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영화

서현진, 공유와 기간제 결혼 후 벌어진 충격 사건…‘트렁크’ 29일 공개

공유와 서현진이 미스터리 멜로로 호흡을 맞춘다. 12일 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트렁크’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사랑, 연민, 구원, 집착, 욕망, 외로움, 공허함 등 ‘기간제 결혼’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을 깊이 있고 밀도 있게 그려낸다.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과 ‘화랑’ 등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미스터리 멜로를 완성한다. 무엇보다 각자의 비밀과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서로의 상실과 결핍을 채워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풀어갈 서현진, 공유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간제 부부’ 노인지(서현진)와 한정원(공유)의 가깝지만 거리감이 느껴지는 미묘한 관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두 사람의 엇갈린 시선 속 공허하고 쓸쓸한 눈빛은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어둠에 둘러싸인 두 사람을 비추는 빛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져올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어느 호숫가에서 떠오른 트렁크를 둘러싼 의문의 살인 사건을 예고하며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전 부인’ 이서연(정윤하)의 추천으로 기간제 결혼 매칭 회사 NM(New Marriage) 소속 노인지를 새 아내로 맞게 된 한정원. 그리고 그녀와의 결혼 생활이 얼마 지나지 않아 낯익은 트렁크가 한정원을 사건의 중심에 세운다. “트렁크 주인과는 어떻게 되는 사이십니까?”​라는 질문에 ‘와이프’가 쓰던 것이라는 한정원을 향해 “어느 와이프요?”라고 반문하는 형사의 대화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오로지 계약과 매뉴얼에 의한 ‘기간제 결혼’에 대해 “그래 봐야 가짜 결혼인데 의미가 있나?”라는 한정원의 날 선 말투와 “그 가짜를 붙들고서라도 외로운 걸 들키기 싫은 사람이 많은가 보죠”라는 노인지의 대답도 의미심장하다. 결국 한정원의 닫혀 있던 마음에 노인지가 발을 들인다. “그 여자가 거슬려. 신경 쓰여”​라며 노인지를 떠올리는 한정원의 복잡미묘한 눈빛이 설렘과 여운을 동시에 남긴다.하지만 ‘진짜와 가짜, 원망과 갈망, 모든 것이 뒤얽힌 비밀스러운 결혼’은 점점 더 혼란에 빠지게 된다.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듯, 결혼을 강요했던 이서연이 한정원과 노인지의 이혼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 “그 가짜가 진짜가 될까 봐 이러는 거 아니에요, 이서연 씨?”라며, 이서연을 향해 날카롭게 파고드는 노인지의 반응은 이들 사이의 달라진 구도를 예고한다.무엇보다 “당신이 필요해요. 혹시 우리가 운명같은 걸 수도 있잖아요”라는 한정원의 애틋한 목소리가 이 비밀스러운 결혼의 끝을 알 수 없게 한다. 여기에 사체 대신 발견된 주인 잃은 트렁크는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한정원 앞에 나타난 정체 모를 남자의 “노인지가 진짜 와이프라도 된 것 같아요?”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 서서히 드러나는 미스터리가 ‘트렁크’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배가시킨다.‘트렁크’는 오는 29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2 09:41
연예

엔하이픈 정원 "거리감 없는 리더 될 것"

'ENHYPEN&Hi' 엔하이픈 리더로 정원이 확정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ENHYPEN&Hi(엔하이픈앤하이)’ 마지막 회에서는 ‘ENHYPEN(엔하이픈)’의 데뷔 모습이 담겼다. 희승과 제이가 고기 굽기, 선우가 비빔라면, 니키와 정원이 밥을 데우는 등 역할분담을 통해 진수성찬을 완성한 멤버들은 다 함께 먹기 위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음료를 얻지 못한 멤버들은 펄럭이는 부채에 붙어 있는 단어를 맞히면 음료를 획득하는 부채 게임을 진행하며 재미를 더했다. 폭풍 먹방을 선보인 ENHYPEN은 모닥불 앞에서 각자 준비해온 편지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I-LAND’부터 ENHYPEN으로 데뷔를 앞둔 지금까지 함께 경쟁하고 성장한 멤버들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진심이 담긴 편지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를 앞두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나들이를 한 ENHYPEN은 오랜만에 하는 쇼핑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지만, 정해진 액수로 인해 망설이며 신중을 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서로의 스타일에 맞는 옷을 골라주고 맛있는 점심을 먹는 등 즐겁게 외출을 마쳤다. 