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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내 주량은 소주 3~4병...김희철 오빠 생각보다 세지 않더라"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인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성공 이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정은지는 지난 3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속 자신이 연기한 인물 강지구와 자신의 이야기를 비교하며 토크를 시작했다. 정은지는 강지구 캐릭터와 실제 자신에 대해 "친구들이랑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많이 비슷하다"면서 "주량은 안 비슷하다. 지구가 월등히 세다"고 했다. 하지만 연예계 주당으로 유명한 정은지인 만큼, 그는 "지구는 소주 병 수로 따지면 열 손가락도 모자라지만, 나는 소주 3~4병 정도 마신다"고 인증했다. 이어 정은지는 김희철과 촬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말하며 "희철 오빠랑 같이 술 마시는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 그런데 오빠가 생각보다 주량이 세지 않더라"며 은근히 자신이 우위임을 내비쳤다. 그 말에 MC 신동엽이 "그건 은지 입장이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은지는 에이핑크 데뷔 11주년임을 밝히면서 어릴 때 가수가 되겠다고 하자 어머니가 크게 반대하셨고,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A4 용지에 자기소개서로 인생 계획을 적었다고 회상했다. 또 연기자로서 전환점이 되었던 tvN의 '응답하라 1997'을 촬영하기 전 타로점을 보러 갔다가 드라마가 정말 잘 될 거란 점괘를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2.01.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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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정은지 "주량은 3~4병 정도 밖에 못 마셔"

정은지가 '母벤져스' 마음을 저격한다. 정은지는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티빙 '술꾼 도시 여자들' 애주가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주량에 대해 "3~4병 밖에 못 마신다"며 겸손한 대답을 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천하의 신동엽을 기절 시키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던 일화부터 연예계 대표 주당 김희철을 향해 "주량이 세지 않더라"며 애주가다운 면모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자취 5년차인 정은지는 "집안일은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온다"며 털털한 반전 일상도 털어놓았다. 청소 대신 '청소거리를 안 만든다'는 그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기 위해 "소파와 물아일체로 생활한다"며 엉뚱한 해결책을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녹화 내내 통통 튀는 에너지로 '母벤져스' 마음을 사로잡은 정은지는 최근 개발했다는 애교 만점 개인기까지 선보여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미우새' 아들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꼽아 어머니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방송은 30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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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 생애 첫 베드신에서 고민한 이유

