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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YG 결별’ 최지우, 산타클로스로 옮기나 “협의 중” [공식]

배우 최지우가 10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6일 YG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최지우와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랜 시간 함께 동행해준 최지우 배우에게 감사드리며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최지우 배우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최지우는 10년간 YG에 몸담았다. 지난 2014년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16년 한 차례 재계약하며 YG와 동행했다. 최지우가 YG를 떠나는 동시에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이하 산타클로스)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해 산타클로스는 일간스포츠에 “협의 중”이라고 짤막히 전했다. 산타클로스에는 배우 김혜옥, 천윤경, 염지영, 이우제 등이 소속돼 있다. 최지우는 지난해 11월 정범식 감독의 영화 ‘뉴 노멀’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18:13
영화

[IS시선] ‘뉴 노멀’의 원작 감추기, K콘텐츠 열풍의 부작용인가

영화 ‘뉴 노멀’의 원작 지우기에 관객들 사이에선 “선 넘었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팝이든 드라마든 ‘K’자만 붙으면 프리미엄 대접을 받는 K콘텐츠 열풍 기류가 탄생시킨 부작용 아니냐는 목소리가 크다. 지난 8일 개봉한 ‘뉴 노멀’은 옴니버스식 공포영화다.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오늘, 당신의 공포는 일상이 된다’는 카피를 갖고 있다. 공포가 일상이 된 현실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의미다.문제는 이 작품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일본에서 방영된 후지TV 시리즈 ‘토리하다’(소름)의 리메이크작인데, 영화 홍보 단계에서 이 사실을 드러내지 않고 마치 순수 창작물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의 크레딧에 원작 정보가 표기는 돼 있으나 실상 ‘새롭다’, ‘기발하다’는 등의 수식어를 홍보 단계에서 여러 차례 사용, 관객들로 하여금 원작이 없는 작품으로 착각할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기담’과 ‘곤지암’으로 ‘K호러 마스터’가 된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라는 소개 문구는 이 같은 착각을 더욱 부추긴다. ‘뉴 노멀’은 개봉에 앞서 정범식 감독의 영화에 대한 코멘트를 공개했다. 이때 정 감독은 “신작 ‘뉴 노멀’은 오싹한 서스펜스가 중심이 되는 스릴러 장르지만, 그 속에 담긴 인물들 각각의 정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에 기반한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립”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립’이라고 하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굳이 ‘대한민국’을 붙여 고개를 갸웃하게 한다. ‘뉴 노멀’의 에피소드 상당수는 ‘토리하다’에서 가져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뉴 노멀’은 ‘현대 일본인의 외로움과 고립’을 한국인 배우가 연기한 것이라 봐야 하지 않을까.영화 제작사 측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뉴 노멀’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영화 크레딧에 원작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마케팅 과정에서 원작을 숨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을 한 것 같다”면서도 “그러한 내용 역시 원작 측에서 확인을 한 것이다.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의적인 문제는 남아 있다. ‘뉴 노멀’은 이미 10년도 더 전에 일본 사회가 앓고 있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에피소드 내용은 물론 카메라 구도, 일부 장면에선 소품이나 대사까지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이 같은 작품에 ‘K호러’라는 라벨을 붙이는 건 좀 너무하다. 전 세계에서 ‘K콘텐츠’라고 하면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니 ‘K’ 열풍에 탑승하고 싶었다 하더라도 지켜야 할 선은 있다. 모든 판단을 ‘법에 저촉되느냐 아니냐’만 따져서 내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6개의 옴니버스 에피소드 가운데 5편이 ‘토리하다’에서 가져온 것이라면 엔딩 크레딧 속의 ‘일부 에피소드가 일본 드라마 ‘토리하다’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문구 속 ‘일부’라는 표현조차 머쓱할 지경이니 말이다. 창작은 모방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기자로 처음 일을 시작할 때도 선배들로부터 자사, 타사를 가리지 말고 좋은 기사를 많이 읽고 눈에 띄는 내용이나 제목은 필사를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자신의 것을 만들기 전에 각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을 그대로 본떠 보는 것 역시 여러 분야에서 많이 하는 작업이다. 리메이크는 어쩌면 이것의 연장선이다.그런데 좋은 작품을 제대로 리메이크 하는 것도 능력이다. ‘토리하다’가 잘만든 작품이니 리메이크 해보라고 한다 해서 누구나 정범식 감독처럼 매끄럽게 ‘뉴 노멀’을 만들어내진 못 했을 것이다. ‘토리하다’의 34개 에피소드들 가운데 5편을 추리고, 나머지 한 작품을 이 5편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게 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뉴 노멀’은 충분히 박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원작이 없는 것처럼 홍보를 하다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고 나니 이런 능력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됐고, 그저 서로 민망한 상황만 만들어졌다. ‘뉴 노멀’이 처한 이런 상황도 호러라면 호러겠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05:57
영화