이어 첫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칼군무를 선보이며 멋진 장면을 만들어낸 ENHYPEN은 안무 디테일을 맞추며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희승은 쉬는 시간에 셀프 카메라로 멤버들의 인터뷰에 나섰고, 멤버들은 한층 카메라에 익숙해진 듯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저녁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무리했다. 데뷔를 앞두고 리더 선발 관련 교육을 듣기 위해 사옥에 모인 ENHYPEN은 각자의 성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가지 문항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희승과 정원 중 정원이 리더로 선정됐다. 멤버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생각이 깊고 팀을 먼저 생각하는 정원을 리더로 선택했고, 정원은 “팀원 같은 리더, 거리감 없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드디어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0일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을 발매한 엔하이픈은 데뷔 쇼케이스 ‘ENHYPEN DEBUT SHOW : DAY ONE’를 위해 모였다. 환복부터 무대까지 전체 연습을 앞두고 긴장한 멤버들은 웃는 표정을 연습하고 장난을 치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타이틀곡 ‘Given-Taken’ 무대로 리허설을 시작한 ENHYPEN은 꼼꼼하게 안무와 동선을 체크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니키는 “’드디어 보여줄 수 있다는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고, 제이크는 “무대에서 실수 안 하고 성장해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데뷔 당일 ENHYPEN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준비했다. 힘찬 파이팅 후 무대 위로 올라가 첫 무대 ‘Let Me In(20 CUBE)’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그 동안 밤낮없이 연습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정원은 “계속 ‘ENHYPEN 팬인 게 자랑스럽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그런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선우는 “변하지 않고 꾸준히 한결같이 초심 그대로”, 희승은 “건강하고 꾸준한 엔하이픈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성훈은 “저희 활동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제이는 “앞으로도 저희 ENHYPEN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친 ENHYPEN은 데뷔 첫 리얼리티인 ‘ENHYPEN&Hi’의 마지막을 아쉬워했지만,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찾아올 것을 다짐했다. 첫 데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역대급 신인의 탄생을 알린 ENHYPEN의 데뷔 여정을 담은 Mnet ‘ENHYPEN&Hi’는 일곱 소년의 데뷔 스토리를 담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3 11:02
축구

[K리그1 개막특집, 12명 수장에 묻다]④우리 팬을 위해 준비한 12개의 선물

프로스포츠는 팬의 사랑으로 존재한다. K리그1(1부리그) 12개 구단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12개 구단은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20시즌을 앞두고 12개 구단은 팬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다른 구단과 차별화되는 우리 구단만의 색깔을 입힌 선물이다. 일간스포츠는 12명의 수장들에게 팬을 위한 질문을 던졌다. '2020년 우리 구단은 팬을 위해 이런 팬서비스 혹은 깜짝 이벤트를 하겠다'라는 질문. 세부적으로 선수단이 직접 진행하게 될 팬서비스와 구단 차원에서 진행하게 될 홈경기 마케팅, 우리 구단만의 특별한 이벤트 등 소개를 부탁했다. 12명 수장들은 다양하고 독특한 그리고 파격적인 선물 12개를 들고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금 당장 할 수 없지만 안정세로 접어든 뒤 실행할 수 있는 선물이 대부분이다. 모든 수장들은 한 마음이다. 