다. 하루도 평범하게 지나치지 않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을 담아낸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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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윤형빈♥정경미, 리얼 부부의 판타지 로맨스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공감 100% 로맨스 토크로 '방구석 1열' 화이트데이 특집을 풍성하게 꾸몄다. 14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사랑과 영혼'과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대해 다뤘다. 두 사람은 "연애 때 설렘을 느껴보고 싶어 '방구석 1열'에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윤형빈은 '사랑과 영혼'이 개봉한 1990년 당시 한국 영화 시장의 트렌드를 설명하는 등 영화 지식을 뽐냈다. 그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멜로 장르에는 에로틱한 분위기가 필수였다. 그래서 '사랑과 영혼'이 더 특별하게 보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과 영혼'을 그때 당시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제목을 지었다면 '도자기 물레는 왜 밤새 도는가'였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가 데미 무어와 뽀뽀하는 장면에서도 서로 다른 감상을 남겼다. 장성규는 윤형빈에게 "운동을 많이 해서 정경미를 들어 번쩍 안을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었느냐"라고 물었고, 윤형빈은 "컨디션은 좋은데 계기는 없었다. 전에는 그렇게 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경미는 "누구랑 했느냐"라고 농담을 했고, 이어 "우리 둘만의 이야기인데 부끄럽게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개그 본능 가득한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로맨스와 현실 사이를 오가는 토크도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 MC들은 1부부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지 질문했다. 윤형빈은 "아내가 기억할 지 모르겠다. 몇 년 전에 비트코인을 사자고 한 적이 있었다"라고 지극히 현실적인 답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판타지 같은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정경미는 "판타지 같은 사랑은 현실에서 가능하지 않을 것이지만, 시공간을 넘나들지 않아도 내가 하는 사랑이 모두가 판타지라고 생각할 것 같다"라며 윤형빈에게 "그대를 만난 것도 판타지"라고 전했다. 이어 윤형빈은 "사랑은 판타지가 아닌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실에서 채워지지 않는 낭만을 영화가 채워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지난 2013년에 결혼했다.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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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팽현숙, 예능신 강림…방귀로 안방웃음 저격

'1호가 될 순 없어'가 예측할 수 없는 개그맨 부부들의 리얼한 이야기로 전국에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렸다.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5호 부부 김경아, 권재관과 돈독한 시간을 보낸 정경미, 윤형빈과 팽현숙, 최양락, 임미숙, 김학래의 바람 잘 날 없는 동영상 콘텐츠 촬영기, 오랜만에 만난 김지혜, 박준형의 일상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윤형빈은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의 말을 기억했다가 정경미, 아들 준이와 함께 자전거 산책에 나섰다. 그는 카고 바이크에 아내와 아들을 태우고 바다가 보이는 공원에 도착했지만 석양을 보여주고 싶었던 야심찬 계획과 달리 어둠에 묻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절친한 김경아, 권재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한 이들은 맛깔 나는 요리대결 부터 깊은 우정이 있기에 가능한 솔직한 대화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권재관은 집에서 챙겨온 고급 장비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백순대를, 이에 질세라 윤형빈은 만두를 넣은 밀푀유나베를 조리하며 서로를 견제했고 요리를 맛본 정경미의 극명하게 차이나는 리액션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아가 자립심이 큰 정경미의 태도를 꼽으며 윤형빈의 편을 들어주거나, 네 사람이 둘러 앉아 연애시절부터 결혼생활까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깨알 재미를 더했다. 팽락부부는 숙래부부에게 커다란 괘종시계를 선물했다. 요즘 볼 수 없는 물건의 등장에 김학래의 반응이 떨떠름 하자 섭섭했던 최양락은 급기야 시계를 부수려고 하는 등 지난주에 이은 두 남자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곳곳에서 터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최양락은 숙래부부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아들 동영이와 함께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ASMR에 도전한 그는 70데시벨이 넘으면 얄짤없이 뽕망치를 맞았고 여기에 갑작스럽게 새어나온 팽현숙의 방귀 소리가 97.8데시벨을 기록, 배꼽을 잡았다. 