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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MTV VMA’ 휩쓴 K팝→예매 사이트 터뜨린 임영웅 파워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MTV VMA’ 휩쓴 K팝K팝 아티스트들이 ‘MTV VM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가 지난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됐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블랙핑크는 ‘MTV VMA’ 불참에도 2관왕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 7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 오브 서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정국은 2년 만에 ‘송 오브 서머’의 주인이 되며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썼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사전 시상식에서 11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다음 달 13일 발매되는 세 번째 정규 앨범 ‘이름의 장: 프리폴’(이름의 장: FREEFALL) 선공개곡 ‘백 포 모어’(Back for More)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무대를 펼쳤다. ◇돈 스파이크·정바비, 같은 상고 기각 다른 결과필로폰 투약 등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지난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돈 스파이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위법수집증거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반면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는 이날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지난 14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상고를 기각한 대법원에 따라 정바비는 불법촬영 혐의는 무죄, 일부 폭행 혐의는 유죄를 인정받아 벌금형 판결을 유지하게 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이버렉카 엄중 처벌 촉구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사이버렉카를 향한 처벌을 촉구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하는 단체 성명을 발표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지난해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삭제했으며 소송건에 있어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상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치열했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 예매 트래픽이 단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을 달성했다. 인터파크 티켓 역대 최대 트래픽이다.지난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이 오픈됐다.티켓 오픈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가 마비된 가운데,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단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이후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하자 공연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취소하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전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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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비, 불법촬영 ‘무죄’·폭행 ‘벌금형’ 확정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에 대한 상고가 기각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정바비는 불법촬영 혐의는 무죄, 일부 폭행 혐의는 유죄로 인정돼 벌금형 판결을 유지하게 됐다.정바비는 지난 2019년 7월 연인이었던 A씨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정바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했다며 호소하다가 지난 2020년 4월 목숨을 끊었다.여기에 정바비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도 피소됐다. 검찰은 두 사건을 합쳐 지난 2021년 10월 정바비를 기소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정바비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나, 2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원심을 파기하며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석방 판결을 내렸다.한편 정바비는 지난 1995년 밴드 언니네 이발관 기타리스트를 시작으로 줄리아 하트, 바비빌, 가을방학 등으로 활동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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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오늘(14일) 대법원 선고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가 대법원의 판결을 받는다.대법원은 14일 오전 정바비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판결선고기일을 진행한다.정바비는 지난 2019년 7월 연인이었던 A씨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정바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했다며 호소하다가 지난 2020년 4월 목숨을 끊었다.여기에 정바비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도 피소됐다. 검찰은 두 사건을 합쳐 지난 2021년 10월 정바비를 기소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정바비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나, 2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원심을 파기하며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석방 판결을 내렸다. 이에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고 정바비는 대법원에 가게 됐다.한편 정바비는 지난 1995년 밴드 언니네 이발관 기타리스트를 시작으로 줄리아 하트, 바비빌, 가을방학 등으로 활동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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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사망했는데…‘폭행·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항소심서 벌금형으로 감형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구속된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판단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고 판단해 원심을 파기했다. 이번 판결로 정바비는 석방될 예정이다.한편 정바비는 지난 2019년 7월 연인이던 A씨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정바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했다고 밝힌 뒤 지난 2020년 4월 목숨을 끊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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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비, 불법 촬영 혐의 실형 후폭풍? 방탄소년단 노래 불매 운동까지...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불법 촬영 및 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후폭풍이 BTS(방탄소년단)에게까지 번졌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공성봉 판사는 "성폭력범죄처벌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와 함께 법원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 A씨를 동의 없이 몰래 영상을 촬영한 점, A씨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엄벌을 요구하는 점, 진지한 반성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를 폭행한 혐의와 또 다른 피해자 B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에 대해선 진술의 일관성과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정바비는 지난 2019년 교제하던 20대 가수 지망생 B씨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B씨는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A씨가 비슷한 혐의로 정바비를 고소해 주목받았다. 실형 선고 보도 후, 방탄소년단 팬들은 정바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을 불매하겠다는 강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중, 'Answer : Love Myself', 'I'm Fine', 'Love Maze', 'Filter', 'Home' 등의 곡은 물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곡 '하굣길', '20cm', 그리고 정바비가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가을방학의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등을 모두 듣지 않게다고 선언한 것. 실제로 네티즌들은 "내 돌(아이돌) 곡 있는데 앞으로 정바비의 노래를 절대 소비하지 않겠다", "성범죄자가 만든 노래라니 끔찍하다", "영원히 업계에서 퇴출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정바비 혼자 만든 노래도 아니고 작사, 작곡가가 여러 명인 데다 멤버들의 노력까지 들어갔는데 노래 불매는 심한 것 같다", "방탄소년단 등 저러한 가수들도 문제된 사건 이후로는 작업한 적이 없다. 굳이 과거 곡들을 재조명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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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징역 3년6개월 구형에 "문화 예술에 기여" 선처 호소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을 받은 가수 정바비가 검찰이 구형한 징역 3년 6개월에 대해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했다. 1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금성봄 부장판사)은 성폭력범죄처벌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가 둘이나 있는데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정바비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정바비는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 상호 합의하에 촬영된 영상"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나아가 정바비의 변호인은 "촬영 영상이 유출되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정바비가) 문화 예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정바비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작사가로 유명하다. 한편 정바비는 지난 2019년 7월 가수지망생이자 연인이었던 20대 A씨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정바비에게 성폭행, 불법 촬영을 당했다고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인의 휴대폰을 본, 유족들은 "A씨의 죽음에 정바비가 관련되어 있다"며 그를 고소했다. 이외에도 정바비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또 다른 여성 B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와 B씨의 사건을 병합해 기소한 상태다. 다음 선고 공판은 12월 14일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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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2차 공판 출석