하루빨리 무관중이 끝나 팬들을 만나고 싶다. ◇허병길 전북 현대 대표이사 : 전주성 최고 프리미엄 좌석 초대 코로나19로 인해 전북 팬들과 스킵십 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상황이 안정되면 '스콜어택, 직장어택' 등 전북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찾아가는 서비스 활동을 적극 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전북과 소중한 인인이 된 팬에게 큰 선물을 준비했다.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전북 팬에게 전주성(전북월드컵경기장) 최고 프리미엄 좌석인 스카이박스로 초대한다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김광국 울산 현대 대표이사 : 깜짝 보다는 늘 울산은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울산 팬들에게 다가가는 것으로 유명한 구단이다. 그래서 새로운 팬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 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서비스의 질적, 양적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토크콘서트·축구클리닉·팬사인회·후원업체 찾아가서 서빙하기·후원업체 홍보영상 찍어주기·지역 조기축구단과 2주에 한 번 시합하기 등 너무나 많다. 한 번 하는 깜짝이벤트 보다는 늘 즐겁고 재미있는 곳이 울산이다. ◇강명원 FC 서울 단장 : 팬들의 아이디어 반영 K리그 최고 흥행 구단인 서울.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서울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홈경기투어 등 선수들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더 자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서울 팬들이 참여하는 컨텐트를 강화할 예정이다. 팬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받아 팬들이 직접 홈경기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참가하는 이벤트를 구상 중이다. ◇양흥열 포항 스틸러스 대표이사 : 라이브 방송 본격 시행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감독과 선수가 다수의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이미 1차 동계전지훈련지인 태국 부리람에서 시험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세 차례 시행하였으며 팬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시즌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개장 30주년을 맞은 포항 스틸야드의 동선을 정비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와 시간을 늘린다. 퇴근길 20분 이상 팬서비스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조광래 대구 FC 대표이사 : 퇴근길 팬서비스 대구는 대표적은 팬프렌들리 구단. 대구는 매 경기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팬들을 위해 퇴근길 팬서비스를 진행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해서라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팬들을 위해 퇴근길 팬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또 매 경기 콘셉트를 지정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해 대팍(DGB 대구은행파크)을 찾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2살이 된 마스코트 리카의 행보도 기대해 달라. ◇박종완 강원 FC 대표이사 : 손흥민 만남 이벤트 특별한 팬서비스라기 보다는 올 시즌 강릉에서도 홈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더욱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더 많은 강원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지난 시즌까지 지역밀착 활동을 통해 많은 팬을 만났지만 올해는 더욱 열심히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의지다. 파격적인 이벤트도 제안했다. 한국 최고의 슈퍼스타 손흥민(토트넘) 만남 이벤트다. 강원도 춘천 출신이자 강원도 홍보대사 손흥민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신봉철 상주 상무 대표이사 : 오세훈 마케팅 청소년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오세훈 선수를 필두로 선수단과 함께 관내 학교들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에서 그치지 않고 경기장까지 찾아올 수 있도록 스킨십 활동을 늘린다는 방안이다. 