댄스 커버에서는 그동안 억눌러왔던 팽현숙의 끼가 활화산처럼 분출돼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고민 상담에서는 첫사랑과의 재회 사연에 코믹한 답변을 남긴 최양락과 김학래가 각자의 아내들에게 머리끄덩이를 잡혀 끝까지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이른 시간부터 하루를 시작한 갈갈부부에게선 다른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지혜는 첫째 주니의 원활한 등교 준비를 위해 분단위로 알람을 맞추며 계획적으로 움직였으나 박준형은 느긋한 페이스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혜이와 대화를 나눠 정반대인 부부의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에 단 둘이 남자 김지혜는 귀한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당일 예약 분위기를 풍겼다. 당황한 박준형은 복통을 호소,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기지를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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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1호가 될순 없어' PD "MC 박미선, 황금 밸런스 잡아주는 조율자"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은 개그맨 부부의 결혼생활은 어떨까?' 이 호기심에서 시작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첫 회부터 4.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매주 수요일 안방극장을 찾았던 이 프로그램은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방송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편성 이동을 시도하는 것. 기존보다 1시간 일찍, 주말로 자리를 옮긴다. 주말 예능으로서 얼마나 활약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김지혜 박준형 부부·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세 쌍의 부부는 각기 다른 고충을 토로하지만 개그맨 부부다운 웃음 가득한 일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팽현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36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한층 탄력을 받은 상황. 유기환·김나현 PD는 개편에 맞춰 게스트 체제를 도입해 재미를 높이는 한편 더욱 리얼한 개그맨 부부의 결혼 생활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장도연 씨의 개그맨 부부 합류 가능성은 없나. 김 "누구랑 연애하는지 모르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스튜디오에 있는 개그맨들은 장도연 씨가 개그맨 부부 17호가 됐으면 좋겠다고 염원하고 있다." 유 "객관적으로 이 프로그램 때문에 그런 확률이 더 낮아지는 것 같다. 장도연 씨가 '이걸 보고 지금 개그맨과 살라고 하는 것이냐'는 말을 자주 한다. TV 보듯이 한 발짝 멀리서 시청자의 자세로 보고 있다." 김 "안 그래도 최수종 씨를 보면서 '저런 얘기를 들려주며 결혼하라고 해야지!'라고 했다.(웃음) 13회 만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하더라." -개그맨 부부이기도 한 박미선 씨는 없어선 안 될 MC다. 유 "우리 프로그램 내 조율자다. 그 포지션은 유일하다. 개그맨 3호 부부이기 때문에 부부 이야기에도 낄 수 있고 MC로서 역할도 할 수 있다. 황금 밸런스를 잡고 있다. 실제로 출연자들과 친분이 두텁기 때문에 팽락 부부의 경우 조율과 질책을 하기도 하고 개그로 눌러주기도 한다. 공수의 조화가 좋다. 민감할 수 있는 얘기도 개그로 잘 버무린다." -이봉원 씨와 부부 동반 출연 가능성은 없나. 김 "부부로 초대하고 싶다는 건 시작 때부터 바라던 바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올 수 있을 것 같다. 13회에 최양락 씨가 천안에 가서 이봉원 씨를 만나는 모습이 담긴다. 부부의 케미스트리도 있지만 절친 케미스트리도 있다. 드디어 실물로 등장하니 기대해도 좋다." -새로운 개그맨 부부의 투입 가능성도 있나. 김 "16호 부부까지 있고 앞으로도 결혼할 커플들이 있으니 이게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유 "이 부부가 하차하고 들어온다는 개념은 안 가져가려고 한다. 최대한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김 "그들 사이에선 프로그램을 망하지 않게 잘하라고 하더라. 많은 개그맨 부부가 기다린다니 감사하다." 유 "윤현빈·정경미 부부도 12회에 나왔고 꽤나 많은 부부들의 얼굴이 등장할 계획이다.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개그맨 부부에게 언제든 문이 열려 있다." 김 "반가운 개그맨 선, 후배들도 VCR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게 볼 만한 포인트인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인터뷰①]'1호가 될순 없어' PD "동갑내기 최수종-최양락 만남 흥미진진"[인터뷰②]'1호가 될순 없어' PD, 팽락부부 '쪽파 따귀' 그대로 담은 이유 [인터뷰③]'1호가 될순 없어' PD "MC 박미선, 황금 밸런스 잡아주는 조율자" 2020.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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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유민상 "강다니엘과 눈매, 아니 눈빛이 비슷하죠"