지난 10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4시만 되면 OTT 플랫폼 티빙을 술 냄새로 진동케했던 ‘술꾼도시여자들’은 술 잘 마시는 현실 속 주당에 양념 톡톡 뿌려 코믹하게 구현했다.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술을 밥처럼 먹는 예능작가 안소희를 연기한 이선빈은 드라마 캐릭터보다 훨씬 ‘인싸’스러운 성격을 내보였다. 이선빈은 수다 같은 인터뷰를 시작하며 성공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7회 박영규와 회식신의 속사포 사투리 욕 장면이 화제였다. “어릴 때 별명이 미달이었는데 대선배이신 박영규 선배님과 붙어 감회가 새로웠다. 대사로는 제일 어려운 신이었다. 욕만 1분이 넘는 장면이었는데 내 입장에서는 너무 부담이었다. 대사가 너무 길어서 연습할 때 한 글자만 틀려도 뒤가 다 무너졌다. 한 번에 다 해야 해서 툭 치면 대사가 나올 만큼 연습하지 않으면 감정을 넣질 못했다. 대사를 달달 외우는 데만 2주 반이 걸렸다. 래퍼들 존경한다. 전라도 출신 친구에게 자문하고 극 중 이모 역할 배우가 실제 전라도가 고향이라 음성 녹음을 보내줬다. 심지어 길거리 촬영 때 보조출연자가 같이 걸으면서 (사투리를) 알려줬다.” -감정적으로 어려웠던 장면은. “장례식 장면이었다. 사흘 내내 찍어서 실제 삼일장을 치른 기분이었다. 한 회 내내 장례식 장면이 나오고 슬픔을 연기하는데 잘못하면 시청자들이 너무 질리고 지칠까 봐 부담이 많았다. 제일 공들여 찍었는데 신마다 감정이 다르고 눈물 연기가 달리 표현돼 많이 배웠다. 평소 같으면 SNS에 본방사수 독려도 하는데 이번만큼은 당일에 못하겠더라. 후시녹음 때도 겁이 나서 안 봤다. 그런데 내 연기에 칭찬을 안 하는 친한 친구들이 소희가 안쓰럽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며 안심했다.” -매회 음주 장면이 많았는데 어떻게 연기했는지. “원래는 음료수처럼 단 술을 잘하고 소주처럼 쓴 술은 잘 못 마신다. 이번에 촬영하며 여태 먹었던 쓴 술의 비율이 높았다. 이마, 귀, 목 빨개진 모습은 CG가 아니고 실제였다. 진짜 마시면서 연기하니 맛도 알게 됐다. ‘술이 당긴다’고 하는데 이유를 알았다. 또 소품팀이 안주를 너무 맛있게 준비해 맛있는 리액션도 진짜로 나왔다.” -다른 배우들의 주량은 어땠나. “(정)은지 언니는 티가 안 난다. (한)선화 언니는 얼굴이 빨개지고 컨디션이 업된다. 최시원 오빠는 최애 안주가 물이라고 하는 걸 봐서 잘 마시는 것 같다.” -실제 마시고 먹는 장면으로 체중 걱정은 없었나. “살이 없으면 빈티 나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더 많이 먹으려 했다. 부어 보이는 게 낫다. 체중 변화의 걱정은 없었다.” -촬영하며 술 생각이 난 적도 있는지. “끝나고는 술이 당기지 않았는데 촬영하며 마실 때 공감을 많이 했다. 술을 나누며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즐기는구나. 드라마 전에는 친구들이 술을 많이 마시면 ‘작작 먹어’ 하며 타일렀는데 왜 술을 마시는지 이해가 됐다.” -드라마처럼 술을 맛있게 마시는 노하우가 있었나. “소리 지르고 텐션을 끌어 올린 뒤 촬영에 들어갔다. 진짜로 신나있는 상태에서 마시니 표정이 즐겁고 맛깔나 보였다. 웃으면서 대화하고, 즐기면서 마시는 연기가 신나 보이는 술자리처럼 보였다.” -과거 장면 중 세 명의 댄스신도 화제였는데. “못다 한 꿈을 이룬 기분이었다. 데뷔 못한 연습생으로 오래 생활했다. 댄스 장면 때 정은지, 한선화가 옆에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고 무대 욕심이 났다. 언니들보다 못해서 튀면 안 되니까 남모르게 더 열심히 하려 했다.” -예능작가 역할도 찰떡이었는데 실제 인물을 참고했나. “3년을 같이 살기도 한 죽마고우가 방송작가다. 섭외 전화, 밤새고 일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이미 좋은 공부를 했더라. 소희의 일하는 모습에 친구가 많이 생각났고 공감을 많이 했다. 소희를 어떻게 표현할까 연구하다 아무리 화를 내거나 센 척해도 무섭지 않고 살짝 귀여워 보일 수 있는 찌질미를 보여주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극 중 강북구를 연기한 최시원과 키스신, 베드신이 있었는데. “하나도 안 야하고, 설레지 않게 전투적으로 했다. 하하하. 베드신이 아니라 액션신을 준비하는 기분이었다. 생애 첫 베드신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 편의점 키스신 때는 (최시원이) 실제 김치와 라면 먹고 했다. 왜 양치했을까? 순간 현타가 왔었다.” -시즌2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이 있다. 만약 시즌2가 나오면 우리만의 얘기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서 시즌2에는 노래방신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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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성숙"…'컬투쇼' 에이핑크, 데뷔 8년 차의 변신[종합]

