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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저축은행, 최고 7% 금리 '잘파 적금' 출시…"저출산 극복 기여"

하나저축은행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우대하는 '잘파 적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잘파 적금은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저축 습관을 길러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금융 상품이다.새로운 적금의 가입 대상은 만 16세 이하의 본인 또는 그 부모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연 단위 가입이 가능하다.기본 금리는 연 6.0%이며, 만 12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본인 또는 그 부모에게는 연 1.0%의 우대 금리를 더해 최대 연 7.0%의 금리를 제공한다. 입학‧졸업일로부터 6개월 이내 중도 해지 시 특별 중도 해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을 포함한 진정성 있고 적극적인 ESG 실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2 17:02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하나생명 대표이사만 교체 '7곳은 연임'

하나금융그룹이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에서 안정을 택했다. 계열사 1곳만이 대표이사 교체가 단행된다. 하나금융지주는 1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생명 신임 대표로 남궁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유일하게 대표이사 교체가 있는 계열사다.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한 뒤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자금시장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임추위는 남 후보에 대해 최근 투자 영업 리스크가 대두된 하나생명의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 등을 통해 조직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나머지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는 모두 연임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 대표로는 박승오 현 사장이, 하나저축은행 대표로는 정민식 현 사장이 재추천됐다. 박 사장과 정 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임추위는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이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은 이날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도 개최하고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사장,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사장,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을 연임 후보로 추천했다.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CEO 후보도 이달 중 결정될 예정이다. 관계사 CEO 후보는 추후 개최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14 17:29
금융·보험·재테크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 마약 범죄 예방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

하나저축은행은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 '노 엑시트'에 정민식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 26일부터 추진 중인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이다. 마약 투약 및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해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를 담아 SNS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정민식 대표는 지난 18일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홍보했다.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평기 HB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추천했다.정민식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저축은행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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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정만식, 마지막까지 배신의 얼굴

등장할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독하고 살벌한 빌런 도영걸로 분해 열연 중인 정민식은 드라마 초반부터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린 한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일삼아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가운데 다크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정만식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최연수(김현주)에게 김태열(김영대)을 살해한 진범을 알리고자 접선을 시도한 고윤주(한고은)를 뒤쫓는 도영걸의 모습이다. 고윤주를 잡아 국정원 복귀를 꾀하는 도영걸의 서슬 퍼런 눈빛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도영걸과 한정현(지진희)의 치열한 싸움을 엿볼 수 있다. 도영걸은 한정현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총을 겨눴다. 한정현 뿐만 아니라 임형락의 약점인 태블릿 PC를 훔친 박원종(주선태 )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총을 들었다. 분노로 가득 찬 도영걸의 표정과 총을 쥔 손에서 살번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며 스틸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몇 장의 스틸컷만 봐도 느껴지듯 정만식은 연기 본좌답게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는 압도적인 아우라와 악행을 저지르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도영걸의 무자비하고 냉혈한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일촉즉발 상황 속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매회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자아내며 작품의 품격을 높인 정만식이기에 남은 2회에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1 13:59
스포츠일반

정동현·김소희, 중국 FIS컵 알파인 남녀 회전 우승

정동현(31·하이원)과 김소희(23·하이원)가 2019~2020시즌 국제스키연맹(FIS)컵 중국 대회 알파인 남녀 회전 정상에 올랐다.정동현은 20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59초27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성현(29·홍천군청)이 1분00초67로 2위, 정민식(22·한국체대)이 1분00초84로 3위에 올랐다. 16, 17일에 열린 대회전과 20일 회전에서 1위를 차지한 정동현은 내년 1월 5일 크로아티아 자그랩 월드컵 회전종목에 출전한다.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소희가 1분05초36으로 1위에 올랐고 강영서(22·한국체대)가 1분 05초80으로 2위, 박소현(16·상지대관령고)이 1분09초50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16, 17일에 열린 남녀 대회전과 19, 20일에 이어진 남녀 회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2.21 12:48
연예