유민상(39)이 서울 여의도 한 한정식 가게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용한 곳에서 펼쳐진 취중토크는 살짝 어색함이 감돌았다. 어색함은 오래 가지 않았다. 개그맨답게 센스 있는 단어 선택으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무르익게 했다. 맥주를 주문했다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청주로 바꾸는 센스는 물론이고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들)' MC답게 12가지가 넘는 음식들을 섭렵하며 맛을 평가했다.개그맨 유민상은 대한민국 억울 캐릭터 일인자다. 당하는 캐릭터가 필요하면 여지없이 유민상을 찾는다. 유민상에게 '억울' 이미지는 그의 자부심이다. 가끔 불쌍하다며 챙겨 주는 대중도 있다는 것이 그의 말. '억울한' 분야에선 성공이라고 자신했다.이런 그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 리얼 예능에 도전하는 것. 지난 29일 MBC every 1은 '달라서 간다'라는 4부 파일럿 예능을 선보였다. 김대희·솔비·유상무와 함께 일반인과 여행을 떠나는 리얼 버라이어티쇼다. 정규를 향한 그의 욕심과 열정은 대단하다.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일원으로 다른 프로그램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돼 주려면 길을 터야 한다. 그 총대를 메고 당당히 나섰다. "일반인들과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인데, 우리가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안달하는데 어떻게 할 순 없고. 이게 웃음 포인트일 수도 있겠네요." >>①에서 이어집니다- '집돌이'인가 봐요."밖에 잘 안 나가요. 후배들이 이렇게 집에 있으면 안 된다고 나오라고 하는데, 정작 나가면 뭐 없어요. 그냥 다음 날 숙취와 힘겨운 싸움을 하죠. 가만 보면 계산하게 하려고 나오라고 하는 거 같아요." - 동료 중에 눈에 들어오는 분은 없나요."10년 넘게 보니까 가족 같고 전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절대 공개연애는 안 할 거예요. 비밀연애를 하는 이유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집돌이가 집순이를 어떻게 만날까요."어쩐지 안 만나지더니 서로 집에만 있으니까 만날 수가 없는 상황이었네요. 부동산을 다녀야하나요.(웃음) 그렇다면 동네 맛집 같은 곳에서 툭 부딪혀서 누가봐도 집순이 같은 사람을 우연히 만나야겠네요. 트레이닝복에 안경 쓰고 모자 쓰고 대충 나온 느낌의 분이 좋겠어요. 오후 8시 마트에 트레이닝 복을 입고 나오는 분이 이상형으로 정정할게요."- 예상보다 몸집이 크지 않아요."요즘 들어 그런 얘기를 많이 들어요. '맛녀들'에서 엄청 크게 보이는 것 같아요. 화면으로 볼 땐 어마어마하게 나오는데 실제론 아니잖아요. 하긴 저도 최홍만씨 보고 거대해서 깜짝 놀랐어요.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해해요. 그래도 현역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서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거예요."- 근육형인가요 지방형인가요."완전 지방은 아닌데 근육이 없어지고 있는 상태예요. 점점 지방형이 돼 가고 있어요. 원래 농구를 좋아해서 오랫동안 연예인 동호회 활동을 했는데 1년 전에 무릎을 다쳤어요. 그래서 온몸이 근질근질해요. 동료들이 나오라고 전화 와요. 점프를 못 해도 키 큰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서 있어만 달래요. 골키퍼 느낌이죠.(웃음)" - '개콘'이 다시 위기에 봉착했어요."원년 멤버가 돌아왔을 때 잠시 반짝 인기를 얻었어요. 다시 침체기에 들어서서 안타까워요. 최근에 PD가 바뀌었어요. 앞으로 코너 정비가 대대적으로 이뤄지지 않을까요."- '개콘'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14년 동안 해 온 폼 그대로예요. 그래서 '올드하다'는 평도 받고 있고요. 개그맨뿐 아니라 간부들도 고민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어느 방송사 개그맨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정말 새로운 걸 딱 해서 새로운 지표가 생기면 좋겠어요. '개콘'은 스튜디오 안에서 하는데 밖에 나가서 하는 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본 적은 있어요."- '개콘'에 돌아오길 바라는 개그맨이 있나요."동기인 박휘순과 신봉선은 돌아왔어요. 제가 예뻐했던 조지훈도 돌아오면 좋겠어요. 정경미와 윤형빈도 있으면 든든할 거 같고요. 근데 내가 뭐라고 러브콜 하나요. 이제 아기 엄마 아빠라 쉽사리 오라 가라 하기도 그래요." - 예능에서 활약하는 개그맨은 거의 한정적이죠."개그맨이 예능을 하고 싶다 해서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적당한 순환이 있어야 해요. '개콘'에서 얼굴을 알린 뒤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빠지면 그 자리에 신인들이 들어와야 하는데 지금은 순환이 원활하지 않죠. 무턱대고 '신인이 능력이 없어서 그렇다' 하기도 좀 그래요. '젊은 세대가 열심히 안 해서 그런 거'라는 막연한 질타 같잖아요. 이건 아닌 것 같아요." - PD들에게 어필해 본다면."'강다니엘보다 유민상을 써라'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눈매가 비슷한 거 같지 않나요? 죄송합니다. 눈빛과 의욕은 같다고 생각해요.(웃음)">>③에서 계속됩니다 이미현 기자사진=박세완 기자, 영상=이일용 기자 [취중토크①]유민상 "잘 먹는 여자? 글쎄요… 먹을 양 줄어서"[취중토크②]유민상 "강다니엘과 눈매, 아니 눈빛이 비슷하죠" [취중토크③] 유민상 "일반인과 함께한 '달라서 간다', 정규까지 갔으면" 2018.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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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윤형빈-정경미, 2년차 부부의 솔직 입담 공개

