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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차트IS] ‘감사합니다’, 마지막회 시청률 9.5%로 퇴장 ‘유종의 미’

‘감사합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퇴장했다.12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마지막회는 9.5%(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으로, 첫 방송 시청률(3.5%) 대비 약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날 방송된 ‘감사합니다’에서는 신차일(신하균)이 황대웅(진구)과 손잡고 황세웅(정문성)의 비리와 악행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한편 ‘감사합니다’ 후속으로는 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엄마친구아들’이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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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수국 앞 청초한 미모 "와인색은 처음이라"

배우 정소민이 휴식 중 근황을 전했다. 정소민은 23일 자신의 SNS에 "와인색 수국은 처음이라"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와인빛 수국 앞에 선 정소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흰색 민소매 의상에 머리를 올려 묶은 정소민은 청초하면서도 가녀린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소민은 지난달 종영한 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을 통해 신하균과 호흡을 맞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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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영혼수선공' 신하균, 강신일 틱 장애 원인 알아냈다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강신일의 틱 장애 발병 원인을 알아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 13·14회에서는 신하균(이시준)이 VIP환자강신일(고상모)의 틱 장애 발병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끝내 신하균은 강신일이 가지고 있는 장애 발병 원인을 알아냈고 그에게 '셀프 치료'까지 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하균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청문회를 앞두고 틱 장애가 발병한 강신일과 마주했다. 신하균은 강신일에게 "틱 이름을 '국민여러분'으로 하면 어떨까요, 의원님들이 제일 자주 하는 말이잖아요"라며 습관역전훈련을 제안했다. 이후 신하균은 강신일의 틱 전조 증상을 파악했고 반대편 근육에 긴장감을 줘 틱 증세를 참아내도록 도왔다. 또 강신일의 틱 증상 원인을 심한 스트레스로 파악하고 심리적 요인 찾기에 몰두했다. 신하균은 태인호(인동혁)을 통해 강신일이 가진 마음속 짐에 관해 알아냈다. 그것은 강신일에게는 마음의 부담이자 스트레스의 원인이었다. 태인호는 강신일의 부탁에 지하철 기관사 정지순(박종우)을 찾아가 어둠에서 숨이 막히는 공황 장애를 느끼는 이들의 사연을 들어봤다. 정지순으로부터 한 달 전 운행 중 공황 장애 때문에 세상을 떠난 기관사와 강신일 의원의 사연을 듣게 됐다. 강신일은 지하철 기관사들에게 열악한 환경 개선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 마음의 짐이 돼 오래전 잠들어 있던 틱 증세를 깨운 것이었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기관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그 죄책감은 무게를 더했다. 이에 신하균은 강신일에게 "진짜 치료는 의원님만이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약물치료로 틱 장애를 완화할 순 있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스스로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소민(한우주)은 신하균으로부터 손 팔찌 선물을 받고 그에게 전이된 모습을 보였다. 정소민은 양엄마의 치킨집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는 신하균에게 의지했지만 신하균은 자신에게 전이된 정소민을 대하기 조심스러워했다. 그 사이 정소민은 양엄마를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당했다. 양엄마는 정소민을 향해 모진 말을 쏟아냈고 정소민은 폭발해 양엄마의 가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 일로 정소민은 홀로 바닷가를 찾아 떠났고 신하균은 그런 우주를 찾아 나섰다. 이후 정소민은 자신이 6살 때 입양 후 12살 때 파양된 사실을 고백했다. 다른 이들과 달리 자신의 상처를 묻지 않자 정소민의 서운했던 마음이 스스르 녹았다. 신하균은 "살다 보면 어떻게 태어났는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지"라는 말로 양엄마로부터 상처받은 정소민의 마음을 수선했다. 이로부터 신하균을 향한 정소민의 마음은 더욱 커졌다. 이런 정소민의 모습을 걱정한 주민경(공지선)은 정소민에게 "지영원 선생님이 이시준 선생님께 너 소개한 거 알고 있냐"며 "의사가 의사한테 환자 소개할 때는 한 가지 이유밖에 없는 거 아닐까"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정소민은 이내 박예진(지영원)을 찾아가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박예진이 당혹스러워하자 정소민은 그를 향해 "도대체 내가 무슨 병이기에 다른 사람한테 몰래 보낼 정도냐"며 자신을 신하균에게 소개한 이유에 관해 물었다. 방송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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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X정소민, '영혼수선공' 촬영 중 훈훈 투샷