'배가본드' 이승기, 박아인과 숨막히는 추격전…전복 사고에도 '생존'

가장 상대하기 힘든, '운 좋은' 주인공이다. SBS 금토극 ‘배가본드’에서 이승기가 박아인과 숨막히는 차 추격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28일 방송 전 공개된 '배가본드' 4회 예고편은 누군가가 “이번 비행기사고로 가장 수혜를 입은 곳이 존 앤 마크사"라고 말하는데, 공교롭게도 이때 병원에 간 제시카 리가 어린이 환자를 위한 치료기금을 기부하며 미소짓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어 차달건(이승기)은 사진 속 제시카 리를 가리키며 김우기(장혁진) 포섭의 중심에 있었음을 언급하고, 에드워드 박(이경영)은 “제시카가 이정도로 타락했을 줄은 몰랐다"고 탄식한다. 국정원으로 복귀한 고해리(배수지)는 “대체 왜 수사를 하지 않는지 이유를 말해달라”라는 말과 함께 화를 참지 못하고, 민재식(정민식)은 존앤 마크사와의 연관성 부족을 이유로 단칼에 거절한다. 이와 함께 달건은 킬러 릴리(박아인)가 탄 차를 발견한 후 “저놈들 짓이네. 날 죽일라고”라는 말과 함께 차를 몰고 나가 순식간에 차 추격신을 펼친다. 달건이 탄 차가 뒤집히자 릴리는 “내가 제일 상대하기 힘든 애들이 누군지 알아? 운 좋은"이라고 말한다. 이때 뒤집힌 차안에서 가까스로 빠져 나온 달건이 릴리를 노려봐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8 16:02
연예

[현장IS]사놓고 안 읽은 책, 설민석이 대신 읽어드립니다(종합)

바쁜 현대인을 위해 대신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이야기꾼 설민석이 책을 읽어주고, 전현무는 책을 못(안) 읽는 시청자를 대변한다.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설민석·전현무·문가영과 정민식 PD가 참석했다.'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 싶어 샀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다 읽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역사 1타 강사에서 국민 역사 선생님으로 사랑받고 있는 설민석은 타고난 이야기꾼의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두껍고 어려운 책을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알기 쉽게 정리해 읽어준다. 전현무·이적·문가영과 전문가들이 죽은 책도 살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일깨울 예정이다.정민식 PD는 "'어쩌다 어른'을 4년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책의 중요함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 설민석과 여러 번 강연하면서 좋은 책 어려운 책을 설민석의 재밌는 화술로 쉽게 전달한다면 어떨까 생각했다. 거기서 이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작은 것 하나만이라도 가져가면 좋겠다. 1시간 동안 책 한 권을 리뷰하고 재해석하는데 시청자들이 그 중 필요한 부분만 가져가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설민석은 "역사를 하는 설민석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게 관련이 있냐고 질문을 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오로지 책을 먼저 읽은 책 선배, 최대한 쉽고 재밌게 읽어주는 역할에 머문다. 책의 주제는 전문가가 와서 다양한 견해를 얘기해준다. 저는 책을 읽어주는 역할이다. 가르치는 게 아니라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어떻게 예능의 재미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강연이나 방송에 임하면서 어떻게 재밌게 할까, 어떻게 웃기게 할까 고민해본 적 없다. 본질에 충실할 때 시청자가 반응한다고 생각한다. 전현무와 이적이 교양으로만 머물 수 있는 이 방송에 예능을 첨가해준다. '선을 넘는 녀석들'보다 깊이 있고 '알쓸신잡'보다는 말랑말랑하다"고 답했다.정민식 PD는 전현무가 책을 읽지 않는 시청자를 대변하기 위해 해당 주제의 책을 읽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책을 읽지 않은 이유가 분명히 있다. 기존 책 프로그램은 시청자가 책을 알고, 읽어왔다는 걸 전제로 해서 하다 보니 대부분 책을 읽지 않은 시청자가 접근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책을 안 읽어도, 앞으로 읽을 생각이 없어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대다수 책을 읽지 않았을 시청자를 대변한다. 책을 안 읽고 왔기 때문에 헛소리도 한다. 다 읽어오면 자칫 우리만의 잔치가 될 수 있다. 우리만의 독서 토론회가 되는 걸 막기 위해 앞으로도 절대로 책을 읽지 않을 것이다.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책은 최대한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작진은 출판계, 서점 운영자, 학계 관계자 등으로 자문위원을 꾸렸다. 또 시청자 추천도 받았다. 정민식 PD는 "이 시대에 가장 실용적일 수 있는 책이 무엇인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설민석은 "많은 시청자가 지적 사치를 누리기 위해 채널을 고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프로그램의 목적은 똑똑하고 많이 아는 사람뿐만 아니라 인문학 소외자나 평상시 책을 잘 못 읽는 사람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대중화하는 것이다. 또 책을 읽어주는 나는 생존을 위해 읽는다. 이 시대는 민주주의의 시대이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똑똑하면 이 나라가 바로 선다고 생각하고, 그 반대면 나라가 망한다. 그래서 생존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2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9.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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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전현무 "'알쓸신잡' 유희열 넘어서겠다"

