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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개승자' 파이널 2차전, 최하위 윤형빈팀 '후반전 1위'

‘개승자’ 파이널 라운드 2차전 전반전과 후반전의 순위가 완전히 뒤집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4회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TOP6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의 2차전 후반전 경연이 펼쳐졌다. 전반전 1위를 차지한 이수근 팀은 이날 새 코너 ‘무엇이든 살살 물어보살’로 무대에 올랐다. 이수근과 유남석은 각각 수근동자와 선녀보살로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웃음을 선보였다. 식탐이 많아 고민이란 관객의 고민에는 ‘맛없는 것만 먹을 것’이라고 조언하는 등 넘치는 재치로 후반전의 시작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다음으로 이승윤 팀이 신개념 개그 배달 서비스를 그려낸 새 코너 ‘개그의 민족’으로 무대를 꾸몄다. 와일드카드로 등장한 서태훈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전 개그’ ‘힙합 개그’ ‘연인 개그’ 등을 주문하자 이승윤 팀이 고객의 니즈에 맞는 개그를 차례로 배달했다. ‘싸움’ ‘대사’ 등 다양한 개그 토핑들을 추가 주문하는 모습과 배달된 개그를 함께 즐기며 별점을 매기는 모습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연상케 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신비로운 알고리즘의 세계 (신.알.세)’만큼 아이디어가 빛나는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변기수 팀 또한 새 코너 ‘열린음악회’로 맞섰다. 힙합을 내려놓고 또 다른 끼로 무장한 변기수 팀은 현란한 춤사위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코너에서 변기수는 후배 개그맨의 존재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며 훈훈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승진, 장기영, 박형민은 노래와 댄스 등을 통해 본인들의 숨겨진 끼를 대방출하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으로 새 코너를 더욱 빛냈다. 윤형빈 팀이 ‘대한외쿡인’ 코너로 다음 무대를 꾸몄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적 있는 실제 상황을 제대로 고증한 공감형 개그는 개그 판정단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다. 와일드카드 정경미가 전반전의 설욕을 다짐하고 또 한번 존재감을 발휘했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과거 선∙후배와 현재 부부를 넘나드는 극과 극의 케미스트리로 어느 때보다 생생한 웃음을 안기며 관객의 공감을 자아냈다. 새 코너 ‘진지록 비기닝 : 패배자의 역습’으로 무대에 오른 김준호 팀은 김희원의 독백과 판소리로 차원이 다른 서사를 예고하며 시작부터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변덕꾸러기, 장난꾸러기 등 전국의 꾸러기들이 웃음을 잃어버린 ‘진지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설정만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와일드카드 이동윤의 반가운 얼굴과 관객들을 하나로 만든 조윤호의 유행어까지 휘몰아치는 존재감으로 후반전 무대를 꽉 채웠다. 김원효 팀이 ‘중년 퀴즈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중년 아저씨로 완벽 변신한 김원효와 송필근은 2인 2색의 개성으로 또 한 번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캐릭터 쇼가 만들어낸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와일드카드 심진화의 애교 개그로 완성한 콩트는 이제껏 선보인 코너들과 다른 매력으로 개그 판정단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후반전 결과 전반전 최하위 윤형빈 팀이 후반전 1위를 차지했고, 전반전 1위 이수근 팀이 최하위를 기록하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파이널 라운드 2차전 전∙후반 통합 투표 결과 이승윤 팀이 1위를 기록했고 변기수 팀, 김원효 팀, 이수근 팀, 김준호 팀, 윤형빈 팀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파이널 라운드 2차전 후반전’ 온라인 투표는 내달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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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윤형빈, '♥정경미' 와일드카드 통했다