‘뉴 노멀’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24개국 판매 확정

영화 ‘뉴 노멀’을 해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뉴 노멀’이 전 세계 24개국 판매에 이어 다음 달 7일 싱가포르 개봉까지 확정했다.‘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돼 버린 새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 최지우, 최민호,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 등 상상불가 캐스팅과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 공포와 스릴러, 코미디와 로맨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재미와 함께 일상 속 공포를 장르적으로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해외세일즈사인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뉴 노멀’은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폴, 몽골 등을 포함한 24개 나라에 판매됐다. 또 다음 달 7일 싱가포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극장가에서 ‘뉴 노멀’을 만날 수 있게 됐다.‘뉴 노멀’은 개봉 전부터 끊이지 않는 호평 세례로 이미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부름을 받으며 웰메이드 영화임을 입증한 바 있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된 것은 물론 런던국제영화제, 밀라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7개 영화제에 초청받았다.‘기담’, ‘곤지암’을 통해 한국의 대표 호러 감독으로 우뚝 선 정범식 감독의 ‘뉴 노멀’이 전 세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높아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0:27
연예일반

[IS인터뷰] ‘뉴 노멀’ 정범식 감독 “죽음의 가능성 가까이 있는 우리 사회 그려”

“최근 안전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일상이 순식간에 죽음의 공포로 뒤덮일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영화들이 가짜처럼 느껴질 정도로 현실의 공포가 커졌죠.”우리에게 보통의 내일이 없다면 어떨까. 정범식 감독이 8일 개봉한 영화 ‘뉴 노멀’을 통해 평범한 인물들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그리며 섬찟한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기담’, ‘곤지암’으로 K호러에 한 획을 그은 정범식 감독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대낮에 칼을 휘두르고, 차가 인도로 돌진하고,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는 세상이다. 안전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일상이 순식간에 죽음의 공포로 뒤덮일 수 있다.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영화들이 가짜처럼 느껴질 정도로 현실의 공포가 커졌다”고 ‘뉴 노멀’ 구상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대를 ‘죽음의 가능성이 도처에 드리워진 세상’이라고 표현했다. ‘뉴 노멀’은 일상이 공포가 되어버린 시대를 그린 작품이다. 묻지마 범죄, 스토킹 등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을 다룬다. ‘뉴 노멀’에는 여섯 개의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관련 없는 듯한 에피소드들이 엮여 마지막에는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정 감독은 “우리가 사는 뉴 노멀의 시대가 이런 식으로 연결돼 있고 서로 영향을 준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은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정 감독은 “보통의 영화는 주인공의 성격, 가치관 등을 관객에게 제시한 상태에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데 나는 관객들이 이 여섯 명의 인물에 대해 길에서 마주친 사람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있길 바랐다. 그래서 시나리오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물들의 이름, 사건, 상황밖에 없었다. 나머지는 배우들이 상상해서 연기했다. 여섯 명의 인물을 연결하는 건 연출자인 내가 하는 거고 그 연결성을 발견하는 건 관객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정 감독의 캐스팅 제1원칙은 ‘호감도’, 그리고 ‘신선함’이었다. 정 감독은 최지우,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을 캐스팅하며 해당 요소를 충족시켰다. 정 감독은 최지우 캐스팅에 대해 “최지우 배우도 ‘왜 나를 생각했느냐’고 반문했다. 안정적인 연기를 하는, 대중적 호감도가 높은 배우가 뻔하지 않은 역할을 하면 신선할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트롯 가수로 대중에게 인기가 많은 정동원에게 ‘뉴 노멀’은 스크린 데뷔작이다. 정범식 감독은 “스태프들과 회의하다가 내가 문득 ‘정동원은 어떨까?’라고 이야기했다. TV에서 봤을 때 정동원은 연기의 자질이 충분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정동원은 처음 미팅할 때부터 뭐든 열심히 하려 했다. 학원도 다니겠다고 해 만류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마음 비우고 만나자고 했는데 너무 긴장하고 있었다. 틀려도 다시 하면 된다고 했더니 표정이 달라졌다. 그 메커니즘을 이해한 후로는 날아다녔다”며 “길도 좁고 호흡도 중요한 추격신 촬영에서 정동원이 원테이크 오케이를 얻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스태프들이 더 환호했던 기억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 노멀’은 윤상이 음악 감독을 맡고 SM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라이즈의 멤버이자 윤상의 아들인 앤톤의 영화음악 작업 참여로도 관심을 끈다. 정 감독은 “여러 가지로 힘들 때 윤상 선배님의 ‘달리기’를 들었다. 그러다가 ‘윤상 선배님에게 영화음악을 의뢰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음악이 처음이라는 말을 듣고 제안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말했다.이어 “음악의 키워드가 될 만한 단어를 적어줬다. 극 중 편의점에서 일하는 연진(하다인)이 세 번의 퇴근을 하는데 두 번째 퇴근에서는 숭고함이 묻어났으면 했다. 이걸 전달하면서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윤상 선배님이 준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코드를 짚어내는 게 천재적”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특히 앤톤의 영화음악 작업 참여에 대해서는 “어느 날 윤상 선배님이 ‘아들도 음악 같이 했다’고 수줍게 말하더라. 당시에는 몰랐는데 개봉할 때쯤 ‘내 아들이 앤톤’이라고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같은 날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곤지암’. 전작의 성취에 ‘뉴 노멀’을 향한 관객의 기대감도 높다. ‘뉴 노멀’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더 마블스’와 맞붙는다. 정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찾아보며 감동받았는데 이렇게 정정하게 활동해 함께 개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미소 지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9 05:00
연예일반