'택시' 윤형빈-정경미 부부, 아들 공개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아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화제다.16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개그맨 부부 윤형빈-정경미가 첫 아들 준이를 공개할 예정이다.방송 최초로 공개된 윤형빈&정경미 부부의 아들 준이는 태어난 지 100일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똑한 콧날과 뚜렷한 이목구비, 큰 눈으로 귀요미 매력을 뽐내 ‘택시’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윤형빈 역시 “처음 아들을 보았을 때 진한 쌍꺼풀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부모인 우리와 너무 달라 깜짝 놀랐다”며 아들바보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냈다.이어 정경미는 “준이가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집에서 아들을 안고 있을 때 윤형빈이 들어 와 아들과 나를 함께 안아줄 때면 가족이 똘똘 뭉친 느낌이라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윤형빈-정경미는 부부 2년차가 되고 다시 탑승한 ‘택시’에서는 그간의 서러웠던 일들을 토로하며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 그 어느 때보다 리얼한 2년차 부부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이 밖에도 정경미가 “결혼 전에는 윤형빈이 굉장히 로맨티스트인 줄 알았는데, 결혼 후에 보니 가정적인 남자가 아닌 것 같다”고 고백한 사연, 윤형빈이 정경미에게 강유미, 안영미를 접근 금지 시킨 사연 등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2년차 부부의 솔직한 입담이 방송된다. 윤형빈-정경미 부부의 아들 준이의 외모에 네티즌들은 "'택시' 윤형빈-정경미, 아들 준이 정말 예쁘게 생겼네" "'택시' 윤형빈-정경미, 똘망똘망 너무 귀여워" "'택시' 윤형빈-정경미, 완전 갓난아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출연한 '택시'는 밤 12시 20분 방송. 온라인 일간스포츠[택시, 윤형빈, 정경미][사진=tvN] 2014.1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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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윤형빈-정경미 부부, 방송최초 첫 아들 공개

'택시' 윤형빈-정경미 부부, 아들 공개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아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화제다.16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개그맨 부부 윤형빈-정경미가 첫 아들 준이를 공개할 예정이다.방송 최초로 공개된 윤형빈&정경미 부부의 아들 준이는 태어난 지 100일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똑한 콧날과 뚜렷한 이목구비, 큰 눈으로 귀요미 매력을 뽐내 ‘택시’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윤형빈 역시 “처음 아들을 보았을 때 진한 쌍꺼풀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부모인 우리와 너무 달라 깜짝 놀랐다”며 아들바보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냈다.이어 정경미는 “준이가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집에서 아들을 안고 있을 때 윤형빈이 들어 와 아들과 나를 함께 안아줄 때면 가족이 똘똘 뭉친 느낌이라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윤형빈-정경미는 부부 2년차가 되고 다시 탑승한 ‘택시’에서는 그간의 서러웠던 일들을 토로하며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 그 어느 때보다 리얼한 2년차 부부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이 밖에도 정경미가 “결혼 전에는 윤형빈이 굉장히 로맨티스트인 줄 알았는데, 결혼 후에 보니 가정적인 남자가 아닌 것 같다”고 고백한 사연, 윤형빈이 정경미에게 강유미, 안영미를 접근 금지 시킨 사연 등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2년차 부부의 솔직한 입담이 방송된다. 윤형빈-정경미 부부의 아들 준이의 외모에 네티즌들은 "'택시' 윤형빈-정경미, 아들 준이 정말 예쁘게 생겼네" "'택시' 윤형빈-정경미, 똘망똘망 너무 귀여워" "'택시' 윤형빈-정경미, 완전 갓난아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출연한 '택시'는 밤 12시 20분 방송. 온라인 일간스포츠[택시, 윤형빈, 정경미][사진=tvN] 2014.12.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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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백상예술대상, ‘해피 바이러스’ 예능상 후보는 누구?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백상예술대상이 오는 26일 6시 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TV와 영화를 통틀어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작품과 제작자 및 연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쟁쟁한 후보들이 각 부문 수상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중 TV부문 남녀 예능상 후보들을 살펴봤다. 