배우 신하균, 정소민의 투샷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신하균이 운영하는 드라마 '영혼수선공' 의사 이시준 SNS에는 "오전 진료. #우주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신하균은 정소민과 다정하게 셀카를 남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두 사람의 선남선녀 비주얼이 팬들의 설렘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셀카 대환영", "수요일 언제 와요 시준쌤", "다음 주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하균·정소민이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의사들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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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X정소민, 관음장애 환자 치료 나선다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관음장애 환자의 연극치료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은 신하균(이시준)과 정소민(한우주)이 관음장애 환자를 상대로 연극치료에 나선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에 '은강병원' 의국 내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의국 피플’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9·10회에서는 신하균의 트라우마가 공개됐다. 8년 전 신하균은 '경계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던 연인의 죽음을 막지 못했고 지금까지 죄책감에 시달려 왔다. 이 때문에 같은 질병을 앓고 있던 정소민을 멀리하려고 노력했던 것. 이 가운데 결국 정소민은 연극치료를 그만뒀지만, 공개된 스틸에서 다시 무대 위에 오른 정소민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대 위에는 무릎을 꿇고 오열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곁에서 연극치료를 진행 중인 정소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그뿐만 아니라 정소민은 이 남자의 손을 붙들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기도. 이에 신하균은 심각한 표정으로 연극치료 무대를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정해균(박대하)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앉은 사람들이 OX 팻말을 들고서 죄 지은 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인지, 대체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앞서 이번 방송에는 두 얼굴의 '몰카범'의 등장으로 병원에 한차례 위기가 닥칠 것이 예고됐다. 이 때문에 엄청난 비상사태에 빠진 은강병원 의사들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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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영혼수선공' 시청률↓, "신하균, 정소민 치유 돌입"

'영혼수선공' 시청률이 떨어졌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 7·8회는 2.2%-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3.8%)보다 0.8% 포인트 하락했다. '영혼수선공' 7·8회에서는 신하균(이시준)이 정소민(한우주)의 치료에 돌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소민은 자신의 과거와 고민을 털어놨고 신하균은 진심으로 그의 얘기를 들어주며 조언했다. 한편 환시 증상 환자로 인해 신하균은 압수수색을 받았다. 그는 병원장 조경숙(조인혜)으로부터 "이번 일까지만 참겠다"는 경고를 받았다. 신하균·정소민 주연의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들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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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첫 SNS 개설·소통→수호 군입대 인사까지

'영혼수선공' 배우 신하균이 극중 캐릭터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에 200% 동기화됐다. 신하균은 생애 첫 SNS으로 '이시준 인스타그램'을 개설,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부터 '덕분에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와 '힐링 소통'을 이어가며 이시준 그 자체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하균이 활약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극 중 신하균은 괴짜답지만, 환자를 위하는 자신만의 특급 처방으로 모든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정신과 의사 이시준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빼앗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회 펼쳐지는 이시준표 특급 처방과 명대사에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영혼수선공' 이시준에 몰입하는 만큼 배우 신하균도 작품과 캐릭터 이시준에 200% 동기화된 분위기다. 그는 최근 생애 처음으로 SNS를 개설해 네티즌과 '힐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의 SNS 계정은 신하균 본인의 이름도 아닌 은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시준의 인스타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하균의 이러한 '홍보 요정' 면모는 병원 밖 사람들과 팟캐스트로 소통하는 시준이 SNS를 통해 '힐링 소통'하는 것처럼 느껴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혼수선공' 배우들과 작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시준으로 동기화된 신하균은 '영혼수선공' 태인호(인동혁 역), 박예진(지영원 역)을 비롯해 출연진과 소통하는 모습을 탈탈 털어 공개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영혼수선공' 팀 배우들과 함께 코로나19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훈훈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시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신하균의 색다른 모습을 공개해 그의 오랜 팬들까지 반가워하고 있다. 신하균은 오늘(14일) "시준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군입대하는 엑소의 리더 수호와의 투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하균·정소민 주연의 KBS2 '영혼수선공'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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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위해 쓰레기장에서 특별 처방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야심한 시각 쓰레기장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이 쓰레기 더미 앞에 선 신하균(이시준)과 정소민(한우주)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야심한 시각 쓰레기장에 선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틸 속 정소민은 쓰레기 더미를 앞에 두고 잔뜩 신이 났다. 신하균은 정소민을 바라보며 활짝 웃는다. 이 상황은 신하균이 정소민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한 현장 처방법이다. 정소민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쓰레기장을 찾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 앞서 신하균이 노란 욕 봉투·달밤 체조 등 괴짜 의사만의 처방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번엔 또 어떤 처방으로 정소민을 치유할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시준과 우주의 치유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이 쓰레기장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쓰레기 더미 한가운데서 피어나는 이들의 치유 시그널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방송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jtbc.co.kr 2020.05.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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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에 '치유 동맹' 제안…"서로 치유하자"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서로를 위한 치료를 시작할까. 14일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은 신하균(이시준)과 정소민(한우주)의 '일대일 방구석' 대화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신하균의 집에서 함께 포착된 두 사람이 드디어 탐색전을 끝내고 '치유 동맹'을 맺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하균은 편안한 차림으로 라면을 먹으면서 얘기를 하고 있고 정소민은 그런 그를 바라보고 있다. 신하균은 정소민에게 '치유 동맹'을 역으로 제안한다. 일방적인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아닌 서로를 치유해 나가자는 것. 그러나 정소민의 시큰둥한 표정이 또 한 번 반전을 예고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두 사람이 마침내 손을 잡고 서로를 치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5·6회 방송에서는 신하균과 정소민의 첫 연극 치료가 시작됐다. 이들은 연극을 통해 어릴 적 아버지의 편애로 인한 트라우마로 종이를 먹기 시작한 이식증 환자, 어머니의 과한 관심으로 거식증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의 속마음을 끌어냈다. 또 정소민의 과거 트라우마 역시 공개됐다. 양엄마에게 버림받은 아픈 기억이 있는 것. 결국 정소민은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고 신하균에게 치료를 부탁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의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시준의 집에서 만난다. 시준과 우주가 한 뼘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돌고 돌아 '영혼 치유 동맹'을 결성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10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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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영혼수선공' 정소민, 상처 치유 위해 신하균에 도움 요청