‘뉴 노멀’ 정범식 감독 “윤상이 준 음악 듣고 눈물…앤톤은 데뷔 전 참여” [인터뷰②]

영화 ‘뉴 노멀’의 정범식 감독이 윤상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뉴 노멀’의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를 그린 작품이다. ‘기담’, ‘곤지암’ 등으로 한국 공포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윤상은 ‘뉴 노멀’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윤상의 아들이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라이즈 앤톤도 ‘뉴 노멀’ 음악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정범식 감독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누구에게 맡겨야 하나 고민이 있었다. 코로나19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힘들었는데 그때 윤상의 ‘달리기’를 들었다. 이후 윤상에게 연락해 영화음악을 제안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윤상과 작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뉴 노멀’에서 연진(하다인)이 세 번의 퇴근을 하는데 두 번째 퇴근에서는 숭고함이 묻어났으면 했다. 이걸 윤상에게 전달하면서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윤상이) 준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코드를 짚어내는 게 천재적”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윤상의 아들 앤톤의 영화음악 참여에 대해 “(앤톤이) 아이돌이 되기 전이었다. 어느 날 윤상이 훈(최민호) 에피소드의 로맨스 음악 2~3곡에 아들도 참여했다고 했다. 되게 수줍게 말했는데 영화 개봉할 때쯤 아들이 앤톤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6 12:41
연예일반

‘뉴 노멀’ 정범식 감독 “뭐든 열심히 하려던 정동원…母도 좋아해” [인터뷰①]

영화 ‘뉴 노멀’의 정범식 감독이 호흡을 맞췄던 정동원에 대해 언급했다.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뉴 노멀’의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를 그린 작품이다. ‘기담’, ‘곤지암’ 등으로 한국 공포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정동원은 ‘뉴 노멀’에서 영웅이 되어볼까 하는 중학생 승진 역을 맡아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정범식 감독은 정동원을 캐스팅 이유에 대해 “연출부가 유명한 아역 리스트를 뽑아줘 다 봤는데 다듬어진 연기를 하더라. 내가 원하던 승진 역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 불안감, 우유부단함 등을 가진 현실의 중학생이 필요했다”고 말했다.이어 “문득 스태프들과 회의하다가 내가 ‘정동원은 어떨까?’라고 이야기했다. TV에서 봤던 정동원의 모습이 충분히 연기를 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것 같았다”며 “처음 제안했을 때 정동원이 ‘내가 왜요?’, ‘내가 연기를요?’라고 이야기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자신감도 줬더니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했다.정범식 감독은 “정동원의 어린 시절은 전 국민이 보지 않았나. 나도 정동원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었다. 그런 눈빛, 표현이 내가 원하던 것”이라며 “정동원은 처음 미팅할 때부터 뭐든 열심히 하려 했다. 학원도 다니겠다고 해 만류하기도 했다. 대신 칠판에 연기 강의를 해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장에서 마음 비우고 만나자고 했는데 너무 긴장해있었다. 틀려도 다시 하면 된다고 했더니 표정이 달라졌다. 그 메커니즘을 이해한 후로는 날아다녔다”며 “특히 추격신 촬영에서 날아다녔다. 길도 좁았고 호흡도 중요해 어려운 촬영이었는데 원테이크 오케이를 얻겠다고 호언장담하더라. 실제로 원테이크 오케이가 됐다. 스태프들이 더 환호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 일화를 전했다.그런가 하면 정범식 감독은 “어머니나 주변 사람들이 ‘캐스팅 잘했다’고 했다. 특히 어머니는 ‘김호중은 뭐 없니?’라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6 12:41
연예일반

정동원, 노래·예능 이어 연기까지 도전…커리어 확장 어디까지?