연간 이벤트인 상상스탬프데이와 상상Best11 선정 이벤트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홈경기 득점시 선수단 전원이 센터서클에서 단체 거수경계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오동석 수원 삼성 단장 : 창단 25주년 특별 이벤트 수원에는 FAN’S DAY가 있다. 또 선수단이 팬들을 초청하는 이벤트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팬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등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채로운 팬서비스를 선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창단 25주년을 맞이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라커룸 투어 등 수원 팬으로서 자부심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준비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 FC 구단주 : 대형 전광판 이벤트 그라운드와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피치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플래그 키즈, 파이팅 키드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팬들과 함께하는 성남을 준비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대형 전광판을 새로 설치했다. 크기로 따지만 K리그 구단 중 최상위권.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광판을 보고 SNS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고,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 파검의 습격 선수들이 인천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파검의 습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 선수의 존재 가치는 팬이라는 점을 강조해 사인 요청과 셀카 요청 등에 적극 응할 것을 약속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청소년, 어린이 시즌권자와 아카데미(축구교실) 회원 대상으로 홈경기 출석미션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주 광주 FC 대표이사 : 광주축구전용경기장 팬들과 스킨십에 목말라 하고 있었던 광주 선수들이다. 올 시즌 최고의 선물을 가지고 돌아왔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이다. 올 시즌 중반부터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만석 규모의 전용구장의 이점을 활용한 다양한 좌석(지정석·테이블석·이벤트석) 마케팅과 LED 조명 및 시설을 활용한 EMD페스티벌 등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안기헌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 : 레이디스 데이 부산만의 특별한 팬 친화적인 이벤트가 많다. 지난 시즌 시즌권을 구매하는 팬들 중 추첨을 통해 김문환과 파크하얏트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레이디스 데이를 준비 중이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이벤트다. 또 그동안 꾸준히 해온 사회공헌활동에 선수들의 참여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다. 최용재·김희선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5.04 06:01
연예

[이슈IS] 백예린X구름, SNS로 공개된 작업의 흔적들

가수 백예린과 구름 열애설의 시작은 음악이었다.백예린은 2015년 11월 첫 솔로앨범 '프랭크' 작업을 위해 구름을 소개받았다. 타이틀곡 '우주를 건너'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 구름과 백예린이 함께 작업했다. 사람들의 감정적 거리감을 우주에 빗대 표현했다. 구름은 SNS를 통해 참여한 사람과 작업기 등을 소개하고 백예린의 노래에 대한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구름은 백예린이 지난해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바이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에도 참여했다. 여자가 느끼는 연애감정을 담은 앨범. 당시 구름은 SNS에 백예린의 노래가 곧 나온다며 녹음 중인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온전히 내 노래를 선물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라는 후기와 함께 좋아하는 노래로 '제로' '그의 바다'를 꼽았다.두 사람의 협업은 계속됐다. 그해 10월 'something to prove', 12월 크리스마스송 'Love you on Christmas', 최근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등이 있다. 구름은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에 대해 "오랜만에 만든 재미난 곡이다. 