그룹 에이핑크가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에이핑크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에이핑크는 '데뷔 전 팀명 후보들이 있었나'라는 물음에 "인사 하고 다니라고 '헬로'가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팬들에게 공모를 받아서 재미있는 이름들이 많았다. 힘이 솟는 시리얼 이름도 있었고, 방방 뜨라고 부레옥잠을 추천해주신 분도 있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최근 7집 미니앨범을 발매한 에이핑크는 신곡 '1도 없어'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주는 "트로피컬 사운드에 여름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이다. '너에 대한 사랑이 1도 없어'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은지도 "이전까지는 상큼하고 힐링되는 음악을 했다면 이번 노래는 사랑을 주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담았다"고 거들었다.목격담이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단역으로 출연했음을 밝히며 "성동일 씨와는 너무 친해서 실제 부녀지간인 줄 알았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정은지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누구 하나 안 친한 사람이 없었다"며 "연기는 계속 하고 있다. 영화도 보고 있고, 드라마도 보고 있다"고 전했다.주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이핑크 내 술을 제일 잘 마시는 사람으로는 오하영이 꼽혔다. 반면 손나은과 김남주는 술을 잘 못 한다고. 손나은은 "술을 못 마셔서 혼술도 딱 한 번 해봤다. 숙소 생활할 때 멤버들 모두 잘 때 혼자 거실에서 쓸쓸하게 마셨다. 힘들었던 때였는데 그날은 왠지 혼자 먹고 싶었다. 첫 혼술이자 마지막 혼술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남주 역시 "저는 술을 너무 못 마셔서 주위에서 제발 마시지 말라고 말릴 정도다. 주사는 아닌데 조금이라도 알콜이 들어가면 졸기 시작한다. 맥주 한 모금만 마셔도 느낌이 온다"고 했다.전 멤버가 연기를 하는 만큼 연기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손나은은 "작년 겨울에 촬영해 이제 곧 개봉할 것 같다. 공포영화인데 '여곡성'이라고 예전에 나왔던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귀신 역할은 아니다"고 했고, 오하영은 "시사회를 마치고 수정 단계에 있다. '사랑, 시간에 머물다'라는 영화다. 고윤 오빠와 호흡을 맞췄다. 키스신도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김남주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7월 말에 방송된다. 저는 처음 정글을 간 거였는데 진짜 재미있었다"며 "정말 음식을 못 먹다 보니까 붓기가 쏙 빠지더라. 그게 한 달 갔다. 너무 좋았다. 워낙 먹을 걸 좋아해 다이어트를 못 하는 성격이다. 자동으로 다이어트 할 기회가 됐다. 멤버들도 살이 빠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글을 다녀오면 힘들었던 기억을 잊게 된다. 그래서 계속 가게 되는 것 같다. 전 잊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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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에이핑크, 7년 차 걸그룹의 환상 팀워크 (종합)

'가요광장' 에이핑크가 찰떡 팀워크를 과시했다.에이핑크는 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에이핑크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스케줄이 많아도 즐겁다"며 "저희보다도 저희 팬분들이 저희 스케줄과 똑같이 하고 있어 걱정이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기억에 남는 스케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초롱은 "단체로 예능을 나가보고 싶다고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그렇게 됐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좋았다"고, 정은지는 "얼마전 SNL에 나갔는데, 사전 촬영 분장을 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었다. 다같이 하니까 더 재미있었고, 라이브 콩트도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한 청취자가 박초롱에게 '단발로 활동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박초롱은 "사실 이번 활동 때 잘라볼까 고민을 했었는데 바로 접었다. 아무래도 보미가 단발이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다들 만류하시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이수지는 손나은을 향해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하나 있다. 싸이 씨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셨지 않냐. 싸이 씨와 정말 닮았냐"고 물었다. 이에 손나은은 "사실 생각을 해봤다. 잘 모르겠는데 싶었는데, 앞머리를 넘기시니 80% 정도 비슷한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에이핑크는 7년 차 걸그룹이지만 아직 동생들은 언니들에게 존댓말을 쓰고 있다. 정은지는 "원래 존댓말 쓰는 부부들이 이혼율이 낮다고 하더라"라고 능청스레 말했다.하지만 막내 오하영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언니들 중 가장 괴롭히는 사람으로 박초롱을 꼽은 오하영은 "초롱 언니에게 '이렇게 해요'라고 말하면, 언니가 '그러셨어요 막내님' 하는데 그게 더 무섭다"고 말했다. 이에 박초롱은 "저희가 요즘 하영이가 제일 세다고, 실세라고 해 장난을 많이 치고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주량도 밝혔다. 멤버들은 "컨셉 때문이 아니라 멤버들이 전부 진짜 못 마신다"고 답했다. 이어 윤보미는 "소주 2잔 먹으면 열이 올란온다"고, 김남주는 "술자리에만 있어도 취한다. 냄새만 맡아도 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오하영이 "콘서트 끝나고 회식을 했다. 남주 언니가 없어져서 찾으니 뒤에서 자고 있더라"라고 거들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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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주량은 소주 두병 반…술이 술술 들어가”

에이핑크 정은지가 의외의 주량으로 주당 신동엽마저 경악케 했다.정은지는 최근 15일 방송되는 KBS 2TV '밥상의 신'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평소 에이핑크 내에서도 술을 잘 마시기로 유명한 멤버. 이에 '밥상의 신' MC 신동엽은 "주량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이에 정은지는 "술보다는 (술자리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며 소문과는 달리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멤버 윤보미가 말도 안 된다는 듯한 표정을 짓자 "사실 두 병 반 정도 마신다"며 솔직한 주량을 털어놨다. 또한 "(아직 어려서 그런지) 해독이 빠르다, 술이 술술 들어간다"고 여자 아이돌답지 않게 털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정은지는 앞서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7’과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연기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사진=KBS 캡처 2014.05.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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