'책 읽어드립니다' 전현무가 유희열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설민석·전현무·문가영과 정민식 PD가 참석했다.전현무는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알쓸신잡' 유희열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유희열은 넘어서자는 게 목표다. 유희열보다는 나아보이는 것이다. '알쓸신잡'을 보면서 '저러지 말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유희열은) 너무 듣기만 한다. 나는 개입을 좀 하자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 싶어 샀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다 읽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2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9.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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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전현무 "시청자 입장 대변하기 위해 책 안 읽겠다"

'책 읽어드립니다' 전현무가 책을 읽지 않은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설민석·전현무·문가영과 정민식 PD가 참석했다.정민식 PD는 전현무가 책을 읽지 않는 시청자를 대변하기 위해 해당 주제의 책을 읽지 않는다고 밝혔다.전현무는 "책을 읽지 않은 이유가 분명히 있다. 기존 책 프로그램은 시청자가 책을 알고, 읽어왔다는 걸 전제로 해서 하다 보니 대부분 책을 읽지 않은 시청자가 접근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책을 안 읽어도, 앞으로 읽을 생각이 없어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대다수 책을 읽지 않았을 시청자를 대변한다. 책을 안 읽고 왔기 때문에 헛소리도 한다. 다 읽어오면 자칫 우리만의 잔치가 될 수 있다. 우리만의 독서 토론회가 되는 걸 막기 위해 앞으로도 절대로 책을 읽지 않을 것이다.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 싶어 샀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다 읽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2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9.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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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 "전현무·이적이 예능 첨가하는 역할"

'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이 각 멤버들의 역할을 언급했다.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설민석·전현무·문가영과 정민식 PD가 참석했다.설민석은 "역사를 하는 설민석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게 관련이 있냐고 질문을 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오로지 책을 먼저 읽은 책 선배, 최대한 쉽고 재밌게 읽어주는 역할에 머문다. 책의 주제는 전문가가 와서 다양한 견해를 얘기해준다. 저는 책을 읽어주는 역할이다. 가르치는 게 아니라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어떻게 예능의 재미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강연이나 방송에 임하면서 어떻게 재밌게 할까, 어떻게 웃기게 할까 고민해본적 없다. 본질에 충실할 때 시청자가 반응한다고 생각한다. 전현무와 이적이 교양으로만 머물 수 있는 이 방송에 예능을 첨가해준다. '선을 넘는 녀석들'보다 깊이있고 '알쓸신잡'보다는 말랑말랑하다"고 답했다.'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 싶어 샀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다 읽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2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9.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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