밝고 경쾌한 웃음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퍼트린 이들이다. 현재 일간스포츠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isplus.joinsmsn.com/100sang/)에서는 인기투표가 진행 중이다. 23일 밤 12시까지 계속된다. 모바일(3655+NATE, olleh, OZ)이나 ARS(060-900-4000), 백상예술대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통해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남자 예능상 남자 예능상 부문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준현과 최효종 등 두 명의 개그맨이 후보에 올랐다. 먼저, 김준현은 새롭게 떠오른 강자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와 '네가지'에서 메인 캐릭터로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생활의 발견'에도 감초 역할로 재미를 주고 있다. '고~래?' '그래! 나 뚱뚱하다' 등의 유행어와 함께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효종도 지난 한 해동안 '개그콘서트'에서 두각을 보인 대표적인 개그맨이다. '사마귀 유치원'과 '애정남' 등의 코너로 데뷔후 첫 전성기를 맞았다. 절묘한 비틀기로 사회를 풍자하는 '똑똑한' 개그가 주특기다. 김병만은 '두 말이 필요없는' 막강한 수상후보다. 이번에는 SBS '정글의 법칙'으로 예능상 후보가 됐다. 밀림으로 직접 날아가 온 몸을 던지면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열악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도구 하나없이 집을 짓고 식량까지 조달하면서 '달인'의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숨 돌릴 틈만 있으면 상황극과 몸개그로 웃음을 유도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말을 들었다. 연기자 이종석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드라마 '시크릿가든' 등에서 보여준 시크한 매력에 귀여운 애교와 약간의 허세를 더해 유쾌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아이돌스타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젊은 층 뿐 아니라 폭 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김구라는 '비운의 후보'다. 한해 동안 무려 7~8편의 프로그램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다가 10여전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말실수로 논란에 휘말리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하지만,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발군의 진행력은 높이 살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 예능상 여자 예능상 부문은 시트콤과 공개 코미디쇼 및 리얼버라이어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보인 스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트콤 대표'로 올라온 후보는 박하선이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예능상 후보가 됐다. 극중 '롤리폴리 댄스'와 '동물 성대모사'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개인기를 펼치고 망가짐까지 불사하면서 웃음을 줘 '수상자로 꼽혀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동이' 등의 드라마에서 보여준 여성스러운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캐릭터로 호평받았다. 송지효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 야외형 리얼버라이어티에 처음으로 출연했는데도 '멍지효' 캐릭터를 구축시키면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동반출연중인 리쌍의 개리와 멜로라인을 형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보라와 정경미는 '개그콘서트'로 후보가 됐다. 신예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과 '용감한 녀석들' 등의 코너로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우먼이다. 개그우먼으로서는 불리한 조건인 늘씬한 몸매와 여성스러운 마스크를 가졌지만 발군의 연기력을 무기로 웃음을 끌어내고 있다. 장기인 노래실력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정경미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풀하우스'의 주축을 담당하면서 '2인자'의 설움을 씻어버렸다. 그동안 대부분의 코너에서 조연 역할을 하거나 코너 자체의 인기가 시들해 주목받지 못했지만 막상 '멍석'을 깔아주자 유감없이 제 능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주리는 SBS '강심장'에서 보여준 '주접 캐릭터'로 후보에 올랐다. 20여명의 게스트가 나오는 집단토크쇼의 고정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리액션과 분장쇼 등을 펼치며 프로그램의 인기도를 높이는데 공헌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4.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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