예린이짱 정원이짱 나도짱 부릉부릉"이라며 작업에 참여한 이들을 언급했다.한편 백예린은 구름과의 열애설이 알려진 24일 소속사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구름은 밴드 바이바이배드맨 키보디스트로 데뷔하고 혼성듀오 치즈를 결성해 활동했다. 지난 1월 치즈를 탈퇴한 구름은 내달 솔로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다. 백예린, 기리보이, 정기고, B1A4, 양희은, 신승훈, 효린 등과 협업하며 작·편곡가 및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백예린은 10세의 나이에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1기 오디션 합격해 연습생으로 있었다.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2012년 박지민과 여성듀오 15&(피프틴앤드)를 결성했다. 2015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전향하고 독보적인 음색의 여가수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엔 가수 딘 싱글 '넘어와'에 피처링 참여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24 08:39
연예

[ESI] ‘슈퍼스타K5’ 톱10 안착 9팀 이모저모

대한민국 음악 트렌드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가 이제 생방송을 앞뒀다. 최후의 1인을 뽑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이 다음 주부터 국민들의 선택으로 펼쳐진다. 이번 시즌은 포크록·아카펠라·발라드·힙합·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앞세운 참가자들이 생방송 경연에 나설 예정이라, 그 어느 때보다 음악적으로 풍성한 무대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승철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엔 최초로 여자 우승자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말할 만큼 역대 최강 여성출연자들의 실력이 돋보인다. 지금껏 서인국·허각·울랄라세션·로이킴 등 남성 우승자만 배출됐지만, 올해는 '슈스케'무대에 강렬한 여풍이 불고 있다. 송희진·김민지 등이 남성 출연자 못지 않은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또 올해 슈스케 제작진은 시즌 최초로 '톱9+α'라는 독특한 제도를 도입했다. 생방송 무대에 오를 나머지 한 팀을 대국민 투표로 뽑는 것. 현재 다섯팀이 후보에 올랐고 박시환과 변상국이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생방송을 보고 열심히 '대국민 문자투표'를 할 시청자들을 위해 톱10에 먼저 안착한 9명의 우승 후보자들의 이모저모를 분석했다. 첫생방송은 10월 4일 경기도 일산 한류 빛마루에서 열린다.공통질문각오① 생년월일② 고향③ 장점 / 단점④ 톱10 중 라이벌⑤ 예상 순위는⑥ 장르⑦ 우승을 해야 하는 이유⑧ 캐릭터 분석[송희진]"매 순간 최고의 무대, 최고의 감동을 전하겠다!"① 1995년 8월 19일② 서울③ 잘 웃는다 / 인내심이 없다④ 모두⑤ 우승⑥ 발라드⑦ "우승을 해 좋은 가수가 되고 싶다. 또 우승 상금을 꼭 필요한 곳에 쓰고 싶다."⑧ 블랙위크 결정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물. 블루스와 소울 면에서 극찬을 받고 있으나 노래 기복이 너무 심함.[김민지]"꼭 말로 해야하나…"① 1993년 7월 13일② 서울③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 너무 긴장한다④ 정은우⑤ 톱4⑥ 포크⑦ "가족을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다."⑧ 유튜브와 버스킹으로 알려진 스타답게 뛰어난 라이브 실력. '제2의 장재인'으로 남느냐, 그 이상이 되느냐가 관건.[정은우]"두 번째 도전인만큼 더 간절한 마음담아 노래하겠다."① 1994년 2월 14일 ② 대전③ 여동생 같은 친숙함과 거리감 없는 목소리 / 조금 통통하다④ 모두⑤ 톱4⑥ 알앤비⑦ "그동안 연습생 생활을 4년 동안 해왔지만 자랑할만한 결과가 없었던 것 같아 더 간절하고 남다른 기회다."⑧ 대형기획사 연습생 출신으로 기본기 탄탄. 그래서인지 어딘가 많이 본듯 식상한 보이스톤과 발성.[박재정]"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① 1995년 12월 25일② 서울③ 목소리 / 경험이 없어 긴장한다④ 플랜비⑤ 우승⑥ 발라드⑦ "최고가 되고 음악 인생의 시작을 열고 싶다."⑧ 훈훈한 외모와 착한 성격으로 벌써부터 대규모 팬덤 소유. '슈퍼스타K' 해마다 나오는 비슷한 해외파 캐릭터.[장원기]"무대에 비석을 세우고 내려오겠다."① 1981년 2월 5일② 강화③ 눈웃음 / 노래할 때 표정이 일그러진다④ 모두⑤ 톱4⑥ 알앤비·힙합⑦ "가족들과 행복해지고 싶다. 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물려주고 싶다."⑧ 힙합이 주 장르지만 어떤 것과 섞어도 훌륭히 소화해내는 뛰어난 능력. 오디션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주 장르를 어떻게 보여줄지 미지수.[임순영]"모든 것을 담아 무대 위에서 전부 쏟아내겠다!"