가수 정바비(정대욱)가 헤어진 연인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정바비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형사6단독(공상봉 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등) 혐의에 관한 재판에 얼굴을 비췄다. 정바비는 2019년 7월 30일 20대 가수 지망생이자 연인이던 피해 여성의 신체부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와 2020년 또 다른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B씨의 고소에 따라 정바비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포렌식 해 관련 증거를 확보, 같은 해 5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A씨와 B씨 사건이 병합돼 재판에 넘겨졌다. 가수 겸 기타리스트인 정바비는 가을방학 멤버로 활동해왔으나 불법 촬영, 폭행 혐의를 받으면서 팀은 공식 해체됐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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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비, 전 연인 성폭력 의혹 무혐의 처분

성폭력 혐의로 고발된 가을방학 정바비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정바비를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정바비는 교제하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족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 경찰은 정바비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기법으로 관련 증거를 확보했으며 한차례 소환 조사했다. 지난해 11월 정바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다" "고발 근거가 사실이 아님이 명명백백해진 상황에서 또다른 부분을 문제 삼아 일부라도 제가 죄를 지은 것처럼 퍼져가고 있는 이 상황이 심히 유감스럽다" 등 혐의를 부인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5 15:33
연예

'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밴드 가을방학의 멤버 정바비(41, 정대욱)이 성범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정바비가 전 여자친구 A씨를 불법 촬영했다는(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바비를 성폭력 범죄 처벌법 위반과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해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정바비의 강간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앞서 정바비의 여자친구이자 20대 가수 지망생이었던 A씨는 정바비가 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하고 성폭행하며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했다며 주변에 호소했다. A씨는 이후 지난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바비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다"면서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17:26
경제

20대 가수지망생의 죽음···가을방학 정바비, 경찰 조사 뒤 남긴 말

가수지망생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불법촬영 혐의로 고발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11일 자신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및 친지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며 "어제(10일) 저녁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을 받고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건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한편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20대 가수지망생 여성 A씨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A씨가 남자친구였던 정씨가 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하고 성폭행하며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했다고 주변인들에게 호소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4월 "사람에게 상처받고 고통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고, 유족들은 지난 5월 정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4일 정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과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정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확보했으며 디지털 증거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석현·권혜림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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