노래로 시작해 활동 영역을 스크린까지 넓혀나가고 있다.정동원이 노래, 예능에 이어 영화에 도전한다. 정동원은 오는 8일 개봉하는 ‘뉴 노멀’로 스크린에 데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뉴 노멀’은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공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포영화다. ‘기담’, ‘곤지암’ 등 한국 공포영화 대가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피오 등이 출연했다. 정동원은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뿌듯했다는 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자신도 누군가를 도와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는 중학생 승진 역을 맡았다. 정동원은 “정범식 감독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 사실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 감독님이 왜 나를 선택했는지 궁금했다. 나와 같은 학생 신분의 역할이라 조금 더 용기 낼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속에서 교복을 입고 등장한 앳된 얼굴의 정동원은 연기가 처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나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연기가 좋았다”, “가수 정동원이 아닌 배우 정동원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인상적이었다” 등의 평을 받고 있다.정동원은 “지금보다 많이 풋풋한 중학생 정동원을 만날 수 있다. 자신에게 닥친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승진을 보고 관객이 나와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에 오르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라켓보이즈’, ‘지구탐구생활’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ENA·지니TV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혀왔다. 정동원은 “첫 영화다 보니 아쉬운 부분들이 보일 수 있다. 그래도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뉴 노멀’을 재미있게, 무섭게 봐줬으면 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3 06:05
연예일반

윤상 ‘뉴 노멀’ 음악감독 참여…子 라이즈 앤톤도 함께

가수 윤상이 ‘뉴 노멀’ 음악감독으로 나선다.윤상은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영화 ‘뉴 노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특히 윤상의 아들이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라이즈 앤톤도 해당 작업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다. 영화 ‘기담’, ‘곤지암’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 등이 캐스팅돼 신선한 조합을 기대케 한다.윤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뮤지션이다.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비롯해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후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 러블리즈의 ‘아츄’(Ah-Choo) 등 시대를 넘나드는 히트곡을 통해 최고의 뮤지션으로 손꼽히고 있다.당대 가장 새롭고 트렌디한 사운드로 음악적 시도를 마다하지 않던 윤상은 ‘뉴 노멀’로 또 한 번의 트렌디함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 전자음악의 대부답게 EDM을 비롯해 정통 클래식, 락, K팝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은 물론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고유의 음악과 유니크한 색깔로 인물들의 감정을 고조시키고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한편 ‘뉴 노멀’은 다음 달 8일 개봉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3 13:17
영화

‘뉴 노멀’ 정동원, 스릴러 영화에서도 빛나는 ‘왕자님 비주얼’

가수 정동원이 영화 ‘뉴 노멀’ 예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돼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최근 2차 예고가 공개됐다.2차 예고편은 1차 예고편과 또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115년 만에 6월에 눈이 내렸다는 내용의 뉴스 내레이션으로 오프닝부터 귀를 사로잡는 2차 예고편은 ‘2023년 서울, 6명의 사람들’이라는 카피로 일상과 죽음이 맞닿은 ‘뉴 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이 나라 또라이 많아”라는 시니컬한 대사에 이어 드러나는 섬뜩한 표정의 인물들, 그리고 연이어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사건들은 예측불가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까지 여섯 배우가 펼치는 강렬한 열연은 신선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정동원은 스릴러 장르물에서도 빛나는 왕자님 비주얼로 시선을 독차지한다.매번 탁월한 장르 변주로 센세이셔널한 작품을 공개해온 정범식 감독과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윤상 음악감독의 특별한 시너지와 배우들의 케미가 기대되는 영화 ‘뉴 노멀’은 다음 달 8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2 09:37
연예일반

정동원, 추석 특집 ‘가요무대’ 출격 확정! 화려한 무대 기대

‘음악 천재’ 정동원의 무대를 추석 특집 ‘가요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다음 달 방송되는 KBS1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 추석 특집에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정동원이 다양한 방송과 공연 무대를 통해 트로트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인 만큼 어떤 무대로 ‘가요무대’를 장식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정동원은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손편지’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5월과 6월에는 전국투어를 진행, 부산, 광주, 서울, 대구 등에서 3만 5000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또 최근 종영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동원아! 여행 가자’에서는 장민호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에 출연해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폐막식에 참석한 일도 빼놓을 수 없다.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동원의 ‘가요무대’ 추석 특집 무대는 다음 달 안에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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