'개승자' 윤형빈 팀이 와일드카드 정경미의 활약에 힘입어 5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에서는 4라운드 깐부 간 '1:1 데스매치' 미션이 펼쳐졌다. 깐부 간에 '1:1 데스매치' 미션이 알려지자 윤형빈은 "정말 피곤하다. 감정 소모가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윤형빈 팀은 이날 3라운드 깐부로 함께 했던 김원효 팀에 맞서 '대한외쿡인' 코너를 꺼내 들었다. '대한 외쿡인'은 외국인 지코(김지호)에게 1타강사 신윤승, 정찬민, 이종훈이 한국인처럼 보이는 방법을 가르치는 내용의 콩트였다. 지코는 "한국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을 알려 달라"고 했고 신윤승은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모셨다. 아내 마음을 1도 모르는 윤형빈 훈련병과 전직 요정 정경미 교관을 통해 알아본다"라고 윤형빈과 정경미를 소개했다. 지코가 "이분 안다. 국민 요정이다"라고 하자 윤형빈은 "예전에는 국민 요정이었는데 이제는 국민 요요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눈치 없게 말했다. 이에 정경미는 엎드려 라며 "나오자마자 눈치 없게 왜 그러냐"라며 나무랐다. 정경미의 폭풍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눈치 없이 후배들과 술을 마시겠다고 말하는 윤형빈에게 "홍대에서 공연장 한다고 신인 개그맨들을 키우느라 자기 새끼들은 안 키운다"라며 "우리 집에 딸 태어난 거 아냐? 실제로 내일 돌잔치 하는데 시간 되면 와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다시 윤형빈은 "오늘 술이 좀 당긴다"라며 "내가 마실 술은 당신 입술"이라며 뽀뽀를 했다. 정경미는 "얼마 만에 뽀뽀를 하는 거냐"라며 "여기에서 뽀뽀를 다 해본다. 역시 돈이 좋다"라며 애드리브를 쳤다. 기뻐하던 윤형빈은 "다시 태어나도 정경미와 다시 결혼하고 싶다"라고 했고 정경미는 엎드리라며 "왜 그렇게 무서운 얘기를 하냐. 내 생각은 안 하냐. 나는 백년해로라는 말이 제일 싫다"라고 했다. 윤형빈은 "왜 대본에 없는 이야기를 계속하냐"라고 놀랐고 정경미는 "오랜만에 나와서 신나고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나고 1대1 데스매치 결과 윤형빈 팀은 62대 37로 김원효 팀을 꺾고 5라운드에 올랐다. 정경미는 "남편이 도와달라고 해서 저도 개그우먼이니까 흔쾌히 나오게 됐다"라며 "또 올라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리허설을 하는데 찌릿찌릿했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팀원들이 처음부터 윤형빈 팀 말고 정경미 팀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라며 "원래 아내는 저보다 더 뛰어난 개그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비밀 병기로 모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기들을 급하게 재우고 숨죽여서 연습을 했는데 역시나 명불허전 정경미였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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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AG, 환희와 감동, 그리고 좌절의 순간들

13일 사격 남자 권총 50m 단체 진종오·이대명·이상도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사격에서 나왔다. 진종오·이대명·이상도가 나서 총 1679점을 쏴 중국을 8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 기분 좋은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대회 첫날 유도에서도 황희태(남100kg)·김수완(남+100kg)·정경미(여78kg)가 금빛 메치기에 성공해 총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이날의 메달 금4 은3 동814일 사격 여자 권총 10m 개인 김윤미김윤미가 임신 7개월 된 몸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태아 '오복이'가 선물해 준 금메달이라며 기뻐했다. 중국에서도 '예비엄마' 김윤미의 금메달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날 사격에서만 4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박태환(수영)도 2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유도와 승마에서도 금이 나왔다.이날의 메달 금9 은7 동515일 유도 남자 73kg급 왕기춘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광저우에서도 은메달에 그쳤다. 유도의 왕기춘은 발목을 다친 아키모토 히로유키(일본)를 결승에서 만났다. 하지만 왕기춘은 아키모토의 다리를 공격하지 않다가 유효패했다. 아키모토는 “왕기춘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도 왕기춘의 스포츠맨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의 메달 금5 은4 동516일 사이클 포인트 레이스 나아름나아름은 결승 포인트 레이스에서 2등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나아름 앞의 홍콩 선수가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다 중국선수와 엉켰다. 바로 뒤를 달리던 나아름도 균형을 잃고 넘어져 메달을 놓쳤다. 이날 박태환이 400m에서 2관왕에 성공했고, 사이클과 체조에서 금이 나왔다.이날의 메달 금4 은3 동9 17일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박태환박태환이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은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50m반환점을 돌 때 5위였지만, 막판 스퍼트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건드렸다.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완성한 돌핀킥이 위력을 발휘했다.