정소민이 신하균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 5·6회에는 신하균(이시준)이 이식증 환자 정진환(성민호)를 치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소민은 '음주운전 여배우' 오해와 파양의 상처로 괴로워했고 이내 신하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 신하균은 종이를 먹어 병원에 실려 온 정진환의 마음을 열고자 노력했다. 섭식 장애인 이식증 증세를 보인 정진환은 '아버지 공포증' 때문에 불안 장애를 겪고 있었다. 이에 신한균은 "정작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상처를 준 사람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신하균은 본인의 경험으로부터 진환을 위한 처방 실마리를 찾았다. 요양원에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찾아간 신하균. 외과 의사로 존경받던 아버지 최정우(택경)의 작아진 모습에 마음 아파했다. 정진환 역시 아버지를 이해한다면 이식증을 치료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신하균은 진료 예약을 취소한 진환을 직접 찾아가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나 한 번 믿어보라"며 치료를 제안했다. 정소민은 은강병원에서 연극 치료를 돕게 됐다. 신하균은 정소민에게 "아프다는 것만 인정하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며 치료를 권유했지만 정소민은 "그냥 성질이 더러운 거"라며 자신의 아픔을 거부했던 상황. 억울하게 '음주 여배우'로 낙인찍힌 정소민은 오디션에서 번번이 낙방했다. 울컥하는 상황도 많았다. 주민경(지선)의 '공밥집' 일을 돕다 손님과 시비가 붙어 이성을 잃기도 했다. 정소민은 뮤지컬 낙방 이유가 '개또라이'라는 소문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길로 시준을 찾아 연극치료 아르바이트를 해보겠다고 나섰다. 신하균은 그런 정소민의 마음을 보듬기 시작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첫 연극 치료 대상은 정진환이었다. 정소민은 아버지 역할을 맡아 정진환의 아픔을 꺼낼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신하균의 성공적인 연극 치료 덕분에 정진환은 자신의 아버지 앞에서 속내를 꺼냈고 예전과 달라진 아버지를 보고 치료를 다짐했다. 한편 정소민은 거식증 환자인 이노아(황보영) 등 섭식 장애 환자들과 집단 연극 치료를 하다 엄마를 괴롭힐 목적으로 토를 한다는 이노아의 말에 발끈했다.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고 분노의 말을 쏟아냈다. 이를 계기로 정소민의 어두웠던 과거사도 드러났다. 연극치료 중 도망친 정소민은양엄마를 찾았다. 입양아였던 그는 파양된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 엄마를 만난 후 마음이 더 지친 정소민은 신하균을 찾아가 "저 환자에요. 저 좀 치료해 주세요. 치료해 줄 수 있죠?"라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환자가 아니라며 그토록 치료를 거부하던 정소민의 달라진 태도에 이시준은 당황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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