① 1988년 2월 26일② 서울③ 얼굴 / 얼굴④ 없다⑤ 우승⑥ 발라드⑦ "부모님께 그리고 노래에게 보답하기 위해. 또한 계속 노래 하기 위해…"⑧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전문 음악 교육을 받은 학도.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는 캐릭터를 극복해야 투표를 받을 듯.[위블리]이기림"프로다운 모습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① 1991년 6월 10일② 서울③ 무대 위에서 적극적이다 / 카메라 앞에 서면 자연스럽지 못하다④ 플랜비⑤ 톱4⑥댄스⑦ "위블리의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 모두 보여드리려면 결승전까지 가야 할 것 같다."남주미"열심히하겠다."① 1996년 10월 16일② 대구③ 잘 떨지 않는다 / 체력이 약하다④ 플랜비⑤ 톱5⑥댄스⑦ "나만이 아닌 팀 위블리를 위해!"이수민"떨지 않고 기죽지 말고 자신감 넘치게!"① 1996년 7월 30일② 서울③ 키가 크다 / 표정이 차갑다④ 플랜비⑤ 톱4⑥ 댄스⑦ "'슈퍼스타K'에서 배출한 우승자들과는 다른 색다른 우승자가 될 수 있다."⑧ 걸그룹 비주얼이 약점이자 강점. 원톱으론 경쟁력 없는 참가자로 팀을 만들어 안티들의 공격이 만만치 않을 듯. [플랜비]이경현"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매 순간을 즐기겠다."① 1985년 3월 14일② 서울③ 눈치가 빠르다 / 정도가 지나쳐 선을 넘는다④ 박재정⑤ 우승⑥ 댄스·발라드⑦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윤태경"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모든 걸 내려놓은 채 즐기겠다."① 1991년 12월 23일② 서울③ 무대 체질이다 / 키가 작고 얼굴이 크다④ 마시브로⑤ 우승⑥ 댄스·발라드⑦ "우리가 플랜비가 된 이상 무조건 우승이라는 임무를 완수하겠다."최정훈"초심을 생각하며 실수없이 야무진 무대 만들겠다."① 1992년 2월 7일② 분당③ 경험이 많아 무대를 즐긴다 / 흥분을 잘한다④ 장원기⑤ 우승⑥ 댄스·발라드⑦ "지금은 가족과 같은 플랜비 멤버들과 내 음악적인 뿌리이자 영원한 동료인 잔나비 도형이·영현이를 위해…"이동훈"첫 열정을 잊지 않고 모든 걸 쏟아붓겠다."① 1993년 2월 28일② 수원③ 변화에 두려워 하지 않고 적응을 잘한다 / 춤을 못 춘다④ 박재정⑤ 우승⑥ 댄스·발라드⑦ "초등학생때부터 쭉 꿈꿔왔던 것이고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뚜렷하고 날 믿고 지켜봐 준 부모님께 꼭 성공해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⑧ 이승철로부터 '한국의 백스트리트보이즈'라는 극찬을 들음. 재조합된 팀으로 그동안 얼만큼 호흡을 맞췄느냐가 포인트.[마시브로]홍진영"즐기겠다!"① 1972년 9월 12일② 포항③ 긍정적인 마인드 / 다혈질④ 박재정⑤ 우승 ⑥ 아카펠라·록⑦ "상금!"신석철"최선을 다하겠다!"① 1971년 7월 31일② 서울③ 착하다 / 너무 착하다④ 없다⑤ 우승⑥ 아카펠라·록⑦ "상금!"이경남"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① 1971년 10월 19일② 이천③ 포용력 / 우유부단④ 모두⑤ 우승⑥ 아카펠라·록⑦ "지금 여기서 경쟁하고 있으니깐."이승현"역대 '슈퍼스타K'에서 볼 수 없던 무대를 만들겠다."① 1986년 9월 10일② 서울③ 긍정적이며 밝은 성격 /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하면 잠이 온다④ 플랜비⑤ 우승⑥ 아카펠라·록⑦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정원보"무대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① 1986년 12월 5일② 서울③ 새로운 음악 장르의 탄생 / 긴장을 많이 한다④ 결승에서 만날 '누군가'⑤ 우승⑥ 아카펠라·록⑦ "진짜 음악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다."윤수용"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주겠다."① 1988년 2월 14일② 독일③ 큰 키 / 우유부단한 성격④ 플랜비⑤ 우승⑥ 아카펠라·록⑦ "무대를 보는 사람들이 알 것이다."김교범"뒤로 물러설 곳이 없다."①1983년 3월 1일② 서울③ 안정감과 끈기있는 성격 / 첫인상이 차갑다④ 모두⑤ 우승⑥ 아카펠라·록⑦ "우리가 부르는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힘을 얻고 위로 받도록 보여드리고 싶다."⑧ 록과 아카펠라라는 어느 오디션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하이브리드 조합. 급조된 팀의 음악적 부조화를 어떻게 극복할까. [대국민의 선택 1인]김나영·박시환·변상국·정다희·JJQ(최정훈·박정문)▶우승 혜택-상금 5억원(음반제작비 2억원 + 상금 3억원)-크로스오버 프리미언 세단 차량(톱4까지)-초호화 데뷔 앨범 발매 및 유명 감독과 뮤직비디오 작업 제공-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스페셜 무대 오를 수 있는 기회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CJ E&M 제공 2013.09.30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