이날의 메달 금7 은5 동417일 수영 여자 평형 200m 정다래4차원 얼짱 정다래가 수영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평영 200m에서 1위로 골인한 뒤 펑펑 울면서 인터뷰를 했다. 4차원 소녀는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남자친구의 이름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은 이날 사격과·승마 정구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18일 당구 포켓9볼 차유람외모에 대한 지나친 관심에 힘들어 하던 차유람이 끝내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17일 8볼에서 중국의 류샤샤에게 패했고, 18일 9볼에서도 판샤오팅(중국)에 무너졌다.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던 그는 고개를 떨어뜨렸다. 한국은 사격과 펜싱·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이날의 메달 금8 은8 동11 19일 야구 남자 봉중근 외24명한국 야구가 도하의 치욕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결승에서 대만을 9-3으로 대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는 대회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14타수 8안타 타율 5할7푼1리, 11타점으로 우승을 이끌며 ‘셀프 병역 브로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의 메달 금6 은6 동819일 역도 75kg급 장미란장미란이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그랜드 슬램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장미란이 부상 후유증과 체력 고갈로 젊은 멍수핑(중국)을 이기기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장미란은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고 눈부신 투혼을 발휘했다. 20일 태권도대표팀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자존심이 무너졌다.출전한 12체급(남녀 6체급)에서 금메달 8개 이상을 목표로 삼았지만 금4개·은4개·동2개를 거두는데 그쳤다. 전자 호구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 여자 49㎏급에서 양수쥔(대만)이 실격패를 당해 대만에서 엉뚱하게 반한 감정이 불거지기도 했다.이날의 메달 금 9 은 7 동 721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신백철·이효정 이효정. 8살 어린 신백철과 호흡을 맞춰 우승하며 ‘누나 병역 브로커’ 증명. 2008 베이징 올림픽때는 7살 연하 이용대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효정은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여자 양궁대표팀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국을 누르고 우승했다.이날의 메달 금 3 은 3 동 422일 양궁 남자단체전 임동현·김우진·오진혁고교생 궁사 김우진. 4엔드 그의 10점짜리 화살이 승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양궁은 단체전에서 1982 뉴델리 대회에서 부터 8차례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기록을 세웠다. 임동현은 2002 부산·2006 도하에 이어 3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여자축구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의 메달 금 6 은 5 동 5 23일 축구 구자철 외 19명홍명보팀은 UAE와 4강에서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다. AS모나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드로서 팀에 합류해 공격을 이끌었던 박주영은 끝내 UAE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 후 라커룸은 울음바다가 됐다. 윤옥희(양궁)·정순옥(육상)·안이슬(인라인)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의 메달 금 3 은 4 동 8 24일 육상 남자 멀리뛰기 김덕현 1986년 김종일 후 24년 만에 멀리뛰기에서 우승했다. 혼신의 힘을 다했다. 마지막 5차 시기를 끝낸 뒤에는 오른 종아리에 쥐가 났을 정도. 모래를 기어서 나온 김덕현은 대형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눈물을 흘렸다. 인라인 롤러의 우효숙도 금메달을 딴 뒤 할머니의 임종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이날의 메달 금 7 은 4 동 725일 농구 여자대표팀 한국 여자 농구가 결승에서 중국에 아쉽게 패했다. 종료 9초전에 나온 결정적 오심에 마지막 희망이 꺾였다. 16년 만에 정상탈환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수확이었다. 이날은 여자 육상에서 유일한 금메달이 나왔다. 이연경은 여자 허들 100m에서 0.01초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의 메달 금1 은2 동4 2010.11.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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